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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냉장고·에어컨 구입비 지원...약국도 최대 16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냉장고와 에어컨을 구입하는 약국이라면 제품별 최대 160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제품 중에서도 1등급 적용기준시행일에 제한을 둬 구매 시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전력공사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구매가의 최대 40%를 비용 지원하고 있다. 냉(난)방기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신제품 중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제품에 한해서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과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입 후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약국이라면 제품 라벨에 붙은 1등급과 적용기준시행일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제품 별로 적용기준시행일에 차이가 있다. 전기냉방기는 2018년 10월 1일과 2021년 10월 1일, 전기냉난방기는 2018년 10월 1일과 2022년 11월 1일이다. 전기냉장고는 2018년 4월 1일과 2021년 10월 1일, 상업용전기냉장고는 2018년 10월 1일이다. 냉방기와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씩이기 때문에 두 제품을 모두 교체하거나 추가 구매하는 경우 32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한전 지원사업 담당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이라고 적힌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면서 “다만 1등급과 1등급 적용일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구입했을 때만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르면 도소매업에 속하는 약국은 연 매출 50억원 이하이면서, 5인 미만이면 대상이 된다. 지원 사업은 올해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750억원이 사업예산이며 아직 99%의 예산이 남아있다. 제출 서류는 ▲신분증 ▲제조번호 ▲영수증 ▲중소기업확인서 ▲라벨 ▲구매내역서 ▲사업자등록증 ▲제품전경사진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은 한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4-16 11:24:37정흥준 -
약사회, 박호영 유통협회 집행부와 상호 협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약사회관을 방문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신임 박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약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광훈 회장은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법제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 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현 상황은 유통업체나 약국 일부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며 “약국과 유통업체의 상생을 통한 공존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호영 회장은 “약사회와의 상호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약사 현안과 관련해 상호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방안 마련해 가자”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 임원단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와 안정화에 관련해 논의하는 한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정성천 서울지회장, 김덕중 상근부회장, 현준재·김경완 부회장이, 약사회에서는 민필기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2024-04-16 11:07:55김지은 -
씨투스·호쿠테롤·벤토린·풀미칸…소아약 품절 지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씨투스와 호쿠테롤패취, 노테몬패취, 벤토린, 풀미칸 등 소아약 품절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는 16일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품절을 겪었던 소아용 기관지 확장 패취제, 소아용 천식치료 흡입제, 기관지확장 경구제 등이 여전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관리 대상 천식 및 COPD 약제 가운데 공급량에 비해 도매재고가 5% 이하인 품목은 46품목으로 전체 품목의 57.5%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품목이 ▲씨투스건조시럽(삼아제약) ▲액시마정(부광약품) ▲도메난정200mg(제이더블유중외제약) ▲쿠로스트츄정5mg(안국약품) ▲설포라제CR서방정(현대약품) ▲포스터100/6에이치에프에이(코오롱제약) ▲씨투스현탁정70mg·140mg·100g(삼아제약) ▲에너제어흡입용캡슐150/50/80마이크로그램·150/50/160마이크로그램(한국노바티스) ▲호쿠테롤패취0.5mg·1mg(종근당) ▲노테몬패취1mg(삼아제약) ▲아트로벤트흡입액유디비(한국베링거인겔하임) ▲벤토린에보할러(글락소스미스클라인) ▲벤토린네뷸2.5mg(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다. 건약은 "4월 9~15일 공급 중단·부족의약품은 4건, 도매재고 추정량 5% 이하인 제품은 지난 주 대비 121건이 증가했다"며 "수요감소와 원료수급, 높은 원가율 등으로 공급 중단·부족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병원보고 품절약에는 결핵치료제, 이뇨제, 항경련제, 피부과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연고, 당뇨약제, 안과 진단용 주사제, 이비인후과용 이용액, 기타 신경통에 쓰이는 약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건약은 "대체약이 없는 항결핵제의 경우 작년부터 공급중단 보고되었음에도 현재까지 대책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2024-04-16 10:49:41강혜경 -
