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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약사 직능 무시한 무좀약 광고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가 약사 직능을 무시한 풀케어 무좀약 광고를 즉각 중단하라며 15일 성명을 발표했다. 구약사회는 "풀케어 광고를 접한 구약사회 회원들은 약사의 직능과 역할을 무시하는 메나리니 경영진에 대해 형용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약사라는 존재가 배제된 채 일반의약품 상담 구입 선택이 이뤄지고, 약사는 단순한 전달자인 양 손만 나오는 풀케어 광고에 약사로서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공적마스크를 통해 사회적인 약사의 역할에 대해 공론화되고 있는 상황에 약사의 존재를 의약품 유통체계에서 단순직으로 처리해 배제한 메나리니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만약 즉각적인 광고 중단과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구약사회는 풀케어제품 반납과 광고시정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오전 10시 30분경 논란이 된 영상은 비공개 전환된 것이 확인됐다.2020-07-15 10:54:2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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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업체 개별행동?…일산병원 전자처방 논란 일단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병원의 일방적 전자처방전 추진으로 비춰졌던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사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단락 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일산병원과 인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불거졌던 전자처방전 논란은 용역 수행 업체의 일방적 약국 방문에 따른 오해에서 비롯됐다. 앞서 경기도 고양시약사회를 비롯한 일산병원 인근 약국 20여 곳은 병원 측이 지역 약사회나 주변 약국과의 사전 협의 없이 민간 기업의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허용, 병원 앱에 탑재해 운영 준비 중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따라 시약사회는 건강보험공단에 전자처방전 관련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시약사회와 주변 약국들의 반대 여론이 불거지면서 일산병원 측은 시약사회가 반발한 당일 즉각적으로 사태 수습에 들어갔다. 인근 약국 약사들을 통해 전자처방전 사업 추진 계획이 애초부터 없었을 뿐만 아니라 병원 앱 개발과 관련한 용역수행 업체가 협의 없이 약국을 방문해 사태가 불거졌다고 설명한 것. 더불어 병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용역수행업체가 일산병원과의 사전 협의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사안"이라며 "고양시약사회가 전자처방전으로 오해하고 공식 성명서를 배포했는데, 우리는 원외처방전 출력 전달 기능 메뉴 시행 적용 계획도 없다"고도 못 박았다. 하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의문은 남는다. 앱 개발 용역수행 업체가 병원과 협의 없이 주변 약국 20여 곳을 일일이 돌며 전자처방전 사업 추진과 관련한 일종의 영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다. 인근 약국에 따르면 최근 해당 업체는 주변 약국들을 돌며 병원 측이 앱 개발과 더불어 전자처방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사업 참여에 관한 가입 사인을 요구했다. 병원 인근 약국의 한 약사는 “병원은 우리 입장이 나가고 곧바로 상황을 설명하고 전자처방전 추진은 애초부터 없던 일이라고 말해 인근 약국들도 이해하고 오해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병원 측 설명대로면 처음부터 없던 일이었고, 단순 해프닝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하지만 애초부터 해당 업체가 약국들을 돌며 이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불거지지도 않았을 일”이라며 “이번 일로 인근 약국들을 다 돌며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병원도 오해로 인해 적지 않은 곤란을 겪은 것으로 안다. 그런 면에서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섭섭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2020-07-15 10:37:18김지은 -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 새벽배송 서비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자사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은 15일 드시모네 고객이 평일 17시 이전까지 공식몰이나 앱을 통해 주문·결제할 경우 다음날 새벽에 받아보는 배송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드시모네 정기구매 서비스 '또박배송' 이용 고객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바이오일레븐은 "새벽배송 서비스는 주문 시 배송 방법 설정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또박배송 이용 고객은 마이페이지 내 배송지 옵션만 변경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박배송은 매달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드시모네를 받아볼 수 있는 구독 형태 맞춤형 주문 배송 서비스이다. 바이오일레븐은 꾸준한 섭취가 중요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특성에 최적화된 바이오일레븐만의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출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 100%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생균제인 드시모네 제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전달한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드시모네 제품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시모네는 살아있는 8종 유익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드시모네 포뮬러를 원료로 한다.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포뮬러는 25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2020-07-15 10:21:55김민건 -
