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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팜, 중기부 '아기유니콘' 유망 기업 선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시장 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특별 보증 50억원, 정책 자금 100억원, R&D 자금 6억원 등 최대 159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전문 심사단의 기술평가 및 사업성 검증, 국민심사단(100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그동안 중기부는 2020년 40개사, 2021년 60개사 등 총 100개 아기유니콘을 선정해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고용이 2배 가까이 증가하고 매출은 2.5배 증가하는 등 우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 60개 아기유니콘을 선정했다.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통합 서비스를 작년 7월에 출시했고, 이어 약국 중고용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중고거래장터 바로마켓 서비스, 약국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바로Q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7500여개 약국에서 바로팜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바로팜은 작년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김슬기 대표는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를 시작으로 작년 7월에 출시 후 1년만에 악업계에 빠르게 안착했다. 약국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바로팜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약국 경영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2022-06-02 18:38:14정흥준 -
시정 요구도 아랑곳없이...'원하는 약 처방 받기' 계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가 원하는 약을 선택하고 장바구니에 담으면 의사가 이를 처방해 주는 의료쇼핑식 플랫폼 서비스에 복지부가 시정 조치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관련한 서비스가 계속되고 있다.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서비스 되는 측면이라는 게 관련 플랫폼 업체의 주장이다. 해당 플랫폼 업체는 최근 공지를 통해 "최근 저희 서비스를 두고 다양한 외부 의견이 있다. 다만 사실정보가 왜곡되는 부분이 있어 일부 부분에 대한 회사의 운영 방침을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복지부의 지침, 추진 법률근거에 100% 기반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약에 대해서만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일반의약품의 유통과 배달, 택배 이용은 절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복지부로부터 아직 공문을 전달받지 못했다. 원하는 약 처방 받기 역시 베타테스트로 진행되는 부분이 있다 보니 당분간 운영이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또 업체는 "비대면 진료 시 약사와 환자 간 협의에 따라 처방약 교부 및 수령 방식을 정할 수 있다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처방약 교부 및 수령 방식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제휴 약국과 가입 회원에 한해 배달, 택배 수령 방식을 정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제휴 약국 이외에는 배달, 택배 인프라 이용이 어렵다"고 안내했다. 비대면 진료와 복약지도 채널에 대해서는 "무조건 전화채널을 이용하고 있으며 추후 화상통화로 고도화된 진료 서비스를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약국에 접수되는 처방전은 진료를 마친 병원에서 이용자가 희망하는 약국으로 직접 전송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체 측 주장에 약사들은 눈 가리고 아웅 식 해명이라는 분위기다. A약사는 "지르텍, 베아제, 타이레놀, 아나프록스, 이부프로펜 등은 처방 없이도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이기도 하다"면서 "처방을 조장하고 약값의 출혈 경쟁을 유도하는 플랫폼 업체가 얄팍한 해명을 내놓고 있다"고 반박했다. B약사도 "단독으로 약을 주문할 수 있는 '이 약이 필요해요, 요청 완료' 기능은 사실상 일반의약품 유통, 배달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맹점을 이용해 관련한 서비스를 지속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 같은 '원하는 약 처방받기' 기능을 유사 플랫폼 이외 다른 플랫폼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하고 있는 다른 플랫폼 업체 관계자는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관련한 서비스 론칭을 계획 중에 있다. 환자가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듯, 본인이 주로 먹는 약에 대해서도 원하는 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기획 중"이라며 "한 번이라도 관련한 약을 처방한 경험이 있는 의사들을 참여 시켜 환자가 원하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복지부는 환자가 전문약을 선택해 처방받는 것이 약사법과 의료법 등을 위반할 만한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복지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 세미나에서 "25일부로 해당 업체에 대해 시정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약이 제한될 것이다. 필수 의약품에 대해서는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것이 맞지만 전문약 비급여를 허용할 것이냐는 앞으로 논의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2-06-02 18:27:26강혜경 -
