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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예비후보등록...주저하는 선거 주자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예비후보가 되면 약사회 선거관리규정에서 인정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명함배부, 후보자의 약국방문 등이 허용되기 때문에, 하루가 급한 후보자 입장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이 필수다. 그러나 30일부터 시작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등록에 나설 주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접수 첫날이 주말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선거 규정상 주말에도 접수를 받도록 하고 있어, 못할 이유는 없다. 먼저 김대업 회장은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른 주자들이 하지 않는다면 최대한 시간을 미룬 뒤 하겠다는 것이다. 현직 회장의 여유다. 김종환, 최광훈 예비주자도 예비후보 등록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고, 장동석 예비주자는 11월 5일 경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예비후보 등록이 늦어지는 이유는 야권주자 단일화 때문이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기탁금 2000만원에 등록금 4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이 필요하다. 만약 후보에서 사퇴하면 이 돈은 돌려 받지 못한다. 만약 단일화 이뤄지면 단일후보는 도의상 이 돈을 양보한 후보에게 갚아야 한다. 결국 약권주자들 간 단일화를 위한 물밑접촉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역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이렇게 안개속인 것은 처음"이라며 "30일 예비후보등록인데 아직도 명확하게 후보자가 정리되지 않았다면 후보자들 의지의 문제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경기지역의 분회장도 "예비후보 등록 접수가 시작되는 오전 9시에 바로 접수를 하고 선거운동을 하는 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후보자의 결기를 보여주는 것인데 이를 차일피일 미룬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즉 완주할 의사가 있다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의 경우, 최두주 예비주자는 30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서도, 한동원 예비주자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바로 출정식을 진행한다.2021-10-29 11:39:58강신국 -
"폐의약품에 생태교란"…손잡은 약대생-약사단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한강에서 비아그라 성분이 검출돼 의약품의 생태계 위협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약사단체가 약대생과 함께 공모전을 개최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의약품이 일으키는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높이고, 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약대생 공모전을 진행하고 29일 오후 8시 시상식을 가졌다.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은 덕성여자대학교 박은경·문지현·조수민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동영상부문 최우수상은 연세대 손지원 학생에게 ▲웹툰 부문 최우수상은 부산대 이은희, 인제대 김미지, 이화여대 김성영 학생에게 ▲카드뉴스 부문 최우수상은 덕성여대 차수현·고혜정·이민아·전민하 학생에게 ▲동영상부문 우수상은 이화여대 백유진·배소정·박예원 학생에게 ▲웹툰부문 우수상은 덕성여대 이보배·허채원·정은채·이혜민 학생에게 돌아갔다. 건약은 "학교에서, 그리고 약국 및 임상현장에서 접하고 배우는 의약품이지만 많은 약사와 약대생들이 의약품이 환경에 노출됐을 때 끔찍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며 "의약품은 화학제품에서 검출되는 환경호르몬 보다 더 심각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2000년대 미량의 호르몬제 성분이 검출된 캐나다 지역 호수에서 어류를 관찰한 결과 몇몇 종에 수컷 비중이 감소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됐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그 위험은 실제 현실이 됐다는 것. 건약은 "하지만 한국에서는 강물에서 약 성분이 발견됐다는 뉴스는 매년 접하지만 정부는 의약물질에 대한 기준치도 마련하지 못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조차 하지 못한다"며 "지난 12년 동안 폐의약품 수거제도가 운영됐지만 전 국민의 26%만이 폐의약품을 수거장소에 버리고 있으며, 관련 조례는 무관심 속에 지자체마다 제각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은 의약품이 일으키는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총 40팀이 응모하고 6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건약은 "공모전을 통해 약대생들과 함께 의약품이 생태계에 미치는 문제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10-29 11:26:00강혜경 -
포씨게이트, 장애인 이용 편의성 높인 키오스크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애인 차별 금지에 일환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애인용 키오스크가 출시됐다. 포씨게이트는 29일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병원용 ‘하이브리드 키오스크(모델명 SMK 60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번 제품과 관련 스마트병원용으로 개발돼 전국 3000여 개 병원에서 운영 중인 큐어링크 기술프레임을 기반으로 점자, 음성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기능을 적용한 기종으로,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까지 시각, 청각적으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업체가 AI 기반 수어 음성안내 솔루션 전문업체인 멀틱스와 협업해 개발한 수어안내 서비스는 청각 장애인이 무인수납이나 처방전 발행 등 주요 기능을 사용할 때 지능형 수어안내를 통해 각종 업무 처리를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용이 가능한 기능이다. 