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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분쟁, '강문석-강정석' 대결구도 전환동아제약 강문석 부회장측이 강신호 회장과의 부자간 경영권 분쟁으로 비춰진 동아 사태를 동생인 강정석 전무(영업본부장)와의 대립구도로 옮겨가기 위한 시도를 본격화했다. 강문석 부회장의 지분매입으로 시작된 동아의 경영권 분쟁은 그동안 부자간 대립구도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강 부회장측은 기회있을 때 마다 "부자간 경영권 분쟁이 아니다. 강 부회장은 강 회장 자리를 욕심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현 경영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외이사를 강화해 선진 지배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해명해 왔다. 또 강 부회장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에 대해서도 "아버지가 두 명의 아들 중 한 명(강 전무)은 좋아하는데, 다른 한 명은 미워해서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는데 있다"며 좀 더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어쨌든 강 회장과의 대립에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것이 강 부회장측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불만스러웠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진 않았던 강 부회장측은 15일 동아제약 임직원 900여명이 현 경영진을 옹호하는 성격의 결의대회를 연 것을 계기로 창끝이 강 전무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이례적으로 분명히 했다. 결의대회 종료 1시간여 후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강 부회장측은 "후계구도는 이대로라면 강정석 전무가 물려받게 된다. 회장님도 4남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또 강 전무의 지분은 0.5%에 불과하고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강 전무가 경영권을 물려받을 경우 동아의 '불확실성'은 너무 커진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강 부회장측이 공식적으로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인 사실 이례적이다. 지난 2월 열린 첫 번째 이사회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동아는 강 부회장을 '실패한' 경영인으로 몰아붙인 것은 물론이고 윤리적인 흠집까지 거론하며 공세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당시 강 부회장측은 언론과의 구두 인터뷰에는 응했지만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자제했었다. 그러나 주주총회에서의 표대결을 정확히 2주일 앞둔 시점에서 강 부회장측은 강 전무와의 대결구도를 전격적으로 표면화했다. 실제 강 부회장측은 ▲부실 자회사 정리(21개→8개) ▲매출구조 일반약에서 전문약 중심 전환 ▲신약(스티렌·자이데나) 개발 추진 등을 내세우며 2005년부터 시작된 동아 '턴어라운드'의 사실상 주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 부회장측의 이같은 시도는 강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은 강 전무와의 차별화를 통해 주주들에게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각인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강 부회장측 역시 "강 전무와의 경쟁을 통해 경영능력을 평가받을 정당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양측 모두 소액주주들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위임장 확보에 나선 가운데, 강 부회장측이 강 전무와의 대립구도를 분명히 함으로써 두 사람간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가 동아 경영권 분쟁의 향배를 가름하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로 부각될 전망이다.2007-03-16 06:50:18박찬하 -
"연고·시럽제도 소포장대상에 포함시켜야"약사회가 정제, 캅셀제 외에도 연고·시럽제도 소포장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원희목 회장은 지난 14일 문창진 식약청장과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이 같이 건의했다. 이날 원 회장은 보관처리가 복잡하고 정확한 용량 소분이 어려워 제품이 변질될 우려가 높다는 이유를 거론하며 연고제와 시럽제도 소포장 의무화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근 논란이 된 다국적제약사의 전문약의 짧은 유효기한 문제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루어졌다. 원 회장은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인 의약품이 약국에 유통되고 있다"라면서 "환자가 이런 약을 조제받으면 유효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약을 복용하는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 회장은 최소 1년이상인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해 약국의 적정한 조제기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원 회장은 잦은 품절사태에 대해 처벌규정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최소한 품절되기 15일전에 식약청에 신고해 의료기관과 약국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제약사를 행정처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 청장은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은 국민 건강에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제약협회와 수출입협회 등과 협의해 약사회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날 면담에서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와 안정적 공급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라며 "소포장 불이행에 따른 행정지도 요청도 아울러 건의됐다"고 설명했다.2007-03-16 06:49:57정웅종 -