공공심야약국 약사 모집 난관...일부 지역 미달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 시범사업으로 7월부터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을 위해 지역 약사회가 참여약사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자체 지원 심야약국이 없는 지역에서 새롭게 1곳씩 약국을 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약사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시도지부와 약사회 분회에서도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지역 별로 관심도에 편차가 있어 일부 미달도 우려하고 있다. 지역 별로 8일까지 취합해 대한약사회에 보고하기로 했고, 만약 희망자가 없는 지역이 나올 경우 후속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A지부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모든 지역에서 참여하겠다는 약사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절반 가량은 미달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365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는 게 약국 입장에선 부담이 되는 게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특정 시군구에서는 공공심야약국에 관심이 높은 반면 참여 문의나 관심이 적은 지역도 있었다. 미운영 시군구로 1곳씩 고르게 모집을 해야 한다는 점이 난관이었다. 또 다른 B지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 약사들은 예상 외로 관심이 높아서 벌써 여러 명이 문의를 해왔다. 그런데 아직 문의나 관심을 보이는 약사가 없는 자치구도 있다”면서 “특히 심야 시간 약국 이용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희망자를 구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취합을 한 뒤에 미달이 될 경우 어떻게 할지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에서도 전국에서 참여 약국이 취합된 이후에 모집이 안되는 곳들에 대해선 추가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62곳이 모두 선정되면 곧 오픈되는 ‘판매이력 데이터 관리용 웹사이트’ 이용 교육을 거쳐 7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사회 관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어떤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데이터를 집계하고,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입력이나 이용이 어렵지 않다. 웹사이트가 곧 오픈되면 6월 말 전에 참여약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지자체 지원 심야약국과 합산하면 약 180곳의 심야약국이 운영되는 셈이다. 전국 취합 후 미달 지역은 논의해보겠다”면서 “현재 약국 설문조사 비용 등으로 책정된 금액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복지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범사업 참여약국에서는 시간당 3만원 예산 지원이 이뤄지며, 방문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할 경우 추가 지원비가 책정된다.2022-06-02 17:20:52정흥준 -
닥터나우, 기업가치 2000억원 평가…일 최대 트래픽 120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의 기업가치가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닥터나우(대표 장지호)는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 닥터나우가 받은 누적투자액은 총 520억원에 달한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시리즈B 라운드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새한창업투자, 헤시드, 크릿벤처스 프라이머사제, 미래에셋캐피탈 등 기존 투자사와 함께 앤파트너스, 굿워터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스프링벤처스 등 벤처캐피탈이 새롭게 참여했다. 소프트뱅트벤처스 이준표 대표는 "닥터나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디지털 의료 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비대면 진료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에서 대승적인 혁신을 만들고자 부단하게 노력하며 임팩트를 만들고 있다"며 "특히 오미크론 확산 시기 하루 이용자 120만명에 달하는 메가 트래픽을 경험하며 서비스를 제공한 역량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빠른 실행력, 실험정신이 강한 팀으로 슈퍼앱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의 핵심 의료 부문을 바탕으로 각종 질환 예방부터 건강 관리까지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다각화에 힘을 쏟는다느느 계획이다. 또 의료에 대한 문턱을 더욱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느느 동시에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저변 확대에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닥터나우는 "이와 함께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를 위한 엘리트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특히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실험하는 조직문화를 설계하는 가운데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지호 대표는 "오직 이용자의 편익과 만족을 위해 원팀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노력과 방향성에 공감해 주신 투자사 덕분에 시리즈B 라운드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2020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앱 이용자 560만명, 누적 앱 다운로드 수 300만건을 기록하며,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한 1500여곳의 제휴의료기관과 협력해 핵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06-02 16:29:08강혜경 -
약사회 "약국 환산지수 인상률 5년 연속 1위 달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5월 31일 2023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진행하고 총 8차례 협상을 통해 2023년 약국 환산지수를 전년도 대비 3.6% 인상한 97.6원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약국은 지난해에 이어 최고 인상률인 3.6% 인상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의협·병협·치협·한의협 등 전체 유형 중 5년 연속 1위 인상률을 달성했다. 약사회는 이번 계약으로 2023년 약국 조제수가 수입 증가분은 약 1645억원(환자본인부담금 포함)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국 당 연간 약 691만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영달 수가협상단장은 “어려운 협상 환경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다”며 “금번 환산지수 인상 노력과 더불어 약국 조제행위에 대한 적정보상 노력을 통해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6-02 15:52:30김지은 -
