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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약제부 구인 활기...용인세브란스 약사 7명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삼육부산병원은 주 5일 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299병상 종합병원으로 약무보조 직원은 총 9명이 근무하고 있다. ATC를 사용하고 있으며 근무시간은 협의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은 계약직 야간 약사와 휴직대체 근무할 계약직 주간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 약사 근무요일은 협의가 가능하며 주 1~2회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모두 채용시 모집 마감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야간 전담약사를 채용한다. 취업지원대상자는 우대하며, 급여는 회당 55만원이다. 월 평균 약 10회 근무하며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가 근무시간이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4일 저녁 11시까지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일요일과 공휴일 당직약사 1명을 모집한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하며 회당 30만원씩 월 지급한다. 희망자 지원은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휴직대체 기간제 약사를 1명 채용한다. 21개월 계약직 채용이며 주 5일 근무다. 명절상여금 연 80만원을 지급하고 1년 근무시 퇴직금도 제공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8일 오후 5시30분까지 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정규직 약사 7명을 모집한다. 주간 근무 4명과 야간전담 근무 3명으로 나뉜다. 야간은 월 평균 12회 근무하며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다. 관련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일 자정까지다. 강동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 약사는 토요일 근무하며 일 50만을 지급한다.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고려대부속안산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올해 약대 졸업 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남성의 경우 병역이 면제자이거나 의무를 마쳤어야 한다. 원서는 채용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정규직 주간, 계약직 야간과 주말 약사를 채용한다. 1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주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야간은 1회당 60만원을 지급한다. 주말은 토요일 또는 일요일 근무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 근무 요일과 시간은 협의 가능하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계속된다. 아산충무병원은 평일과 주말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근무요일과 시간은 협의 가능하다. 희망자는 약사 채용시까지 이메일로 지원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01-02 14:05:45정흥준 -
한의협 "2024년을 도구의 확대·영토의 확장 원년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갑진년 새해를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와 영토의 확장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시무실을 갖고, 첩약 시범사업 성공적 시행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2023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뇌파계, X-ray 등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진단용 키트를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치료는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과 지자체별로 한의약 관련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보고토록 하는 한의약육성법개정안 및 한의사의 일선 보건소장 임용의 법적 근거가 된 지역보건법 개정이 이뤄진 역사적인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4년 새해에는 이러한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효력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행과 한방물리요법 및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한약제제 범위 확대에 따른 폭넓은 사용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진료의 도구 사용 확대와 영토 확장을 이뤄냄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시무식 이후 임직원들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2024-01-02 13:28:35강혜경 -
5인 이상 약국, 52시간제 시행 계도기간 1년 더 연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약국도 해당되는 주 52시간제 시행이 1년 미뤄졌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에 따라 30인 미만 사업장에 부여한 계도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주 52시간제가 현장에 정착돼 가고 있지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상시적인 인력난과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상황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계도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이는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계도기간 중 30인 미만 사업장은 장시간 관련 정기 근로감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그 외 근로감독 또는 진정 등의 처리 과정에서 근로시간 한도 위반이 확인되더라도 필요시 추가적으로 3~6개월의 시정기회를 제공한다. 계도기간 부여와 함께 장시간 노동 방지 및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자가진단표를 배포하는 한편, 근로자건강센터 안내·홍보도 병행한다. 다만, 특별감독, 고소& 8231;고발 사건의 경우 계도기간 부여와 관계없이 즉시 사법처리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고용부는 사회적 대화가 복원된만큼 노사정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조속히 추진해 조기에 계도기간을 종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약국의 경우 주 6일 근무가 많고, 근무 시간 역시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 보다 긴 만큼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경우가 많은 대학병원 문전약국 등의 경우 주 5일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근무 시간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등으로 비교적 짧아 영향권에서는 빗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이번 제도 시행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으면서 근무시간이 비교적 긴 약국들이 주 타깃이 된다.2024-01-02 11:46:35강신국 -
