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가입자 100만 돌파 애플페이, 약국도 200건 결제
- 강혜경
- 2023-03-22 1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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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등록·결제 오류 이슈에도 21일 올댓페이 기준 90개 약국서 사용
- '2030 소비자 잡아라' 사용처 확대…약국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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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출시 첫날 오전에만 17만명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페이를 등록했으며, 첫 날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용자가 몰리면서 서비스 등록이나 결제 등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과 함께 서비스를 출시한 현대카드는 "고객의 유입이 단시간에 폭증 해 등록 및 이용에 일부 제한이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약국가도 애플페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이폰 유저나 젊은 세대 약사들의 관심도는 더욱 크다. 그렇다면 애플페이 도입 첫 날, 약국 결제 성적표는 어땠을까.
데일리팜이 토탈결제솔루션 제공업체 올댓페이에 의뢰한 결과 90개 약국에서 200여건의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크레소티 약국에서도 약 30여건의 결제가 이뤄졌다.
올댓페이 측은 "약국 가맹점 1000여처 가운데 21일 애플페이 관련 결제가 이뤄진 곳은 90곳으로, 가맹점당 1~2건의 결제가 이뤄졌다"며 "전체적으로는 200건 정도로 파악되며 대부분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들도 뒤이어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약사는 "아이폰 유저다 보니 애플페이에 관심이 있다. 아직 사용처가 제한돼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사용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젊은 층에서는 관심도가 높다"며 "특히 대학가나 직장인들이 많은 약국들에서는 애플페이가 장기적으로 보편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결제 오류 등의 이슈가 있었지만 도입 첫 날 약국에서 결제 요청이 있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며 "최근에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결제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카드사나 사용처 확대가 주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페이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이용하는 삼성페이와 달리,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카드 단말기에 NFC 기능이 탑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기능이 탑재된 경우 프로그램 업데이트 또는 단말기 교체 등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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