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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유통 자회사 설립, 외국은 어떨까?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한미약품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팜'과의 도매업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약사의 도매 자회사 설립과 관련한 글로벌 분위기와 상황은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유시장경제 논리에 맡긴다'입니다. 이웃나라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제약사 도매 자회사 설립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제약사 전자상거래 등을 장려하는 이유는 유통 절차 간소화에 따른 약가 구조 개선입니다. 중국 제약사 중 도매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대표 기업은 국약그룹입니다. 국약그룹은 물류·유통회사 뿐만 아니라 약국체인, 의료기기, 화학, 진단시약, 바이오, 잡지사 등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광주의약도 도매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A제약사 관계자는 "GSP 허가를 받으면 누구라도 도매업을 시작할 수 있고, 유통라인을 가진 제약사와 도매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NO.1 제약기업 '유니랩'도 병원에 직접 의약품을 납품합니다. 믿을 만한 필리핀 현지 통신원에 따르면 필리핀에는 2000여개의 도매업체가 있지만 상당수 제약사들이 유통채널을 직접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화이자는 2013년 온라인스토어를 만들어 비아그라를 30% 저렴한 가격에 직접 유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09년 와이어스 인수 후부터는 일부 일반의약품과 건기식도 직접 공급하고 있습니다. 로슈도 진단용 의료기기에 한해 온·오프라인 유통을 직접 담당합니다. 미국 B제약사 관계자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 절벽 이후 빅파마들의 수익다각화 노력이 치열해 지고 있다. 유통 절차 간소화는 결국 약가인하와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와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길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의 환경이 이렇다 하더라도 결국 시스템은 각자 나라의 특성에 맞게 발전한다는 측면에서 유통협회와 온라인팜과의 갈등이 어떻게 매듭지어질 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5-0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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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김영진 회장 "아버님은 말이죠…"「기업이란,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기업의 구조는 톱니바퀴와 같아서 '어느 한쪽'만이 아니라 '우리 함께' 가는 것이다.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직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명예회장 어록 중에서」 고 김신권 한독 명예회장은 제약산업에 있어 2가지 큰 업적을 남겼다. 첫째는 1950년대 독일 훽스트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둘째는 전세계 의약관련 유물을 수집해 한곳에 집대성한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했다는 점이다. 1964년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으로 의약 유물이라는 역사적 창(窓)을 통해 생명과 삶을 되새기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4월 30일, 고 김신권 회장 추모 1주기를 맞아 한독의약박물관 재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만난 김영진 한독 회장(59·장남)은 "아버지 김신권 회장에게 물러 받은 기업이념은 사람을 믿고 존중하는 '신뢰경영'"이라고 말했다. "아버님께서는 한독제석재단을 세우시고, 박물관 건립과 장학사업, 의약학 연구지원사업에 심혈을 기울이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유족들은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유산을 재단에 기부해 한독의약박물관을 새단장했습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고 김신권 회장이 1957년 사업차 독일 훽스트사를 방문했을 때, 하이델베르그시 약학박물관을 보고 크게 감동 받아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의약박물관을 만들어야겠다는 꿈을 품으면서 탄생됐다. 한독의약박물관은 보물 6점(의방유취, 구급간이방, 향약제생집성방, 청자상감상약국명합 등)을 비롯해 동서양 의약 유물 1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의보감 초간본은 한독의약박물관의 자랑입니다. 독일 약국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은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유물 중 하나구요. 의약도서실에는 보존 가치가 높은 의약서적들이 보관돼 있어 의약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연구자료를 찾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의약박물관에 소장된 유물 하나하나에는 고 김신권 회장의 땀이 그대로 녹아 있다. "국제전시실에 있는 유물은 아버님께서 직접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을 순방하면서 수집한 것들입니다. 사업차 독일을 자주 방문하셨는데 가실 때 마다 골동품 수집상에게 미리 연락해 약에 대한 사료를 수집해 달라고 하셨죠. 때로는 지방에 같이 가서 사료를 수집하기도 했죠. 귀중한 사료를 받기 위해 소장가를 10년 간 여러 차례 찾아 가기도 하셨답니다." 김영진 회장은 반드시 이뤄야할 꿈이 있다. 아버지 고 김신권 회장의 뜻을 이어 한독의약박물관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음성 공장 부지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음성 공장은 정원과 조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지요.