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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주말 판매 급감...비말차단‧덴탈 수요 쏠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말차단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쏠리면서 공적마스크 주말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토요일과 일요일의 판매 수량이 절반으로 감소했고, 많게는 3분의 1까지 낮아진 약국도 있었다. 약사들은 비말차단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의 저가 공급이 이뤄진 것이 큰 이유가 됐다고 봤다. 5부제 폐지로 인해 평일 판매량이 올라간 이유도 있었다. 이에 일부 약국은 다음주 공적마스크의 공급 일수를 줄인다는 계획이었다. 서울 A약사는 "지난 주 토요일에는 약 800장이 나갔었는데, 이번주는 400장대에서 멈췄다. 일요일은 300장을 넘기지 못 했다"면서 "비말차단마스크에 대한 문의만 계속되고 있다. 2중 비말차단용보다 좋은 3중 덴탈마스크가 있다고 해도 가격차이 때문에 사가질 않는다. 공적마스크는 공급을 종료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재고가 넉넉하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화, 수요일은 마스크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1층 대로변 약국을 운영하는 서울 B약사도 "찾는 사람들이 확 줄었다. 토요일이랑 일요일에는 거의 1000장씩까지는 나갔었는데, 이번주는 일요일에는 오후 2시인데 165개가 나갔다"면서 "3분의 1 이상 줄어들었다. 날씨도 많이 더워진데다 500원으로 마스크를 팔고 있다고 하니까 다들 더 저렴한 마스크만 찾는다. 점점 더 줄어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근에 휴일지킴이약국이 많이 줄어든 약국의 경우 지난주와 유사한 판매량을 보인 약국도 있었다. 서울 C약사는 "토요일에 765장이 나갔는데, 현충일이라 근처약국이 다 문을 닫았던 것이 컸다"면서 "다만 급해서 사는 사람은 없고 공적마스크가 끝난다고 하니 가을 겨울을 대비해서 구비해두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거 같다. 250장 정도 있는데 사둔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주말 동안 비말차단마스크보다 저렴한 320원짜리 일회용마스크를 판매했고, 일부 매장에선 새벽부터 몰린 사람들로 번호표를 나눠주는 등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비말차단마스크를 공급하는 웰킵스는 15일부터 350원짜리 평판형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급하고, 20일부터는 마트와 편의점, 약국 등에서 공급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공적마스크는 더욱 찬밥 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B약사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1500원짜리 공적마스크 보다는 가격 부담이 낮은 마스크를 찾는다. 인터넷에만 검색해봐도 더 저렴한 마스크들이 많이 나온다"면서 "공적마스크 판매량이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어쩔 수 없는 종료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A약사는 "6월말부터 공적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는 일부 유통업체들이 비말차단마스크를 약국에도 공급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면서 "워낙 생산수량이 적을텐데 약국들에 어떻게 공급이 될 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대부분의 지역 약국들은 아직 비말차단마스크의 공급 계획에 대해선 인식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약국에는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아는 약사들도 있었다. 강원 D약사는 “아직 지역에선 그런 소식을 듣지 못 했다. 유통업체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아직 공급 일정이 없고, 서울에서도 전해들은 바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다.2020-06-07 19:11:03정흥준 -
보훈병원 후문 통제 4달째…인근 약국들, 고사 위기[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도 이렇게 병원 출입을 통제하는 건 약국보고 죽으라는 거죠." 코로나19 사태로 정문 출입만 허용 중인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후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국장의 말이다. 7일 병원 내 모든 출입을 정문만 이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중앙보훈병원 후문 약국 경영난이 4달째 이어지며 언제든 폐업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출입통제가 계속되자 정부의 생활 속 방역 등 지침과 엇갈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중앙보훈병원은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중앙보훈병원 정문(3곳)과 후문(7곳)에 총 10개 약국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전 많은 환자들이 후문 약국을 찾았지만 병원이 정문으로만 출입을 통제하면서 후문 약국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출입구 통제 이후 후문 약국 처방은 적게는 50%, 많게는 70%까지 줄었다. 특히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단골약국이라며 찾아오던 환자마저도 발길을 끊고 있어 그 심각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약국뿐 아니라 환자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병원 이용 환자 대부분 80대 이상 고령인데도 후문 약국을 가기 위해 병원을 둘러 언덕을 내렸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이다. 