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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감기약·해열제 대란…의약품 배송 도미노 파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스크 대란에 이어 타이레놀 대란, 키트 대란, 이제는 감기약 대란이네요." 연일 확진자 수가 최다를 기록하며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약국의 감기약 수요가 꺾일 줄 모른 채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일반관리군에 대해 동네 병의원에서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일부 병·의원에 환자가 몰리며 즉각 약을 투약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생기다 보니 가정 내 유증상 시 복용할 수 있는 약을 갖춰두려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로 본 상비약 수요 추이= 약국의 상비약 수요가 들썩이기 시작한 것은 7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부터 였다. [2021. 12. 9] 7천명대 확진자에 '타이레놀' 등 상비약 사재기 조짐 [2022. 1. 24] 오미크론발 1만명 확진 전망에 상비약·진단키트 뜬다? [2. 7] 확진자 급증하자 상비약 꾸러미 '잘 나가네' [2. 8] 오미크론 대유행에 약국 감기·상비약 매출 급증 [2. 9] 테라플루·콜대원·챔프시럽 품절…상비약도 공급 대란 [2. 11] 감기약부터 해열제까지…"상비약 없어서 못 판다" [2. 17] 확진자 급증에 설 이후 약국 감기약 매출 130% 껑충 데일리팜의 지난 보도를 되짚어 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점차 수요가 늘기 시작했고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대세종이 되면서 관련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온라인몰 감기약·해열제 품절, 오히려 확대= 가장 먼저 품귀 현상이 빚어졌던 일반약은 테라플루와 콜대원, 챔프시럽 정도였다. 하지만 수요 증가로 18일 현재 온라인몰상 감기약과 해열제의 품절 현상은 더욱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HMP몰의 경우 하벤허브캡슐·하벤목에스캡슐·하벤파워캡슐·하벤키즈시럽, 모드콜시럽, 쎄파렉신캡슐, 쿨넥신캡슐, 미놀에프트로키, 아웃콜에프캡슐, 바로콜에프캡슐 등이 품절됐다. 여기에 화이투벤씨플러스캡슐, 화이투벤노즈플러스캡슐·화이투벤멘톨나잘스프레이, 타이레놀콜드에스 등도 일부 도매에만 소량의 재고가 남아 있어 사실상 품절을 보이고 있다. 맥시부펜시럽·맥시부키즈시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콜대원키즈시럽, 챔프시럽, 이부펜시럽, 타세놀,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과 같은 해열진통제도 모두 품절된 상태다. 상비약인 백초시럽과 꼬마활명수, 아스피린프로텍트 등 일반약 시장 전반에 걸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콜대원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포타겔까지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며 품절약이 확대되고 있다. A약국은 "처방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약국으로 오는 대부분의 문의나 구매가 키트와 상비약에 집중된다"며 "환절기 감기약 수요가 늘던 것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단시간 내에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 약국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의 '감기약 매출추이'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1월 말부터 시작해 2월 1주, 2주째 감기약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월 7~12일 매출은 전 주 보다 2배 넘게 상승하며 정점을 찍었다. ◆일반약 물류량 늘며 배송에도 과부하= 상비약 수요 증가는 '약국 의약품 배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반약 물류량이 늘면서 유통업체 측도 업무에 과부하가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B약사는 "최근 약 배달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적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다음날 약이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며 "상비약과 키트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순연된다고 하는데, 급하게 주문한 약들은 투약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MP몰은 배송과 관련한 공지를 통해 '물류센터 과부하로 인해 장애 복구가 진행 중에 있고, 다음주부터는 정상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2월 15일부터 20일 사이 주문에 대해서는 출고일보다 하루 더 지연될 예정이며, 21일부터는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팜 측 관계자는 "물류 과부하로 인해 약국 배송이 일부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 일반약 수요가 급격히 늘고, 여기에 전문약 배송까지 겹치면서 오후 3시 조기마감과 익일 배송 등이 이뤄진 부분이 있다"며 "다만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도 "최대한 배송 시각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배달 자체가 늘어난 데다 코로나 확진이나 밀접접촉, 검사 등으로 인해 부득이 빠지는 인력이 있다 보니 일부 약국들에서는 독촉이나 항의가 오기도 한다"며 "일반약과 키트 등으로 인해 도미노식으로 파장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2-02-18 11:44:33강혜경 -
