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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필리핀 의료 소외지역에 구급약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필리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의약품을 국제구호NGO 단체에 전달했다. 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와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국가의 의료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서고 있는 임용수 부회장은 16일 도약사회관에서 35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 20종을 국제구호 NGO단체인 브링업인터내셔널, 러브월드 2곳에 기탁했다. 11년 전부터 매년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참가해 왔던 경기도 의료봉사단의 해외의료봉사가 코로나 19 사태로 봉사단의 필리핀 방문이 어려워져 구호단체를 통해 의약품만이라도 전해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영달 회장은 "올해는 해외봉사활동에 꼭 참가하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그렇지 못하게 된데 대해 안타깝다"며 "의약품이라도 보내게 돼 마음의 짐을 덜었다. 구호의약품이 현지 주민들에게 소중히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희식 부회장도 "의약품이 전달되는 필리핀 바세코와 포락은 대표적 빈곤지역으로 의약품은 고사하고 끼니 걱정을 해야 할 만큼 열악하다"며 "올해는 방문하지 못하지만 내년에서 제일 먼저 방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2020-06-17 10:52:10강신국 -
'10매 확대, 11일 연장'…사재기 체크+마스크재고 소진정부가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내일(18일)부터 1인 판매량을 10매로 확대했다. 여기에 공적마스크 고시 유효기간은 7월 11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약국들도 급격히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적마스크 제도 변경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비말차단마스크 공급을 위한 시간 벌기, 공적마스크 사재기 체크, 재고 소진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비말차단마스크 공급 시간 벌기 = 현재 비말차단마스크(KF-AD)의 경우 22개 사 40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이에 식약처는 이달 말까지 1일 100만 개 생산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1일 100만개 생산으로는 수요를 맞추기가 불가능하다. 공적마스크 공급 이후 구매량이 가장 낮아진 6월 둘째 주를 보면 7일간 2740만장이 판매됐다. 하루 391만장 수준이다. 비말차단마스크 공급량이 하루 300만장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도 약국을 통한 공적판매시스템, 즉 중복 구매확인이 가능해야 한다는 변수가 있어서 그냥 시장에 맡겨 놓으면 7~8월 무더위를 앞두고 사재기 가능성은 매우 높다. 결국 정부도 공적마스크 종료 후 시장에 맡겨 놓기가 부담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정부도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적공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도 "비말차단 마스크가 좀 더 원활하게 공급되기 위해서는 상당 부분 시간이 소요돼 6월 말, 7월 초까지는 가야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이 형성되는 내용을 우리가 보고 이것을 공적제도를 가져가야 할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7월 11일까지 고시를 연장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마스크 사재기 체크 = 왜 약국 판매량은 10매로 확대됐을까?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의 사재기 체크다. 7월 11일까지 약국 사재기가 발생하는지를 예의주시하겠다는 것이다. 판매 수량을 확대했을 때 시장의 동향을 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KF 시리즈 마스크 가격이 1300원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약국에서 사재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정부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서 결정하겠다는 것도 같은 의미다. 그러나 약사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이미 '약국이 마스크 땡처리 장소냐'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10매 확대 시행일을 18일로 지정을 하면서 주초에 마스크를 구매한 구매자들의 항의도 빗발을 치고 있다. 여기에 공적공급 비율을 50% 이하로 낮춘 것도 같은 이유다. 사재기 현상, 국민 줄 세우기를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약국-도매 재고소진 = 7월 11일 이후 공적마스크 제도가 완전히 종료될 경우를 대비한 재고 소진 목적도 있다. 현재 유통업체 보유 재고량은 2억장 정도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의 공적 판매처 출고 의무는 6월 30일까지 유지하고 7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공적 판매처 재고를 활용해 약국 등에 보건용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7월 1일부터 도매상에는 조달청 일괄구매 마스크가 공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도매와 약국은 기존 재고로 공적마스크를 판매해야 한다. 1인당 10매로 확대한 또 다른 이유다. 식약처는 7월 11일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긴급 수급조정조치'의 최대 유효기한으로, 이 기간 중에 보건용,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판매 등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향후 공적 마스크 제도의 지속 여부와 시장기능 회복 가능성 등을 신중하게 판단한다는 방침이다.2020-06-17 10:43:11강신국 -
