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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약청, 올해 171곳 KGSP 사후점검서울식약청은 올 한해 도매업체 171곳을 대상으로 KGSP 사후점검을 실시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청은 이들 대상업체 명단을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7일 서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KGSP 사후관리는 ▲약사상근 여부 ▲자본금 규정(종합도매 5억원·수입시약도매 2억원)미달 여부 ▲지정의약품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6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열리는 'KGSP사후점검 설명회'를 통해 발표한다.2007-03-08 11:02:4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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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용각산' 광고, 12년만에 재개된다보령제약 '용각산' 광고가 12년만에 재개된다. 1995년 공중파 광고를 중단했던 보령은 용각산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용각산쿨'에 대한 광고를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보령은 이번 광고에서 황사, 먼지, 매연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회사원, 주부, 운전기사를 내세워 '칼칼할 땐 용각산 쿨'이라는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 없이 매년 40억원 이상을 팔아온 용각산은 출시 40주년을 맞아 광고를 재개함으로써 제2 도약의 발판하는 것은 물론 올 봄 황사특수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보령 관계자는 "광고모델들이 실감나는 기침연기를 위해 1시간 넘게 기침을 해야 했다"며 "계속된 기침연기를 용각산쿨로 달래가며 밤샘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67년 발매된 용각산은 40년간 총 7,100만갑이 팔렸으며 제품 케이스(직경 5.5㎝, 25g기준)를 이으면 한반도 남북을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3,905km나 된다.2007-03-08 11:00:53박찬하 -
고지혈증약 리피토, 5개 적응증 추가 승인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지혈증 치료제 '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에 5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7일(미국 현지시각)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FDA는 리피토에 대해 ▲비치명적 심근경색 ▲치명적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특정 형식의 심장수술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심질환으로 인한 가슴통증 등 5개 분야의 위험감소 효과를 인정했다. 리피토는 지금까지 비심장질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를 목적으로 처방돼왔다. 이번 FDA의 적응증 승인은 1만여명의 심질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리피토의 효과를 관찰한 TNT(Treating to New Targets) 연구와 고용량 리피토의 효과를 입증한 IDEAL(Incremental Decrease in End Points Through Aggressive Lipid Lowering) 연구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TNT 연구에서는 리피토80mg 복용시 10mg 복용 환자에 비해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22% 낮았고 심부전으로 입원할 확률도 26%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2007-03-08 10:41:16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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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유비케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가이수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2007(국제 의료기기·정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업체는 이날 전시회에 '의사랑'과 연계된 헬스케어 유통 솔루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측은 "병·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의료기기·장비, 건기식 등의 각종 솔루션들은 '의사랑'과 모두 연계된다"면서 "전시회에서는 이를 한 부스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2007-03-08 09:59:58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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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게보린·아토피-아토팜, 브랜드 1위에한국능률협회가 실시한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삼진제약 ' 게보린'과 네오팜의 ' 아토팜'이 올해 처음으로 조사대상 사업군에 포함된 진통제 및 아토피치료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첫 조사대상인 인삼 산업군 분야에서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이 브랜드 파워 1위에 등극했다. 