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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플랫폼 연대서 약사회 탈퇴...의-약 공조 금 가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직능을 위협하는 민간 플랫폼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연대에서 대한약사회가 결국 제외됐다. 연대의 결성 취지와는 달리 사실상 민간 플랫폼과 연계하는 형태의 사업을 진행했다는 이유에서인데, 이것이 곧 의사단체와의 비대면 진료 공조 체계를 무너뜨리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7일 보건의약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대한약사회는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등과의 공조 체계인 올바른플랫폼연대(이하 올플연)에서 자진 탈퇴했다. 올플연은 지난해 10월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연대해 결성된 단체로, 약사회는 지난 3월 단체에 가입했다. 이 단체는 정부의 플랫폼 기업 활성화 정책으로 자본에 의한 주요 플랫폼 독과점이 우려됨에 따라 국민과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올바른 플랫폼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약사회는 가입 이후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인정하는 정부 정책에 소속 전문가 단체들과 공조체계를 이뤄왔다. 하지만 올플연과 약사회 사이의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앞두고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연동하는 체계의 처방전달시스템 사업을 전개하면서부터다. 약사회가 지난 5월 말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공개하면서 민간 플랫폼과의 연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자 그간 올플연 소속 단체들이 추구하고 뜻을 모아오던 방향성에서 벗어났다며 약사회를 향해 거취를 결정하라고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올플연 소속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약사회는 7일 단체의 정기 회의 앞두고 자진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총회에서 약사회 제명이 결정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올플연 측 관계자는 “올플연 소속 보건의약 단체가 추구했던 원칙은 민간 플랫폼은 배제한 상태에서 대면 진료, 대면 투약 원칙과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지켜가자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약사회가 처방전달시스템을 만들고 민간 플랫폼을 연동시키는 형태로 간 이 구조는 올플연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올플연이 갖고 있는 기본 원칙을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올플연과 약사회의 이별 수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번 행보가 결국 비대면 진료에서 공고한 연대를 가져가야 할 의사협회 등 여타 보건의료 단체들과 약사회 간 공조체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구도상 약사회가 비대면 진료에 따른 민간 플랫폼에 대한 여타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해 왔던 원칙과 공조체계를 깨고 나온 것이나 다름없다"며 "추후 약사회가 타 보건의약단체들과 이권 충돌이 발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비롯해 현재 보건의약계가 격변인 상황에서 타 단체들과의 신뢰나 공조 체계가 무너지는 것은 약사회로서는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3-07-07 16:47:25김지은 -
최광훈 회장, JW중외 방문...품절약 생산증대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 7일 최광훈 회장이 JW중외제약을 방문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과 관련한 조속한 생산 증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약국가의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는 결국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회사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수급이 안정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최근 연구소를 중심으로 과천 신사옥 이전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약사사회와 JW중외제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에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원부자재 수급 문제로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생명존중의 창업정신에서 볼 때도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환자에게 피해가 간다는 말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7월부터는 듀락칸이지 등의 원료 수급 문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이사, 이경택 상무 등이 참석했다.2023-07-07 16:26:12김지은 -