"LG생명, 100원 벌어 30원 연구개발 투자"국내 제약 36곳 신약 프로젝트 121개 진행 LG생명과학의 R&D 집중도는 29.42%로 100원을 벌어 30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제약 평균 5.28%보다 4배 이상 높고, 미국 제약기업 평균 20%보다도 10%를 상회하는 수치다. 보건산업진흥원 권영관 연구원은 ‘보건산업기술동향’ 겨울호에 기고한 R&D동향 ‘국내 제약산업 연구개발 동향분석’을 통해,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 15일 권 연구원에 따르면 거래소 상장기업(상위 37곳) 및 코스닥기업(상위 19곳)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2001년 3.01%에서 2005년 5.28%로 2.27%p 증가했다. 제약업체들의 연구개발 활동이 과거에 비해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되지만, 미국 제약업체 평균 연구개발 집중도 약 20%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캐나다와 일본도 각각 9%, 8.5%대로 한국보다 3%p 이상 높았다. 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간 연구개발 집중도에서는 거래소 상장기업이 코스닥기업보다 집중도 뿐 아니라 증가속도도 더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투자위험도로 인해 자금여력이 높은 상장기업이 코스닥기업에 비해 위험 감수능력이 높고, 최근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투자증가도 중요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권 연구원의 추정. 2005년 기준 매출액 상위 20대 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동아(5,336억), 유한(3,919억), 한미(3,765억), 대웅(3,381억), 녹십자(3,364억) 등으로 순으로 나타난 반면, R&D 집중도는 LG(29.42%), 한미(8.63%), 부광(6.23%), 대웅(6.15%), 종근당(5.5%) 순으로 많았다. LG는 특히 2002년 265억원, 2003년 525억원, 2004년 521억원, 2005년 627억원으로 투자비용을 꾸준히 늘려왔다. 한편 권 연구원은 지난해 1월 기준 국내 제약사 47곳이 총 311개 품목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약의 경우 출시단계 12품목, 발매허가완료 1품목, 3상 8품목, 2상 11품목, 1상 12품목, 전임상 50품목, 탐색 28품목 등 총 36개 제약사가 121개 품목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또 신기술·생명공학 의약품으로는 신제형·복합제·DDS 75품목, 생물공학의약품 26품목, 원료의약품 69품목, 진단용의약품 10품목, 기타 10품목 등 43개 기업이 190개 품목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제약업체들이 전략적 연구개발 노력 및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이 조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독립적인 연구개발 투자확대 뿐 아니라 국내 제약업체간 또는 국내 업체와 다국적기업 등과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 해외진출 등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07-03-16 06:47:2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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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 만성질환 예방에 주목해야"장기적인 약국가 불황의 원인은 불경기 자체 보다는 환자 수 감소가 더 큰 요인이며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노인 및 만성질환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온누리약국체인 박영순 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약국 경영위기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맞아 보건인프라가 향상되면서 동네의원에 다닐만한 사소한 질병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소한 질병이 감소하는 대신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한 만성 퇴행성 질환과 만성 알러지 질환 환자들이 늘어난다는 게 박 회장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퇴행성 질환과 만성 질환자들의 특징은 평생 약을 복용하고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동네의 작은 클리닉 보다는 대형병원을 선호하게 된다"며 "환자의 처방이 대형병원 문전약국으로 쏠리는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즉 클리닉 근처의 약국이 경영 한계점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이에 박 회장은 "환자가 떠난 동네약국은 이제 환자 지향약국이 아닌 노화 및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 지향약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사는 더 이상 '약'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면서 "생필품이라도 건강에 관련된 제품이면 모두 약국에 흡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처방전을 가져온 손님이 약국에서 하나라도 더 집어갈 수 있는 환경, 즉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만드는 것이 경영 활성화의 대안이 된다"며 "시스템적이고 과학적인 판매기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 상담을 극대화해 단골환자를 확보해 가는 틈새전략을 구사하라고 조언했다. 즉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및 퇴행성 질환을 위한 영양요법이나 한방요법을 적용시켜 단골환자 확보에 나서라는 것. 박 회장은 "분업 이후 약사들이 공부를 너무 하지 않는다"며 "단골약국은 약사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2007-03-16 06:45:49강신국 -
