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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체국서 구매이력·5부제 마스크 판매오늘부터 우체국에서도 구매이력확인시스템과 마스크5부제를 적용한 1주일 1인당 2장씩 제한 판매가 시작된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 5부제와 구매이력시스템을 적용한 공적 마스크를 장당 1500원에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10일 저녁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구매이력확인시스템이 우체국에도 적용됐다. 공적 마스크 판매가 가능해졌다.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면 약국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 89개 우체국과 읍·면 지역 1317개 우체국에서 본인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매주 1인당 2장씩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 마스크 구매 시 본인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여권 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 만10세 이하(2010년생 포함 이후 출생), 만80세 이상(1940년생 포함 이전 출생)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장애인은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마스크5부제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월요일), 2·7(화요일), 3·8(수요일), 4·9(목요일), 5·0(금요일)인 경우 평일 구매가 가능하게 한 제도다. 주말에는 이에 상관없이 약국과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은 주말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는 "보건용 공적 마스크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접근성이 높은 전국 약국(2만 4천개)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며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과 고령자 등 구매가 어려운 읍·면 지역에 한정 판매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판매관서와 판매수량은 판매일 전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정사업본부나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3-11 09:55:01김민건 -
약국, 시스템 과부하에 수기 입력…마스크앱도 먹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사이트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약국에서 업무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현재 요양기관 업무포털 상에 공적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입력이 느리거나 접속조차 되지 않고 있다. 심평원과 약사회에 따르면 오늘부터 우체국이 공적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에 합류한 것이 시스템 과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요양기관 업무포털의 공적 마스크 관련 데이터를 받아 적용되는 알리미 어플들이 오늘 오전부터 서비스를 시행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늘 오전 8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각종 민간 공적마스크 재고 알리미 어플들도 현재 서버가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2020-03-11 09:43:47김지은 -
화성시약, 시 방역대책반에 피로회복제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공영애)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화성시 방역대책반을 방문해 드링크 800병과 피로회복제 500개를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방역활동으로 지친 화성시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회원약사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위문품 전달식에는 김종민 부회장이 함께했다.2020-03-10 23:17:03강신국 -
경기도약, 민주당 경기도당에 공적마스크 면세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경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당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약사회 현안 정책공약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적 마스크 배포에 있어 약국 역할에 대한 환담과 대한약사회 총선 정책자료집를 바탕으로 5개 정책분야와 15개 세부 정책과제, 도약사회가 추진하는 사회약료제도화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교환과 토론있었다. 김경협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공적 마스크 배포에 헌신적인 봉사를 보여준 약사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약사회가 추진하는 정책과제와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심야공공약국 확대와 사회약료서비스 사업의 제도화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약사회 회장단은 현재 진행중인 공적 마스크에 대한 영세율(면세) 적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아울러 ▲조제 투약 후 약물 사용단계에서 약사의 역할 강화 ▲사회약료와 타 보건의료 서비스(사회복지 등)가 결합된 경기도형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 모델 개발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당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미숙 경기도의원(약사)이 함께했다.2020-03-10 23:09:16강신국 -