병의원·약국, 연말정산용 진료·약제비 내역 7일까지 제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23년 연말정산에 대비해 약국과 병의원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을 챙겨야 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 안내문을 통해 오는 7일까지 관련 증명자료를 홈택스를 통해 제출할 것을 안내했다. 국세청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출 대상 기관은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한약 포함) 취급 기관과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치료·요양을 위한 비용, 진찰·치료·질병예방을 위한 비용이 대상이 된다. 약국 등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가산세나 과태료 등은 부과되지는 않으나 국세청으로부터 행정지도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 제출 기한은 오는 7일 오후 10시이며, 제출은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연말정산간소화→영수증 발급처 자료제출 →자료 제출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국세청에 따르면 제출 자료는 '23년 귀속 본인부담금 의료비 자료(보험+비보험)'이며, 본인의 의료비 자료가 국세청에 제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 '자료제출 제외(거부) 신청'한 의료비 자료와 미용·성형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 비용은 세액공제 대상 의료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자료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13일 오후 10시까지 제출이 가능하며, 수정·추가 제출하는 경우에는 15일부터 18일 오후 6시~10시 사이에 가능하다. 홈택스로 자료 제출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제출자료를 생성하거나, 엑셀 양식으로 작성된 의료비를 준비해야 하는데 팜IT3000을 이용 중인 약국의 경우 '소득공제집계' 등의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데이터화 할 수 있다. 만약 올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팜IT3000으로 바꾼 경우에는 전환 이전 소득공제 자료는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데이터화 된 자료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간소화 등 소득세액공제 자료제출란에서 의료비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제출한 자료 100건 중 오류 10건이 포함돼 이를 수정해 제출할 경우 반드시 수정본 10건을 포함한 전체 100건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며 "엑셀파일은 5MB이하의 경우만 가능하고 그 이상은 텍스트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2024-01-02 11:36:32강혜경 -
"전자처방 기업에 외국자본 투입시 정보유출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확대 추진으로 전자처방전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적전자처방전 없이 민간에 맡길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비용 증가에 따른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만약 전자처방전 민간 기업에 외국자본이 들어온다면 국민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국외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인학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는 최근 시약사회 회지를 통해 공적전자처방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검토보고서에서 기획재정부와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이 낸 반대 의견을 반박했다. 미국과 영국, 스웨덴, 덴마크, 호주, 캐나다 등 전자처방을 실시하는 해외 국가들도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 먼저 정부 예산이 들어가지 않아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것이 저렴하다는 인식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미국 전자처방전달 민간기업 'Surescripts'가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연방거래위원회는 지난 10년간 Surescripts가 거래상 지위남용, 독점계약 유도 등 불공정거래행위로 가격 상승, 소비자 선택권 제한 등의 피해를 유발한 데 벌금을 불과했고 이에 불복해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사례를 통해 민간 기업의 독점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다. 김 이사는 “한국은 단일자 보험 국가다. 이미 요양기관과 정부간 정보 전자전달이 매우 잘돼있다. 정부가 운영한다면 새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라 효율적이도 비용도 적게 든다”면서 민간기업에 맡겨 분리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외국자본이 민간기업들에 유입될 경우 국민들의 정보가 국외 유출될 위험도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이사는 “2008년 미국에서 연 평균 5억 개에 달하는 처방전을 처리하는 대기업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수백만 건의 중요 데이터를 유출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2015년 미국 2위 영리 의료보험회사인 앤섬은 암호화되지 않은 고객 기록 7880만건을 범죄자로부터 절취당했다는 발표를 했다”면서 민간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그는 “민간기업은 나중에라도 외국자본이 들어와 국민 정보와 건강보험이 국외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배달의민족도 독일기업에 매각됐으며, 쿠팡은 일본 소프트뱅크에 투자받아 미국에 상장한 미국기업이다. 