약사회, 내달 30일 제조·수입업체 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4년도 제1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교육은 의약품 제조·품질·안전·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 대상으로 총 8시간 구성되며, 이수자는 8평점을 인정받는다. 교육 신청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배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국가필수의약품 현황과 안정공급방안 ▲최근 약사법의 개정 동향 ▲항체-약물 중합체(ADC) 최신 개발 동향 ▲좋은 피부관리법 최신 트렌드 ▲데이터완전성(DI)과 GMP 정보화 솔루션 ▲350년 동안 망하지 않는 기업의 비밀 ▲리얼월드데이터 활용한 의약품 개발 최신 동향 ▲제약산업 환경변화와 마켓 인사이트 등이다. 추후 교육은 2차는 오는 7월 25일 대면, 3차는 9월 12일 비대면, 4차는 11월 14일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제15조에 근거해 매년 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에 근무하는 제조·품질,·안전·수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8시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대한약사회 사무국(02-3415-7651)으로 하면 된다.2024-04-16 10:36:44김지은 -
임현택 당선인 "ATC가 약 짓는데 약사에 조제료주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의대증원 이슈로 인한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반대하는 한 시민단체 입장에 반발하며 현행 의약분업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 주목된다. 임 당선인은 16일 자신의 SNS에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 측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히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경실련이 최근 의대증원 문제로 인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반대하는 논평을 낸데 대한 반발이다. 경실련은 해당 논평에서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고수하는 의사들 의료대란 해소 의지가 있냐”며 “불법행동, 환자위협, 전공의의 복지부 차관 고소는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한 행동이다. 윤석열 정부는 총선 참패를 극복하기 위해 의대 증원부터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또 “특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입장을 관철하려는 유아독존적 사고의 극치”라며 의사들의 행동을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임 당선인은 이번 경실련 논평 내용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입장을 보이는 한편, 이번 항의 공문 내용 중 현행 의약분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임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 이전부터 의약분업에 반대하는 한편, 선택분업 필요성을 주창해 왔던 인물 중 하나다. 이번 의사협회장 선거에서도 선택분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임 당선인은 이번 항의공문 내용 중 의약분업 하에서 일선 약국 약사의 역할을 비하하는 듯한 생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논란이 예상된다. 임 당선인은 “자동포장기가 약을 짓는 대한민국 약국에서 외국에 비해 많은 약국들로 인해 국민 호주머니에서 엄청난 돈이 나가고 있다”며 “경실련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실시된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사에 지급되는 조제료, 복약지도료가 한해 얼마인지 알고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약국에서 복용 중인 약, 천식 환자가 호흡기 치료제 쓰는 법 하나 제대로 못 들었다고 병원에 다시 전화를 하는 현 상황이 경실련이 꿈꾸던 의약분업 제도이냐”며 “경실련이 주동이 돼 의사들을 매도하며 반드시 해야 한다 했던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임 당선인은 또 “시민단체는 책임 없이 검증 안 된 주장만 할 뿐 그 정책이 실패할 경우 전혀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수십년간 봐 왔다”면서 “그 정책이 국민에 온갖 불편과 경제적 부담, 특정 이익집단과 관료, 정치인에게만 이익을 준 것으로 밝혀졌을 때 어떤 책임을 질지 분명히 밝혀 달라. 위에 제시한 항목들을 조속히 답변해 달라”고 했다. 약사사회에서는 임 당선인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임 당선인 취임 이후에는 일정 부분 평화 기조를 이어오던 의사, 약사사회도 갈등 기조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보건의약계 한 전문가는 “임 당선인은 선택분업 주장을 비롯해 약사사회와 각을 세워왔던 인물인 만큼 회장 취임 직후 의협과 약사회 간 관계가 이전과는 다른 국면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며 “임 회장이 강경파인 만큼 약사회도 이전 이필수 회장 집행부와는 달리 강경 기조로 대응해야 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6 10:20:50김지은 -
복지부-간협, 18일 간호사 역량혁신 방안 토론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과 선제적인 간호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할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역 인근 L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 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성렬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와 이지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필수의료분야 간호사 역량 강화 및 전문간호사 활성화 방안'과 '(가칭)전담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지정 토론자로는 홍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원장, 김정혜 울산대 임상전문간호학 교수, 신연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 신종원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한다.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는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및 공감대 확보를 위해 주요 과제를 선정해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유튜브 ‘보건복지부TV’를 통해 생중계된다.2024-04-16 10:15:41강신국 -
고양시약 2차 연수교육에 약사 30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가 최근 개최한 제2차 회원 연수교육에 약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김혜진 강사의 '최신 일반 의약품 동향', 노수진 강사의 '동일성분조제 아주 쉬워요', 전재균 강사의 '마약류 예방 교육 및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김계성 회장은 "고양시약사회는 약사 역할의 범위를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마약류 교육이 일반강사로 확대 된 현 사태에 대해서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최신 일반의약품 동향에서 개국회원이 불안해하는 동일성분 조제까지 꼭 필요한 강의를 진행해준 학술팀과 서울시약사회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시그니쳐 사업인 동영상연수교육을 분회와 연합해 5월중 기획해 6월~7월경 분회연합으로 실시할 계획이다.2024-04-16 09:54:42강신국 -
