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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박정래 회장 취임…지부회비 4만원 인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62, 중앙대)이 3선을 확정짓고 향후 3년간 도약사회를 더 이끌게 됐다. 충남약사회는 12일 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8대 박정래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정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1400여 회원님들께 격려와 지지를 받아 도약사회 3선 회장이 됐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들과 함께한 대의원들께 다시 감사드리며 지난 6년을 거울삼아 맡겨주신 3년 회원과 약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의 품격과 약국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습적 조제약 할인 행위, 의사의 처방전 갑질 행태, 한약사 불법 판매, 약 배달 허용을 단호히 대처하고 담합의 여지가 없는 공적 처방전이 도입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회원이 안정된 약국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에 더 노력하고 회원만 보고 회무에 전념하겠다”면서 “저와 지난 6년을 함께한 임원들과 새로 임원이 된 분들과 약사회 일을 하며 보람을 함께 나누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총회의장에 전일수 총회의장이 연임됐으며, 부의장에는 정재황, 이대수 부회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현 전대웅, 황원선 감사를 연임하고, 김병환 전 천안시약사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행사 전반 전일수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팬데믹 속 약사 역량이 더 빛나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국민의 가까운 이웃이 돼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직능에 대한 자부심도 느낀다”며 “사스, 메르스, 코로나까지 전염병이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전염병이 또 생길지 모를 일이다. 약사 직능이 필요한 시대에 약사가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 총회의장은 또 “박정래 회장이 3선의 영예를 안고 새로 출발한다. 3선의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무도 지고 있음을 박 회장이 익히 알고 잘 대응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 회장이 쌓아온 경륜과 역량을 발휘해 약사회가 업그레이드 되는 역사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노숙희 자문위원은 격려사에서 “박정래 회장과 전일수 총회의장이 투톱 체계로 약사회를 이끌어주길 바라고, 회원 여러분도 약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먀 “선대 회장으로서 늘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 서로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하는 약사님들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2021년도 결산액 2억6275만원, 2022년도 예산 2억70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과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올 한해에 한해 일시적으로 약국개설자(면허사용자 갑)의 지부 회비 중 회원신고비를 4만원 인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숙희 자문위원, 전일수 총회의장, 정재환 총회부의장, 이대수, 전대웅 감사, 문상돈 전 대전시약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대. [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조성도 아산시약사회장, 김진우 서천군약사회장 ▲충남약사회장 표창장: 이동일, 장창균 충남약사회 대외협력이사, 권오건 금산구약사회 총무위원장2022-02-12 18:58:31김지은 -
[전남] 조기석 집행부 출범…"약권신장·약국경영 회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32대 전라남도약사회장에 조기석 회장(59, 우석대)이 취임했다. 전라남도약사회는 12일 오후 5시30분 약사회관 1층 동인실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조기석 신임 회장은 "새 출발을 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 약권신장과 약국경영을 중심에 두고 3년 임기 동안 임원들과 함께 회원권익, 회원소통, 회원화합, 대외활동 지원 등을 통해 약국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와 성분명 처방 등 법제화가 필요한 현안들은 대한약사회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전남약사회의 자랑인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계승·발전시켜 약사와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윤서영 회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총회를 진행하게 된 데 대해 양해를 당부한다"며 "전남약사회를 희망찬 미래로 이끌어 주시도록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말을 갈음했다. 김성순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참여해준 대의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윤서영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기석 회장님을 중심으로 한 새 집행부가 하나로 똘똘 뭉쳐 도민과 환자들의 사랑을 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초당약사대상은 박기철 순천시약사회장에게, 남송약사대상은 김은숙 전 해남시약사회장에게 돌아갔다. 