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일반약 온라인 유통 전환, 득일까 실일까
- 노병철
- 2025-02-26 0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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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바로팜 온라인몰 통해 80여개 제품 공동판매 시작
- 직거래 담당 영업사원 심리적 부담 가중...MR, '42명→35명' 자연 감소
- 2024년 일반약 전체 매출 192억 기록...박스권 정체 양상 관측
- 영업사원들 이직 심각 고민 중...아직 실적 퀀텀점프는 없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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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2024년 4월 바로팜과 80여개에 달하는 일반의약품 제품에 대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 내달 3월부터는 주력 역매품인 버물리·마이녹실·루핑점안액 마저도 온라인몰로 풀릴 예정이다.
현대약품 OTC 조직은 바로팜과의 계약 당시 42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35명까지 인력이 줄었다.
익명을 요한 현대약품 관계자는 "일반약에 대한 온라인몰 전환 움직임은 직거래 영업사원 인력 감축 또는 무용론과 직결될 수 있다"며 "이러한 심리적 부담과 압박감이 지속됨에 따라 지금도 상당수의 영업담당자들이 이직을 심각히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 측은 온라인몰 공동판매 강화는 시대적 필요에 따른 조치일뿐 인력 감축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해당 부서원들의 생각과는 괴리감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경동제약 역시 몇 해 전, 비슷한 상황을 거쳤기 때문이다.
경동제약도 바로팜과 공동판매 계약 체결 후 얼마지 않아 직거래 영업팀을 사실상 해체하고, 온라인몰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주요 제품인 마이녹실은 85억~120억, 버물리 30~40억, 루핑 10~20억, 물파스 4~6억, 유린타민 6억~15억 밴딩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현대약품의 '직거래+온라인몰' 콜라보 영업에 따른 매출 개선 효과에 대한 평가는 회사 내부적으로도 시기상조라는 기조가 지배적이다.
다만, 지난 10개월여 동안 괄목할만한 실적 퀀텀점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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