올댓페이, 광명시의사회와 '병의원 카드단말기' 제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댓페이(대표 도준호)가 경기 광명시의사회(회장 설진원)와 병의원 카드단말기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경철 본부장은 지난달 25일 광명시의사회를 방문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중사업자 결제 ▲비대면 올톡페이 카톡 or SMS 결제 ▲비대면 카드 결제 서명패드 설치 ▲개인정보 동의 전자화 시스템 ▲예약 접수증 출력 기능 등 병의원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올댓페이는 또 카드단말기 교체 관련 무료 법률자문을 등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설진원 회장은 "병의원에서 카드단말기 불공정 거래관련 피해사례가 많이 발생하여 이러한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무료 법률 검토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정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단말기 업체를 통하여 이용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2-06-02 13:50:25강혜경 -
동물약국협회 "지자체 잘못된 행정지도로 약국 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변진극)는 2일 지자체가 잘못된 정보로 행정지도를 반복하고 있어, 동물약국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약 판매시 처방전 의무 보관 등을 지도하고 있는데, 일부 주사용 항생제와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하곤 수의사처방 없이도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2일 협회는 동물약국 운영 약사가 제보한 지자체 공문을 토대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공문에 따르면 ‘동물약품 판매업소(동물약국개설자,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에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판매 시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에 따라 판매하고 처방전 및 판매기록을 3년간 보존’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협회는 “동물약국의 경우 약사법 제85조 특례에 따라 처방대상품목이라 할지라도 주사용 항생제와 주사용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 처방전이 없어도 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동물약국과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의 판매 가능 영역이 엄연히 구분됨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마치 동물약국과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을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동물약국의 지도점검 시 수의사 처방전이 없으면 처방대상품목을 판매할 수 없다며 잘못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변진극 회장은 “주무부처인 농림부는 물론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까지 관련 규정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초에 농림부에서 지자체를 상대로 제대로 된 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된 지도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매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보면 의도적인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변 회장은 “행정당국은 수의사처방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서 동물약국을 상대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정지도를 할 것이 아니라 처방전 발행을 거부하고 있는 동물병원과 동물약국으로 동물용의약품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일부 유통사를 철저히 관리감독해 정상적인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2022-06-02 12:50:10정흥준 -
약국 5년째 수가인상률 1등...보장성 강화 정책의 역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약국은 3.6% 인상된 환산지수 97.6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수가인상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 1조 848억원 중 약국은 1194억원을 확보해, 11%의 점유율을 보였다. 약사회는 ▲2016년 3.1 %인상(1위) ▲2017년 3.5% 인상(1위) ▲2018년 2.9% 인상(2위) ▲2019년 3.1% 인상(1위) ▲2020년 3.5% 인상(1위) ▲2021년 3.3% 인상(1위) ▲2022년도 3.6% 인상(1위) ▲2023년도 3.6% 인상(1위)을 기록했다. 환산지수도 2016년 77.4원에서 2023년 97.6원으로 26% 상승했다. 지난 7차례 수가협상 동안 약국은 수가인상율 1등 6차례, 2등 1차례를 기록했다. 인상폭도 늘 3%대(2018년도만 2.9%)를 유지해 왔다. 이러니 수가협상 1등은 늘 약사회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왜 약국은 늘 1위를 차지하며 3% 대 인상률을 보였을까? 먼저 약국의 행위 유형이 단순하다 보니,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들어갈 여지가 없다는 점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부터 문재인케어까지 비급여의 급여화는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결국 급여화를 통해 의료기관에 투입되는 건보재정이 늘어나다 보니 병원과 의원에 대한 수가인상 여력이 자연 소멸되는 셈이다. 공단도 협상 과정에서 이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한다. 인상율 2.1%를 제시 받은 의협도 협상 테이블에서 "의원급이 타 유형보다 진료비 인상률이 높은 요인은 초음파 급여화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의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의료계도 문재인케어 시작 당시, 비급여 수입 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적정수가 보상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불만을 갖고 있던 터였다. 이 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약국 수가협상엔 호재 아닌 호재가 됐다. 전체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 중 약국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급여화를 해줄 여지가 없다 보니 수가인상 외에는 약국에 건보재정 투입량을 늘릴 방법이 없다. 