팍스로비드 조제약국 2배 확대...최대 900곳 운영될 듯[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경구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담당약국이 최대 900곳까지 확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광역지자체로 공문을 발송해 팍스로비드 담당약국 확대 운영을 위한 지역별 조사를 요청했다. 아직 기초지자체로는 전달이 되지 않은 상황으로 곧 시군구에서는 지역 약사회 협조를 통해 담당약국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오늘(18일) 재택치료를 담당하는 지자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대본은 팍스로비드 담당약국을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지자체 관계자는 "초창기에는 구별로 한 곳씩 운영됐는데 주말과 야간 공백이 생길 수 있다보니 서서히 확대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확대 지정한다는 방침이 내려왔다. 기본적인 기준은 인구 30만 이상은 4개, 30만 이하에는 3개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 800~900개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무작정 늘리는 건 도움이 되지 않고, 각 지역별로 필요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취합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아직까지 각 시군구로 전달이 되지 않았고, 내부 검토를 걸쳐 빠른 시일내에 지역별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각 자치구에서 지역 약사회에 협조를 요청해 취합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약국이 운영되더라도 공백이 없도록 돌아가며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운영이 필요한지는 현장을 잘 들여다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팍스로비드를 담당하는 지정약국은 서울 47곳, 경기 91곳, 인천 20곳 등 전국 472곳이다. 서울의 경우 자치구별로 최소 1곳에서 최대 4곳까지 담당약국 수에 편차가 있다.2022-02-18 11:01:46정흥준 -
'다시 한 번 배움의 기쁨 깨달아'…휴칼리지 1기 졸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의 자체 교육 플랫폼 휴베이스캠퍼스의 '휴베이스 칼리지 과정(이하 휴칼리지)'이 개국 약사들에게 다시 한 번 배움의 기쁨을 깨닫는 시간으로 다가왔다. 휴칼리지는 지난 15일 오후 9시 제1기 졸업식을 유튜브 생중계와 줌으로 진행했다. 졸업식은 'Re-Birth! Re-Pharmacist'라는 슬로건으로 휴칼리지 졸업을 완료가 아닌 '다시 시작'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수료증은 이현정 약사가 대표로 받았으며, 휴칼라지 전 과정의 문제를 출제해 정답을 맞추는 '졸업생 골든벨'에서는 곽시영 약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재학생 한정원 약사의 축가와 졸업생이 단체로 참여해 제작한 랜선합창영상, 곡목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답가로 전했다. 김동신 졸업준비위원장은 "대학을 졸업한 이후 처음 졸업식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배움의 즐거움과 졸업의 기쁨을 알게 됐다"며 "함께 졸업하는 동기들과 랜선합창을 준비하면서약국 약사로서 살아야 할 고민을 함께 나누며 더 동기애가 단단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1기 졸업생을 입학시킨 모연화 1대 캠퍼스장도 축사를 통해 "3년간 27학점을 이수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도 바쁜 시간을 쪼개 전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의 졸업은 또 다른 도전임을 잊지 말고 지식을 넘어 지혜로, 배운 것들을 발산해 성장하는 지역약국이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휴칼리지 졸업식은 매년 1회 이뤄지며 휴칼리지 과정은 수강신청 중이다.2022-02-18 09:47:41강혜경 -
키트 관리 이것만은 꼭…"직사광선 피해 2~30℃서 보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13일부터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낱개로 소분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키트 보관 등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키트는 직사광선을 피해 2~30℃에서 보관해야 하고, 사용 전에도 15~25℃ 상온에서 30분간 꺼내놓은 뒤 사용해야 하는 등 약국과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약대 겸임교수인 오성곤 박사는 "약국에서 소분키트 판매시 유념해야 하는 3가지가 있다. ▲보관시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며 ▲보관온도를 잘 지켜야 하고 ▲용액이 코점막이나 눈에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부분"이라며 "특히 겨울철에는 보관과 사용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관 방법= 먼저 키트는 2~30℃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키트를 냉동보관해서는 안된다. 