헌재 "처방대상 동물약 지정 합헌"...약사들 청구 기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약국 약사들이 제기한 처방대상 동물의약품 지정 규정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합헌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동물약국 개설자가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없는 동물용의약품을 규정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각각 동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3명과 동물보호자 2명은 "일부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동물약 도매상이나 동물약국 개설자가 판매할 수 있었는데 2020년 11월 개정된 새 규정으로 더 이상 위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동물약 도매상이나 동물약국 개설자가 판매할 수 없게 됐다"며 "개정된 고시가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 평등권 및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동물약국 개설자를 직접적인 규율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동물보호자인 청구인들과 같은 동물용의약품 소비자는 직접적인 규율대상이 아닌 제3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으로 인해 동물보호자인 청구인들은 수의사 등의 처방전 없이는 동물약국 개설자로부터 심판대상조항이 규정한 동물용의약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됐는데 이로 인한 불편함이나 경제적 부담은 간접적·사실적·경제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동물보호자인 청구인들의 심판청구는 기본권 침해의 자기관련성이 인정되지 않아 부적법하다"고 밝혔다. 또한 헌재는 "심판대상 조항의 입법 목적은 수의사 등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및 그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방지해 동물복지의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이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출현과 축산물의 약품 잔류 등을 예방하여 국민건강의 증진을 이루고자 함에 있다. 이러한 입법목적은 정당하다"며 약사들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2023-07-07 13:46:38강신국 -
"PEET 끝나니 약대 편입"...제주·인제·우석대 속속 발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재작년 종료되고 전국 약학대학들이 6년제로 모두 전환되면서 일반 편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PEET에 몰렸던 관심이 일반 편입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학원가는 약대 일반 편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고, 약대 입시 커뮤니티에서도 편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학원가에선 PEET 시험 당시 수강생들의 합격률을 앞세워 일반 편입 준비 프로그램을 적극 마케팅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약대들이 6년제 전환 후 자퇴에 따른 결원이 늘어나면서 전국 모집 인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모집인원은 올해 하반기 대학별로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약대 편입 계획을 발표한 대학은 우석대, 제주대, 인제대 3곳이다. 이중 특이한 곳은 필기고사를 제외한 인제대다. 인제대는 전적대학 성적 40점, 공인영어성적 40점, 서류심사 20점 배점으로 1단계에서 5배수 모집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면접 점수를 추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대와 우석대는 필기고사가 있다. 제주대는 1단계에서 학점 40점과 공인영어성적 60점으로 10배수 모집한다. 2단계에서 1단계 20점에 필기 40점과 면접 40점을 더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약학기초생물과 약학기초화학 과목이다. 고사시간은 80분이며, 총 50문항을 보게 된다. 우석대는 단계별 모집이 아니다. 총 300점 만점으로 공인영어성적과 필기고사 생물, 화학을 각 100점씩으로 나눠 우수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필기고사가 있는 대학들은 PEET 시험을 준비했던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필기고사가 없는 대학들은 서류와 면접이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모집 계획을 밝히지 않은 나머지 대학들도 하반기 속속 예정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대학별 구체적인 모집 인원은 하반기 모집요강을 통해 발표된다.2023-07-07 11:54:06정흥준 -
약사회 건기식 소분 사업, 시장 안착 가능할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이 주도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시행이 목전에 와 있다. 이미 일부 민간 업체가 참여하는 형태의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번 사업은 철저하게 약국 안에서 모든 작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이 열린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대한약사회가 신청한 ‘지역약국 약료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건을 심의, 승인했다. 약사회 건기식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1년여간 준비해온 약국 주도 건기식 소분 사업의 신호탄이 울린 것이다. 약사회는 이번 시범사업 승인으로 8월 초부터는 참여 약국들에서 환자 상담을 통한 건기식 소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한편, 참여 약국 수를 계속 확대해가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민간 업체들이 이미 건기식 소분 사업의 문을 열어 놓은 상황에서 이들과의 차별성을 찾을 수 있을지, 현재의 방식으로 약국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것이다. ◆‘소분 건기식’ 뛰어든 약사회, 왜?