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크社, Cox-2 저해제 '알콕시아' 접수철회
- 윤의경
- 2002-03-19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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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측 적응증 확장 이유- 증권가 안전성 우려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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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크社는 Cox-2 저해제인 '바이옥스(Vioxx)'의 뒤를 이을 새로운 Cox-2 저해제인 '알콕시아(Arcoxia)'의 신약접수를 자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 2위의 제약회사인 멀크社는 알콕시아의 신약 접수 자진 철회의 이유로 척추와 관련된 적응증인 강직성 척추염을 추가하기 위한 것으로 제품 포지션을 보다 확고히 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멀크社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혹시 안전성 우려 때문이 아닌가하는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즉, 바이옥스 매출액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심혈관계 문제가 알콕시아에서도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바로 그것.
강직성 척추염은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희귀해서 적응증을 추가한다고 해도 알콕시아의 매출액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의 신약접수를 철회하고 추가자료를 첨부해 재접수할만한 적응증이 아니라는 의견이 이를 뒷받침한다.
멀크社의 신약접수 철회로 혜택을 보게 될 제품은 파마시아社의 '벡스트라(Bextra)'. '셀레브렉스'의 뒤를 이을 새로운 Cox-2 저해제 신제품이다.
어쨌든 멀크社는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알콕시아의 추가 임상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멀크社는 아스트라제네카社와 공동판매하던 '프리로섹(한국에선 로섹)'의 특허가 만료된데다가 올해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조코' 역시 아스트라社의 신약이 도입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어 설상가상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멀크社는 작년 2002년 이익은 2001년에 비해 성장이 없을 것이며, 2003년은 되어야 2자리수 주당수익률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이번 알콕시아의 발매 지연으로 인해 멀크社의 올해 성장률 역시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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