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부지방 집중호우·태풍에 약국가 '긴장'
- 김지은
- 2020-08-04 0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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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기점 이번주까지 수도권·중부지방 호우 예상
- 서울시약·충북도약 등 회원 약국 대상 피해 약국 현황 조사
- 부산 47곳 약국 수해 피해, 최대 규모…시약, 피해 약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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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도, 충청도,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또 이번 비는 오늘(4일) 오후 잠시 주춤했다가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오는 5일부터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에는 부산을 비롯해 대전, 경북, 광주광역시 등에서 강한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약국이 발생한 만큼 서울, 수도권, 중부 지역 약국가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의 영향까지 예정돼 있어 자칫하면 강한 비, 바람에 인한 약국 기물 파손이나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도 회원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피해 약국들의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
서울 지역 분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약사회는 3일부터 소속 분회들에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약국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조사에서 각 분회를 통해 관련 약국의 피해 정도나 내용, 피해 금액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약사회도 지난 2일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급하게 소속 분회장들을 통해 비 피해 약국 현황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까지 서울, 충북, 충남, 강원 지역 약사회 소속 회원 약국 중에는 피해 약국이 따로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앞서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한 부산 지역의 경우 총 47곳의 피해 약국이 발생했으며, 시약사회는 해당 약국을 일일이 방문해 위로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 피해 약국 조사 결과 현재 부산 동구가 1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영구 8곳, 연제구 7곳 등 총 47곳이 수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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