또 업체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조작부 높이를 행정안전부의 무인민원발급기 표준규격인 ‘400mm 이상 1220mm 이하’ 규격으로 적용해 시각, 청각, 휠체어 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약자 등 다양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 점자 안내판, 점자 키패드, 이어폰등의 기본적인 장치와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기능, 고대비 화면 등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이 설치된 병원의 이용객은 등록, 수납 등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대면창구를 찾지 않고 키오스크에서 타인의 도움 없이 ▲진료예약 확인 및 등록 ▲진료비수납 ▲원외처방전 발행 ▲제증명발행 등 각종 병원 행정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안광수 포씨게이트 대표는 “스마트병원 자동화서비스 이용비율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이상 증가하는 등 보급속도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며 “등록, 접수, 수납 등 단순업무에서부터 실손보험 처리, QR처방전 발급까지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키오스크의 이용에 비장애인과 장애인간의 차별이 없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2021-10-29 09:39:23김지은 -
[서울] 한동주 "회원 위해 다시 신발끈 맬 것"...출마 선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 "회원을 보호하고, 회원의 이익을 지키는 일에 다시한번 신발끈을 질끈 묶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한 회장은 28일 서울시약사회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약국, 병원, 제약, 공직에 종사하는 회원들을 직접 만나뵈면서 일터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그 소중한 목소리 하나하나는 메아리가 돼 회무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회원은 약사회의 근본이며,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한다"며 "회원과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민생회무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약사의 권익에 도전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고 약사의 권익 수호에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당당하고 당찬 약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서울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와 24개 분회를 연결하는 중간다리가 되겠다.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의 중심으로 세워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들의 소망을 담았다며 핵심 공약도 공개했다. 회원 권익 보호와 확대, 약사직능 발전과 제도 개선, 약사윤리 확립과 국민신뢰 향상, 약사 전문성 강화 교육, 소통하고 화합하는 회무 등이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 가지 할 수 있는 약속은 빌공(空)자 공약은 하지 않겠다"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1만여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중요한 행사다. 말만 앞세우는 후보가 아니라 실천하는 후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 회장은 "진정 회원을 위해, 회원을 무시하지 않고, 회원에게 모든 것을 의논하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성심을 다해 회원을 설득하겠다"며 "회원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강한 힘으로 뭉치게 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내일을 향해 달려가면서,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그런 약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한약사 일반약 판매, 편법적인 약국 개설, 약 배달, 원격의료와 법인약국,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등 국민건강권과 약사직능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많은 현안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약사회의 실천력과 회무의 연속성이 이어져야 한다.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리셋되는 회무는 이제 지양돼야 한다"며 재선 도전의 명분을 언급했다. 상대인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의 클린선거 제안에 대해 한 회장은 "정책선거로 가야 한다. 네거티브 선거 하지 말자는 제안에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 회장은 내달 6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과 같은 달 14일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2021-10-29 05:12:20강신국 -
의협, 사무장병원·대리수술 대대적인 자정 나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해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과 같은 불법 또는 비윤리적 의료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척결에 나섰다. 의협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을 중점 처리 대상으로 삼아 자율정화특별위원회 주도로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특별위원회와의 상시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시& 8231;군& 8231;구의사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무장병원 또는 소속 회원들로부터 대리수술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제보와 접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내부고발 활성화를 위해 회원이 내부고발 당사자인 경우 해당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법률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며, 동시에 내부고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사무장병원에서 빠져 나오려는 회원들에게 출구도 제공된다. 