=약사회는 지난해부터 약국이 주도하는 형태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미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민간 업체 중심의 실증특례가 진행 중이지만, 약국 중심 사업을 별도로 진행하며 소분 건기식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는 취지였다. 특히 현재 건기식 소분과 관련한 법령 개정이 준비 중인 만큼, 이번 약국 중심 시범사업을 통해 추후 법 개정에 있어서 약국,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적도 크다.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약사회는 지난해 말 산자부에 ‘지역약국 약료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특례 사업’을 신청했고, 6개월여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지난 1년간의 준비 과정에서 사업 방향성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기존 약사회가 그렸던 소분 건기식 사업 방향이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이었다면, 최종 승인을 받은 사업은 철저히 오프라인 약국 중심이다. 약국 안에서 환자 상담과 건기식의 소분 조제, 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형태다. 참여 약국에서는 약정원이 개발 중인 건기식 소분 관련 상담 프로그램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약국에 설치된 조제기계를 통해 취급 중인 건기식 제품을 소분해 판매하는 구조다. 약사회는 우선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1차로 13곳 참여 약국을 선정해 놓은 상태이고, 3개월마다 참여 약국 수를 확대해 최종 513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은 한달 후인 8월 초로 잡고 있고, 이를 위해 이달 중 참여약국들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관련 교육, 사업 홍보 등을 진행한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실제 약사회는 실증특례 승인 하루 뒤인 6일부터 건기식 실증특레 사업단을 중심으로 약국 건기식 소분 사업 관련 대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SNS 등에 홍보하는 한편, 이번 사업을 홍보할 약대생 명예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양연 부회장은 “약사회가 건기식 소분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전반적으로 관련 교육 사업과 상담 프로그램 제공 등 인프라를 확대해 약국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궁극적으로는 건기식 제품 유통 시장에서 지역 약국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중심 소분 건기식, 통할까=소분 건기식은 이미 실증특례를 통해 다수의 민간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약국 중심 사업을 시행하기도 했지만, 그 결과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사업 방향을 약국 중심으로 잡았던 일부 업체의 경우 사업이 답보 상태를 유지하며 참여 약국 수를 확대하지 못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약국이 주도하는 형태의 이번 약사회의 실증특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말도 나온다. 특히 이번 약사회의 실증특례는 기존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에서 오프라인 단일 창구로 사업 형태가 변경됐는데, 약국 안에서만 이뤄지는 상담과 판매가 파급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 약국의 한 약사는 “민간 업체들에서 건기식 소분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이거나 온, 오프라인 결합 방식”이라며 “소분 건기식 특성이 개인 맞춤 상담, 추천과 더불어 지속성에 있다보니 온라인, 플랫폼 등의 연동에 방점이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 약국으로만 상담, 판매처가 단일화 돼 있는 약사회 시범사업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특례 참여를 확정지은 약국들에서는 당장 한달 후에 사업이 시행되는데 그간에 별다른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했다. 약사회 실증특례 사업 참여 약국의 한 약사는 “언론을 통해 8월부터 참여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사회 계획을 확인했는데 현재까지 별다른 통보나 안내를 받은 것이 없다”면서 “한달도 채 안남았는데 관련 교육이나 상담 프로그램 사용, 가이드라인 숙지 등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2023-07-07 11:36:53김지은 -
"약국개설 취소해야" 행정심판 제기한 환자...이유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원을 이용한 환자가 약국을 찾던 중 '전용통로'로 의원과 약국이 이어진다고 주장하며 행정심판을 제기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서울시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청구인이 A보건소를 상대로 제기한 약국 개설등록 허가처분 취소청구를 각하했다. 청구인은 서울 소재 내과를 이용 후 약국을 찾는 중 약국이 병원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가 있는 것은 약사법상 적법하지 않고, 개설될 수 없는 자리에 개설된 것이므로 약국 개설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약국 개설을 허가한 보건소측은 "주위적으로 청구인은 이 사건 약국개설등록허가 처분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어서 행정심판법에 따른 청구인 적격이 없다"며 "제소기간도 180일 도과 후 제기된 것으로 행정심판 제기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보건소측은 "약국시설현황, 건물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법하게 이 사건 약국개설등록 허가처분을 했다"며 "의료기관과 약국 사이의 전용통로로 연결됐다는 청구인 주장은 사실관계에 입각하지 않은 막연한 의심과 추측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행정심판위도 "제3자가 행정처분과 관련해 간접적이거나 사실적·경제적인 이해관계를 가지는 데 불과한 경우 청구자격이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청구인은 사건 약국과 전용통로로 연결돼 있다고 주장하는 병원을 이용한 사실만 있다. 