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계열사 합병 등 사업구조 혁신"
- 안경진
- 2018-03-25 22:56: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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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연구부문 물적분할·자회사 신설 등 수익성 향상방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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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차바이오텍은 연구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해 온 회계 관행과 관련,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 22일 한국거래소가 차바이오텍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자, 지난해 5억 3000만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고 보고한 자체 결산 내용을 철회하고 8억 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보고한 바 있다.
차바이오텍은 25일 이영욱 대표이사 명의로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신을 통해 "관리종목 지정은 회사의 운영이나 현금 흐름과 무관한 회계처리상 문제"라며, "관리종목 해제를 위해 수익성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자산으로 계상했던 연구단계 개발비를 전액 삭감해 회계처리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것.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면서도 재무제표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기초연구 부문에 대한 물적분할이나 자회사를 신설하고, 상업화를 위한 연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상장 계열사를 합병하거나 저수익 사업부문의 영업 양도를 추진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를 꾀하기로 했다. 내부 유동성을 활용해 유망사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하는 형태로 신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기존 파이프라인의 조기 시장화를 통해 라이센스 아웃하는 안도 내놨다.
임원진 급여를 30% 자진 삭감하고, 비용절감을 위한 조직통폐합 등 자구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유 중인 자사주 108만 7342주를 전량 소각하고, 현 임원진이 받은 스톡옵션 중 미행사분과 신규 부여 예정인 모든 스톡옵션을 반납한다는 주주보호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는 "뜻하지 않은 위기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와 고통을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며 "주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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