대략 20~30분이 소요되는 거리다. A약국장은 "날이 더워지면서 찾는 환자가 더 줄고 있다. 평상 시 오던 환자마저 절반 이하로 떨어져 문제가 심각하다"며 "심한 날은 최대 30%까지 처방전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B약국장도 "오히려 처음 통제했을 때보다 지금 더 많은 환자가 줄었다"며 "후문을 막은 지 3개월이 넘어가면서 너무 힘들어서 못 오겠다는 어르신들이 많다. (우리 약국은)하루 100명 정도가 왔다면 지금은 60명 이하로 뚝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C약국장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는 "노인환자분들이 불편한데도 병원에 뭐라 얘기를 못하는 것 같다"며 문전 약국임에도 약사 1명과 근무직원 1명만 일할 정도로 어려운 환경이라고 전했다. 후문 정류장 막고 정문만 이용...“사람들 몰려 감염 위험 높이는 것 아니냐”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임에도 고강도 출입 통제가 이어지자 그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후문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대신 정문만 이용하게 하면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을 다녀가 신경과 등 일부과가 폐쇄되고 의료진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A약국장은 "후문만 통제해서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무증상 환자도 있는데 그걸 무슨 재주로 다 골라내냐"며 "오히려 사람들을 한쪽으로 몰아넣으면 더 북적거려 감염 위험만 높아진다. 나갈 땐 빨리 빠져나가게 해야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인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A약국장은 "문전 약국이라고 다 잘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오히려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 약국을 유지하려고 대출로 버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대로 계속 간다면 빨리 약국을 닫는 게 사는 길일지 모르겠다. 어떤 결론이든 내야지 이런 식으로 가면 못 버틴다"면서 대한약사회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약국 생존권 문제로 여기고 출입 통제 완화를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훈복지 의료공단은 병원이 지난 5월 18일 후문 출입 통제를 풀려고 했으나 이태원과 쿠팡발 확진자가 늘면서 출입 통제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의료공단 관계자는 "현재 심각 단계가 경계로 완화하면 출입문을 전부 개방하고 셔틀버스도 후문으로 들어오는 등 일상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후문 약국 어려움도 알지만 (보훈병원에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심각한 사회적 분위기와 안전 우선 등을 고려해 출입 통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2020-06-07 11:30:31김민건 -
단독약사회 공적마스크 출구전략…고시 폐지에 무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말용마스크 500원 대란 등 사적마스크 가격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약사단체가 공적마스크 고시 중단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정부측에 공적마스크 제도가 선기능도 많지만, 판매가 1500원으로는 국민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오는 30일 고시 중단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약사회는 가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될 경우를 대비해, 마스크 관련 민관협의체를 미리 구성해 놓자는 제안을 해, 향후 공적마스크 유통에 나설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았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약 넉달간 진행했던 공적마스크 출구전략을 본격적으로 짤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의 입장 정리는 여름더위와 맞물려 덴탈마스크, 비말차단용마스크 등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KF80, 94 시리즈로 대표되는 공적마스크가 시장에서 계륵이 돼 버린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여기에 약사들의 피로감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였다. 여기에 공적마스크 보다 1000원이나 저렴한 비말차단용마스크를 업체가 직접 공급하면서, 구매자들의 1500원 가격저항선이 무너진 것도 결정타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외품으로 유통되는 사적마스크에 대한 가격 통제 기전이 없는 상황에서, 공적마스크 유통은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약사들이 한 노력과 헌신이 퇴색될 수 있는 만큼 고시 연장이 아닌 중단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귀띔했다. 이에 식약처를 필두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공적마스크 존폐 여부를 결정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약사회 입장을 수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0-06-05 23:49:39강신국 -
