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5% "국립대병원 진료비 비싸"
- 김진강
- 2002-03-13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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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1,000명대상 여론조사...특진제 폐지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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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81%는 국립대 병원의 진료비가 민간병원과 차이가 없거나 비싸다고 느끼고 있으며, 88%는 국립대 병원의 특진제를 폐지하거나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노조는 12일 지난달 25∼27일 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립대병원의 이용실태 및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응답자의 34.5%는 국립대 병원의 진료비가 민간병원보다 더 비싸다고 응답(비슷하다 46.6%)고 응답했으며, △직원 친절도(19.2%) △지역주민의 의견수렴(18.7) △영안실·식당 등 부대시설 이용비용(14.5%)에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인력의 질(41.3%) △시설과 장비(38.5%) △사회기여도(34.6%)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진제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25.5%가 특진제 폐지를, 62.0%가 진료비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현재 전체 의료기관의 10% 수준인 공공의료기관 비율을 3배(미국 30%, 유럽 80%이상)이상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85%에 달했고, 응답자의 91%는 국립대병원에 대한 공공의료예산을 지원을 찬성했다.
이와함께 응답자의 48.8%는 국립대 병원이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게 되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진료와 저가의 진료를 위해 사용해야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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