유통은 그렇다고 해도 보건의료서비스는 국가 안보와 직결돼있어 국가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도하지 않은 개인정보 유출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유출 가능성도 정부 관리보다 민간 관리에서 우려된다는 것. 또 민간 관리의 부작용이 발생한 뒤에는 되돌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처방전을 포함한 보건의료데이터는 국가 안보와 직결돼있다. 그래서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 국가 직접 운영 또는 1개의 공공기업에 위탁하는 식으로 정부가 운영 감독하고 책임지는 것”이라며 “정부가 시장의 눈치를 보며 비용과 규범감독, 운영 그 어느 것도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면 근간이 흔들릴까 우려된다”며 공적 관리 필요성을 주장했다.2024-01-02 11:27:05정흥준 -
치협, 선거제 개선 추진...13일 공청회서 여론수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선거제도 핵심 개선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치협은 공청회에서 ▲결선투표의 필요성 ▲회장단 선거 바이스 숫자 ▲선거인단 명부 공개 여부 ▲선거권 자격에 대한 협회비 면제 요건 ▲회장 재선 관련 규정에 대한 논의 등의 세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치과계 인사를 포함해 의협, 변협 관계자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치과의사 회원들의 다양한 의사를 집약해 치과계 대표자 선출과 정치적 통합, 정치적 참여 등의 핵심 기능들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2024-01-01 19:07:40강신국 -
펜잘·그날엔·마데카솔·타이레놀ER 가격차 1.5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수급난과 공급가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약국 간 일반약 판매가 격차가 커지고 있다. 펜잘큐, 그날엔, 마데카솔, 타이레놀ER 등이 가격 차이가 1.5배나 났다. 데일리팜이 1월 기준 서울 동부지역 약국 67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펜잘큐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300원으로 가격 편차가 1200원이나 됐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2820원대였다. 평균 판매가 2500~2600원대의 타이레놀ER(6정)과 그날엔(10정)도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차이를 보였다. 마데카솔케어연고(10g)도 최고가 8000원, 최저가 5300원으로 2700원(1.5배)의 차이가 났다. 비맥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 5000원으로 2만 5000원(1.55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5만 5900원대에 형성됐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5만원, 최저가 2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제품의 평균 가격은 21만3000원대였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이었고 경쟁품목인 이가탄(100캡슐)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최저가와 최고가가 동일한 품목은 베나치오에프액, 벤포벨정, 둘코락스에스정 등이었다. 한편 서울 동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01 18:43:18강신국 -
품절 보릿고개 넘나…코대원포르테·포타겔 입고 예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호흡기 계열의 이비인후과 제제 품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 초 품절 보릿고개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감기가 유행하면서 슈도에페드린이나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항생제 등의 수요가 부족해진 데다 제약사의 실적 관리 등으로 품절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일부 품목의 유통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일 약국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대원포르테와 포타겔현탁액, 아모크라네오시럽 등이 이르면 오늘(2일) 부터 유통될 전망이다. 수요 증가로 품절 현상이 빚어졌던 코대원포르테 20ml 포 단위가 2일부터 입고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ml 포 단위 제품이 우선 유통되고, 500ml 병은 이달 중순 이후 유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생물 한도초과 이슈로 품절을 겪었던 포타겔현탁액 역시 지난 달 일부 입고된 데 이어 이달 추가 입고 예정이다. 항생제 품귀로 품절을 빚었던 아모크라네오시럽 역시 10일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 건일제약은 항생제 판매량 증가로 인한 재고 소진으로 일시 품절이 발생했던 아모크라네오시럽의 공급이 10일을 전후해 해소될 예정이라고 안내에 나섰다. 대우제약 콜레스테롤약 리피듀엣정10/10mg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타스펜정 역시 1월 중 품절이 해제될 전망이다. 레보콜시럽은 2월 중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바로팜에 따르면 1일 기준 품절 입고 알림 신청 순위에 ▲슈다페드정 ▲코푸시럽20ml ▲이모튼캡슐 ▲코푸정 ▲타이레놀정500mg ▲코싹엘정 ▲시네츄라시럽500ml ▲코대원포르테시럽 ▲코미시럽500ml ▲코데날정이 1~10위를 차지했다. 이어 ▲브로다제장용정 ▲바난건조시럽 ▲타미플루캅셀75mg ▲프리비투스현탁액500ml ▲암브로콜시럽500ml ▲바난건조시럽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알마겔에프현탁액 ▲삼아탄툼액100ml ▲프리비투스현탁액8ml 등이 2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서울지역 A약사는 "연말 제약사 실적 관리 등으로 수급이 불안정했던 품목들이 해가 바뀌면서 일부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며 "이달부터 상한가격이 인상되는 세토펜현탁액,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보령메이액트세립, 디토렌세립 등도 재고 확보가 수월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감기가 유행하는 2월 까지는 품절 사태가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약사는 "수요 증가로 인한 품절 문제는 상한가격을 인상한다고 해도 쉽사리 해소되지 않는다. 