또한 회원의 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한 신고 및 접수를 자율정화특별위원회로 일원화해 처리의 신속성 및 적정성을 제고, 자율정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율정화특위는 이를 위해 대국민& 8231;대회원 홍보를 강화하고 회원의 신고 독려를 위해 대회원 안내문을 배포하고 자율정화특별위원회 접수 사건에 대한 최종 처리 결과를 주기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한 신고 및 접수를 위해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신고센터를 개소했다. 신고 방법으로 회원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내 자율정화신고센터 게시판 ▲ 유선전화(1566-2844) ▲이메일(report@kma.org) ▲팩스(02-796-4487)를 활용하고, 비회원은 로그인이 필요한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내 자율정화신고센터 게시판’을 제외한 유선전화,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자율정화신고센터 신고대상은 크게 ▲불법의료행위 ▲비윤리적 의료행위 ▲의사품위손상행위의 세 가지 유형이다. 의협 자율정화특별위원회 전성훈 간사(법제이사)는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의료계의 자정활동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10-28 16:27:42강신국 -
예비후보 등록 D-1 선거판 요동…대전 '경선', 경남 '추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0일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선거 판이 요동치고 있다. 추대가 예상됐던 지부에서 깜짝 출마 선언이 일어나는가 하면, 임원 사임서를 제출하지 않아 출마가 좌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법원 판단에 의해, 혹은 단일화를 통해 후보군이 압축되는 등 판세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데일리팜이 최근 선거동향을 살펴보면,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은 이전과 동일하게 5개다. 다만 대전이 경선으로, 경남은 무투표 당선으로 돌아섰다. 먼저 [대전]의 경우 김성훈 유성구약사회 총회의장(59·경희대)이 28일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차용일 현 대전시약사회장(55·충남대)와의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김성훈 의장은 "3년 전 선거후유증이 치유되지 않은 채 방치돼 분열된 지부를 사랑과 존경, 대타협의 정신으로 정상화시키겠다"며 "투명한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현 차용일 회장은 3년 전 황영란 후보와 경선을 치러 98표차로 당선됐었다. 당시 황 후보는 차 후보의 충남대 1년 선배로 팽팽한 선거전을 치른 바 있다. 차용일 회장은 "김성훈 의장이 출마에 뜻이 있다는 걸 전해 들었다"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번 더 출마를 하게 됐고 지난 3년간 거의 매일 출근하며 대내외적으로 액티브하게 활동하며 회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에 회원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이 예상됐던 [경남]은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53·부산대)이 선거 규정을 잘못 이해해 사임서 제출 시기를 놓치는 실수로 최종석 현 회장(50·전남대)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류길수 회장은 2018년 개정된 중립의무 등에 따라 지난 19일까지 경남약사회 부회장직에 대한 사임서를 제출했어야 했지만, 규정을 오해해 사임서를 제출하지 않아 출마가 좌절됐다. 류 회장은 경남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이같은 내용에 대해 질의했지만, 도 선관위 측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림에 따라 최종석 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류길수 회장은 도 선관위의 결론에 불복,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질의한다는 방침이다. 후보군에도 변수가 생기고 있다. 권영희, 양덕숙, 최두주, 한동주 등이 후보군에 거론됐던 [서울]은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62·중앙대) 과 한동주 현 회장(64·이화여대)간 경선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은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4년의 선거권, 피선거권을 박탈한 데 대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중앙지법이 가처분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림에 따라 출마가 좌절됐다. 지난 8월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최두주 전 실장은 28일 '약사랑실천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약사랑실천 캠프는 임준석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선대본부장을 맡으며, 명건복·이동문 약사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한동주 회장 역시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회장은 양덕숙 전 약정원장과의 명예훼손 관련 재판 등으로 출마를 고심해 왔으나, 연임에 뜻을 굳히고 한 번 더 지부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선거에서 불거졌던 명예훼손 건과 관련해서도 2심 판결에 불복하는 내용의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대법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권영희 서울시의원은 아직까지 출마의사 등을 밝힌 바가 없다. 김은진, 박영달, 조양연, 한동원 등 4인의 출마가 점쳐지던 [경기]는 중앙대 후보간 단일화로 인해 박영달 현 회장(61·중앙대)과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65·조선대)간 양자구도로 재편됐다. 박영달 회장은 26일 공개된 중앙대 동문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과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꺾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박영달 회장은 28일 출마회견을 통해 "경기도약사회를 동문 중심이 아닌 회무중심, 회원중심의 1등 지부로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박 회장은 선대본부장에 박동규 전 안양시약사회장을 선임했으며 내달 6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한동원 회장은 '특정동문 독점 종식'이라며 중앙대를 겨냥, "병으로 쇠약해진 경기도약사회를 되살리는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 14일 출마선언을 통해 "27년 동안 한 번 빼고는 특정 동문이 주요 임원진을 독점하다시피 하며 줄을 세우고 서로 밀고 끌어주는 안일함에 빠져 있다. 