사건 처분의 근거 법규 및 관련 법규에 의해 보호되는 개별적·직접적·구체적 이익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청구인 적격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행정심판위는 "사건 심판청구는 심판청구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적법한 청구이므로 이를 각하한다"고 결정했다.2023-07-07 11:16:04강신국 -
외국약대 출신, 약사되기 힘드네...예비시험 합격률 27%[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외국 약학대학 출신 43명이 내년도 약사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6일 제4회 약사예비시험 합격자를 공고했다. 올해 시험엔 158명이 응시해 4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7.2%다. 약사예비시험 합격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회에선 응시 86명에 합격자 5명으로 5.8%, 2회는 116명 응시에 19명 합격으로 16.4%를 기록했다. 작년 3회 시험에선 144명이 응시해 23.6%인 34명이 합격했다. 약사예비시험은 외국약대를 졸업한 외국 약사 면허 소지자에게 약사국시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이다. 지난 2020년 7월 첫 실시돼 매년 관심이 커지고 있다.2023-07-07 11:01:08정흥준 -
맞춤건기식 모노랩스 "내년 법제화 대비로 시스템 개발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대표 소태환)가 6일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건강기능식품 학술·정책 포럼’에 연사로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제1회 건강기능식품연구회 학술강연, 제7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모노랩스는 제7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에 참여해 ‘Just Fit 시대의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주제로 발표했다. 소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주제 토론 연사로 참여했다. 모노랩스는 식약처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2020년부터 개인 맞춤건강기능식품 소분 서비스 ‘IAM____(이하 아이엠)’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자사몰, 직영매장 4곳, 약국 및 병원 20곳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판매 채널이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AI 기반의 개별 설문 후 전문 상담사(약사, 의사,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최종 주문된 건기식을 자사 스마트팩토리에 전송하고, 공장에서 건기식을 자동 소분해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아이엠 서비스는 3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건기식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 했으며, 동일 성분에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을 선택하는 기능까지 적용된 상태다. 내년 소분 건기식 사업 관련 법안 개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이날 모노랩스는 그 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당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소 대표는 “법 개정을 대비해 추천 알고리즘, 구독 및 결제 플랫폼, 섭취 관리 등의 소프트웨어 모듈화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고,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발의된 관련 법안에 대해 건강상담사 자격 완화 및 위생책임자와 건강상담자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학술·정책 포럼은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건강기능식품연구회가 주최한다. 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건기식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2023-07-07 09:57:20정흥준 -
"제약바이오산업 선두주자로"…PYLA, 약대생 44명 수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산업유통위원회(위원장 이영미)는 6일 서울시립유스호스텔에서 ‘제10기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약대에서 선발된 44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은 “PYLA 과정을 수료한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준 약대생들은 가까운 미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리딩할 주역이다. 이번 과정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미 산업유통위원회 위원장도 “많은 약대생들이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역대 PYLA를 수료한 많은 선배들과 같이 제10기 PYLA를 수료하는 약대생분들도 제약바이오 산업분야에 많이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이번 교육에는 제약사 직무 관련 강의뿐만 아니라 인문학, 바이오의약품, 제약업계 특허 이슈, 공직약사 및 제약 스타트업에 대한 강의 등을 비롯해 팀프로젝트를 통해 현직에서 활동 중인 선배 약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10기 PYLA를 수료한 천영혁 학생(중앙대 약학대학)은 “PYLA는 약학대학 입학한 이후 꼭 참가하고 싶었던 캠프였다”며 “4박 5일 동안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업계에 대한 진로를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시작된 PYLA는 현재 10기까지 총 521명의 약대생들이 수료했고, 이중 다수의 수료생이 졸업 후 제약업계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2023-07-07 09:05:48김지은 -