이날 총회는 111명 중 참석 23명, 위임 80명으로 성원됐으며 2021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등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총회의장에는 윤서영 직전 회장이 선출됐으며, 부의장 2인은 신임 의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부회장에는 ▲정창주(광양) ▲김경주(광양) ▲이영태(나주) ▲박기철(순천) ▲김현욱(여수) ▲양찬희(순천) ▲윤정혜(목포) ▲정승원(목포) ▲김성진(여수) 약사가 선출됐으며, 이사진과 대약파견 대의원은 조기석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감사 목익상, 나연수 직전 감사에 윤준한 감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라남도약사회는 올해 예산으로 2억4595만원을 책정했으며, 주요 사업으로 ▲면대약국 척결 및 카운터 추방 운동 ▲약값 제값 받기 운동 전개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약대생 및 중고생 장학금 전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근무·병원약사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날 도약사회는 18년간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의 힘을 쏟아온 최병만 사무국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은 추후 접수 받기로 했다. 수상자 명단 ▲초당약사대상: 박기철 순천시약사회장 ▲남송약사대상: 김은숙 전 해남시약사회장 ▲재직기념패: 윤서영 전라남도약사회 제31대 회장 ▲도지사 표창: 민선기 나주시약사회장, 송정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대약회장 표창: 최경배 정책이사, 신용욱 영암군약사회장, 유미홍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회장 표창: 정 철 고흥군약사회장, 서재홍 보험이사, 차명진 약무이사, 이태영 구례군약사회장, 조승민 곡성군약사회장, 김대자 약사인력풀 팀장, 최승희 목포시약사회 여약사회장 ▲전남약사회 119상: 한선근 보성소방서 소방위 ▲감사패: 임선화 전남도청 식품의약과 통합의약팀장, 임해리 전남도청 식품의약과 주무관, 김미선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차장, 안재형 광주지방식약청 주무관, 서윤호 심평원 광주지원 주임, 김준한 유진약품 상무이사, 임종률 호남지오영 이사, 신동일 광주지오팜 부장, 조윤안 백제약품 과장, 박선환 온라인팜 지역장, 이광민 종근당 팀장2022-02-12 18:26:43강혜경 -
약사회, 판매업 허가없는 편의점 소분허용에 강력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의료기기 판매업 허가도 없는 전국 모든 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 소분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유감을 표하며 자가진단키트 공급 정책에 대한 총체적 부실을 지적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2일 성명을 내어 "국민 안전을 위한 의료제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공중보건에 위해를 더하는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검체 채취 방법뿐만 아니라 적절한 유통품질관리가 되지 않으면 정확도, 민감도 등이 영향을 받아 공중보건에 위해를 일으킬 수 있어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된 제품"이라며 "식약처는 제품 허가 초기만 해도 이러한 우려로 정부에서 일반 국민들의 자가 검사와 판독 등에 어려움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소비자 대상 유통판매를 권장하지 않았던 의료기기였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현재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를 득한 편의점은 정상적인 관리 하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모든 편의점에서 이를 면제하고 아르바이트 인력이 대부분 근무하는 환경에서 3등급 의료기기를 포장을 뜯고 손을 데서 혼합 판매하도록 한다는 조치는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1개, 2개 단위의 소량 포장의 생산과 공급을 중단하고 20개, 25개 덕용 포장만을 공급하고 이를 소분해 판매하라는 정부의 발상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고 했다. 약사회는 "의료기기를 취급해본 적도 없고,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일반 아르바이트 인력이 소분 판매해도 되는 일이면 각종 비용과 유통품질 관리 의무가 따르는 의료기기 관리 체계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지, 왜 정부는 의료기기 유통품질 관리를 위해서 매년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하고 있는지 국민 앞에 답해야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에 국민들을 줄세우는 방식에서 선회해 국민에게 정확하게 안내하고, 취약계층 등에 공급할 물량 등 꼭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정부 쪽에서 비축해 창고에 쌓아둔 불요불급한 물량은 즉시 국민에게 풀어야 한다"며 "소포장 완제품 공급을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하며, 시장을 존중하고 국민을 믿는 정책이 현 사태의 빠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약사회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정부 정책 전환 시 국민들이 집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를 하게 안내하고 이를 지원하면 될 일임에도 추운 겨울에 국민들을 몇 시간씩 줄을 세워서 자가검사키트로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검사하게 하고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해주겠다는 잘못된 발상으로 초기 선별진료소와 지자체 등에서 과도한 물량을 확보해 국민들이 시중에서 구입할 물량이 없어진 게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식약처는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통개선조치를 13일부터 3월 5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통개선조치는 ▲온라인 판매금지, 약국& 8231;편의점으로 판매처 제한 ▲대용량 포장 제품 생산 증대 ▲낱개 판매 허용 및 1명당 1회 구입 수량 제한 ▲수출물량 사전승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2022-02-12 15:34:04강신국 -