능률협회의 9차 K-BPI 조사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양강장제 분야에서는 동아제약 '박카스'가 9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지켰고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분야에서는 태평양제약 '케토톱'이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생식·선식 분야는 풀무원생활건강의 '풀무원'이 3년 연속, 소화제 분야는 동화약품 '까스활명수'가 5년 연속, 위장장애개선제는 보령제약 '겔포스'가 5년 연속, 종합감기약은 유한양행 '콘택골드'가 2년연속,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7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브랜드 파워가 가장 높은 산업군은 '위장장애개선제'였으며 이중 겔포스가 가장 높았고 자양강장제 산업군의 박카스가 겔포스의 뒤를 이었다. 그러나 브랜드 이미지, 선호도, 구입가능성 등을 종합한 브랜드로열티 부분에서는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72.83점으로 가장 높았고 까스활명수가 72.27점, 박카스가 70.44점, 겔포스가 70.02점을 각각 나타냈다.2007-03-08 09:38:05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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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바이오진흥원, 국제 기업설명회 참석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고인영)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바이오스퀘어 2007'에 8명의 참가단을 구성, 행사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스퀘어 2007'은 바이오기업 간의 전문 상담회로 2002년부터 유럽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바이오기업-기관-대학-연구소 등의 만남의 장인 비즈니스파트너링과 바이오의약, 바이오 환경 등의 심포지움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약 35개국, 800여개 기업에서 모인 1,300여명의 참가자들이 5,000여건 상당의 상담일정을 갖게된다. 진흥원측은 "이 행사를 계기로 해외 유망 기관과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수업체의 선진기술을 습득, 새로운 시장 및 사업 아이템 발굴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단 8명은 다음과 같다. ▲춘천바이오진흥원 고인영 원장, 박동오 연구원 ▲강원대학교 BT특성화학부 정연호 교수 ▲다일생명공학 이성기 대표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러지 김태선 대표 ▲이뮨메드 김윤원 대표 ▲파마코제네칩스 박건구 대표 ▲래디안 최신욱 대표.2007-03-08 09:24:25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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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부회장 인선...의장에 한석원씨 선출원희목 회장이 2기 직선집행부의 일부 인선을 밝혔다. 원 회장은 7일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9명의 부회장 명단을 발표했다. 신임 부회장에는 각각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지낸 박호현씨(63)와 이영민씨(58)가 각각 유임됐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을 역임한 이호우씨(63), 약사공론 주간을 지낸 김구씨(62), 전 부산시약사회장인 박진엽씨(59), 대한약사회 사회참여이사를 지낸 송경희씨(57),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를 역임한 이형철씨(56)가 각각 선임됐다. 당연직 부회장에는 서울시약사회장인 조찬휘씨(59)와 병원약사회장인 손인자씨(56)가 선임됐다. 총회의장단과 감사단도 이날 총회에서 선출됐다. 총회의장은 한석원 의장이 유임됐으며, 부의장에는 이규호, 박해영씨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이무남, 정연택, 이규진씨가 각각 선임됐다.2007-03-08 09:15:06정웅종 -
카운터맨 특별단속...채용약사도 사법처리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달부터 전국 약국대상 '무자격자(일명 카운터) 의약품 판매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약국의 경우 개설약사까지도 사법처리한다는 강경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본청 및 지방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약국 등 의약품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점검 계획에 따라 약사면허와 자격에 대한 사항, 판매질서 유지에 대한 사항 등을 중점 감시할 방침이며 시도별로 3월에는 무자격자 판매행위가 그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약청장 지시의 특별점검으로 관내 전 약국을 대상으로 각 시도별 계획에 따라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 특별점검을 통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가 확인돼 적발된 약국에 대해서는 개설약사까지도 사법처리 하는 등 단속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그간 약국 카운터가 활동하고 있다는 제보와 정황이 있던 약국들 리스트를 확보, 표적식 특별점검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약국 카운터 판매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중인 지역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초 계획에 따라 이달 중 자체점검을 벌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은 또 올해 약국의 경우 약사(한약사)가 1개 약국만 개설하고 있는지 여부, 약국 개설자 또는 지정된 약국관리자가 약국을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 보건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물건을 두지는 않았는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의약품 