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안과 신용카드사용 활성화 나서
- 김상기
- 2002-03-18 12:4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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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과 공동 '신용카드 환영' 스티커 제작·부착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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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안과등 그동안 신용카드 사용 기피업종으로 지적돼온 병의원들이 국세청과 함께 신용카드사용 활성화에 나섰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대한안과개원의협의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등 4개 단체들은 국세청과 함께 신용카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병의원 단체의 주도하에 '신용카드환영' 스티커를 제작, 각 단체소속 병의원에 자진 부착키로 결정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신용카드조회기의 진료비 수납창구 배치 등 국민들이 자유롭게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신용카드 활성화 스티커 제작은 국세청이 주관하고 병·의원에 대한 배부, 부착 및 홍보는 각 병의원 단체가 담당하게 된다.
스티커는 각 병의원의 진료특성이 반영된 원형모양 도안에 '신용카드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제작하고, 진료유형별로 구분 제작된 '신용카드환영' 스티커는 각 사업자단체 주관하에 소속 회원에게 배부해 이달말까지 부착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신용카드환영 스티커보급 대상자는 전체 병·의원의 51% 수준인 2만800여명이며, 추진 성과에 따라 향후 전체 병의원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각 병의원단체의 자체적인 부착실태 확인 후 신용카드환영 스티커의 부착 여부에 대하여 비노출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신용카드환영 스티커 미부착자 명단을 병·의원단체에 제공하여 1차자진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자진 시정요구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환영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병·의원이 신용카드를 성실하게 수취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세무조사대상자 선정에 우선 반영하는 등 집중적으로 사후관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세청은 '신용카드 환영' 스티커를 부착하고 신용카드 수취비율이 일정비율 이상 증가한 사업자는 향후 명백한 소득탈루 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병의원 단체들이 신용카드 활성화에 적극 나선 배경은 최근 사회 일각에서 병의원들의 신용카드가맹점 가입비율은 높지만 일부 병의원의 경우 진료비의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세청에도 소액진료비 카드결제 거부, 현금과 신용카드 반반 결제요구, 현금 결제시 진료비 할인, 카드조회기 고장 핑계 등 시민들의 신용카드 사용기피 관련 사례가 상당수 제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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