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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온라인학위 신입생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에서 임상약학과, 바이오융합규제과학과 온라인학위과정의 2025학년도 제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총 4학기 수료 시 약학, 이학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로 모든 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입학원서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3일 발표 예정이다. 대학원 측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약사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4학기 학위과정 수료 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100%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2개 학과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임상약학과는 약사 전문지식 향상과 임상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준비했다. 전공과목으로는 ▲신경정신과 약물요법 ▲전해질 조절, 신장질환 및 수액약물요법 ▲순환기 및 호흡기질환의 약물치료 ▲내분비/소화기 약물요법 ▲항암/면역약물요법 ▲골관절약물요법/노인약물요법 ▲소아약물요법/정맥경장약물요법 ▲감염/피부/산부인과 약물요법 ▲임상연구 설계 및 연구방법론 ▲임상약물동태학/임상약물유전체학 ▲사회약학 ▲임상데이터 분석 및 활용 ▲임상약학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원 측은 “이대 약대 전임교수와 이화의료원 의료진으로 교수진이 구성돼 질환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융합규제과학과는 규제가 필요한 의약품, 의료기기, 미래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에 대한 과학적 평가와 규제 정책을 연구하는 학문인 규제과학을 다룬다. 국내 최초 100% 온라인학위과정으로 신설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24-10-06 15:04:34정흥준 -
권영희, 첫 여성 대한약사회장 도전...공식 출마선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에는 끝까지 해내는 집념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64, 숙명 약대)이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해 새 역사를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동안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르던 권영희 회장은 4일 저녁 공식적인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미온적 대한약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권 회장은 ‘끝까지 해낼 사람’, ‘행동하고 실천하는 강한 약사회’를 수차례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약사사회는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의약품 품절 사태,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 등 약사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 끝까지 해내는 집념의 리더십 필요하다.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시약사회장과 서울시의원으로서 활동하는 동안 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권 회장은 “그동안 행동과 실천, 도전의 연속이었다. 회원들과 임원들, 24개 분회장과 함께 약사사회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경험과 비전을 쌓아왔다”면서 “약사회 해묵은 숙원과제 해결 방안도 일정 궤도에 올려놨다고 자부한다. 이제 시약사회 한계를 넘어 경험과 비전을 대한약사회에 쏟아 부어 약사의 미래를 개척해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약사회는 정책적 방향성을 잃은 회무, 임기응변식 회무, 미온적 회무다. 이렇게는 약사의 미래 희망을 얘기할 수 없다. 보다 강력한 목소리로 권리를 주장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목표 지향점을 갖고 위상을 바로 세우며 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시의원으로 4년간 정책적 성과를 이뤄내며 정치권과 정부, 시민단체와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 능력과 자원을 약사회에 활용하면서 새 역사를 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권 회장은 “외롭고 불편한 길이라도 실천을 신념처럼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 어려운 선택일수록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말로만 큰소리치지 않고 불리한 여론을 말장난으로 덮지 않을 것이다. 오직 실천과 행동으로 결과를 만들어내고 회원들에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법 개정,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주치약사 제도 도입,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저지까지 결과물을 쥐어주는 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특히 성분명처방 제도화가 현안의 중심에 있다고 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모두 상대 직역이 있는 현안들이다.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설득할 자신이 있다. 어떤 단체도 마다하지 않고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대통령도 설득할 자신이 있다. 내게는 국민들을 위해 옳은 정책이라는 진정성이 있다.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느냐에 따라 단체의 운명이 결정된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약사회장이 된다면 주치약사제도와 일반약 스위치 등 관심을 두고 집중 추진할 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주치약사 제도를 상세히 조사해 국내 현실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물론 성분명처방이 전제돼야 주치약사제도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 “또 안전성이 입증된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부분을 추진하려고 한다. 