판매량 10매 확대에 KF 소형마스크 대란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수량을 10매로 확대하면서, 일각에서는 소형마스크의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공적마스크 공급량이 80%에서 60%로 하향 조정된 이후 일반 시장에선 이미 KF94 대형마스크가 13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적마스크 공급의 이유 중 하나였던 ‘안정적 가격’의 의미는 이미 무너진 셈이다. 다만 소형과 중형은 1300원대에 추가 금액이 400원에서 800원까지도 붙어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몰에서는 소형마스크만 품절이 이어진다. 대형 대비 수요가 높고, 공급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결국 일반 시장의 판매가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공적마스크는 소형과 중형이고, 이를 아는 소비자들은 약국에서 소형과 중형만을 찾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약국으로 공적 공급되는 소형마스크 수량은 지역별로 100매에서 300매까지 다양한데, 최근엔 이마저도 불안정해 배송이 누락되는 날도 있었다. 약사들이 10매 수량 확대로 소형마스크의 수요 쏠림을 우려하는 이유다. 3~5매로 제한됐던 수량이 10매로 된다면 한사람당 2~3배를 구입할 수 있게 되고, 이중 상당 수요가 소형을 찾게 될 경우 구입 가능한 인원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서울 A약사는 "지금 일주일에 소형이 100~200매씩 들어오고 있다. 담당 유통업체에 더 요청을 해도 부족하다는 답변이다. 들어오면 순식간에 전부 나가버린다"고 말했다. A약사는 "영업사원말로는 교육부에서 비축을 해서 모자란다는 얘기도 있다. 오늘만 해도 소형을 찾다가 그냥 돌아가는 사람들이 꽤 된다"고 했다. 앞으로는 4인 가족을 가진 소비자 3명이 등본을 가지고 약국에 찾아오면 그날 들어온 소형마스크는 모두 동이 나버리게 된다는 것이 약사들의 말이다. 강원 B약사는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에 소형이 들어오고 있는데, 저번주는 물량을 줄여서 줬었다. 이번주는 월요일 들어올 물량부터 펑크가 났다"면서 "전국적으로 물량이 모자란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형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태다. 더구나 아이들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도 아닌데 수량제한을 10매로 풀면 부모들은 아이들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을 다닐테고, 결국 소형만큼은 마스크 대란 때의 모습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2020-06-16 17:37:21정흥준 -
구로구약, 바이오업체서 기증한 유산균 취약계층에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16일 구약사회관에서 유산균 전문브랜드 믿을신바이오(대표 이창희)와 유산균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믿을신바이오 측은 장기화된 코로나19 국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구약사회에 500여 만원 상당의 유산균을 기증했고, 구약사회는 측은 이에 회사에 감사증을 수여했다. 구약사회는 이번에 업체가 기증한 유산균을 면역에 취약한 영유아나 아동 보육시설, 가정 폭력 관리 가정 자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원 부회장은 “우울한 시기에 회사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호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노수진 회장과 여약사위원회 김수원 부회장, 남예인, 안수정, 박근섭 이사, 믿을신바이오 노형곤 이사가 참석했다.2020-06-16 16:30:43김지은 -
"약국이 마스크 땡처리 장소냐?"…일방적 정책에 '폭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공적마스크 공급을 이달 부로 종료하는 한편 1인당 구매수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막바지 판매를 남겨둔 약국가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식약처는 16일 공적마스크 공급은 이달 부로 종료하는 한편 판매처 재고 등을 감안해 판매는 오는 7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 목요일(18일)부터 그간 1주일에 1인당 3매로 제한돼 있던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10개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목요일부터 구매 수량을 10매로 늘리는 대신 지난 15일(월)부터 17일(수) 사이 3매를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오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7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일선 약사들은 우선 정부가 굳이 주 중에 공적마스크 구매수량을 조정한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벌써부터 정부 발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고객들이 이미 구입해 간 마스크를 반품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이미 3매를 구입한 고객의 경우 7매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추가로 일을 해야 하는 형편이 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비말차단 마스크와 덴탈마스크는 물론이고 KF마스크에서도 저가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별다른 가격 조정 없이 구매 수량만 대폭 확대한 것을 두고 조달청이나 도매업체의 재고떨이에 약국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수량을 늘릴려면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행하면 소비자도 약국도 문제가 없을텐데 굳이 주중인 목요일부터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면서 “벌써부터 이번 주에 3매 구매해 간 고객이 정부 발표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18일에 10매 사겠다면서 환불하러 오더라. 