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장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라고 말하는 한독의 기업이념이 의약박물관을 통해 더 넓고 깊이 있게 국민에게 다가서길 기대해 본다. 다음은 한독 김영진 회장과의 일문일답. -고(故) 김신권 회장님 추모 1주기를 맞아 한독의약박물관 재개관식을 개최하셨는데요,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오늘 추모식과 박물관 재개관식을 이 자리에서 함께 하는 이유는 아버님 김신권 회장님께서 박물관에 무척 깊은 애정을 쏟으셨기 때문입니다. 아버님께서는 말년에 한독제석재단을 세우시고 이곳 박물관 사업, 장학사업, 의약학 연구지원사업에 심혈을 기울이셨죠. 그래서 저희 유족들은 아버님의 유지를 따라 물려받은 유산을 재단에 기부해 한독의약박물관을 새 단장했습니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대부분 옛날 유물을 보는 지루한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한독의약박물관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며 과거 의약 유물에 첨단 IT와 예술을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의약 유물을 통해 과거에는 어떻게 질병에 맞섰는지 볼 수 있고, '생명갤러리'에 전시된 현대 예술품을 통해 지금 우리가 생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볼 수 있습니다. 또, 비콘서비스, 증강현실 같은 첨단 IT 서비스를 통해 유물 설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영진 회장님께서는 고 김신권 회장님의 어떤 점을 가장 본받고 싶으신가요? =저는 아버님에게서 신뢰를 배웠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장사란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신뢰를 늘 강조하셨습니다. 한독의 노동조합은 아버님께서 공장 직원들에게 직접 권유하셔서 설립됐습니다. 신뢰는 톱니바퀴와도 같아 ‘어느 한 쪽’만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입니다. 이를 쌓기 위해서 저는 기본적으로 직원들과의 약속은 꼭 지킵니다. 사실 신뢰란 너무 거창한 단어가 아니에요.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 것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겠습니다' '공정한 경쟁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약속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1964년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당시 한독약사관)의 설립 정신과 목적은 무엇입니까? =한독 창업주 故 김신권 회장님은 1957년 사업차 독일 훽스트로 방문했을 때 하이델베르그시의 약학박물관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아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의약박물관을 만들어야겠다는 꿈을 품으셨습니다. 6.25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아직 기업들이 문화에 관심을 갖기 전부터 국내는 물론 유럽 각국을 순방하면서 의약 유물을 수집하셨죠. 그리고 마침내 1964년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개관하셨습니다. 또 2006년에는 한독의약박물관을 한독이 아닌 한독제석재단에 편입시키셨습니다. 기업 소속이 아니라 독립된 기관으로서 영구히 독자적으로 활동해야 된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죠. 특히, 지난 해 설립 50주년을 맞은 한독의약박물관은 김신권 회장의 유지에 따라 유족들이 유산을 기부하면서 20년 만에 새 단장을 했습니다. -한독의약박물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보물 6점과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2점을 포함해 동·서양 의약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유물 1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에는 국내 유일본인 '의방유취', 고려시대 왕실 담당 의료기관인 상약국에서 환약을 보관할 때 썼던 '청자상감약국명합' 등이 있습니다.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의보감 초간본'도 한독의약박물관의 자랑이죠. 독일 약국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은 관람객이 좋아하는 유물 중 하나예요. 의약도서실에는 보존 가치가 높은 의약서적들이 보관돼 있어, 의약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연구자료를 찾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단지 의약 유물을 보는 곳이 아니라 의약이라는 창(窓)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고 생명과 삶을 되새기는 공간입니다. 정적으로만 보이는 전시실의 유물이 관람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큐레이터와의 대화', '소화제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독의약박물관이 새롭게 재단장 되며 옛날 의약 유물뿐 아니라 인간의 생로병사에 대한 현대 예술품을 함께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생명갤러리'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 재개관 기념전인 '몸 BODY: 생명과 삶의 재봉선'전이 개최됩니다. 의학의 대상이자 예술 소재인 '인체'를 주제로 한 구본창 사진작가와 최수앙 조각가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리노베이션을 하며 'NFC(근거리무선통신)와 비콘 서비스'를 적용해 큐레이터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유물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증강현실기법'을 도입해 소화제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주요 유물을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기념엽서도 제작했습니다. 