교품을 하거나 약사회 균등배분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감기가 유행하는 올해 초까지는 이비인후과 제제 수급 불안정 문제가 지속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12월 28일 의료계 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현장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에 소아 해열제 시럽제 등 동일 환자에게 자주 나가는 처방 약은 처방전에 남은 약이나 상비의약품이 있는지 확인한 뒤, 필요한 약만 처방하는 등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남후희 약무정책과장은 "팬데믹으로 촉발된 의약품 공급망 위기와 국제정세 불안정 등으로 세계적 의약품 부족 문제가 발생 중이며 국내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정부에서 공급량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수급 불안정 의약품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처방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2024-01-01 18:34:23강혜경 -
서울 약무직 48명 모집 15명 합격...55세 여약사도 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7급 약무직에 15명이 최종 합격했다. 55세 여약사가 약무직 최고령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3년도 제2회 신규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약무직 48명을 모집한 바 있다. 10월 필기고사, 12월 면접고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했다. 약무직 모집 인원이 2022년도 대비 2배로 늘어났으나 최종 임용률은 31%에 그쳤다. 접수 후 응시 과정에서 포기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최초 원서접수에서는 66명이 지원하며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필기시험 응시자가 23명으로 줄어들었다. 기술직군 중에서는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약무직 필기시험 합격자는 17명으로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15명이 확정됐다. 필기 응시자 중에서도 8명이 줄어든 숫자다. 최종 합격자 15명 중 여약사는 13명으로 86%를 차지했다. 전체 직군 합격자에서는 남성이 55.5%를 차지했으나 약무직에서는 여성 지원자들이 강세였다. 약무직 필기 합격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3040 여성 지원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30~39세가 7명, 40~49세가 6명, 20~29세는 2명, 50세 이상도 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제2회 임용시험에서 40세 이상 응시자 합격률이 5.8%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약무직의 40대 이상 비율은 크게 상회했다. 서울시 신규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중 최고령자도 55세 여성으로 약무직에서 나왔다. 서울 외 거주하고 있는 약사들도 23%(4명)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각 1명씩 필기합격자가 나왔다. 최종 합격 통계에서 모집 인원 대비 낮은 임용률, 매년 반복되는 응시율 급감,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의 2030 지원자가 확인됨에 따라 약무직 처우 개선에 대한 요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현실성 없는 약무직 수당은 수차례 지적된 바 있다. 인사혁신처도 공직 내 구조적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채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의·의무·약무직 등에 지급하는 특수업무수당 인상 추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도 세 차례 공채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7급 공무원 모집은 7월로 예정돼있다.2024-01-01 15:18:36정흥준 -
"히알루론산이 왜 전문약인가"...스위치 OTC 논의 시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가 가져온 약국가의 최대 변화를 꼽는다면 단연 처방의약품의 수급 불균형이다. 해열·진통제로 시작된 품절 사태는 코로나 종식을 선언한 지금도 진행형이며, 그 범위는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약 품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의료기관 치료 중심의 국내 의료 이용 행태는 약 수급 불균형의 악순환을 가져온 결정적 원인이라는 게 의약품 전문가들의 말이다. 우리보다 먼저 약 수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한 해외에서는 전문약-일반약 간 스위치가 문제 해결에 일정 부분 작용했다. 오히려 환자가, 그리고 제약사가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원하게 하는 정책이 보험재정 건정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내에서도 전문약과 일반약 간 분류 기준 논의를 활성화하는 한편, 전문-일반약 스위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그간 의약품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보건의료 패러다임은 전문가에서 환자로, 공급자에서 수요자로 전환되고 있지만, 정작 의료기관의 치료, 처방에 의존하게 하는 현 보건의약 정책은 국민의 선택권 제한을 넘어 약 수급 불안정,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히알루론산이 왜 전문약으로"…의료쇼핑 방기하는 정부 의약품 전문가들은 해외에서는 의약품 분류상 이미 일반약으로 전환된 수많은 성분, 품목이 국내에서는 전문약으로 분류돼 처방에 묶여 있다고 입을 모은다. 가까운 예로 최근 급여 재평가 대상인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경우 해외 다수 국가에서 일반약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철저하게 전문약에 분류돼 있으며 재평가로 급여가 크게 떨어질 상황에서도 관련 제약사들은 전문약 신분 유지를 위해 기를 쓰는 게 현실이다. 알레르기 비염, 피부질환 등에 사용되는 아젤라스틴 성분 의약품의 경우 국내에서는 처방약에 한정돼 있지만, 해외 여러 국가에서는 이미 일반약으로 판매되는 대표적 약이다. 안전성이 확보돼 해외에서는 일반약으로 판매되는 약이 국내에서는 진료,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약국에서 조제받는 이중 구조를 거쳐 환자에 전달되는 셈이다. 약사들이 약국에서 상담을 거쳐 판매 가능한 일반약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렇게 소요된 건강보험 재정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환자, 국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라는 게 문제의 귀결이다.