사용시 주의= 디바이스에 동봉된 방습제가 노랑색인 경우 사용 가능하나, 초록색인 경우에는 제품이 보관조건을 벗어난 것이므로 사용해선 안된다. 용액통의 검체 추출액에는 0.2% 아지드화나트륨이 포함돼 있어 피부 또는 눈에 닿을 경우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필요한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사용 전에는 상온(15~25℃)에 30분간 꺼내 놓은 뒤 사용하고, 검사 시에는 상온(15~25℃)에서 사용해야 한다. 검체를 네 방울 보다 적거나 많이 떨어뜨리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검체 추출액이 포함된 용액통을 수직으로 잡고 천천히 떨어뜨려야 한다. 오 박사는 "검체 추출액에 포함된 아지드화나트륨은 점막 독성이 있고, 햇볕에 분해되는 성질이 있어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기왕이면 투명 비닐보다는 검은 비닐이나 종이봉투, 서랍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소분된 키트의 경우 구매 후 이른 시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키트 문의와 소분, 판매 등으로 약국들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지만 반드시 3가지를 안내해 주면 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성곤 박사는 현재 약국약학연구소 대표, 팜클래스 일반의약품 전문강사, 데일리팜 자문약사, 의약품 광고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2022-02-17 20:59:24강혜경 -
경기 광명시약, 약국 PC케어·풀터치 단말기 보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가 회원 약국에 PC케어와 더불어 풀터치 안드로이드형 단말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시약사회는 지난 16일 올댓페이, 팜베이스와 회원들을 위한 PC케어 및 IT서비스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올댓페이와 팜베이스는 약국 PC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점검과 먼지 제거, 각종 전선 정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풀터치 안드로이드형 단말기, 일반의약품 과거 판매내역 및 간편판매 POS시스템, 비대면 IC결제 서명패드 등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복합기, 팜IT3000 유지보수, 스캐너 제공 및 약국 화재 사고 보험 무료가입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민필기 회장은 "약사회 숙원사업인 약국 환경개선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세대 IT시스템을 활용해 정확하면서도 간편한 복약지도로 경쟁력 있는 약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2-17 20:10:56강혜경 -
면봉·디바이스·노즐캡 뒤섞여 배송…약국 소분 골머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으로 공급되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부실 포장이 도마 위에 올르고 있다. 도매업체에서 약국으로 공급하는 자가검사키트 포장이 도매업체에 따라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1000개들이 덕용포장을 도매업체가 1차로 소분해 약국에 50개씩 공급하는데, 이 과정에서 면봉과 디바이스, 노즐캡 등이 뒤섞여 배송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A약국은 "약국마다 받는 포장이 제각각이다. 복불복이다. 어느 약국은 노즐캡과 용액통은 OPP비닐봉투에 포장되고 디바이스는 10개 단위로 고무줄로 묶여 배달되는가 하면 일부 약국은 한 상자 안에 갖은 부속품들이 뒤섞여 배달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약국은 "배달 중 문제가 생긴 줄 알았는데 포장이 뜯어지거나 터진 흔적 등은 전혀 없었다"며 "약국에서는 손소독을 하고 비닐장갑까지 끼고 소분하는데, 약국에 공급되는 제품의 상태가 이렇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B약국도 한 통에 노즐캡과 용액통, 면봉, 디바이스가 모두 뒤섞인 포장을 공급받았다. 이 약국은 "포장 상태도 엉망인 데다, 부품도 오차가 있다 보니 약국의 불만 역시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노즐캡이나 용액통, 면봉이 부족하거나 남는 등의 문제가 매일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 포장 없이 비닐봉투에만 담겨 배달되는 데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B약사는 "아무리 상황이 상황이라고 하지만, 약사들 역시 돈을 주고 물건을 공급받는 건데 무성의한 포장에 언짢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유독 이같은 문제가 '래피젠' 키트에서만 발생한다는 점이다. 약국에 함께 유통되고 있는 SD바이오센서나 휴마시스 키트보다 래피젠을 향한 불만이 많이 쏟아지는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래피젠 유통을 맡고 있는 백제약품 측은 "래피젠의 경우 20개입과 1000개입만 식약처 허가를 받다 보니, 우리도 생산업체로부터 1000개입 벌크를 공급받고 있다. 