방문객들이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포토존에서 의약학 위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을 수 있고, 엽서에 유물 모양의 스탬프를 찍어 볼 수 있습니다. -향후 한독의약박물관 운영 계획은 무엇입니까 =한독의약박물관은 음성 공장 부지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음성 공장은 조경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이 편안히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오픈하우스·파크 형태로 운영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의약박물관은 근현대 유물뿐만 아니라 최근 '생명갤러리'를 오픈했습니다. 예술과 생명 관련 콜렉션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2015-05-0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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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약국장이 말하는 근무약사 관리 노하우효율적인 인력 관리는 약국의 매출과 이미지 형성에 직결 됩니다. 특히 근무약사는 조제와 일반약 등 약국 업무 전반을 담당하기 때문에 약국장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데일리팜은 3명의 스마트 여성 약국장을 만나, 효율적 근무약사 고용·관리를 위한 체계적 노무 매뉴얼을 살펴봤습니다. 이들 약국장들은 합리적 경영 원칙으로 높은 일반약 매출과 10년 이상 근무약사 장기고용, 직원 근무만족도 향상 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부산 오거리약국 황은경 약사의 경영 노하우는 신뢰 관계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황 약사는 근무약사 고용에 있어 서면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지만 20면 장기계약을 맺었습니다. 황 약사의 경영원칙은 철저한 직원 복리후생입니다. 「*매년 급여 인상률: 2%(지난 5년 간) *주중 월차 2회 사용 가능 *경조사 휴가제(최장 5일)」 이 같은 복리후생제도는 기혼 근무약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제 파트 근무약사와 일반약 판매 담당 근무약사의 이원화 운영도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약 담당 근무약사에게 매입·결제 부분에 대한 전권을 위임해 책임과 권한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우리온누리약국 이지현 약사의 경영 모토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 약사는 일지 작성으로 근무약사와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합니다. 이 약사는 "약국장과 근무약사의 관계는 고용관계를 넘어 동료와 동반자 관계"라며 "근무일지 공유를 통해 근무약사의 장점을 파악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약사는 또 "근무약사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명령·지시하는 식의 어조는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어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약사는 근무약사에게 대체조제와 일반약 매입·반품 재량권을 부여해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서울 대치필리아약국 정강희 약사의 경영방식은 솔선수범을 통한 규율 준수입니다. 대치필리아약국은 고객에게 일반약과 건기식 강매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경영 트렌드는 근무약사에게도 자연스럽게 흡수돼 상담약국 이미지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반약과 건기식 판매가 이뤄졌을 경우에는 환자 병력과 판매과정 등을 담은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정 약사의 원칙입니다. 조제 업무와 근무시간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규칙은 엄격합니다. 정 약사는 맨손 조제를 금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중 스마트폰 게임 적발 시 삼진아웃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5-0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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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왕 Google? NO!…이젠 '구글 헬스케어'글로벌 인터넷 검색엔진 서비스 기업 구글은 전방위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글의 비밀연구소 구글X는 우주항공, 게임 프로그램, 재생에너지, 무인자동차, 웨어러블 컴퓨터 분야를 연구하며, 관련 산업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됩니다. 구글의 헬스케어 첫 작품은 '인간 게놈 프로젝트로'로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체 지도 제작 프로젝트명은 '베이스라인 스터디'로 이미 100여명의 생리학, 생화학, 분자생물학, 이미징, 광학 분야 우수 연구원을 확보하고 샘플링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현재 스탠포드·듀크대와 함께 수천명의 공동 샘플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샘플은 다양한 진단들로 분석한 뒤 구글 연산시스템으로 바이오마커(생체지표물질)를 찾아 냅니다. 다시 말해 컴퓨터가 유전자 분자 정보를 수집, 개개인의 질병을 예방하는 시대가 눈앞에 와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난달에는 존슨앤존슨(J&J)과 손잡고 외과용수술로봇 개발을 선언했습니다. 이른바 차세대 최소침습수술로봇은 수술 관련 정보를 수술 중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흉터와 출혈, 고통을 줄이고 회복속도를 빠르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이미징과 센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합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빅파마와 연계된 신약개발도 주목됩니다. 