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제도변경에 청구 SW업체-약국가 혼란
- 주경준
- 2002-03-21 12:07: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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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1번 패치는 기본... 청구실수우려 반송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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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제도변경으로 인해 개국가와 청구SW개발업체가 약국관리SW의 안정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개국가와 전산업계에 따르면 1월 비급여전환, 약국체감제 적용 등 한차례 대규모 수정작업이 요구됐던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이어 4월 환산지수 적용, 5월 약동성 미확보품목 보험등제 재외등 추가 패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분업이후 잦은 제도변경으로 무려 2년간 수십차례에 거친 업데이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SW의 안정적 운영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
실제 약사회의 팜매니저 2000만해도 올해들어 3번째 패치판을 등록하고 이달안에 2차례 패치를 더 내보내야 한다.
이같은 잦는 제도변화와 패치적용으로 약국은 일부 업데이트지연, 패치오류 등으로 제대로 청구를 하지 못한 달만 최근 체감제 적용 오류로 반송물량이 큰폭 증가했던 1월 청구분을 비롯해 4~5차례에 이른다.
프로그램업체도 대규모 패치시 CD발송에 따른 비용 증가, 수시패치인력 보강 등으로 운영상의 타격을 계속입고 있으며 이는 프로그램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항이다.
심사평가원도 보험관련 제도 변경시 반송물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약국의 자금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데는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수가인하요인 만으로도 불만이 높은 회원들이 최근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약국관리 SW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전산업계는 “이미 개발완료된 SW 패치만을 위해 아예 상주 개발인력을 붙여놓아야 할 정도” 라며 “결국 A/S와 운영비용 등을 증가시켜 프로그램 가격상승과 약국의 부담만 더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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