장봉근 박사, 약사 대상 세포교정 영양요법 강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은 14일 광주광역시 약사회 연수 교육에서 대표 장봉근 박사의 영양 약학 강연과 셀메드 홍보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약사 연수 교육에서 장봉근 박사는 ‘OCNT와 개인 맞춤형 건기식의 약국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그는 활성형 뉴트라슈티컬로 유전자와 세포막을 바로잡는 ‘세포교정 영양요법’의 약국 도입은 약국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뉴트라슈티컬이란 영양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의약품에 버금가는 영양소를 말한다. 장 박사는 “유전자와 세포막을 영양소로 교정해 건강을 회복하는 세포교정 영양요법은 만성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이라며 “이미 많은 약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비케이랩의 뉴트라슈티컬 브랜드인 셀메드 부스에서는 교육에 참석한 광주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정회원 가입을 홍보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부스 관계자는 “세포교정 영양요법을 이미 도입한 약사들이 직접 노하우를 일대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국 2600명 이상의 상담 약사들이 아픈 세포를 바로 잡는 세포교정 영양약학을 약국 운영에 적용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라면서 약사들의 가입을 독려했다.2024-04-16 08:59:37손형민 -
서대문구약, 걷기대회서 모인 후원금으로 약손사랑 실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분회장 송유경)는 지난 13일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서대문구약사회 안산숲길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약사들은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제대로 알고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자선다과회를 대신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모인 후원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금은 ▲서대문구청 100가정 지원 사업 기부금 ▲청소년 미혼모자보호시설 애란원, 지역 아동양육시설 송죽원 후원 ▲여성 노숙인 시설 열린여성센터, 디딤센터 후원 ▲자살방지 무료극단 버섯 후원 ▲생명사랑약국 운영금 ▲장학 사업 ▲난청, 고령 환자 위한 그림글자판 제작 ▲아동 실종, 학대 예방 사업 지원금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이은경 여약사담당부회장이 격려차 방문했다.2024-04-15 20:07:38김지은 -
"억 소리 나네"...평당 분양가 2억대 약국 시장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쯤되면 약사를 봉으로 아는 거겠죠?" 서울의 한 메디컬빌딩 내 18평 독점약국 분양가가 40억원(평당 2억2000만원대)에 책정되면서 한탄이 나오고 있다. 분양가가 무섭게 치솟고, 지방 신도시도 20억원을 호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지만 고작 진료과 한 곳만 입점이 확정된 약국자리가 40억원에 거래되는 상황은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해당 자리는 지하 2층 지상 11층 신규 메디컬빌딩으로,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1층 카페와 정형외과만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약국독점 자리는 18평(59.4㎡) 규모로 원분양가는 43억원이지만 금액을 낮춰 37억원+부가세 별도로 분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의 경우 렌트프리 2개월과 평당 1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이 지원이 가능한 조건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선시공 후분양 자리로, 항아리 상권 독과점 입지인 데다 지하철 초역세권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아직까지 입점이 확정된 과는 1개 과목이지만, 해당 건물이 메디컬 빌딩이고 준공이 내달 진행되는 만큼 내과, 이비인후과 등을 맞추기 위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은 분양만 가능하다. 다만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돼 있어 가능성을 알고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약국 임대의 경우 약사 40여명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초역세권에 대로변이고, 재작년부터 자재비가 폭등한 영향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측에 따르면 해당 지역 반영 1km내 거주자는 6만8000명, 반경 500m 이내 일일 평균 유동인구수는 11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들은 초초역세권에, 대로변 입지라고 하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40억원의 분양가를 책정하기에는 처방 병의원 등이 확정되지 않았고, 오롯이 약국이 위험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A약사는 "약국을 알아보던 중 터무니 없는 매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약국 자리가 없다 보니 말도 안되는 가격에 책정이 되는 것 같다. 결국에는 약사만 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대출을 최대 한도까지 받는다고 하더라도 40억원을 마련할 수 있는 약사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데다, 웬만한 처방으로는 이자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B약사도 "대학병원 문전약국이나 30평형(99㎡)대 약국의 분양가가 30억원 정도였던 점을 감안할 때 18평 규모 약국의 분양가가 40억원까지 치솟았다는 것은 그야말로 2배 이상 시장 가격이 뛴 것"이라며 "약국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특히 약국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는 사례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보니 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2024-04-15 18:56:5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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