불안한 글로벌 생산망…약국, 전문약 수급 비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 생산, 유통 상황이 길어지면서 국내 전문의약품 공급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공급중단이 장기화되거나 일시 품절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건일제약, 한국먼디파마, 초당약품, 한국화이자제약 등은 최근 전문의약품 일시품절 또는 공급중단 사실을 공지했다. 건일제약 이뇨제인 아미로정(100정, 1000정)은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일시 품절이 결국 장기품절 사태로 이어졌다. 오는 7월 29일까지 공급 중단을 잠정 확정했다. 인도 정부가 지난 3~5월 실시한 1·2차 봉쇄령으로 2차 제조를 맡고 있는 현지 공장이 가동을 멈춰 이달 말까지 품절이 예상되면서다. 한국먼디파마의 경우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10mg, 30mg 공급을 중지한다. 캐나다에 위치한 원개발사의 수출 허가 지연 문제다. 오는 11일부터 재공급될 예정이다. 한국먼디파마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캐나다 생산과 수출 일정에 예상치 못한 차질로 앞서 공지한 선적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초당약품도 스테로이드 호르몬제인 트라시논정1mg, 2mg, 4mg(1000정) 일시 품절을 알렸다. 코로나19로 원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초당약품은 7월 중순은 지나야 정상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에 필요한 JW중외제약의 포스레놀정500mg(45정), 750mg(15정) 제형도 제조사 사정으로 공급을 중단한다. JW중외제약이 샤이어를 통해 영국에서 완제 수입으로 들여오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빠른 시일 내 재공급하겠다"며 포스레놀산1000mg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알렸다. 한국화이자제약 면역억제제 라파뮨정1mg(100정)도 공급 부족에 따라 품절을 안내했다. 공급 재개가 예상되는 시점은 오는 7월 6일경이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이미 한국화이자는 라파뮨정 0.5mg과 2mg 제형의 품절 사실을 업계에 공고했다. 이 또한 오는 7월 6일이 잠정 공급 재개일로 예정돼 있다. 급성 또는 재발성 질칸디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한국화이자의 디푸루칸캡슐50mg(100정)도 생산 일정 지연으로 품절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 측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공급하겠다"며 그 시기를 7월 중순으로 전망했다. 한미약품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서방정50mg(30정)은 이달 말 일시 품절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쓰는 알러쿨점안액은 오는 2021년 1월까지 장기 품절이 예상된다. 알러쿨점안액 원료제조사 변경에 따라 한미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원료의약품(DMF) 등록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현 재고 소진 시 조기 품절이 가능하다"며 "재공급 일정도 DMF 변경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국내 공급해오던 단순포진 바이러스 치료제 바크로비정200mg과 바크로비크림3g, 5g은 국내에서 철수한다. 바크로비정은 이달 30일까지, 바크로비 크림은 이보다 열흘 빠른 20일 공급 중단이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동일 효능·효과를 가진 대체제가 판매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정비 차원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파마도 고혈압제 엘라프릴정10mg(30정, 50정) 생산을 멈췄다. 한국파마는 중단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아주약품이 유통을 맡고 있는 만성정맥질환 치료제 안탁스캡슐(병)180mg(30정)도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일시 품절 상태다. 재공급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2020-06-05 21:17:03김민건 -
"재능나눔으로 윈-윈"…웹툰 그리는 약사의 온라인상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SNS로 웹툰을 그리는 약사가 약국용 잡화를 공유하는 온라인상점을 만들었다. 재능을 나누고 약국들이 함께 윈-윈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약국용 잡화점’으로, 시작부터 많은 약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 ‘약사세요약국’을 운영하며 인스타를 통해 웹툰을 그리고 있는 정초롱 약사의 새로운 시도다. SNS를 통해 직접 그린 패키징스티커를 소개한 뒤로 문의가 쏟아졌던 것이 계기가 됐다. 소량씩 제작 주문을 받았지만 주소와 전화번호, 수량 등을 체크하고 실시간으로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많았다. 지인들로부터 스마트스토어를 소개받았고 정 약사의 ‘약사세요 상점’이 문을 열게 된다. 4월 중순 피로회복제와 숙취해소제 등 3종 스티커로 시작을 했고, 전국 약사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며 잇단 품절이 있기도 했다. 약국에서 피로회복제나 숙취해소제 세트 상품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패키징의 차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은 나뉜다. 정 약사가 손수 제작한 패키징스티커는 첫 시작으로는 성공적인 반응이었다. 정 약사는 "(SNS를 통해)스티커를 어디서 만들었냐는 문의가 정말 많았다. 