믿을 만한 미국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화이자, 머크, GSK와 함께 진단시약 분야 진출 여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2013년 노화방지와 수명연장 실현을 위해 바이오기업 '칼리코'를 설립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5-01 05:49: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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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드럭스토어 미래…헬스·뷰티가 답이다셀프 메디케이션 시대 약국과 제약회사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한 제20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이 어제(29일)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미래포럼은 예종길 JADS 부사장, 이미지 쥴릭파마 약사, 박종화 온누리H&C 대표, 최문범 데이팜 대표, 이진희 팜쿱 대표, 모연화 휴베이스 이사,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 황영환 일동후디스 이사 등 약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포럼은 한·미·일 3국의 드럭스토어 현주소를 통한 약국과 제약회사의 콜라보레이션 방향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예종길 부사장은 일본 드럭스토어의 트렌드 변화와 해외 진출을 주목했습니다. 예 부사장에 따르면 일본 드럭스토어는 고령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은 물론 식품 종류의 다양성을 강화한 메가 드럭스토어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을 거점기지로 한 드럭스토어 지점 개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드럭스토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종화 대표는 약국의 편리성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 대표는 "국내 주요 드럭스토어의 매출비중은 화장품이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형 약국은 헬스·뷰티 케어 분야 전문 유통 채널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업종점에서 업태점으로의 변환을 위해 대면판매방식에서 셀프 판매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이진희 대표는 기존 툴을 응용한 역발상 판매법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블로그나 SNS 등을 활용한 약국·제약 지역건강서비스사이트 운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법도 능동형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희섭 부사장은 셀프 메디케이션 시장 확대 당위성으로 의약산업 정체 상황(처방약 성장률 답보, 약가인하, 조제수가 한계, 인건비 상승)을 들었습니다. 김 부사장은 "틈새시장을 겨냥한 OTC 신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질환 상담 활성화와 셀프 매대 전진 배치를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영환 이사는 "셀프 메디케이션의 초점을 의약외품 영역에서 타깃팅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구체적 타깃은 건강기능식품과 식품, 화장품입니다. 아울러 황 이사는 "최근 25년 간 편의점이 기하급수적 성장을 보인 이유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다양한 식품 구비, 택배 서비스 도입, ATM 설치 등)에 민감했기 때문"이라며 "약국도 업종 절대 고수가 아닌 혁신을 수용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30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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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원하던 박카스, 300원하던 겔포스…이젠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가격은 출시 원년부터 현재까지 얼마나 올랐을까요? 블록버스터 일반약은 최소 100억에서 100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지명구매가 높아 '국민 의약품'으로 평가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데일리팜은 한국은행 물가통계지표를 기반으로 동아제약 박카스(2011년 외품 전환), 보령제약 겔포스, 일동제약 아로나민,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소비자가격 변동 폭을 조사했습니다. 화폐개혁 전후 구간 51년(1960~2015) 동안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903.9%, 물가상승배수는 36배 올랐습니다. 이를 소비자물가환산지수로 바꾸어 말하면 1962년(전→원 단위 화폐개혁) 10원의 가치는 현재 360원과 같습니다. 1961년 정제로 출시된 박카스는 이듬해 앰플 그리고 1963년 지금의 드링크제로 제형을 변경했습니다. 1963년 소비자가는 40원, 2015년 현재 소비자가는 600원입니다. 박카스 소비자가 상승률은 1400%(560원 상승)로 소비자물가상승률(1903.9%)을 밑돌았습니다. 1975년 출시된 겔포스도 '착한가격'을 유지했습니다. 겔포스 출시 원년 가격은 200원, 현재 소비자가는 1000원입니다. 41년 동안 800원(400%) 오른 셈입니다. 소비자가 상승률만 놓고 보면 아로나민(100정) 가격 변동이 가장 높았습니다. 「*1963년: 300원→2015년: 27000원, 가격변동: 8900% 상승(2만 6700원)」 다음은 안티푸라민의 가격 변동 폭입니다. 「*1933년 출시 가격: 60전(20g), *1965년 소비자가: 70원→2015년 소비자가: 2000원, *가격변동: 2757% 상승(1930원)」 119년(1897년 출시) 역사를 자랑하는 까스활명수는 2000년대 접어들면서 체감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1910년 소비자가: 50전→1967년: 20원→2002년: 450원→2014년: 800원」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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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온라인팜…"실익 내려놓은 대화가 우선"[현장멘트] 박춘재 대표(나이스팜): "한미는 신약 개발 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고, 의약품 유통에서 즉각 철수하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오늘(28일) 오전 온라인팜 도매업 허가 반납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벌였습니다.