주 중에 갑자기 제도를 바꾸는 것은 현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처사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이 정도면 하루라도 빨리 약국에서의 판매수량을 늘려야 조달청이나 도매업체가 확보해 놓은 물량을 소진될 수 있겠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밖에는 안 보인다”면서 “약국이 마스크 재고떨이나 ‘땡처리’하는 장소도 아니고, 너무한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약사들은 제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도 제도 시행 주체인 약국들이 언론을 통해 변화된 정책을 확인하고 뒤늦게 대처해야 하는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공적마스크 제도가 시행된 지난 4개월 여간 마스크 소분 문제를 비롯해 면세 필요성 등 약국 현장의 목소리는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은 채 정부의 일방적 제도 변경 등에만 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 “4개월 동안 중간 중간 계속 정책이 바뀌는데 때마다 언론에서 보도되면 그것을 겨우 확인해 대처에 급급해야 했다”면서 “실질적으로 소비자를 대면하는 것은 판매처인 약국인데 바뀐 제도를 모르니 응대도 쉽지 않아 소비자와 약국 모두 매번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 다른 약사는 “이번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 중 정부는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했지만 말뿐이었고 단 한 번도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거나 사실상 반영된 부분도 없다”면서 “시행 주체인 약사들에 번번이 바뀌는 제도에 대한 사전 공지조차 없었던 상황은 사실상 약사들이 소외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이에 대해 약사회가 정부에 의견개진을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2020-06-16 16:23:21김지은 -
서대문구약, 지역 보건소와 간담회 갖고 협력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28일 서대문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세이프약국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보건소 측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구청에서 분회에 방역 물품과 약국 방역, 공적 마스크 판매도우미 등을 지원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도 세이프약국에 구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보고하는 마약류 자율점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2020-06-16 15:40:27김지은 -
옵티마, 이달 25일 약사 대상 온라인 사업 설명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오는 25일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옵티마 측은 지난 사업 설명회의 긍정적 반응과 약사들 요청을 반영해 이번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일선에서 애쓰는 약사들이 다시 도약하는 약국을 만들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변화하는 약국 시장 분석을 통한 약국 운영 전략 ▲옵티마만의 학술을 통한 상담력 증진 전략 ▲건강기능식품 시장 분석을 통한 약국의 준비 사항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약국 모객 및 실제 사례 ▲상권분석에 따른 약국 경영 노하우 ▲약국 유형별 인테리어 전략과 제품 진열 노하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옵티마 측은 코로나19로 그간 정신적, 육체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일선 약사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업체는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시청만 해도 옵티마 해피박스, 옵티마에듀 1개월 수강권, 상권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은 고급 식기 세트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설명회를 시청한 약사 중 오는 7월 31일 이내 체인에 가맹하는 약사에게는 총 550만원 상당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증정 선물은 약국 운영에 필요한 물품(약사 가운, 약 봉투, 명찰 등)과 옵티마 제품 26종(프로폴리스가 함유된 앙띠 플러스, 20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리셀A+), 최고급 LG 스타일러(S5BB 모델) 등이다. 옵티마케어 약국 컨설팅 담당자는 “지난 온라인 설명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며 “약국 개국을 준비 중인 약사님과 약국 운영에 변화를 원하는 약사님들이 시청해서 당면한 위기를 옵티마와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 약사님들이 헌신해주신 덕분에 모두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옵티마는 약사님들을 위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약국을 만들 수 있도록 동반자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옵티마 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데일리팜 사이트, 전화(070-8662-5515~6) 또는 카카오톡 채널 ‘옵티마약국_가맹문의’를 통해 가능하다.2020-06-16 14:15:48김지은 -
"당뇨소모성 청구대행, 세금계산서도 보관하세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시 한번 당뇨소모성재료 청구대행 약국에서 세금계산서 발행을 안내했다. 불이익이 없는 권고사항이지만 그동안 잘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건보공단은 의료기기, 약국 등 요양비 등록업소 1만3000여곳을 대상으로 요양비 지급청구 시 갖춰야 할 구비서류 유의사항을 알렸다. 안내문에서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일반사업자는 세금계산서를, 법인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를 갖춰야 한다. 특히 당뇨소모성 재료 대행청구 시 수진자가 본인부담금만 납부(카드·현급)해 영수증을 받았다고 해도 ▲카드전표(영수증)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공단부담금)를 구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전산으로 당뇨소모성재료를 대행청구하는 약국은 ▲요양비 청구위임장 ▲소모성 재료 처방전 ▲영수증 사본 ▲본인부담금 납부 신용카드 전표 또는 현금영수증 ▲공단부담금 현금영수증 ▲거래명세서 등을 갖춰야 한다. 여기에 세금계산서 발행을 안내한 것은 기존에도 당뇨소모성 재료 대행청구 시 세금계산서(전자 포함) 발행을 권고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던 탓이다. 이에 당뇨소모성 재료 청구에 필요한 서류 발행과 보관 절차를 재차 당부한 것이다. 현금영수증으로 갈음해왔던 약국이라면 업무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건보공단 관계자는 "일부 업체 또는 약국에서 환자 유인 알선 방법으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있다. 