나만 이런걸 좋아하는 줄 알고 SNS로 올렸었는데 이렇게 많이들 원하면 좀 더 만들어서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전국에 있는 약사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온데다가 약국 운영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소량씩 주문을 받고 있어 금방 품절이 됐다. 정 약사는 "대부분 약국으로 주문을 하고, 일부는 주변 약사들에게 선물용으로 산다는 분들도 있다"면서 "처음엔 홍보를 했더니 물량이 많아서 쉬는 시간없이 포장을 했고, 두차례 품절이 있기도 했다. 그 이후론 약국이랑 병행하기 어렵겠다 싶어서 따로 홍보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약사세요약국의 특별함과 정체성이 될 수도 있지만, 정 약사는 재능을 나누고 만화를 그리는 활동의 영역을 넓혀보자는 취지로 공유를 결정했다. 정 약사는 "규모가 더 커지는 건 원하지 않는다. 약국도 일이 많고, 그림작업도 틈틈이 해야해서 이것까지 신경쓸 겨를은 아직 없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공유했던 것들을 (약사들이)쉽게 사용해볼 수 있게 하는 정도가 목표다"라고 했다. 이어 "아직은 피로회복제나 숙취해소제 스티커제품 3개만 올라가있다. 지금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스티커 말고도 약국에서 활용가능한 소품 위주로 늘려보려고 생각중이다"라고 전했다.2020-06-05 19:52:29정흥준 -
케어푸드연구회, 롯데푸드와 질환별 필요 식품 연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케어푸드연구회(회장 김성철)는 지난 2일 서울 양평동 롯데푸드 본사에서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와 약국을 통한 생애주기별, 질환별 필요 식품 연구와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케어푸드연구회와 롯데푸드, 롯데중앙연구소는 사회 공동체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고령시대에 필요한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약업계의 전문성과 식품업계의 건강성의 조화를 통해 국민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김성철 회장은 "약업계의 전문성과 식품업계의 건강성의 조화를 통해 국민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약사의 입장에서, 약업계의 상황을 중심으로 고령사회 건강한 삶을 위해 시작된 케어푸드연구회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2020-06-05 18:21:29정흥준 -
법원 "주차장 부지 병원 소유아니라도 약국개설 불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병원이 임대 해 사용 중인 전용 주차장 부지 내 건물이 있다면, 그 땅이 병원 소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약국의 개설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수원시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약국개설등록신청반려처분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A약사는 지난해 말 경기도 수원시 내 한 건물 1층에 약국을 개설하기 약국개설등록 신청을 했지만 반려 처리 됐다. 반려 처분 이유에 대해 수원시는 “이 사건 건물 부지는 B병원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장소로,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2호 ‘약국을 개설하려는 장소가 의료기관의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 및 제3호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하여 약국을 개설하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법원 판결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B병원은 지하 2층, 지상 8층 건물 규모로 개설돼 있고, 병원 바로 옆 35m 떨어진 거리의 부지를 임대해 병원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던 중 주차장 부지 내 건물이 신축됐고, 병원은 해당 건물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지에 대해 주차장 사용계약을 체결해 계속 임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A약사는 해당 신축 건물 1층에 약국 개설을 시도하려다가 지자체로부터 약국개설등록신청 반려 처분을 받은 상황이었다. 지자체의 판단 이후 A약사는 지자체의 이 같은 처분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약사는 병원과 약국 개설을 준비한 주차장 부지가 엄연히 분리된다고 주장했다. A약사 측은 “약국 개설 시도 건물이 위치한 토지는 B병원 상조회가 임차해 직원용 주차장으로 사용했다”며 “건물 신축 후에는 편의상 병원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병원 부지, 건물과 분리돼 있고, 소유자와 외관, 출입구 등이 달라 병원이 시설이 아니고 오인될 가능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약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우선 신축 건물이 위치한 부지를 B병원이 지속적으로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사실상 해당 부지 주차장을 B병원의 시설로 볼 수 있는 만큼 병원 구내 약국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B병원 출입구와 해당 신축 건물 출입구의 거리적 근접도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해당 부지와 B병원 건물 소유자가 다르다거나 B병원에도 별개 주차장이 있다 해 달리 볼 것은 아니다”라며 “해당 부지 주차장 사용계약서에는 B병원이 당사자로 기재돼 있어 병원이 주차장 사용 주체라고 할 것이고, 해당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도 이 주차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의 부지 중 건물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병원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외형상 병원 주차장에 설치된 구내약국으로 보여질 수 있다”면서 “병원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으로서 다수 병원 이용객이 쉽게 찾을 수 있고, B병원 전용 주차장 가운데 위치해 장소적 관련성이 긴밀하다. 피고의 개설등록신청 거부는 적법하다”고 덧붙였다.2020-06-05 15:48:15김지은 -