한의협, 이재명 후보에 '현대적 진단·치료' 법 개정 촉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협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대해 한의사들의 현대적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0일 대한약사회, 대한의료기사총연합, 공중위생단체연합회, 식품위생5개단체 등 5개 직능단체와 함께 '이재명 후보 정책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주의 회장은 "한의사들이 현대적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적극 나서주셔야 한다"며 "국민들의 한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및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등 정책공약개발과 법 제도 환경 마련을 요청하며 "국가 보건의료시스템을 대전환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국가와 대통령의 역할은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것으로 지금 같은 위기의 시대에는 위기에 강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는 죄악이자 재앙"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직능본부는 이날 협약이 이 후보의 정책 확대와 공감대 확산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유사 직능단체와의 정책협약을 촉진하는 데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후보와 홍주의 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약사회 회장 이외에도 김병욱 직능본부장, 윤후덕 정책본부장, 남인순 포용복지위원장, 서영석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22-02-11 21:56:30강혜경 -
크레소티, 재택 처방전 약국 전송·자동 입력 서비스 도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코로나 재택환자용 처방전 약국 전송, 청구 프로그램 자동 입력 시스템을 도입했다. 크레소티는 명지병원과 협력을 통해 재택환자 처방과 관련한 병원과 약국의 업무 편의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레소티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처방전 출력없이 약국으로 처방전을 자동 전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종전의 경우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원격 진료 후 처방전을 출력해 팩스로 약국에 전송하면, 약국에서 팩스를 확인해 수기로 처방전을 입력하는 방식이었다면 변경된 시스템을 통해 처방전 출력없이 클릭 한 번으로 코로나 전담 약국에 자동으로 전송해 준다. 또한 약국에서도 시스템을 통해 청구 프로그램에 자동 입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처방전 전송에 대한 이력과 약국 처방전 수신 알람 제공 등을 통해 실시간 업무 상태 파악도 가능하다는 것. 크레소티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 환자 급증에 따른 병원과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재 일산과 구리 등 코로나 전담약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시스템 도입 후 명지병원과 해당 약국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약국과 보건소의 행정업무 간소화, 약 배달에 대한 정보내역 제공 등 병원과 약국, 환자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2-11 21:40:54강혜경 -
임종석 숙명여대 교수, 생명약학연구회 학술상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임종석 숙명여대 교수가 생명약학연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생명약학연구회(회장 조영애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10일 동계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생명약학 발전에 공헌이 큰 정회원에게 수여하는 2022년 생명약학연구회 학술상을 임종석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1992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암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냈으며 국내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에 기초해 면역세포의 하나인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 관련 연구 결과를 국내 최초로 영국면역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으며 종영면역 분야에서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수지상세포연구회 회장과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생명약학 및 면역학 분야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Current Research Trends'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주중광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원로회원 기부금으로 마련된 젊은 과학자상인 모헌상과 심연상, 청구상, 환당상은 김근태 서울대학교 종합약학연구소 박사, 김지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지수 박사, 김윤석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박사, 박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박사과정생이 각각 수상했다. 연구회는 "상은 약학대학에 국한하지 않고 이공계 분야를 총망라해 생명약학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후학 연구 장려 및 인력 양성을 도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2001년부터 유니베라, 파마킹 등 기업 후원과 회원 기부금으로 시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2022-02-11 21:24:59강혜경 -