의사 60% "수술용 항생제 처방 문제 많다"김남순 평가연구팀장 15일 심포지엄서 발표 의사 10명 중 6명 이상이 수술용 항생제 처방에 문제가 많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사들은 수술부위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를 처방하면서 진료지침보다는 경험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김남순 평가연구팀장은 15일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지난해 외과의사를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처방은 종합전문과 종합병원에서는 전공의가 주로하고, 병원과 의원에서는 대부분 전문의가 직접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생제 종류 및 사용기간 결정은 종합전문은 ‘담당전공의가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필요시 전문의가 참여한다’는 응답이, 종합병원·병원·의원은 ‘담당전문의가 주도적으로 결정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항생제 처방시 참조하는 항목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과거로부터의 경험’을 꼽은 응답자 수가 가장 많아 근거중심적 진료보다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항생제 투여시기는 44.8%가 절개 1시간전에 투여한다고 응답했고, 예방적 항생제로는 70% 가량이 ‘1·2세대 세팔로스포린’을 꼽았다. '3세대 세팔로스포린'이나 병용투여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14.3%에 불과해 진료지침 권고안과 부합된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수술 후 항생제 투여기간에 대해서는 수술 후 24시간이 적절하다는 의견은 8%에 불과했다. 김 팀장은 특히 의사들의 항생제 사용에 대한 견해는 진료지침 권고안과 일치하지만 실제 사용된 양상과의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예방적 항생제를 수술전 1시간 이내 투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44.8%인 데, 실제 이를 준수한 비율은 23.6%로 절반정도 수준이었다는 것. 또 단일항생제 투여가 적절하다고 한 경우는 70%로 높았지만, 15.6%만이 단일 항생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팀장은 이러한 차이는 항생제 내성륜 발생률이 높은 한국의 병원환경과 진료지침 부재, 관행적 처방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응답자 중 60%가 한국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문제점이 있다고 답변한 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응답자들은 주된 문제점으로 ‘불필요한 항생제의 병용투여가 많다’, ‘항생제 투여기간이 길다’, ‘권고되는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등을 꼽았다. 아울러 예방적 항생제 사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소송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호’(84.5%), ‘병원감염관리활동에 대한 지원’(78.1%), ‘수술장환경개선’(72.9%), ‘임상연구지원’(70.6%) 등의 순으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 팀장은 “수술부위감염 예방의 질 개선을 위해 감염예방을 보건의료과제로 설정하고, 예방에 효과적인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의료인들 스스로도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등 제도개선도 뒷받침 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2007-03-16 06:39:47최은택 -
백제, 광주지점 신축...신유통서비스 제공전국 13곳의 도매 유통망을 운영 중인 백제약품이 동구 대인동 소재의 광주지점을 신축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백제 김기운 회장은 "41년전 처음 개소한 광주지점은 백제약품이 최대규모의 회사로 도약하게 된 시발점이자 회사 발전의 중심축이었다"며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경영방식과 업무기법을 재정비해 앞서가는 백제약품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백제약품 매출 1조원 시대를 위해 고객과 더불어 성장·발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제 광주지점은 대지 500평에 건평 1,400평의 지하 3층 지상 4층 건물로 의약품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를 실현하기 위해 바코드 출고 시스템을 완성 했으며 인터넷 주문 시스템을 설치, 고객과 회사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저온 보관 의약품과 병원에서 사용하는 백신류 등은 10여평의 대형 냉장고에 별도로 보관 시켰으며 정전에 대비해 자동발전기 시설과 모터를 이중으로 설치했다. KGSP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향정신성과 병원용 의약품은 대조시 자동으로 비디오 녹화, 관리토록 했다. 아울러 직원복지 증진을 위해 옥상에 정원을 조성, 운동과 휴식 장소로 활용하게 했다. 백제 광주지점 손석근 지점장은 "일반건물보다 30% 강화된 철근 콘크리트로 설계했으며 지하·옥상의 방수시공 및 방범 방화시설을 갖춰 의약품 유통 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에게 '거래하는데 가장 편리하게, 직원들은 즐겁게, 경영은 알차게'라는 3대 비젼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양질의 우수의약품과 질높은 유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 광주지점은 지난해 80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7-03-16 06:39:28이현주 -
