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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보통 25%·2우선 26% 현금배당

  • 민경두
  • 2002-03-15 13:11:00
  • 요약
  • 정기주총, 중간배당 조항 신설 등 정관변경 승인

(주)녹십자가 사업자회사들의 경영실적호조에 따라 보통주 25%(1,250원), 1우선주 26%(1,300원), 2우선주 25%(1,250원)의 현금배당을 각각 실시한다.

녹십자(www.greencross.com)는 15일 오전 10시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주총은 또 정관변경을 통해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방침을 표방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증권거래법 등 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3 범위내에서는 이사회 결의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임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주총은 이어 총회 소집통지 방식을 서면에서 전자문서로도 가능하게 하는 등 경영효율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주총은 이밖에 임기만료된 박종호 감사를 재선임하는 감사 선임의 건을 승인·가결했다.

허일섭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녹십자는 지난해 다른 기업보다 앞서 지주회사 시스템을 도입, 새로운 전략수행을 위한 기본골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어 "창립 35주년이 되는 올해도 지주회사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 효율화시켜 글로벌화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래 경쟁력의 핵심원천인 R&D부문에서 미국·유럽 등에 해외 바이오벤처를 설립,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약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해 연결매출실적이 각 사업자회사들의 실적호조로 전년의 2,726억원보다 15% 이상 성장한 3,145억원으로 추정·집계되고 있다.

녹십자는 이같은 연결매출액의 8.1%에 달하는 총 255억원을 R&D부문에 투자, 2000년 165억원(매출액 대비 6.1%), 1999년 109억원(4.7%) 등과 비교해 매년 규모와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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