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정문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의약품 도매 종사자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미약품 자회사 온라인팜의 유통업계 진출로 영세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즉각 도매업 허가를 반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업철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보다 강도 높은 대응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황치엽 회장(한국의약품유통협회): "법적인 한도 내에서 1인 시위와 집회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온라인팜 유통업 진출을 저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약·도매 간 화합과 상생을 통한 근본적 협상의 실마리는 열어 놓았습니다. 집회 종료 이후 온라인팜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타당성과 합리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KGSP(도매업 허가) 보유는 제약업계 일반적인 상황이다. 온라인팜은 KGSP를 획득했어도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도매업체를 통해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HMP몰을 폐쇄하라는 협회의 일방적 요구는 300여 온라임팜 임직원의 터전을 없애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남 대표는 또 "온라인팜 본연의 책임과 의무는 유통업 사업 확장이 아닌 제약과 도매 그리고 약국의 상호 발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남궁광 대표(온라인팜): "온라인팜의 방향성은 앞으로 디지털화되어 가는 약국 IT 부분에서 어떤 정보와 경영에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특히 남 대표는 "일방적이고 단절된 요구조건 관철이 아닌 화해와 상생의 제스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통협회와의 계속적인 접점 찾기 노력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남궁광 대표(온라인팜):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가는 방향성과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생각하시는 방향성은 다르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화합과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로의 실리와 일방적 의견을 내려놓고, 업계 공생을 위한 대화의 장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8 13:53:2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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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신풍, 뇌졸중 신약개발…"2조 가치에 도전"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분야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치료제(뇌경색치료제) 시장은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임상 리스크가 커 빅파마들도 접근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종제약사들이 뇌졸중치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됩니다. 제일약품과 신풍제약은 뇌졸중치료 신약후보물질 'JPI-289'와 'SP-8203'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뇌졸중치료제(뇌경색치료제) 오리지널 제품은 TPA(美)와 에다라본(日) 등 2개 제품이 사실상 유일합니다. 그동안 유력 빅파마들이 성분별 100례 이상의 임상을 진행했지만 성공확률은 극히 낮았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국산 신약 후보물질이 전임상과 임상1상에서 유효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JPI-289'는 DNA 손상과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효소를 저해하는 뇌졸중치료 신약입니다. 'JPI-289'는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한 상태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임상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임상1A를 완료, 오는 7월 임상1B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제일약품 김정민 연구소장은 "'JPI-289' 장점은 분자 타깃이 명확하고, 원숭이 실험에서 미쯔비시 타나베사 MP-124보다 2배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 상용화 시, TPA(뇌혈관 혈전용해제)와의 병용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소 뇌손상 억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풍제약 'SP-8203'은 뇌졸중 환자가 TPA를 투약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 2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약물입니다. TPA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부작용 발현률이 높아 투약할 수 없으며, 미국 내 뇌졸중환자 10%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SP-8203'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임상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 