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중대 단일후보 최광훈의 '부활'
- 강신국
- 2021-07-19 1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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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선거 패배 설욕 기회..김대업 회장과 리턴매치
- "약사사회 발전에 내 한몸 불사르고 싶다"
- "박영달 회장과는 평소 각별한 사이...상처 주지 않기 위한 배려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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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회장은 19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 가진 중앙대 약대 단일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두천시약사회 분회장을 역임하며, 소수분회의 한계를 뛰어넘고, 당시 김범석 성남시약사회장을 누르고 경기도약사회장에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39대 대한약사회장에 출마하기 위해 함삼균 전 경기도약사회장과의 경선에서 승리, 김대업 회장과 맞붙었지만 '반 중대 정서'라는 프레임에 걸려 첫 실패를 맛봤다.
이후 3년간의 준비 끝에 본선 보다 더 치열하다는 중앙대 약대 단일화 경선에서 재차 승리하며, 김대업 회장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최 전 회장에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경기도약사회 전 임원은 "최 전 회장에 대한 안좋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적이 없다"며 "그만큼 인품,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같은 성격이 우유부단하다는 평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다른 인사는 "대약회장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카리스마 부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지장이라기보다는 덕장"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최 전 회장은 중대 단일후보라는 파괴력과 전국 선거 경험으로 인해 인지도가 이전 선거보다는 높아졌다는 장점을 살려 반 집행부 세력을 규합하면 본선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약사회를 보면 현안만 쫓느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못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에서 약사 직능이 미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경선 상대 후보였던 박영달 회장에 대해 최 전 회장은 "박 회장과는 평소에도 각별한 사이다. 다만 경쟁자 됐지만 서로에게 발전하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동문내 경선이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노력했다. 박 회장도 이같은 배려를 한 것을 잘 알고 있다. 고맙게 생각하다"며 "경기지부장은 현재도 잘 하고 있고 앞으로 큰 일을 할 사람이다. 합심해서 잘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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