노원구약, 자문위원 간담회서 약사 선후배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는 13일 오후 1시 구약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김영호& 8231;송용석& 8231;김성지& 8231;조영인 자문위원, 연현숙 지도위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류병권 회장은 "자문위원과 지도위원 그리고 더 많은 선배 약사들을 모시고 좋은 자리를 만들고 싶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리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문위원들과의 현안 소통뿐만 아니라 개인 건강 등에 대한 안부를 꼼꼼히 살피는 자리가 됐다. 자문위원 중 4& 8231;5대 회장인 송용석 자문위원은 최근 검도 7단 승단에 합격했다. 검도 입문 28년만에 합격률 9%의 벽을 넘었다. 올해 73세인 송 위원은 검도 7단 외에도 유도 4단, 전통검술 조선세법 5단이다. 서울 근교에서 검도 개인 도장을 신축해 단련을 하는 등 소식을 전했으며 나머지 위원들도 안부를 전하며 소통했다.2020-07-15 09:54:13정흥준 -
병협, 코로나19 극복결의…"보상책 귀기울여 달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단체가 결의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종식 시기까지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14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병원인 및 병원계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병협 산하 조직인 12개 시·도병원회와 11개 직능병원회, 병원계 10개 직능단체 등 총 33개 단체장과 주요 임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국 50만 병원인들의 공동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결의대회에서 참석 단체장 모두 단상위로 올라와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병원인으로서 진료 현장 최일선에서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료현장 감염 발생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병협은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정부와 유기적인 소통창구를 활용,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며 "원활한 방역 물품 비축과 공급으로 병원인 감염 예방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병협은 "결의대회는 전국 50만 병원인 모두 정부·국민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며,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마지막 보루로서 임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병원계는 의료진의 심각한 피로 호소와 경영수지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 정부 손실 보상 확대와 사기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의대회에 앞서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교수)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2020-07-15 09:25:46김민건 -
약사회 의약품안전센터, 일반약 부작용 보고 이벤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 간 일반약(한약제제, 안전상비약 등 포함) 이상사례(부작용) 보고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센터는 약사회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일반약 이상사례를 보고한 약국 중 100곳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센터는 전문약 외에 일반약·의약외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원내 처방조제 의약품 이상사례 관리로 집중된 기존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서 소비자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약국의 의약품 모니터링 기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모세 본부장은 "약국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처방약은 물론 처방없이 판매되는 일반약의 이상사례 모니터링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며 "약국의 이상사례 보고는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한 허가자료 변경 및 복약지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20-07-15 09:14:33강신국 -
코로나 수렁에 빠진 소청과·ENT 약국…불황 장기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서 소아과·이비인후과 문전 약국이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절대적으로 감기 환자가 줄어든 탓이다. 14일 서울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떨어진 처방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0~50% 수준에서 머무는 비관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소아과 앞 한 약국은 올해 2월 처방 매출이 전년 대비 70%까지 곤두박질쳤다. 지난 3~5월부터 이달까지 30~40% 수준에서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코로나19 소강 시기 반짝 회복세를 보였지만 확진자 재확산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 탓이다. 취재결과 다른 지역 소아과 약국도 "작년과 비교해서 처방 매출이 절반 정도 떨어졌다. 