현재의 경기도약은 8000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약사회를 회원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강원과 제주는 아직까지 차기 회장이 결정되지 않았다. [제주]의 경우 강원호 현 회장(56·조선대)의 3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강 회장이 적극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자원자 역시 없는 상황이다 보니 강원호 회장 역시 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11월 후보자 등록을 할 계획이다. [강원]은 최백규 춘천시약사회장(55·강원대)의 추대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최 회장은 "아직까지 결정이 되지 않았다.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2021-10-28 16:00:27강혜경 -
강북삼성병원 출입구 폐쇄되자 문전약국 2곳 폐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병원의 일부 출입구 폐쇄 조치가 문전약국 줄폐업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양산했다. 최근 서울 강북삼성병원 인근 문전약국 2곳 중 한곳은 올해 초 폐업을 했고, 한곳은 폐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약국은 지난해 2월 경 문을 열었으며, 병원이 외래진료과 중 일부로 신축건물인 C동으로의 이전을 결정하면서 신설된 곳들이다. 실제 강북삼성병원은 지난해 초 신축 건물인 C동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내과(내분비& 8231;신장& 8231;순환기), 신경과 등 외래처방이 많은 진료과가 이동했고, 이로 인해 외래 환자 동선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 출입구 쪽으로 지난해 2월 경 4곳의 약국이 문을 열었고, 올해 초 1곳이 추가로 오픈해 총 5곳이 신규 약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C동 출입구로부터 강북삼성병원과 바로 인접해 있는 적십자병원까지 거리에만 기존에 운영 중이던 약국과 신설 약국을 포함해 총 9곳의 약국이 운영됐다. 정문 방향으로 기존 약국 4곳이 운영 중인 만큼 강북삼성병원 인근으로만 총 13곳의 약국이 운영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병원 출입구 폐쇄 조치는 이들 약국의 운명을 갈랐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측은 C동으로 이어지는 출입구를 폐쇄했고,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신설 약국들로 유입되는 외래 처방이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올해 초 해당 출입구를 일부 개방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신설 약국들로 유입되는 처방건수는 기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의 약사는 “출입구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C동 출입구를 주변으로 포진돼 있는 약국들의 경우 하루 처방전이 10건도 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신설 약국들은 그 상태로 1년 이상을 버틴 셈이다.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어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병원이 C동 방향 출입구를 일부 개방하기는 했지만 해당 출입구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떨어져 유입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사실상 기존 정문 쪽 약국으로 외래 환자가 몰리고 있다”면서 “현재 C동 쪽 출입구에 운영 중인 약국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강북삼성병원에서는 하루 평균 1200여건, 적십자병원의 경우 500여건의 외래 처방전이 발행되고 있다. 이중 일부는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감안하면 1700건보다 적은 수의 처방전을 13곳 약국들이 나눠온 셈이다.2021-10-28 15:43:01김지은 -
[경남] 류길수 출마 좌절?…경남 선관위 "원칙대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원 사임서 제출 기간을 놓친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에 대해 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마 불가’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류 회장은 사실상 올해 경남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있었지만, 지난 2018년 개정된 규정을 잘못 이해해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선거 참여자들의 현직 임원 등에 대한 사임서 제출을 놓쳐 논란이 일었다. 지난 26일 류 회장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서를 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고, 선관위 측은 27일 저녁 열린 1차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종수 선관위원장은 물론이고 참석한 위원들 모두 전례없던 상황에 처리 방안을 두고 크게 난감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격론 끝에 오늘(28일) 오후 최종적으로 규정이 정해져 있는 만큼 류 회장의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류 회장에게 오늘 중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김종수 위원장은 “초유의 사태로 선관위도 크게 당혹스럽고 난감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선거인 만큼 원칙을 지켜야한다고 판단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유권해석된 내용이 있고, 그 부분이 사전에 공지되기도 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타깝지만 피선거권 제한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경남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류 회장 측은 일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류 회장은 해당 규정을 제정한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다시 질의하는 한편,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추후 대응방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류길수 회장은 “이번에 저촉된 부분이 개정된 규정 자체에는 없고 유권해석된 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이라며 “그만큼 해당 유권해석을 내린 대한약사회 선관위에 질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 답변에서도 부정적인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변호사 자문 등을 구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2021-10-28 14:36:10김지은 -
