인천 약국유통가, 백제약품 진출에 긴장
- 오은석
- 2002-03-21 18:5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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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력 바탕 공격영업 전망, 수도권 경쟁가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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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도매업체인 백제약품이 인천지점을 개설함에 따라 인천지역 약국유통가가 긴장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제약품은 약국에 대한 의약품 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도매업체로 지점 개설 이전부터 서울 구로구 소재 본사에서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펼쳐왔었다.
특히 오는 26일 개점식을 갖게 될 백제약품 인천지점(지점장 김한영) 개설을 위해 미리 6~7명 가량의 영업팀을 파견, 사전 준비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지 도매업체들의 거부반응은 그리 크지 않았으나 타업체에 비해 비교적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백제약품이 약품배송시간을 줄이고 약품대금 회전기일 연장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경우 단기간내에 약국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한 관계자는 "현재 다각도로 백제약품의 움직임을 파악해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기할만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업체들은 서비스 강화와 신속한 약품공급 등을 통해 영업권을 수호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인천 소재 도매업체들이 인천은 물론 부천, 안산, 서울 남부 등지까지 영업범위를 확대해왔다"며 "저마진시대로 접어드는 마당에 백제약품의 지점개설로 이 일대 약국유통가의 경쟁이 더욱 격화돼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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