건약 "콜린알포세레이트 재검토, 회의록 밝혀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진보약사단체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재평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록과 그 평가 기준을 밝힐 것을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5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박미란)는 성명서를 통해 어제(4일) 열렸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사후평가소위원회가 내린 급여재평가 시범사업 대상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치매 관련 질환 급여를 유지하고, 나머지 질환은 선별급여로 전환한다는 결정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재평가는 단순히 하나의 치료제를 재평가하는 게 아니다. 보건복지부 급여적정성 재평가의 시범사업이며, 앞으로 건강보험공단의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 유지, 고령화 시대에 따른 보험재정 건전성 확보, 공단의 급여등재 관리의 객관성·과학성을 제고하는 정책의 시금석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분명한 정책 결정이 없다면 앞으로 신약은 급여화되기 어렵다"며 "급여화 이후에는 유용성의 문제로 퇴출되기 어렵고, 공단은 급여의약품의 객관성에 대해 의심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건약은 "복지부와 심평원은 오는 11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회의 전 원점에서 다시 검토를 요구하며, 그 결정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언자 공개를 포함한 급평위 회의록, 재평가로 검토 자료·평가기준을 모두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건약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가 국가가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치매 또는 뇌대사질환에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미FDA는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치매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한 업체에 경고서한을 보냈지만 이런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국내 185만명 환자는 식약처나 건보공단 믿고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는 건약 주장이다. 건약은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건보에서 가장 많이 지출하는 성분 중 하나다"며 "이로 인해 실제 환자들에게 필요한 많은 의약품이 급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건약은 "정말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일관성있게 치매에 효과가 있고 비용효과적이라 판단한다면 심평원은 그 자료를 국민에게 모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건약은 "치매 이외 질환에서 선별급여 적용은 더 큰 문제"라며 "문헌재평가를 통해 효과가 없음에도 실체가 없는 사회적 요구 때문에 선별급여로 결정하는 것은 제도 취지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2020-06-05 15:28:40김민건 -
목포시약 "시민 위해 써달라"...코로나19 성금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는 5일 목포시청에서 김종식 시장을 만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약사회에서는 나연수 윤리위원장을 비롯해 조기석 의장, 윤정혜 부회장, 최경배 총무 등이 함께 했다.2020-06-05 15:13:11김민건 -
옵티마, 약국 경영 정보 담은 카카오톡 채널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5일 체인 비가맹 약사들을 대상으로 ‘옵티마약국_가맹문의’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옵티마 측에 따르면 현재 1200여명 약사가 해당 채널에 가입, 옵티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해당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옵티마 공개강의와 약국 경영 활성화 설명회, 문화 캠페인, 신규 가맹 이벤트, 상권분석 이벤트 등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옵티마케어 약국 운영 컨설팅 담당자는 “옵티마 카카오톡 채널에 친구 추가하면 다양한 옵티마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며 “약국 개국을 준비 중인 약사님과 약국 운영에 변화를 원하는 약사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앱 상단에서 ‘옵티마약국’ 검색하고 ‘옵티마약국_가맹문의’ 채널 터치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 관련 문의는 전화(070-8662-5515~6)를 통해 가능하다.2020-06-05 14:42: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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