의원들 초진 이유로 거절...세 차례 시도후 약국 지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PPDS)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지만, 이를 통해 처방전을 받아본 약국은 많지 않아 대부분의 약사들에겐 시스템이 생소하다. 가동 첫 날인 지난 4일 처방전달시스템으로 접수된 처방은 10여건. 1만3000여개 가입 약국 중 시스템을 경험해 본 약국은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 데일리팜은 지난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시스템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던 삼성참약사약국의 협조를 받아 플랫폼-시스템 연동을 통한 비대면진료 과정을 경험해봤다. "초진이라 이용 불가"...세 차례 시도만에 진료 가능 시스템 연동된 굿닥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신청했지만, 두 곳의 의원에서는 ‘초진 환자’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절했다. 전화가 걸려와 “6월 1일부터 초진 환자는 불가하다”고 안내했고, 세 번째 시도만에 수원에 위치한 모 의원에서 위염 증상으로 화상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시범사업 지침대로 화상진료는 이뤄졌다. 다만 환자 측 카메라가 꺼져 있어도 진료가 그대로 진행됐고, 사실상 음성진료로 이뤄지는 화상진료엔 미흡함이 있었다. 또 진료 후 앱을 통해 처방을 전송할 약국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팩스만 가능할 뿐, 약사회 시스템을 통한 전송은 불가했다. 회사 측에 문의를 남겼고 ‘업데이트 미적용’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안내대로 업데이트 적용 후에야 시스템을 통한 전송이 가능했다. 회사 측에서는 현재 업데이트 반영을 약 50%로 보고 있었다. 따라서 업데이트율이 100%가 되면 현 이용률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방문수령 가능 시간을 정해 지정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냈고, 약국 시스템에는 신호음과 함께 처방전 수신 알림이 울렸다. 곧 약국 시스템에서는 처방전 보기와 본인부담금 요청란이 활성화됐다. 본인부담금 요청란을 선택하면 ▲환자 본인여부 확인 ▲대체조제 협의 ▲의사와 금지약물 협의 ▲수령방법 협의 등을 확인하는 화면으로 연결됐다. 약사는 환자 전화번호로 본인여부, 대체조제 등을 확인하고 만약 대체조제가 있다면 전달사항에 입력할 수 있었다. 이후 예상 조제비와 조제완료 시간까지 입력한 뒤 등록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굿닥에서 발송한 알림 메시지를 통해 조제 완료 예상 시간과 조제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 대체조제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이 알림 내용을 확인하고 약국에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된다. 약국에선 본인 확인, 상담 등을 거쳐 투약하고, 환자는 현장에서 결제하고 약을 받으면 된다. 방문수령 시간이 지나 굿닥에서는 조제약을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하는 알림 메시지를 발송했다. 팜IT3000 업데이트 해야 가산수가 체크 활성화 약국 시스템으로 비대면 처방을 받을 경우 조제료에 비대면 조제 시범사업 관리료 1020원이 가산된다. 하지만 팜IT3000 업데이트가 돼야 가산수가 체크란이 활성화한다. 만약 시범사업 이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가산수가 적용 과정에서 업무가 막힐 수 있다. 삼성참약사약국도 가산수가 항목이 비활성화돼있었지만, 업데이트를 마친 뒤 프로그램 우측 상단 재난지원에 ‘비대면 본인수령’ 등의 항목이 추가됐다. 해당 항목을 누르면 가산 수가 중 환자본인부담금인 300원이 약값에 자동 반영됐다. 삼성약국 이준경 약사는 업데이트가 있어야 가산 수가가 자동 반영되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약국 환자를 받으면서 업데이트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시스템으로 처방전이 수신되기 전에 준비해둬야 한다는 것. 이 약사는 "처방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해놓지 않아 약간 당황했으나, 나머지 프로세스에 있어서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했다"면서 "직접 경험해보니 처방입력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환자의 앱 업데이트가 중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이 약사는 "분명 빈도는 크게 줄었지만, 아직도 비대면 처방조제가 가능한지 약국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가 온다. 아무리 계도기간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약사법 및 윤리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질서에 위배되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같이 마음을 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2023-07-06 18:22:0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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