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녹십자 BCG백신, 2023년 허가 완료할 것"
- 이정환
- 2022-09-07 11:29: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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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화 위한 임상3상 진행, 품목허가 준비 중
- 경피용 백신의 임시예방접종엔 "신중 검토"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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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용 BCG 백신을 임시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정해 지원하자는 국회 제안에 대해서는 사실상 반대했다.
7일 질병관리청은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윤 국민의당 의원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질병청은 국산 피내용 BCG 백신이 현재 국내·외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녹십자를 사업자로 선정해 지난 2011년 전남 화순에 BCG 백신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허가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질병청은 녹십자 BCG 백신의 국산화와 시판 허가를 2023년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BCG 백신의 안정적 수급체계 유지가 목적이다.
질병청은 "생후 4주 이내 필수 접종인 BCG 백신의 국산화로 안정 수급을 유지해야 한다"며 "녹십자가 임상3상과 품목허가를 진행중으로, 2023년까지 국산화를 완료하겠다"고 답했다.
경피용 BCG 백신을 임시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질병청은 신중검토 입장을 냈다.
경피용 백신이 피내용 백신보다 값이 비싸고, 피내용 백신의 접종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경피용을 임시예방접종 지정할 필요가 낮아졌다는 취지다.
실제 피내용 백신의 국내 조달 단가는 2만3900원인인 데 비해 경피용은 4만1000원으로 가격 차이가 상당한 상황이다.
전국 보건소 예방접종실 운영 현황은 지난해 150여개소에서 올해 230여개소로 기존 접종환경을 회복했다.
질병청은 "피내용 백신은 보건소 이용률이 타 백신 대비 높은 접종이다. 코로나19 대응기간 보건소 접종 중단으로 접근성에 제한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보건소가 접종을 재개해 접근성을 확보했다"면서 "임시예방접종 지정 지원은 신중 검토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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