결국 3% 이상의 수가 인상이 있어야만 약국의 급여비 비중 유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박영달 약사회 수가협상단장(경기도약사회장)이 환산지수 인상 만으론 안된다며 '약국 신 상대가치항목 개발'을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약국은 분업 이후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 등 5개 행위에 묶여 있다. 이를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약국의 비중 자체가 의료기관에 비해 작다 보니 탄력적인 인상율 조정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0.1% 인상율을 줄이면 약국 1% 인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협상 운신의 폭이 넓은 편이다. 약사회의 협상력과 대관능력도 중요한 요소다. 조찬휘 집행부부터 이어진 수가인상 고공행진은 김대업 집행부와 최광훈 집행부로 이어져 오고 있다. 협상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임원들의 대관, 협상력은 물론 사무처 보험팀의 백업도 무시할 수 없는 약사회의 무기다. 올해 수가협상에서 약사회는 자영업자 손실보상만큼 보건의료인에게도 충분한 보상, 필요 약품비 증가에 따른 카드수수료 증가 등을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06-02 11:37:40강신국 -
구리시약 "약국, 약만 전달하는 장소 아냐…배달 중지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구리시약사회(회장 정선종)가 정부에 약 배달 즉각 중지와 난립한 비대면 플랫폼 제한 조치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리시약사회는 2일 성명을 통해 "이달 6일부터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의 격리 기간 중 대면 진료를 확대키로 한 데 대해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면서 "방역조치 이후 일상회복의 기조가 진행되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국민 보건을 위해 현장에서 힘쏟았던 약사로서도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구리시약은 "동시에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틈 타 난립해 왔던 비대면 플랫폼과 불법 약 배달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치, 제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현재의 플랫폼 주도 비대면 진료의 경우 탈모, 발기부전, 다이어트 약 등 해피드럭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단순 경질환 약을 편하게 받자는 명목 하에 비대면 진료가 진행되는 것은 약국의 순기능을 무시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 약사회는 "약국은 단순히 약을 전달하는 장소가 아니다. 약국 약사의 역할은 다제약물에 대한 관리와 잘못된 처방을 걸러주는 안전장치가 되고 있다"면서 "직접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처방인지, 처방에 따라 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는 곳이 약국의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약을 배달해 주는 것은 국민 건강을 내팽개치는 것과 다름 없다"고 규탄했다. 특히 한시적 비대면 진료 기간 중 약이 전혀 다른 사람에게 잘못 배달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 하면 중복 처방과 시간 경과 등의 문제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리시약사회는 "대면을 통한 선제적 안전장치 없이 잘못된 처방전과 잘못된 약 배송이 국민건강과 보건에 미치는 위험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시대라는 명목 아래 잘못 포장된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은 오히려 약국과 약사의 일자리를 잃게 하고 국민 건강 위해와 국가 재정 악화 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8년 헌법재판소가 '보관과 유통과정에서 의약품이 변질·오염될 가능성을 차단하며, 중간과정 없는 의약품의 직접 전달을 통해 약화사고시의 책임 소재를 분명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보건을 향상, 증진시킨다는 입법목적을 달성학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대면 투약을 판시했듯, 정부는 불법적인 요소들을 바로잡고 국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제도 수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정신에 반하고 약사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불법 약 배달 즉각 금지 ▲보건의료전달체계를 왜곡하고 국민 안전과 건강권을 위협하는 플랫폼을 통한 부실한 의약품 관리, 약물 오남용, 배송 오류 등에 대한 부작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 ▲격오지 보건소 및 병원, 군부대를 대상으로 원격을 통한 약사의 처방 검토 및 조제 검토 하에 조제되도록 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 ▲심화된 복약서비스, 원격을 통한 복약 순응도 체크,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앱과 연동한 다양한 복약 및 생활관리를 통한 진정한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 ▲불법 약 배달 행위를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2022-06-02 11:09:22강혜경 -
은평구약, 회원 약사 대상 인슐린 주사법 강의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5월 31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구약사회관에서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슐린주사법(BD Injection Technique Solution Program)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구약사회는 장소 관계 상 이날 교육을 선착순 접수로 진행했으며, 조기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BD코리아 심지호 팀장은 올바른 피하지방 주사법(주사제 및 주사도구, 주사부위의 선택, 인슐린 종류와 주사시간, 주위에 따른 흡수율), 올바른 펜형 인슐린 투약지도(안전한 인슐린 주사법, 주사부위 순환, 인슐린 보관, 주사 시 통증을 줄이는 법), 올바른 인슐린 주사교육의 중요성, 인슐린 치료의 주의점(지방비대증과 예방법, 저혈당 관리, FAQs)에 대해 설명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자가주사제 활용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회원 약사들의 관심도 높았고 대면 강의를 통해 실습도 진행해 교육 효과와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2022-06-02 10:58: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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