최미영 약사,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출사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52, 이화여대)이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최 전 회장은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라는 전문 직능인으로서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혜택을 누리도록 '실천과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전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보건복지 정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올바른 정책은 다수를 이롭게 하고, 소수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은 서초구의원, 미래통합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 부위원장, 미래통합당 서울시당 부대변인을 지냈고 서초구약사회장,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 등 회무경력도 화려하다. 특히 서초구의원 재직 시절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으로 '2016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과 '서울시 의정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서초구 공공심야약국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최 전 회장에 이어 양명모 대한약사회 총회의장도 같은 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미래한국당은 10~15일 공천심사를 거쳐, 16일 비례대표 공천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2020-03-10 22:46:32강신국 -
약국 마스크 재고 알림 시행…수량·위치 한눈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늘 오전 8시부터 약국별 공적 마스크 입고와 재고 정보를 알 수 있는 PC, 모바일 어플이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입고 수량, 재고 여부가 숫자와 함께 색상으로 표시되며 약국 상호명, 전화번호, 주소도 알 수 있다. 특정 사이트는 약국을 찾아갈 수 있게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와 연동된다. 정부는 10일 오후 7시부터 포털 또는 어플 개발자가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재고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 방식의 판매 데이터 제공을 시작했다. 오는 15일까지 베타테스트가 진행된다. 향후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에서도 공적 마스크 재고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마스크 알리미(mask-nearby.com)와 마스크맵(coronamap.co.kr), 마스크 맵(mask-map.site) 등이 확인된다. 마스크맵(maskmap.site)은 이름과 출생년도를 입력하면 하단에 OOO님의 5부제 스케쥴과 함께 구매 가능한 날을 O·X로 표시해준다. 파란색 포인트로 표시되는 약국을 클릭하면 이름과 전화걸기, 길찾기 메뉴를 보여준다. 길찾기 메뉴는 카카오맵과 연동돼 현재 위치에서 이동 수단, 과정을 안내한다. 동일한 이름의 마스크맵(coronamap.co.kr)은 어제(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잠시 후 중단했다.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11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약국별 입고 시간과 재고 수량, 업데이트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 수량은 사각형 상자 안에 수량별로 적색, 녹색, 흰색과 함께 표시된다. 해당 사이트가 시범 테스트를 위해 접속을 허용한 사이 총 3곳의 약국에서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중구 명동8길에 있는 약국은 재고가 100개 이상으로 표시됐다. 해당 약국에 문의 결과 실제로도 구매가 가능했다. 다만 기존에 입력했던 소형·대형 마스크 재고 여부를 구분해 표시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종로구 한 약국은 100개 이상 재고가 있다고 표시됐지만 대형은 품절이었다. 인근 약국도 30~100개 미만으로 표시됐지만 소형을 구분할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재고 데이터를 매일 초기화하기로 했따. 구매이력시스템에 소형 사이즈를 입력을 하지 않는다고 안내한 만큼 이 문제는 점차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등을 통해 마스크맵 어플을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굿닥 '마스크스캐너'와 '웨어마스크' 등이 있다. 원스토어에서는 '코로나19 마스크맵', '마스크 실시간', '우리동네 마스크맵', '마스크알리미-코로나핀' 등 4개가 등록됐다. 우리동네 마스크맵에서는 약국명과 주소, 입고시간, 재고상태, 데이터 생성일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재고 수량에 따라 색상을 표시하는 부분이 정부 안내와 달라 보완이 필요해보였다. 정부 방침은 100매 이상은 녹색, 30매 이상~100매 미만 노랑색, 30매 미만 적색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해당 어플에서 확인한 서초구 한 약국은 재고가 100개 이상 남았다고 표시됐지만 약국에 문의한 결과 마스크는 없었다. 정식 서비스 이후 데이터 검증과 안정화 작업 등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부분이었다. 각 어플은 "실제 데이터와 5~10분 이상 지연 등의 오차가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특히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약국에 유선으로 재고를 한 번 더 확인해달라"며 "데이터 오차로 해당 약국 약사에게 폭언이나 지나친 항의성 행동을 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스크맵 공개에 대해 약사회는 부정적 반응이다. 광진구 한 약사는 "대형과 소형 사이즈 구분이 안 될 뿐더러 요령껏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판매해왔다"며 "마스크맵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혼란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구 약사도 "마스크 판매 시 재고가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재고가 있다고 나오는 경우는 어떡하냐"고 했다. 이 약사는 "퇴근 후 구매할 수 있는 직장인은 마스크를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2020-03-10 20:58:40김민건 -