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환자는 조제 약값이 저렴하다 생각하지만 이것이 쌓여 건보재정 적자를 만들고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 돌아간다”며 “건강보험이나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도 의약품 재분류는 적극 활용될 필요가 있다. 지금과 같은 무분별한 의료기관 방문, 처방을 그대로 방치해 두는 건 정부가 문제를 방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 간 발생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도 의료기관 처방 중심 국내 보건의료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경질환까지 병·의원 처방에 의존하다 보니 코로나와 같은 전대미문 전염병이 촉발한 처방약 품귀가 다른 약들에까지 여파를 미쳐 연쇄 품절을 낳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서 소장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수십년 전에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의 궁극적 원인을 파악해 보면 약 원가에 있다”며 “약 원가는 계속 올라가는데 보험 약가는 묶여 있다 보니 돈이 안되는 약부터 제약사가 생산을 점차 줄이기 시작하고 이것이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제네릭이 되면 약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원가 보전이 쉽지 않아 자발적으로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상대적으로 제네릭 약가 보전율이 높은 국내 경우 뒤늦게 약 수급 불균형이 나타났다. 정부가 전문약을 일반약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건강 관리·예방 필요성 강화…약국에선 "권할 약 없다" 의료 기관으로 향하게 하는 정부 정책과는 반대로 소비자는 점점 더 현명해지고 있다.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역량이 강화되고 있고,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하고자 하는 니즈도 높아졌다. 코로나 이후 이런 경황은 더 확산됐다. 이에 발맞춰 보건의료 패러다임도 변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전문가 중심이었다면 이제 환자 중심, 곧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위주로 축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는 곧 셀프메디케이션 강화를 의미한다. 의료이용 행태 측면에서도 전문가에 치중돼 있던 질병 치료, 투약,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 취득 기회와 접근성이 소비자에게 확대되면서 셀프 케어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이런 변화도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꽉 막힌 의약품 재분류 논의 속 약국 밖으로 나가거나 퇴출된 일반약은 늘어난 반면, 약국으로 편입된 일반약 수는 줄어드는 ‘탈 약국’, '탈 일반약' 현상을 가져왔다. 해외 주요 제약 선진국이 일반약에 대한 정책·제도 지원을 통해 셀프케어, 셀프메디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약국 서비스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키고 재정 건전성을 추구하는 것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윤영미 대한약사회 정책홍보수석은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공급자에서 수요자로 전환되고 있고, 코로나 후 이런 변화는 더 가속화됐다”며 “질병 치료 개념에서 건강 증진, 질병 예방으로 중심 축이 이동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의약품 재분류 논의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전문성, 대중성을 겸비한 지역약국 약사는 약국 안을 넘어 밖에서도 셀프메디케이션을 원하는 국민에 의약품 정보 제공이나 전체적 건강 관리 프로그래밍을 하도록 역할이 변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환자는 병원, 약국을 이중으로 찾아야 다녀야 할 비용이 줄고 국가적으로도 건강보험 재정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손 놓은 약사사회…약사들이 보는 스위치 가능 성분은 그렇다면 약사사회 내부는 어떨까. 정작 가장 활발하게 논의하고 의약품 재분류 필요성을 주창해야 할 약사사회 역시 그간 눈을 감아왔던 건 마찬가지다. 약사회 내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구나 의약품 재분류 논의를 위한 어떤 장치도 없다는 게 이를 방증한다. 이 가운데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지난 2022년 ‘처방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한 외국 현황과 국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국내외 의약품 분류 현황, 약사, 의약품 전문가 자문을 얻어 전문약에서 일반약 전환이 가능한 대상에 대한 스위치 OTC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였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약사회, 나아가 국회, 정부를 설득하려 했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연구소는 지역 약국은 물론이고 보건의약 전문가들이 약국에서 일반약으로 판매 가능하다고 본 전문약 품목, 성분들을 대상으로 해외 상황과 비교하는 한편, 이상사례 및 국내 판매량을 검토해 13개 성분을 최종 선정했다. 연구를 거쳐 선정된 성분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콜리믹신B(Oxytetracycline Hydrochloride/ Polymyxin B Sulfate)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네오마이신-니스타틴-폴리믹신B(Neomycin Nystatin polymyxin)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Clotrimazole, Gentamycin) ▲수마트립탄(Sumatriptan Succinate) ▲모메타손(Mometasone) ▲아젤라스틴(Azelastine) ▲레보세티리진 (Levocetirizine)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 ▲오메프라졸(Omeprazole) ▲오르리스타트(Orlistat)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등이다. 서동철 소장은 “의약품 재분류, 나아가 일반약 활성화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 마련 이전 약사사회 내부 관심이 중요하다”며 “내부에서 필요성을 논의하고 근거자료를 마련해 국회, 정부, 국민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01-01 09:02:2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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