시약사회장으로서도 이 점은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나 국회 진출 등 일각에서 언급되는 거취 관련 소문에 대해서는 결단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내 자신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있다. 권영희가 아니라 약사사회를 위해 응원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또 출마 선언을 한 이상 중도 사퇴는 없다. 약사사회를 위해 새 역사를 쓰고자 한다”면서 “또 약사회장을 발판 삼아 국회에 관심을 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는데 결단코 아니다. 이번 국회에서 약사 출신 의원이 한 명뿐인 것은 대한약사회의 뼈아픈 실책이다. 약사회장이 된다면 그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일축했다. 끝으로 그는 약사사회 변화에 대한 의지와 그동안의 회무 성과들로 비수도권 회원약사들을 설득하며 인지도와 표심을 확보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2024-10-04 17:38:56정흥준 -
성북구약, 구청·보건소에 한약사 약 취급 문제점 설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2일 성북구청을 방문해 성북구청장, 보건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병·의원 처방 조제를 표방한 관내 한약사 개설 약국의 문제를 지적하고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이날 방문에 배석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에 한약사 제도 취지를 설명하고 “한약사가 업무범위를 벗어난 일반약, 전문약을 취급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한약사가 병·의원 처방조제와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 판매 등을 공공연하게 내세우는 등 한약사 면허범위를 벗어난 영업행태에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 최명숙 회장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탈법적인 의약품 취급·판매 행위로 국민과 약국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현장에서 이러한 논란이 더 이상 불거지지 않도록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제도 개선에 정부가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한약사 개설약국이 약사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위법사항이 발생 할 경우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합당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성북구약사회 최명숙 회장, 김수남 부회장, 한승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10-04 15:10:51김지은 -
서대문구약, 상임이사회 갖고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9월 26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제 9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하반기 사업으로 공석인 반에 반장 선임 건을 논의하고 남가좌A반에는 신혜솜 위원장, 홍제A반에는 정미순 위원장을 선임했다. 또 문화건강위회과 전 회원 약사 대상 정동길 이야기 행사를 진행하고, 진로박람회 참여 건, 서울시약사회 주관 건강서울페스티벌 참여 건, 2024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학술대회 회원 참여 독려, 약국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실시 안내 등을 협의했다.2024-10-04 15:04:39김지은 -
내 약국 주변 진료과별 매출액을 지도로 검색한다내 약국 주변 의원들의 진료과별 매출금액부터 약국 직원 급여, 일반약 판매 가격 등을 지도로 볼 수 있는 의원·약국 입지분석 지도가 출시돼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팜이 4일 오픈한 데일리팜맵()은 ▲내 약국 주변 진료과별 매출액·환자수 ▲관심 지역별 유동인구와 연령별·요일별 분포 ▲근무약사 평균 급여 및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관심지역 의원과 약국 위치·분포 등 정보를 지도 검색을 통해 알려준다. 만약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을 '분석지역'으로, '분석반경'을 1km로 설정한 뒤 진료과목과 '보고서 생성' 버튼을 누르면 "분석지역은 역세권 유형이며, 상권내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278곳이 있다"라는 데이터가 제공된다. 아울러 주거인구 3만5132명, 약국수 83개소, 환자수 37만4270명, 처방건수 56만2437건 등의 상세 정보가 함께 나타난다. 이용고객 연령대 비교는 물론 요일별 이용고객 비중 등 다양한 경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요약된 정보는 '요약정보'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범위는 500m 반경에서 최대 2km까지 확대 가능하다. 구체적인 분석 지역의 범위를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판시딜·센시아·훼라민큐·인사돌·비맥스·이가탄·아로나민·임팩타민 같은 다빈도 50품목의 최저가와 최고가 비교도 지역별로 가능하다. '약국 급여'에서는 근무약사 정규직 급여와 파트제 시급, 약국 종업원 정규직 급여와 파트제 시급 등을 최고가와 최저가로 비교할 수 있다. 또 발간된 보고서를 토대로 인근 경쟁약국이나 처방과 등의 매출은 물론, 타깃을 특정해 진열이나 POP 제작이나 인테리어 등을 할 수도 있다. 데일리팜맵은 데일리팜 약사회원이면 누구나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며,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팜은 2025년 모바일 버전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2024-10-04 13:58:07강혜경 -