"마스크 판매시간 통일"…서울 약국가 동시판매 시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25개구 중 일부 지역구들이 약국에서 동일한 시간에 공적마스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판매시간 조정에 들어갔다. 11일부터 동작은 오후 1시, 도봉& 8231;강북은 오후 4시, 양천은 6시 등으로 약국 판매시간을 통일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불확실한 배송과 판매시간으로 인해 약국과 주민들 모두 불편을 겪었고, 판매시간을 지정하면서 이를 해소한다는 목적이다. 일부 구청에서는 재난문자를 통해 구민들에게 판매시간을 안내했고 지역 약사회도 이에 맞춰 약국에 부착할 수 있는 안내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다만 지역별로 지정된 판매시간은 혼란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일뿐 의무사항이거나,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국 사정상 판매시간을 지키기 어려울 경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된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도 이를 숙지하고 약국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각 지역 약사회에서도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판매시간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 유연하게 시간을 조율해줄 것을 안내중이었다. 동작구약사회 관계자는 "1시로 구청과 협의를 했다. 모든 약국에 오전까지 배송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약국 사정상 어려움이 있는 곳도 있을 것이다. 오후 1시를 원칙으로 하되 못 하는 곳들은 상황에 맞춰 판매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봉강북구약사회도 전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쳤으며, 판매시간을 오후 4시로 정한 뒤 약국에 부착할 수 있는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는 등의 준비를 마쳤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9일 저녁 설문을 진행했다. 3~4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면서 "물론 약 10% 약국들은 참여가 어렵다는 의사도 있었다. 따라서 구청 재난문자에도 약국 사정상 판매시간이 다를 수 있어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안내 문구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판매시간 등으로 인해 약국과 주민 민원이 다빈도였던 만큼 이번 동시판매 시도로 일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 관계자는 "상당수의 약국들만 참여한다고 해도 인원이 분산될 것이고, 줄을 서는 인원들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약사회에선 모든 약국에 2시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도매상에 요청을 해놨다. 약국 입장에서도 마스크가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약국 마스크 판매시간을 통일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반발도 있다. 약국의 위치와 규모에 따라 판매가 수월한 시간이 다를뿐만 아니라, 오히려 시간을 지정할 경우 대기줄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서울 다수의 지역들이 약국 동시판매를 시도하면서, 향후 다른 구와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2020-03-10 20:04:56정흥준 -
"건강보험증 미지참 80%"...외국인, 마스크 사각지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외국인이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려면 건강보험증과 외국인등록증을 함께 제시하도록 하는 정부 지침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 10일 서울의 외국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약국들에 따르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10명 중 8명은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지 않고 있었다. 구로의 A약사는 "사실 국민들도 잘 이용하지 않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하라는 것은 뜬끔없다. 구로동의 경우 약국 손님의 50~60%가 외국인이다. 외국인등록증은 가지고 다니지만, 보험증을 챙겨오지 않는 외국인들은 약 80%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만약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오지 않을 경우 약국에선 중복구매시스템 외에 따로 수진자조회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어 A약사는 "굳이 편의 제공을 위해 따로 수진자조회를 해야한다. 게다가 수진자조회에선 보험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나오지만 과거의 건강보험증을 들고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보험자격 상실이라는 수진자조회 결과와는 달리 중복구매시스템에선 마스크 판매가 가능하다고 뜨는 등의 오류가 있어 약국에선 더욱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A약사는 "또 일부 외국인들은 위협도 하고,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경우도 생겨서 큰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적정선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국민의 감염예방을 위해선 이들도 착용을 해야하고, 따라서 외국인등록증만 있다면 구입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인 밀집지역인 금천 지역의 B약사도 건강보험증 지참은 현실성이 떨어져 약국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B약사는 "나도 내 건강보험증을 어디에 보관중인지 모른다"면서 "이 지침의 속뜻은 보험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공적마스크를 제공하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B약사는 "결국 수진자조회를 해서 보험자격이 없는 사람은 주지 말라는 것이고, 약국에선 절차를 하나 더 거쳐야 한다"면서 "건강보험증 없이 팔지말라는 지침까지 지키면서 판매를 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외국인 대상 지침들이 수정된다고 하더라도, 일선 약사들이 먼저 숙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가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A약사는 "그동안 지침이 여러차례 수정이 됐는데, 정부의 발표가 현장을 너무 앞서가며 이뤄져서 혼란이 발생했다"면서 "이 지침도 수정을 하려거든 약사들이 먼저 숙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 안내하고, 이후 정부 발표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20-03-10 18:21:34정흥준 -
