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회에 사상 첫 대통령 축사...문진영 사회수석 방문
- 강신국 기자
- 2026-04-20 0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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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사명감과 긍지로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국민 곁을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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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사상 첫 대통령 축사가 진행됐다. 청와대 문진영 청와대 사회수석이 대독한 형식이었지만 의협 대의원 총회에서 대통령 축사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문진영 사회수석은 19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의사협회 제78차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

문 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의료계와의 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의협이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며 "의협도 변함없는 사명감과 긍지로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국민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지난 갈등과 혼란이 국민 건강을 보장하는 단단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 곁을 묵묵히 지켜온 의료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미 청와대는 지난달 29일 열린 한의협 대의원 총회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을 보내 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바 있다. 다만 청와대는 대한약사회 대의원 총회는 챙기지 않았고 별도의 대통령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이어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졌는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사를 "아플 때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존재"로 표현하며 정치와 의료의 공통점을 짚었다.
송 대표는 "문제를 단편적으로 접근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정 정치적 의도보다 종합적 검토를 통해 사회가 안정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의료계 현안이 정치적으로 과도하게 다뤄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결위원장이 의협 총회에 참석한 것도, 대통령 축사가 전달된 것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협 위상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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