마스크 수익이 일반약 판매나 약국 매출로 연결돼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들 약국은 "무더위가 시작하는 6월 말부터 여름 비수기에 들어간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방을 꺼리는 환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위생 철저로 줄어든 질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수렁텅이에 빠진 소아과·ENT 성동구 소아과 앞 A약사는 "요즘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는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가면서 예전같지 않다. 초등학생은 일주일에 1번, 중학생은 3주 중 일주일만, 고등학생은 격주로 등교하고 있다. 위생에도 신경쓰면서 아이들끼리 아플 일이 없다"고 말했다. A약사는 "만성질환자가 많은 내과와 달리 처방 매출이 절반 정도 떨어진 소아과 약국은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소아과 약국을 하는 B약사도 "코로나19 이후 유치원이 쉬는 날도 많고 소아과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면서 처방 매출이 80%까지 떨어졌다. 다시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원래 휴가를 앞둔 시점부터 8월까지는 비수기지만 적지 않은 소아과 매출이 40~50%까지 줄었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 한 소아과 약국은 가정의학과 처방이 있어도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해당 약국 C약사는 "동네의원 70~80%는 감기 환자를 본다. 소아과 처방 독점 약국은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다. 월세, 인건비를 낼 매출도 안 나온다고 보면 된다. 이제는 포기하고 버티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 찾는 이비인후과도 악화...약사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 소아과와 달리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비인후과도 처방 매출 회복이 더디기만 하다. 서울에서 이비인후과 앞 약국을 하는 D약사는 "약국을 찾는 환자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로 떨어져 나갔다. 이비인후과는 감기나 알러지 환자가 대부분인데 관련 질환이 생기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D약사는 "환자 감소는 코로나19와 연관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회복할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지역 이비인후과 약국 F약사도 "작년에도 (비슷한 시기) 환자가 줄었지만 지금은 절반 이상 줄었다. 코로나19가 한창 심할 때는 바닥을 칠 정도였다"며 어려운 상황임을 전했다. F약사는 "그동안 마스크 때문에라도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공적마스크 종료 이후) 그마저도 없다. 아무래도 사람이 오면 다른 제품을 사가는 경우가 있었는데"라며 말을 줄였다. F약사는 "결국 사람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과 약국에선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달 말부터 방학에 들어가는 초등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소아과·이빈이후과 약국의 경영난 탈출구는 코로나19 사태 종식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다. 앞서 B약사는 "환자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별도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지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비관적으로 봤다. 이비인후과 D약사도 "조만간 사람들이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 병원을 가야하니 처방이 늘어날 것 같지만 가을에 다시 유행한다고 하니 완전 회복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2020-07-14 19:09:10김민건 -
약국 부동산 거래도 코로나 나비효과…복잡해진 셈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여파로 인한 약국 매출 감소가 양도& 8231;양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반기 약국의 조제료 감소를 놓고 양도& 8231;양수 약사가 서로 다른 셈법을 내놓기 때문이다. 먼저 양도약사는 특수한 시기일뿐 조제료 회복을 감안해 약국의 가치를 책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양수약사는 원상복귀는 보장할 수 없어 현 시점을 기준으로 약국 가치를 매겨야 한다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었다. 16일 지역 약국가 및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약국 매물은 소규모 약국들 위주로 시장에 계속 나오고 있지만 실거래로까지 연결되지 않는 사례들이 많았다. 서울 A약사는 "약국을 정리할 수준까지 도달한 곳들도 있고, 병원 오픈을 할 줄 알았다가 늦춰지면서 힘들어하는 약국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도 "소형약국들이 특히 버티질 못 하고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똑같이 매출이 50% 감소했다고 해도 3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줄었다면 견디겠지만, 15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줄면 고정비를 빼면 수익이 현저히 적어져 힘들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약국 매물들을 살펴봐도 대부분 소형약국들이다. 중대형 규모 약국들은 이 시기를 넘겨 값어치를 받으려고 버티지만, 소형약국은 시설비라도 건지려는 마음으로 폐업을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물로 나온 약국들도 거래가 불성사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양도와 양수 약사 간 협의점을 찾기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었다. A약사는 "양도양수 시장이 상당히 어렵다. 운영을 하던 약사는 코로나 특수성 때문에 조제료가 떨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는 매도하기 힘들다. 그러나 반대로 매수하는 입장에서 보면 수익이 당장 없고 회복도 확실치 않으니 금액을 더 지불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약국 부동산 전문 공인중개사도 코로나로 인해 권리금 책정에 협의점을 찾지 못 하고 무산되는 사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 C씨는 "대게는 조제료의 13~15배 가량으로 권리금이 책정된다. 가령 1500만원에 권리금 2억 2000만원짜리 약국이 조제료가 1000만원이 됐다면 권리금은 20배가 넘어버려 그대로 회수가 어렵다"면서 "결국 매도 약사는 권리금을 낮춰야 하고, 매수 약사도 일부 회복될 걸 감안해서 협의점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C씨는 "일단 회복을 할 때까지 거래를 하지 않으려는 약사들도 있다. 다만 누구도 코로나 영향이 끝날 시점을 얘기해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을 하기도, 조언을 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2020-07-14 18:15:59정흥준 -