현금영수증만으로 이런 행위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상 거래를 입증하기 위해 세금계산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보공단 관계자는 "수진자가 현금영수증을 내면 업체에서 부가가치세 이중신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내문을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내문은 건보공단에 등록된 요양비 등록업소 중 9946개 약국에 발송됐다. 서면과 전산청구 겸용 약국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약 5000여곳의 약국이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건보공단은 약국과 의료기기 업체에서 요양비 청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산청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약국은 판매와 대행청구 모두 할 수 있게 됐다. 서면청구 약국은 요양비를 받기 위해 구비서류를 모두 제출해야 하지만, 전산청구는 공단에 첨부서류를 내지 않고 받을 수 있다. 다만 건보공단은 매년 상·하반기 전산청구 약국 중 20%를 대상으로 서류 보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시행규칙에 따라 본인부담금만 납부한 경우 영수증과 거래명세서, 그리고 공단부담금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행 후 보관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2020-06-16 12:03:09김민건 -
"서방정 분쇄조제 안돼…허가사항에 분할 명시만 급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모든 경구용 서방형 제제는 원칙적으로 분쇄해서는 안되며, '분할' 투여는 허가사항에 명시된 경우에만 가능해 약국에선 DUR 점검으로 조제 업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15일 시도지부 약사회에 공문을 발송해 경구용 서방형제제(정제, 캡슐제)의 조제 주의를 당부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의거 서방형 제제는 분할& 8231;분쇄해 사용 시 치료약물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없고, 일시적 혈중농도 상승에 따른 부작용 발생이 가능하다. 이에 원칙적으로 모든 경구용 서방형제제는 분쇄해서는 안된다. 다만 경구용 서방형 제제 중 허가사항에 분할투여가 명시돼있는 경우만 예외적으로 급여적용을 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서방형 제제와 장용성 제제 등의 제형을 분할 복용할 경우 허가된 약효를 기대하기 어려운 의약품을 ‘분할주의 의약품’으로 공고하고 있다. 해당 품목 처방& 8231;조제 시 DUR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서방형 제제 등을 조제& 8231;투약하는 경우, DUR 등을 활용해 분할 투여여부를 점검하고, 처방의사에게 정보를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조제& 8231;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2020-06-16 11:47:27정흥준 -
"문전약국도 힘들다"…장기 침체에 생각바뀐 건물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병원 문전약국들이 경영 침체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건물주, 임대인들이 임차 약사 달래기에 나섰다. ‘들어가기만 하면 대박’이라던 문전약국들이 최근 들어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는 데는 대형 병원의 외래 환자 수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5개월 넘게 계속되면서 급감한 병원 외래환자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 개원하거나 개원한지 몇 년 안 된 대형 병원의 경우 문전약국들의 경쟁이 과열되다 못해 출혈경쟁으로까지 번지면서 전반적으로 경영을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초기 진입 비용도 신규 진입한 문전약국들에는 직격탄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개국 후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데다 일부 신규 문전약국의 경우 예상보다 병원 외래 처방건수가 많지 않거나 인근에 경쟁 약국 수가 많아 회수가 쉽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은 형편이다. 경기도의 한 문전약국 약사는 “진입 비용이 상식 선 이상으로 높은데 더해 신규 병원은 경자리잡기까지 꽤 걸리다 보니 약국 입장에서는 버티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요즘에는 진입했다가 몇 개월도 채 안 돼 손을 털고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건물주나 점포주가 나서서 임차인인 문전약국 약사들에 전에 없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개원을 앞둔 한 지방의 대학병원 인근 문전약국 자리의 경우 최근 독특한 임대 조건을 내걸었다. 병원이 개원한 후 자리를 잡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해 임대인이 임차 약사에게 조제 수입의 30%를 임대료로 지급하되, 최대 상한선은 1500만원으로 설정한 것이다. 인근 약국 자리의 임대료가 월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로 고정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임차 약사에는 유리한 조건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지난해 신규 개원한 한 대형 병원 문전약국가의 경우도 병원의 외래처방 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자 점포주들이 자진해서 일부 임차 약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개원을 앞둔 한 대학병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요즘은 대형 병원이 들어선다면 몇해 전부터 약국 자리에 대한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게 현실”이라며 “그만큼 이들은 병원이 들어서면 약국을 통해 거액의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초기 진입 비용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투자자들이 워낙 많이 몰리다 보니 인근으로 약국이 난립하게 되고 결국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병원과의 근접성에 따라 일부 자리는 가치가 하락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경우 건물주나 점포주가 할 수 없이 임차 조건을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2020-06-16 11:31:0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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