우리 역시 만들어진 완제품 상태로 배송이 나간다면 가장 좋겠지만, 1000개입을 받다보니 소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SD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의 경우 1개입과 2개입, 5개입, 25개입 등 다양한 포장 단위가 허가돼 유통되고 있지만, 래피젠의 경우 20개입과 1000개입으로만 유통이 되다 보니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 이 관계자는 "약국에 약속된 물량을 빨리 제공하기 위해 하루 7시간씩 아주머니들을 동원해 포장을 맡기고 있으며, 직원들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남아 포장하고 있다"면서 "약국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잘 포장해 달라고 당부하더라도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트 대란인 만큼 유통은 유통대로, 약국은 약국대로 고충이 있다. 부족한 부분이 다소 발생하더라도 이해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2022-02-17 17:35:59강혜경 -
"1200개 주문 가능"…전문가용 키트, 약국 유통 주의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난을 악용, 취급이 불가능한 전문가용 제품을 약국으로 유통하려는 업체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기 등을 취급하는 A사는 약사 커뮤니티나 약국에 직접 연락을 해 특정 신속 항원진단키트(PCL COVID19 Ag Gold)의 주문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 서울의 한 약사는 최근 약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제품이 유통되고 있단 사실을 알게됐다. 이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려는 업체는 약사가 관심을 보이자 약국으로 직접 연락해 “오늘(목요일) 중으로 주문하고 결제까지하면 금요일까지 제품이 공급되고 주말에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약사에 따르면 이 업체는 50개 들이 덕용포장 제품을 24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낱개 키트 총 1200개 분량이다. 이 약사는 워낙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달리는 상황에서 대량 주문이 가능하다는 말에 주문을 하려다 아무래도 찜찜해 보건소와 식약처에 해당 제품 취급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가 크게 놀랐다. 해당 제품은 전문가용으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약국에서는 취급이 불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업체 담당자는 약국 취급이 가능한 것으로 보건소 허가를 받았다 하고, 소분도 가능하단 식으로 이야기했다”면서 “주문하기 직전에 아무래도 이상해 보건소와 식약처에 문의하니 전문가용 제품을 약국에서 취급하면 안되고 판매했을 시 징역 2년, 벌금 5000만원에 처할 수 있다고 해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영업사원이 다른 약국들에선 이미 판매하고 있다는 식으로도 이야기 했다”면서 “워낙 요즘 키트 재고가 부족하다 보니 급한 마음에 피해를 보는 약사들이 많을 것 같아 제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특정 업체에 의해 약국으로 유통이 시도되고 있는 해당 제품은 전문가용으로 지난 10일 공중보건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받아 현재 선별진료소나 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약국에서 현재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 전문가용과는 차이가 있다. 한편 2월 17일 기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총 9개로, 약국에선 해당 제품 이외 판매가 불가하다. 해당 제품은 ▲휴마시스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에스디바이오센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STANDARD™ i-Q COVID-19 Ag Home Test' ▲래피젠 'BIOCREDIT COVID-19 Ag Home Test Nasa' ▲젠바디 'GenBody COVID-19 Ag Home Test' ▲수젠텍 'SGTi-flex COVID-19 Ag Self' ▲메디안디노스틱의 'MDx COVID-19 Ag Home Test' ▲오상헬스케어의 'GeneFinder™ COVID-19 Ag Self Test' ▲웰스바이오의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다.2022-02-17 17:22:18김지은 -
목포시약, 비닐봉투값 모아 예비대학생에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남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가 약국에서 모인 비닐봉투값을 예비대학생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목포시약은 지난 16일 공생복지재단을 방문해 모금액 120만원을 전달했다. 정승원 회장은 "크지 않은 액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약사회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정승원 회장과 최경배 부회장, 김상범 총무 등이 참석했다.2022-02-17 17:10:17강혜경 -