나약한 복지부복지부가 끝내 유사의료행위와 관련 한걸음 물러섰다. 15일 개최된 의료법 전면개정 공청회에서 유사의료행위를 규정한 개정안 113조를 삭제키로 했다고 밝힌 것이다. 복지부는 당초 유사의료행위 조항과 관련 지난달 24일 입법예고하면서 “의료인 외의 자가 행하여도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없는 행위를 유사의료행위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사의료행위의 합법화를 통해 이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유사의료서비스 이용을 제고하는 한편 국민 보건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유시민 복지부장관도 2월 임시국회에서 “수지침과 카이로프랙틱 등을 양성화하는 별도의 법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법조항의 당위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러나, 의료계의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두 손을 들게 된 셈이다. 기존 방침의 변경으로 인해 안게 될 비판보다는 의료계의 압박수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의료정책팀 김강립 팀장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법안을 무리없이 개정해야 하는 복지부의 입장도 일면 이해가 가지만, 특정조항의 양보는 각 단체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걸려있는 다른 법조항까지 물러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해 원칙적 대응방침을 밝혔던 복지부가 스스로 내걸었던 당위성을 뒤엎는 것은 입법절차가 더 이상 진행되기 어렵다는 관측을 낳기에 충분하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한 패널은 “복지부가 너무 의료계에 끌려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을 위해 준비했던 의료법 개정안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복지부의 나약한 모습에 국민은 또다시 실망하게나 되지 않을까.2007-03-16 06:29:47홍대업 -
시민까지 가로막는 공청회▶확성기 소리로 정신없던 북한산 아래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장(보건사회연구원). 시민단체, 의료계 뜻은 달라도 의료법 반대는 한 목소리. ▶유시민 장관을 '악덕 공무원'이라며 의사들의 힘으로 막자는 소리에 지나는 등산객들 자조섞인 웃음. ▶이를 막는 경찰병력들, 2시가 넘자 공청회장 입구를 100여명이 둘러싸 입구 원천봉쇄. ▶기자의 출입까지 막길래 "시민이 공청회가는데 왜 막느냐"고 화를 냈더니 "행사 주최측 요구사항이나 협조해달라. 자리가 다 찼다"고. ▶국민들을 위해 진행하는 공청회를 공권력으로 막는 그들의 행태가 꽤심하기 짝이 없다. ▶국민을 위해 의료법 막겠다는 의료계, 국민들의 공청회 출입을 막는 경찰.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지...2007-03-16 06:27:4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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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눈꺼풀 수술 건강강좌 성료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5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성인들의 '눈꺼풀 수술'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이지영 교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눈꺼풀질환의 양상과 치료, 성형방법을 소개했다. 이교수는 임상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경우들을 수술 전후 사진으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외모는 매우 중요하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꼭 안과에 와서 상담을 받고 해결책을 모색해 즐거운 노년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이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2007-03-15 23:56:16정현용 -
동강병원, 병무청 병역검사 협약 체결동강병원은 15일 입영대상자의 징병검사시 질병 및 심신장애 정도에 따른 병역판정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 등 특수검사에 대해 부산지방병무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문 동강병원장, 박정욱 대외협력팀장, 김기석 총무팀장 등 병원 인사와 송두표 부산지방병무청장 등이 참석했다. 병무청의 위탁검사 항목에는 기관지천식, 폐쇄성질환, 미주신경성실신, 조기흥분증후군, 부정맥, 등 내과 질환과 경련성질환 등 신경과 질환, 항문 및 직장질환 등 외과질환이 포함됐다. 또 척추이분증, 요추화 또는 천추화, 상박신경총마비, 말초신경장애, 감각신경장애 등 정형외과 질환과 망막박리, 야맹증, 녹내장, 시야장애 등 안과질환, 무정자증 등 비뇨기과질환, 폐절제술, 흉곽기형, 흉곽손상 등 흉부외과 질환도 담당한다. 동강병원은 "부산병무청에서 병역의무자에게 위탁검사 항목을 지정하고 병원 위탁실시 후 결과를 부산병무청으로 통보하게 됨에 따라 병역의무자가 정확성있는 병역처분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2007-03-15 23:53:59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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