약국, 검사키트 소분 준비…업체, 소포장 밀어내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약국, 편의점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소분 판매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재고를 확보 중인 약국은 소분을 위한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대용량 위주 공급이 예정되면서 일부 업체는 긴급하게 1~2키트 제품을 약국 등에 유통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 제조 업체가 생산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대용량 단위로 포장해 공급할 계획이며, 약국, 편의점 등 판매처에서 제품을 낱개로 소분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간 약사회와 유통 업체를 중심으로 약국에 한정해 자가검사키트 소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정부의 공식 발표가 없어 약국에서는 실제 소분이 가능한지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식약처가 11일 소분 허용을 사실상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덕용 포장 제품을 재고로 확보 중인 일선 약국들은 판매 수량을 조절하는 한편, 소분용 봉투를 따로 마련하거나 설명서를 복사하는 등의 작업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약국에서 20, 25개 들이 대용량 제품 자체에 대한 수요도 있지만 소수에 한정되다 보니 별도의 소분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다음주부터 온라인 판매 금지에 따라 약국, 편의점으로 판매가 집중되면 기존보다 약국으로 수요가 더 몰릴 수 있는 만큼, 약국에서는 소분 작업 추가와 판매로 인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A약사는 “다음주 약국, 편의점으로 판매가 집중되면 기존보다 더 수요가 올라갈 텐데 곧바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주문이 가능해 재고를 확보해도 소분 작업이나 판매 등에 따른 업무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약국에 자가검사키트를 유통 중인 도매상들은 오는 13일 이후부터는 약국으로 20, 25매 덕용포장 제품만 공급할 계획이다. 업체들은 약국의 추가 소분 작업에 따른 별도 비용, 업무 부담 등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에 소분용 봉투나 비닐장갑 등의 지급방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B도매업체 관계자는 “13일부터는 제조사에서 20, 25매 덕용포장만 공급한다. 사실상 기존 1, 2키트 제품 공급은 중단되는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나 약국의 추가 비용 등을 감안해 정부에서 소분용 봉투를 일괄 지급하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약국, 공급 대란 여전…업체 “1~2키트 주문하세요” 이 가운데 대다수 약국들에서는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당장 13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 편의점으로 판매를 집중시킨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말 시작 전인 11일까지도 다수의 약국이 재고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B약사는 “소분 이야기가 나오는데 소분할 수 있는 재고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날 아침에 소량 재고가 들어오면 그날 다 판매하는 상황이다. 소분이 허용되도 미리 대비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C약사는 “재고가 없어 판매를 못하고 있는데 문의 전화로 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다음주부터 약국, 편의점 판매 집중이면 적어도 오늘(금요일)이나 내일은 주문, 배송이 됐어야 했다. 전혀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런 상황 속 일부 업체는 대용량 제품 위주 공급과 약국, 편의점의 소분 허용에 대한 정부 발표가 있었던 11일 긴급하게 1, 2개 키트가 들어있는 소포장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그간 약국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물량 부족을 이유로 약국의 주문을 받지 않았던 업체들이 정부의 대용량 위주 유통 방침이 발표된 이후 서둘러 소포장 제품을 유통하는데 대해 약사들은 의구심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D약사는 “그간 주문이 불가했던 제약사 온라인몰에서 오늘 정부 발표가 있고 갑자기 약사들에게 1, 2키트 소포장 제품 주문을 받는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다음주부터 대용량으로 유통이 일원화되고 해당 제품을 소분해 판매하게 될텐데 소포장 제품을 판매해도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정부 발표 후 긴급하게 기존 소포장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나선 부분이 석연치 않다”면서 “워낙 재고가 없어 급하게 주문하기는 했지만 업체가 재고 떨이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2022-02-11 20:56:48김지은 -
"팍스로비드 조제 하나요?"...지정약국 추가지정 혼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재택치료 담당약국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약국가에서는 코로나 경구치료제 공급약국으로 오해를 하는 등 혼선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의 경우 140여개 약국이 추가 지정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각종 문의사항이 보건소와 지역 약사회로 쏟아졌다. 추가 지정이 되면 팍스로비드를 취급해야 하는지부터, 지정약국에서만 재택치료 처방 조제가 가능한지까지 다양했다. 일각에서는 지정약국을 운영하지말고 모든 약국에서 재택치료 환자 처방을 조제하며 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먼저 이번에 확대되는 지정약국은 ‘팍스로비드’ 거점약국과는 무관하다. 오로지 경구치료제 외 처방 조제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향후 필요에 따라서는 경구치료제 거점약국도 늘릴 수는 있겠지만, 이번 추가 지정은 경구치료제가 아닌 재택치료 환자 처방 조제를 담당하는 약국이다"라고 전했다. 