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료 유입 효과'…한올바이오, 8년만에 최대 매출
- 천승현
- 2019-01-15 12:15: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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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건 기술수출 계약금 반영으로 실적 개선...영업익 3년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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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기술료 유입 효과로 실적 개선을 실현했다. 2010년 이후 최대 매출을 냈고 영업이익은 3년 연속 수직상승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대비 54.6% 늘었다. 매출액은 918억원으로 9.0% 증가했다.
지난 2015년 4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세다. 매출은 2010년(1069억원)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다. 2017년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바이오신약 2종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400만달러, 전체 계약 규모는 8100만달러다.
2017년 12월에는 로이반트사이언스와 항체신약 'HL161'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3000만달러, 총 계약 규모는 5억250만달러에 달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건의 기술이전 계약금 3400만달러(약 380억)를 받았다. 2017년 영업이익 35억원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수령한 계약금을 약 5년에 걸쳐 회계에 분할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0억원 가량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실적도 호전됐다.
사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0년 이후 실적 침체가 지속됐다. 신약개발에 적잖은 비용을 투입하는 상황에서 실적을 주도할만한 뚜렷한 동력을 찾지 못했다. 2010년 매출 1069억원에서 2013년에는 743억원까지 떨어졌다. 2011년, 2012년, 2015년에는 영업손실을 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투입한 R&D비용은 1061억원에 이른다. 지속적인 R&D투자가 실적에도 기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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