국시 공동수석 손명훈-김우진 "훌륭한 약사 될게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국시 공동수석자인 손명훈, 김우진 씨가 각각 약국과 대학원에서 '약사'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17일 합격자가 발표된 제73회 약사국시에서 충남대학교 손명훈(31)씨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우진(24)씨가 수석을 차지했다. 손명훈씨와 김우진 씨는 350점 만점에 313점(89.4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손명훈 씨는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첫 꿈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예상치도 못했는데 소식을 듣게 돼 얼떨떨하고 노력한 보람도 있는 것 같다"면서 "늦깍이 약대생이라 시작이 늦었지만 환자와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게 어렵다 보니 소수로 모여 가끔씩 스터디를 했다고 말했다. 손명훈씨는 "지난해 시험이 어려웠었기 때문에 9월 이전부터 국시를 준비했으며, 평소에도 꾸준히 공부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수업 내용과 교과서 등을 중점 활용하며 국시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의 미래와 관련해 "실습을 하면서 환자와 직접 소통하고 도움을 주면서 보람을 느꼈던 부분이 있다. 약사가 돼 약국에 섰을 때도 환자들에게 공감하고, 소통하고, 약학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우진씨도 "생각하지 못한 소식에 당황스럽기도, 기쁘기도 하다"며 "가채점 당시 목표했던 점수보다 낮은 점수가 나와 걱정했었는데 뜻밖의 결과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국시 당시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었다는 그는 "이제서야 한 숨을 놓게 됐다. 코로나로 인해 국시 준비가 쉽지는 않았지만 마스크를 끼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동기들과 모여 공부했던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우진씨는 우선 진로를 대학원으로 정했다. 모교인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현재 논문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그는 "아직 부족한 게 많은 것 같다. 약동학연구실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더 공부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교수나 회사 등에 희망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이제 약사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는 만큼 기대도, 떨림도 크다"며 "어느 자리에 있건 항상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약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2022-02-17 17:01:33강혜경 -
약국, 재택조제 수가에도 온도차...옆 병의원 참여가 관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모든 약국이 재택환자 처방 조제를 하고 투약안전관리료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지만, 병의원 참여 여부에 따라 약사들의 관심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약국과 달리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은 여전히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 수는 재택환자 수, 진료과 분포 등에 따라 지역별 편차가 있다. 20일 기준 재택환자 처방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수는 6055곳이다. 지난 9일 1856곳이었던 병의원수는 약 2주일 만에 3.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숫자와 참여 의료기관수가 비례하지 않는다. 확진자 발생 빈도와는 별개로 의료기관 참여 의지와 진료과 분포 등에 따라 참여율에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 A구약사회 관계자는 “지정 약국을 추가 모집한다고 공고했을 때에도 접수되는 수가 많지 않았다. 우리 구에서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재택처방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몇 곳 없었는데 그런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 문의가 계속 들어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관심이 높지는 않다. 다만 참여하는 의료기관수가 늘어나게 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했다. 인근 의원에서 약국으로 재택치료 참여를 알리는 사례도 있어 관심을 갖는 약사들이 서서히 늘었다. 또다른 B구약사회 관계자도 “시행은 했지만 아직 실제로 처방을 받는 약국들이 많지 않다보니 그렇다. 의원에서 약국에 참여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면서 “만약 인근 의원이 처방을 내기 시작하면 수가도 수가지만, 무조건 약국에서 조제를 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곳들에선 문의가 많다. 환자가 약 수령을 했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증빙을 해야되는지부터, 청구 방법까지 물어보는 것들이 많은데 실상 보건소에서는 모르거나 지침이 없는 경우들이 있어 혼선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 재택환자 약을 대리인이 수령해도 투약& 8231;안전관리료는 산정 가능하다. 다만 약국은 대리인에게 복약지도를 하고, 환자에게 유선으로 약 수령을 확인해 조제기록부에 기재해야 한다.2022-02-17 16:39:0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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