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처방집중 70%이상 요양기관 2천곳
- 김진강
- 2002-03-19 2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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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990곳·의료기관 1,050곳 명단 곧 복지부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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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약국에 처방전을 70%이상 발행하는 의료기관 및 이를 유치하는 약국 등 담합의혹이 짙은 요양기관이 서울지역 내에서만 2,000여곳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복지부 및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약제비 청구자료 등을 통해 △처방전을 70%이상 특정약국에 발행하는 의료기관 △특정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70%이상 유치하는 약국 △의료기관 직영 의혹 약국 등의 규모를 파악한 결과 의료기관 1,050여곳, 약국 990여곳 등 2,040여곳이 담합의혹 요양기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처방집중도 70%이상에 해당하는 요양기관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는 조만간 최종 결재를 거쳐 복지부에 이들 요양기관 명단을 보고하는 한편, 담합감시 대상으로 선정해 중점 관리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역시 서울시 조사결과를 통해 특정 약국에 처방전을 70% 이상 발행하거나 이를 유치하는 약국이 전체 요양기관의 10%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담합감시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강원지역 등 3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도에서 담합의혹 요양기관 명단이 보고된 상태"라고 전하고 "보고 자료를 토대로 담합감시 방법에 대한 면밀한 분석할 예정"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각 지자체 인력으로 담합감시에 어느정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최적의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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