[대전] 김성훈 유성구약사회 의장 출마공식화…경선 불가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회장의 단독 추대로 연임이 예상됐던 대전시약사회장 선거에 이변이 생겼다. 결국 3년 전 선거를 치렀던 대전시약사회는 이번 선거에서도 경선이 불가피해 졌다. 김성훈(59·경희대) 유성구약사회 의장은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성훈 의장은 "비롯 작게 시작하지만 지속적인 희망과 큰 결실을 볼 수 있는 확실한 씨앗을 심는 사람으로 기억되도록 하겠다"며 "투명한 회무를 수행하고,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지부가 똘똘 뭉쳐 투쟁심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3년 전 선거후유증이 치유되지 않은 채 방치돼 분열된 지부를 사랑과 존경, 대타협의 정신으로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유성분회장을 역임했으며, 대전시약사회 총무이사를 9년간 맡은 바 있다.2021-10-28 13:51:14강혜경 -
마약류 사용·폐기 등 거짓 보고한 병원약사, 행정처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통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처방·사용·폐기 등을 잘못 보고한 병원약사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마약류 취급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보고했다는 것인데, 약사에 대해서는 마약류관리법 제44조가 적용돼 처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감사원은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감사결과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취급 및 취급보고 부적정성을 지적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상주적십자병원은 수면내시경 검진 시 프로포폴 주사제의 투약량은 수진자의 체중·연령·기저질환 등에 따라 다르게 처방되는 데도 '주사제의 경우 그 사용량이 1앰플 미만이더라도 1앰플의 약가를 청구할 수 있다'는 복지부의 행정해석이 있었다는 사유로 전산처방시스템에서 원내처방전 작성시 실제 처방·투약량이 아닌 1앰플로 일률 입력·처방되도록 사전에 설정해 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종합검사실에서 검진 및 프로포폴의 처방·투약한 38명 이상의 소속 의사는 업무 편의를 사유로 전산처방시스템에 미리 입력된 처방의사 명의 및 처방량을 사실에 맞게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원내처방전을 작성한 혐의다. 감사원 감사 결과, 사실대로 작성된 수진자별 내시경 진정기록지를 통해 실제 투약량을 확인한 결과 수진자 1인당 프로포폴 주사제 실사용량은 평균 0.4앰플이므로 그 잔량인 평균 0.6앰플만큼 폐기량이 발생하는 데도 이와 달리 전산처방시스템상 원내 처방전에는 처방량을 전량 사용해 잔량 및 폐기량이 없는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마약류관리자인 약사 역시 이를 그대로 마통시스템에 이관함으로써 의사명, 투약량, 폐기량과 같은 취급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프로포폴 주사제 잔량을 관련 규정의 절차대로 병원 마약류관리자인 약사에게 반납해 폐기(중화, 산화, 희석 등의 방법으로 마약류가 아닌 것으로 변화)하지 않고 소속 간호사들이 임의로 처리하면서 폐기내역 및 증빙사진 등도 갖추지 않아 외부유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마약류관리자 A약사는 2018년 5월부터 마약류 관리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종합검진실에서 사용하고 남은 프로포폴 주사제를 반납하지 않고 간호사들이 임의로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현지실사를 준비했던 2018년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만 적정한 절차를 거쳐 폐기하도록 종합검진실과 협의해 규정대로 프로포폴 주사제를 처방·투약·폐기하고 같은 기간 동안에는 사실대로 식약처에 보고하는 등 프로포폴 처방, 투약, 폐기 업무가 관련 규정과 다르게 처리돼 온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은 "그럼에도 약사가 현지실사 기간 종료 이후 업무량 증가 등의 사유로 프로포폴 잔량을 종전처럼 관련 규정과 다르게 종합검진실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요구한 뒤, 기존대로 프로포폴 주사제를 1앰플로 일괄처방해 전량 사용(투여)하고 폐기량은 없는 것으로 작성된 원내처방전 내용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그대로 이관하는 등으로 마약류관리법 제11조를 위반해 마약류 취급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보고해 왔다"며 "이는 마약류 관리법 44조 제1항 제1호 자목에 따른 업무정지 등 처분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소명 요청 이후 실사용량대로 처방한 내역을 근거로 추산해 볼 때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4년간 약 6200앰플 분량에 달하는 프로포폴 주사제 잔량이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폐기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 적십자사는 이견이 없으며 마약류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마약류 처방 현황을 정기점검 또는 교차점검하는 제도를 마련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상주시 역시 감사결과에 이견이 없으며, 마약류관리자인 약사를 마약류관리법 제44조 등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대한적십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병원의 마약류 의약품 처방·사용·폐기 등 취급내역을 사실과 다르게 식약처에 보고한 약사에 대해 업무정지를 명하는 등으로 적정하게 처분하라"고 통보했다.2021-10-28 12:01:0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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