최광훈 "서울 FAPA로 24개국 약사들과 직능미래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FAPA 서울총회에서 24개 아시아 국가의 약사들과 함께 직능의 미래를 주제로 소통한다. 4일 최광훈 회장은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FAPA서울총회 개최를 다짐했다. FAPA 서울총회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24개국 아시아 약사 800여명 등록을 예상하고 있고, 국내를 포함하면 2000명이 넘는 약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광훈 회장은 “한국 약사들의 위상이 향상됐기 때문에 아시아 약사들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산업과 병원, 지역 약국에 있는 약사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 특히 차세대 약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행사로만 끝내지 않고 포럼에서 나온 내용은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대국민 홍보에도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약사들에게는 차별화된 등록 혜택을 제공하고, 개별 일정에 맞춰 원하는 행사를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등록도 진행한다. 서동철 FAPA 조직위원장은 “FAPA 창립 60주년이라 더욱 뜻깊은 행사다. 24개 아시아 국가 약사들도 어느 때보다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AI 등 기술발전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미래 약사 역할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가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약사의 미래 역할을 연구한 분들을 강연자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서 연구자로 활동하던 전 영국 약사회장 아쇼크 소니, 미국약사회 랜디 맥도너 차기회장 등을 기조강연과 포럼에 초대했다. 차세대 약사와 미래 역할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 적용 가능한 발전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훈 회장은 “아시아 국가의 약사회장들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일본약사회와는 공식적으로 회의를 예정에 두고 있다. 우리와 MOU 체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들도 있어 교류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약사들의 대체조제 관련 이슈도 포럼 주제에 담았다. 해외 국가들의 현황과 국내를 비교한 약사 역할 확대를 함께 고민한다. 서동철 위원장은 “해외에서는 대체조제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체조제는 품절약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 포럼에서는 병원과 약국 약사들이 참석해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4개국 아시아 약사들과 함께 하는 견학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시아 국가 약사회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했을 때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 특별히 견학프로그램에 포함했다. 견학은 ▲지역약국 ▲병원 ▲제약산업 ▲화장품산업으로 나눠 준비했다. 해외 약사들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지오영, 한독약품,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 기관 견학뿐만 아니라 인접 문화유산과 명소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으로 준비돼 있다. 세부적으로 포럼은 ▲약국의 미래와 약사직능의 확대 ▲약사 전문성 강화와 보건의료서비스 ▲의약품 조제에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마련된다. 이외에도 초록 제출한 참가자들의 구두발표 189건, 포스터 473건이 전시될 예정이다. 약사회 특별세션은 ▲병원임상 ▲제약산업 ▲약학교육 ▲지역약국 ▲청년 등 5개로 구분해 발제와 패널토론을 준비했다.2024-10-04 12:00:29정흥준 -
경기도, 7일부터 약국 유통기한·과대광고 등 점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도가 오는 7일부터 약국 등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 약 진열·사용 여부와 과대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4일 약국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60여곳을 대상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사용 행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미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영업행위 등이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이번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건기식 등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는 누리집 또는 경기도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2024-10-04 11:14:32강혜경 -
경기도약 "치과·한의원 다이어트약 웬말…부실관리 규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최근 치과, 한의원 등에서 발기부전, 다이어트, 식욕억제제 등 전문의약품이 다량으로 공급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부실 관리를 규탄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최근 5년간 치과, 한의원에 모발용제 10만여개, 발기부전치료제 2만4000여개, 식욕억제제 3600여개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도약사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심지어 암 통증 진통제로 쓰이는 모르핀과 펜타닐까지도 공급됐다고 하니 실로 개탄스러울 뿐"이라며 "부실한 의약품 유통관리는 보건의료체계 신뢰를 훼손하고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의료인들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에 대한 관리와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으며, 나아가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가 고작 7건에 불과한 것은 정부기관의 의약품 유통관리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음을 방증하기도 한다는 것. 도약사회는 "정부의 부실한 의약품 유통관리에 대해 경기도약사회 1만 회원은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의료기관은 법이 정한 면허범위를 철저히 준수할 것, 정부는 무분별한 전문약 공급·유통에 대한 관리강화는 물론 법적제재와 처벌기준을 강화할 것, 정부는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할 것 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2024-10-04 11:03:10강혜경 -
