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메트포르민 서방정1000mg 허가…2위그룹 혼전
- 이탁순
- 2021-04-13 11:43: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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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올바이오·대웅바이오 동일품목은 NDMA발 판매금지
- 경쟁사 다림바이오텍과 유한양행 제네릭 획득…빈틈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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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서방정 시장은 오리지널 공동마케팅 품목인 다이아벡스XR(대웅제약)과 글루코파지XR(머크),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루코다운OR이 3강을 형성한 시장이었다. 하지만 작년 5월 발암우려물질 NDMA 검출로 글루코다운OR이 판매금지되면서 다른 경쟁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이 가장 적극적이다.
유한양행은 13일 유한메트포르민서방정1000mg(메트포르민염산염)을 허가받았다. 이에따라 유한은 메트포르민 서방정 라인업에 500mg, 750mg, 1000mg을 3개 용량을 모두 갖게 됐다.
현재 메트포르민 서방정 3개 용량을 모두 갖춘 제약사는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바이오가 유일하다. 하지만 양사의 제품은 작년 5월 발암우려물질 NDMA 검출이 확인되면서 판매금지된 상황이다.
양사 제품의 판매금지로 메트포르민 서방정 제품의 공백이 생겼다. 특히 1000mg은 오리지널 공동마케팅 품목인 다이아벡스XR과 글루코파지XR 2개 제품밖에 없었다.
당시 제네릭약물로 그해 1월 허가받은 다림바이오텍의 '글루파엑스알서방정1000mg'이 있었지만, 제조원 이전 등 문제로 출시되지 않았었다.
이번에 유한이 허가를 받으면서 한올과 대웅바이오의 공백을 틈타 다림바이오텍과 함께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한은 작년 NDMA발 이슈로 단일제 서방정 시장에서 다이아벡스XR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유비스트 기준 작년 원외처방액은 다이아벡스XR이 187억원, 유한 메트포르민서방정이 73억원, 글루코파지엑스알 58억원, 글루코다운OR 33억원 순이었다. 오리지널 머크는 물론 2위 경쟁자였던 한올도 멀찍이 따돌린 것이다.
하지만 한올도 판매재개를 노리는데다 기존 속효정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았던 다림바이오텍의 가세로 2위 그룹의 혼전 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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