국내 임상1상을 마쳤습니다. SP-8203은 TPA와 연계된 투약효과성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기반시스템이 잘 갖춰진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글로벌 뇌졸중치료제 시장은 10조원에 달하며, 'JPI-289'와 'SP-8203' 임상2상 성공 시 개발가치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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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농심·남양유업…"건기식 시장 만만찮네"대형 식품회사들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하고 있지만 외형 확장에선 고전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2011)·오뚜기(2013)·농심(2015)은 최근 4년 새 건기식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2011년 '메가비트'를 출시하고, 300억 임산부 비타민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1년여 만에 사업을 접었습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전국 3000여 산부인과·산후조리원 유통망을 확보했지만 15억 이하의 실적을 보였습니다. 사업 철수 이유는 저출산, 미미한 시장 수요, 기존 제약사들의 다양한 경쟁품 포진 등으로 분석됩니다. 농심도 올해 1월 '검은콩 펩타이드'를 선보이며 온라인마켓과 대형 마트 위주로 유통하고 있지만 성장 폭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이 제품은 2008년 런칭된 펩타이드 성분 건기식의 리뉴얼 버전으로 7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건기식 전담팀은 없으며, 라인업 확장과 약국 진출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뚜기는 지난해 한미약품 온라인팜에 '홍삼진' 제품을 런칭했습니다. 미국 건기식 브랜드 네이처메이드 8개 제품 판권계약과 함께 전국 온누리약국 체인에도 입점했습니다. 2012년에는 오뚜기 건기식브랜드 네이처바이를 통해 15종류의 건기식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지난해 오뚜기 건기식 매출은 70억 정도입니다. 한편 지난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4조 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최근 3년간 10%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2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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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시리즈 마케팅…"소비자 지갑 열었다"일반의약품 시리즈 마케팅이 제약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리즈 마케팅은 한 개의 제품을 적응증별로 세분화해서 소비층을 다각화하는 전략입니다. 타깃 소비층이 확장되다보니 매출 증가는 물론 경쟁 제품에 대한 시장 잠식도 방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전통적인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을 시작으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신제품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시리즈 마케팅 대표 제품은 종근당-펜잘, 일동제약-아로나민, 유한양행-삐콤, 존슨앤존슨-타이레놀, 삼일제약-헬프, JW중외제약-페인엔젤 등이 있습니다. 출시 30주년을 맞는 펜잘은 2008년 펜잘큐로 리뉴얼 후 펜잘 레이디(2012), 펜잘 나이트(2012), 펜잘 ER(2014)로 라인을 확장했습니다. 펜잘 시리즈별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펜잘큐-해열·진통, 두통 *펜잘 레이디-생리통 *펜잘 나이트-수면유도, 동통 *펜잘 ER-감기, 각종 통증」 펜잘은 이 같은 시리즈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7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90억대 외형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입니다. 1963년 출시된 유한양행 삐콤도 최근 5년 새 성분을 보강한 삐콤씨 에프, 삐콤씨 에이스, 삐콤씨 이브 등으로 라인을 넓혔습니다. 삐콤씨는 비타민B군과 셀레늄을 강화, 삐콤씨 에프는 철분과 엽산, 비타민E를 주성분으로 중장년층과 여성, 청소년을 주 구매층으로 설정했습니다. 삐콤씨 에이스는 UDCA, 아연을 첨가해 수험생과 직장인을 타겟팅 했고, 삐콤씨 이브는 코엔자임Q10,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 노년층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삐콤과 같은 해에 발매된 아로나민정도 아로나민 골드(피로회복), 아로나민 씨플러스(기미·주근깨), 아로나민 아이(눈의 피로), 아로나민 EX(손발 통증), 아로나민 실버(피로회복, 뼈 건강)로 제품을 확장하고 시장 수·공성 전략에 성공했습니다. 아로나민 시리즈의 2013·2014년도 매출은 332억·359억원입니다. 해열진통제 시장 전통적 강호, 타이레놀도 7개 제품으로 세분화했습니다. [*타이레놀 500mg-두통, *타이레놀 이알-근육통 *우먼스타이레놀-생리통, *타이레놀 콜드S-종합 감기 *어린이타이레놀 현탁액·츄어블정·타이레놀정」 타이레놀의 최근 2년간 매출액은 246억(2013)·265억원(2014)입니다. 삼일제약도 지난해 가정상비약 컨셉트의 헬프시리즈를 선보여 약사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헬프가데니아연질캡슐-감기, 두통 *헬프메리골드정-소화제 *헬프탄력밴드 *헬프하이드로밴드 *헬프안젤리카-두통 *헬프로투스정-제산제 *헬프로단테정-항히스타민제」 JW중외제약도 같은 컨셉트로 지난해 엔젤 시리즈를 발매해 일반약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엔젤 시리즈는 페인엔젤 프로(근육·관절통), 페인엔젤 이부(두통·생리통), 페인엔젤 센(관절염·치통), 위엔젤 더블액션현탁액(소화성궤양제), 아이엔젤(점안제) 등 6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1 05:49: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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