약사회, 20일 ‘약사 미래-AI와 함께하는 혁신’ 컨퍼런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20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약사의 미래: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혁신’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약사회는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몇 년간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분야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약사 서비스 접목 또는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따라 약사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 증대, 활용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션별 세부 주제로 ▲AI 시대, 미래를 준비하다: 작은 변화가 만드는 큰 혁신(퓨쳐웨이브 변형균 대표) ▲생성형 AI (ChatGPT) 기본기와 일상에서의 활용(정경인 학술이사) ▲약국 실무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김병주 정보통신부위원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참가비 없이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약사는 7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AqLPeUZEP4c6Wzz79)을 통해 사전 등록 해야 한다. 약사회는 이번 컨퍼런스 관련 홍보 이미지는 ChatGPT가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연상한 AI 그림을 활용했다고 밝혔다.2024-10-04 08:52:31김지은 -
공공의료기관 구인난 심각...연봉 5억 줘야 의사채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채용난에 의사 몸값이 치솟으면서 작년 전남의 한 공공의료원은 정형외과 의사를 연봉 6억2000만원에 채용했다. 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전국 공공의료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공공의료기관 217곳 중 41.9%인 91곳은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전국 공공의료기관은 228곳이고,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을 제외하면 217곳이다. 부족한 총 의사수는 3563명으로, 교육부 소관 대학병원 2831명, 지방의료원 309명, 보훈병원 109명, 국립중앙의료원 107명, 보건복지부 소관 의료기관 71명 순으로 의사가 부족했다.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1570곳 중 131곳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에 배치돼야 하는 의사 최소인력은 1956명이지만, 실제로 배치된 인력은 1466명에 불과했다. 의사가 한명도 없는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도 594곳이나 됐다. 경북은 94곳, 전남 93곳, 전북 81곳, 경남과 충남은 각각 77곳에 의사가 없었다. 의사가 없는 기관 중 456곳은 비상근 의사가 순회진료를 하거나, 한의사, 간호인력 등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용난에 공공의료기관들이 채용 시 제시하는 의사 연봉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전남 목포시의료원은 작년에 연봉 6억2000만원을 제시해 정형외과 의사 1명을 채용했다. 울진군의료원도 작년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채용에 5억600만원을 제시해 채용을 완료했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올해 영상의학과 전문의 모집 공고에 연봉 4억5000만원을 제시했지만 구인에 거듭 실패했고, 5억원으로 연봉을 올린 후 가까스로 의사를 채용했다. 공고액 기준 미채용 최고 연봉은 4억 5000만원이었는데 안동의료원은 내과 의사 구인을 위해 2023년 2월 13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채용 공고를 진행했으나, 미채용됐다. 경실련과 전진숙 의원은 "최근 필수의료 의사 부족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의대 증원과 의료체계 개편 등 개선방이 추진 중이지만 공공의료의 인력 부족 현상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1년 사이 공공의료 인력 이탈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지역 공공의료 공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과 전진숙 의원은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의대 증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순히 의대 증원만으로는 부족한 지역필수공공의료 의사를 확보할 수 없다.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만성적인 의사 인력 해소방안이 마련돼여 한다"며 "최소한 공공의료기관에 필요한 의사는 국가가 직접 양성해서 배치하고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하는 공공의사를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회와 함께 공공의대 신설 및 지역의사제 도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4-10-03 23:14: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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