한의협 "국회입법조사처 자동차보험 보고서 편향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의사단체가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자동차보험과 한방진료 관련 입법·정책보고서'가 오류 투성이라며 악의적인 폄훼 행위 중단을 요구했다. 14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개선과제(김창호 입법조사관) 입법·정책보고서'가 보험사 입장만 대변한 오류 투성이 통계조작 문건이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한방자동차보험을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며 "잘못된 통계를 기술하고, 부정확한 사실 관계에서 문제를 인식해 편향적 시각에서 해결 방안을 찾으려 한 보고서가 국회 위원회와 국회의원 의정활동 참고자료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보고서 오류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수정을 요구했다. 한의협은 "해당 보고서가 시민단체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응답자 72.8%가 한약(첩약)에 대해 부정적으로 응답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36.4%만이 부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악의적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명분으로 삼기 위한 의도적인 기술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해당 보고서가 교통사고 피해자 진료 권리와 이를 위한 의료기관의역할 등에 대한 고찰 없이 한의 진료비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만 치중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심사기준이 있음에도 마치 관련 사항이 불비되어 있는 것처럼 잘못 작성됐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 발간 입법·정책보고서라고 볼 수 없는 보험사만을 위한 '일방통행 보고서'"라고 비판했다. 한의협은 보고서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9.33%인 반면 자동차보험은 이보다 적은 8.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며 "이 또한 한방자동차보험 증가가 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를 엄청나게 상승시킨 것처럼 주장하는 일부 선동이 명백한 오류다"고 지적했다. 자동차보험 한의진료비 증가 원인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의 자연스러운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의협은 주장했다.2020-07-14 17:49:08김민건 -
약국에도 여름이 성큼…모기·무좀·다한증 제품 '약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한달 빨라진 무더위에 약국에서는 유독 모기 관련 제품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데일리팜은 지난 6월 한달간 전국의 POS가 설치된 약국 312곳을 대상으로 100위권 내 일반약 판매 금액과 판매횟수, 건수, 금액별 점유율을 분석했다. 지난 6월에도 판매금액 기준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GC녹십자의 비맥스메타정이었다. 재난지원금 효과를 톡톡히 봤던 지난 5월에 비해선 판매량, 판매금액 모두 소폭 감소했지만 비맥스메타정은 올해 들어 5달 넘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한달 약국 일반약 판매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모기약 관련 제품의 판매량 급증과 순위권 대거 진입이다. 무더위가 빨라진데 더해 전염병 위험 등으로 모기기피제를 비롯한 모기 관련 용품의 판매가 늘어난 추세라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GC녹십자 써버쿨액50ml의 경우 판매 순위 9위로 지난달 첫 10위권에 진입한데 더해 버물리겔50g도 27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이 밖에도 버물리플라스타는 45위, 버래물액50ml는 82위, 버물리에스액50ml는 83위, 버물리 키드크림 87위로 모기 관련 제품이 100위권에 상당 수 진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 특수 제품의 순위권 상승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무좀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은데 이중 라미실원스의 경우 18위로 무좀 관련 제품 중 가장 상위권에 랭크됐다. 손발톱 무좀치료제의 인기도 높아졌다. 무조날에스네일카라6ml는 28위를, 풀케어네일카라(6.6ml)는 40위를 차지했다.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액20ml의 경우도 48위로, 지난 5월 56위로 첫 100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6월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영양제 중 아로나민 제품군의 약진이 주목됐는데, 아로나민골드가 판매금액 기준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아로나민씨플러스정은 39위,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이 52위, 아로나민이맥스플러스정은 74위를 기록하며 100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자세한 100위권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7-14 15:33:1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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