지정약국 외에도 재택치료 처방 조제가 가능하지만, 지자체 지정을 받은 약국만 ‘투약안전관리료’ 수가와 약 배달료 보존을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일부 보건소에선 약국이 직접 배달을 해야 수가를 받을 수 있다고 잘못 안내했지만, 본인 또는 보호자에게 연락해 수령할 수 있는 대리인에게 약을 전달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대리인 수령이 안될 경우에만 지자체와 협의한 방법에 따르거나 직접 전달 후 본인 수령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다른 구보건소에서는 약국이 직접 조제 전달을 해야한다고 안내를 한 것 같다. 우리 구에서는 대리인에게 전달하고 환자가 수령했는지 확인 전화를 하도록 안내를 했다. 보건소마다 제각각 안내를 하다보니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진료과가 나눠져있는 병의원과 달리 대부분의 약국은 재택치료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지정약국 운영하지 말자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앞으로는 모든 약국에서 재택치료 환자 조제를 하고 수가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2022-02-11 17:08:46정흥준 -
"검사키트 특별공급 선입금 하세요" 사기 주의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복지부 특별지시'에 따른 특별공급은 애초에 없었다. 복지부 특별지시로 공급된다는 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도 젠바디 코비드-19 Ag Home Test도 모두 약국의 검사키트 공급이 달리는 점을 악용한 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바이오세움'을 사칭한 사기에 이어 '젠바디' 사칭이 벌어졌다. 젠바디를 사칭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기범은 '보건복지부 특별지시로 코로나 자가 진단키트 특별공급 신청을 받습니다'라며 15일까지 2개입을 654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긴급조정으로 인해 1회분 1000세트 제한'이라며 '발주서 작성 후 회신 주문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앞서 바이오세움을 사칭한 사기와 문서양식, 문구 등이 일치했다. 등록번호, 수신, 발송일자, 제목 등이 일치했고, 문서번호만 '총무-2202-0211-0038'과 '총무-2202-0211-0052'로 차이가 있었다. '부과세'라는 오타도, '끊임없는 약사님들의 지지와 그동안의 후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팬더믹 기간에도 고군분투하시는 관할 약사님들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도 일치했다. 회사 주소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은 실제 젠바디와 일치했지만, 앞선 바이오세움 측을 사칭한 팩스번호와 같은 '02-6008-1472'번을 쓰고 있었다. 젠바디 홈페이지상 팩스번호와도 달랐다. A약사는 "연이은 팩스로 약국들이 혼란을 겪었다. 바이오세움의 경우 금세 사칭이 밝혀졌지만 같은 날 연이어 특별공지 안내가 오다 보니 내부적으로도 사기다, 아니다 분분했다"면서 "회사 측과 연락한 약사는 '제품이 있는데 유통처가 없어 약국에 팩스를 보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B약사는 "마스크, 타이레놀 때와 같은 사기가 아니겠느냐"며 "공급이 달리다 보니 선입금을 노린 사기범들이 기승이 부리는 것같다. 654만원으로 금액이 적지 않다 보니 선뜻 입금을 해 피해를 보는 약사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번 대란을 이용하는 사기범이 등장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팜 역시 회사 측에 10여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 연결음만 울리거나, '죄송합니다,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왔다. 한편 바이오세움의 경우 사기범을 업무방해와 명의도용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업체는 "혹시라도 피해를 입는 약국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22-02-11 16:51:02강혜경 -
위드팜, 양준혁 야구재단에 5000만원 후원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10일 양준혁 야구재단과 기부금 후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드팜은 이번 협약으로 양준혁 야구재단 측에 2년간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멘토리 야구단 지원, 장학지원 사업과 청소년 야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이상민 대표는 "위드팜이 추구하는 감사나눔에 따라 배려계층, 한국 야구발전을 짊어질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양준형 야구재단은 단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야구훈련이나 야구대회 등 직접적인 스킨십과 활동을 통해 유소년 특히 배려계층 아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스포츠 재단이라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여 년 동안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양준혁 야구재단과 좋은 인연이 오래도록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준혁 이사장은 “위드팜 회사 철학인 감사나눔 취지에 맞도록 귀하게 후원금을 쓰겠다”면서 “회사의 뜻깊은 지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야구재단의 후원이 힘든 상황인 걸로 안다. 위드팜의 후원이 조금이나마 재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팜은 2010년 ‘행복나눔N 캠페인’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감사나눔을 실천하게 됐으며, 현재 약학대학 장학금 지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생명존중기금 기탁,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기부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야구재단 기부를 통해 위드팜 측은 총 10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게 됐다.2022-02-11 16:15:0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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