"약사 좋고 구매자 좋고"…이웃약국간 마스크 정보 공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취급 이후 업무 과부하, 구매자 응대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약사들이 속속 인근 약국들과 연대하며 약국과 구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지역의 반회에서는 회원 약사들끼리 실시간으로 마스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인근 약국 간 판매 시간을 조율하고 공지하는 곳도 있다. 먼저 서울 양천구의 한 반회는 약사들이 모여 있는 단체 카카오톡 방(이하 단톡방)에서 실시간으로 공적 마스크 재고나 판매완료를 알리는가 하면 마스크 크기 별 재고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A약국에서 판매가 완료됐다고 단톡방에 올리면 재고가 남은 B약국은 수량이 어느 정도 남았는지 공지한다. 그러면 A약국에서는 구매자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B약국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단톡방 실시간 정보 공유는 마스크 크기에 대한 구매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공유된 정보를 통해 그때그때 소형 마스크 재고가 없는 약국은 재고가 남아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자도 마스크 구입을 위해 인근에 여러 곳 약국을 다니거나 줄을 서는 것을 방지하고, 판매하는 약국도 불필요한 구매자와의 갈등 등을 줄요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양천구의 한 약사는 “약국 한곳 근무약사님이 처음 반회 단톡방에 품절 사실을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정보 공유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반회 소속 약국들은 워낙 인접해 있다 보니 구매자들에도 무리 없이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한 반회도 같은 방식으로 단톡방을 이용해 공적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약국 별로 입고되는 마스크 크기가 다른 만큼 재고가 달라지지 않는 선에서 구매자 수요에 맞게 제품을 교환해 판매하기도 하고, 재고 상황도 공유하며 구매자와 약국 모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관련 단톡방에 참여 중인 한 약사는 “반회 소속 약사들은 위치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약국 상황을 가장 잘 알 수 있어 효율적인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개별 약국 차원에서 인근 약국들의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 등을 함께 공지하며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강원도의 한 약사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시간을 저녁 6시로 정하는 한편, 인근 약국들이 결정한 판매시간도 약국에 함께 공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약국 별로 판매 시간대나 판매 가능 여부 등을 궁금해 하고 있고, 관련 문의가 약국으로 폭주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약국 모두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이 약사는 “인근 약국 5곳이 각자 판매시간을 대략적으로 정해 공유했고, 각 약국의 판매시간을 공지하자고 얘기를 했다”면서 “약사 입장에서 헛걸음하거나 오래 대기하는 환자를 보면 안쓰러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 약국 출입문에 게시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3-10 16:54:42김지은 -
공적마스크 재고 앱 가동…“약국 입고 입력 신경써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0일) 저녁 7시를 기점으로 모바일 웹, 앱을 통한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재고량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약국은 재고 입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0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공적 마스크 재고 관련 앱, 웹 서비스 가동을 알리고, 약국의 재고 입력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했다. 약사회는 “정부에서는 국민들에 공적마스크 구입이 가능한 판매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재고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심평원은 공적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의 판매처, 판매현황을 정보화진흥원에 제공하고, 정보화진흥원은 데이터를 재가공해 민간에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방침으로 오늘(10일) 저녁 7시부터 포털, 개발자 등이 개설한 모바일 웹, 앱에서 약국의 공적마스크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10일부터 15일까지는 베타서비스 운영 기간이다. 재고 정보 웹, 앱 상에서 약국의 재고수량은 구간별 색상으로 표시되며, 위치정보와 지도 검색기능이 연계돼 주변의 약국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만약 약국의 재고량이 100매 이상이면 녹색, 30매 이상에서 100매 미만이면 노랑색, 30매 미만이면 적색으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약사회는 “재고 정보 웹, 앱이 활성화되면 약국은 공적마스크 판매 여부와 관련한 문의 전화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재고량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약국 재고량과 관련해 정확한 재고 정보가 이번 앱, 웹에서 전달될 수 있도록 약국에서 준비해야 할 부분도 안내했다. 우선 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은 소분 작업 등 공적 마스크의 판매준비를 완료한 다음 시스템 상에 입고 수량을 입력해야 한다. 약사회는 또 소형 마스크 재고량을 대형 재고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소비자가 약국에 방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소형 마스크는 시스템에 입고 수량, 판매 내역을 입력하지 않고 판매하는 것으로 제도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단, 소형 마스크와 관련해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더라도 1인 2매, 5부제 요일은 지켜야한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한편 약사회는 약국의 재고량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0시를 기준으로 지난 주의 시스템 정보는 초기화된다고 설명했다.2020-03-10 16:36:3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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