조제와 관련해서는 조제 거부행위, 면허범위 내 의약품을 조제해 판매하고 있는지, 약사가 아닌자의 의약품 조제 판매행위, 약국외 장소에서 의약품 조제행위, 의사와의 담합, 처방전을 소지한 환자를 특정약국으로 유치해 조제 판매하는 행위 등 약사법 규정에 근거해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약국의 표지판에 표시금지 사항, 광고금지 사항에 대한 광고행위, 약국에 특정 질환명을 부착해 특정 질환에 대한 전문성이 있음을 나타내거나 암시하는 행위 여부 등도 단속 대상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점검계획에 따라 각 시도별로 자체 특별점검을 진행한 후 식약청에 보고를 하게된다"며 "월초인 만큼 아직 시행중인 곳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월말 정도에는 그 시행한 시도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지방 식약청 한 관계자도 "본청의 특별점검 계획에 따라 이번 달에는 시도별 약국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라며 "특히 카운터를 채용한 약국에 대해서는 개설약사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2007-03-08 07:11:15정시욱 -
영업사원, 언어폭력·부당영업 강요 위험수위약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제약사 직원들의 언어폭력과 부당영업 강요 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제실에 난입하거나 비하발언을 하는가 하면 툭하면 약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하기 일쑤다. 대한약사회 약국위원회가 취합한 작년 한해동안의 회원고충처리 현황을 보면, 영업사원의 부당행위 사례가 고스란이 소개돼 있다. S제약사 영업사원은 제주도의 한 약국에서 장애인 여약사에게 의약품 대금결제를 강요하던 중 폭언을 하고 조제실에 난입해 의약품 탈취를 시도하다가 약사회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 또 다른 S제약의 한 영업사원은 경남 마산시의 한 약국과 대금결제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폭언을 했다. 약사에 대한 언어폭력 외에도 부당한 영업행위를 강요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J약품의 한 영업사원은 도매상의 거래정보를 악용해 서울 강서구의 한 약국에 대해 의료급여 환자에게 보험용 포장단위를 투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래중단을 협박했다. 결국 이 영업사원은 퇴사조치 되고 영업사원 전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선에서 사태는 마무리됐다. A약품의 대전지역 영업사원은 약사의 나이가 고령인 점을 이유로 직거래를 거부하다 문제가 됐고, T제약의 영업사원은 다량의 의약품을 사입하도록 하면서 반품약속을 해 놓고도 이를 지키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도 김포의 N약사는 S약품의 영업사원이 의약품 주문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직거래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메모를 남겨 이를 약사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금결제 등으로 인한 약사와 영업사원간 갈등이 비일비재하다"며 "서로 이해하고 풀어야 할 사항을 폭언을 하거나 협박으로 해결하려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2007-03-08 07:02:50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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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초석 닦은 비운의 1세대"|삼가 명복을 빕니다| 한일약품 창업자 고(故) 우대규 회장 현재는 CJ로 흡수합병된 한일약품 창업자 고(故) 우대규 회장의 빈소에는 일본 다나베제약과 에이자이사 조문단도 모습을 드러냈다. 신제품의 국내 도입선을 찾는 일본 제약사라면 맨 먼저 한일약품을 찾았을 정도로 두터운 일본 내 인맥을 자랑했던 우 회장은 10년을 앓아온 지병(뇌졸중 등)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우 회장이 한일을 이끌던 전성기에는 다나베, 에이자이, 다께다, 산쿄 등 내로라하는 일본 제약사들과의 제휴선을 유지하며 막강한 파이프라인을 자랑했다. 80년대 칼슘길항제 붐을 일으켰던 고혈압약 '헤르벤정'을 비롯해 콜레스테롤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시발점이 된 '메바로친정', 방어인자 개념의 위염·위궤양치료제로는 첫 도입된 '셀벡스', 간장약의 간판스타였던 '프로헤파롬' 등 치료약 분야를 선도하며 업계 2위에서 5~6위권을 80년대까지만해도 유지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건강상 이유로 장남인 우정익 사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줬고 이후 IMF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부도사태를 겪었다. 이후 98년 대한생명으로 넘어갔던 경영권은 2004년 CJ에 인수된 이후 경영정상화를 이뤘고 2006년말 CJ제약사업본부에 흡수합병되면서 한일의 40여년 역사는 마무리됐다. 우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을 개척한 1세대로서의 공적을 남겼지만 개인적으로는 평생을 두고 일궜던 기업의 마지막을 지켜봐야 했던 '비운의 경영인'으로 남게 됐다. 1920년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태어난 우 회장은 15세때 일본인이 운영하던 '국명약국'에 취직하면서 약업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3세 때는 대일약방(大一藥房)을 직접 차려 큰 돈을 벌었고 한국전쟁으로 부산에 내려온 그는 평양에서부터 알고지낸 김신권 회장(한독약품 창업자)과 의기투합해 '동서약품'을 설립했다. 전쟁이 끝난 1954년 서울로 올라 온 우 회장은 김신권 회장 등과 한독약품 전신인 '연합약품'을 설립, 전무직을 맡으며 영업과 광고업무를 통해 회사성장을 이끌었다. 우 회장은 특히 의약품 광고분야를 첫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일약품 설립 이후에는 당시 MBC 방송국의 일일연속극을 스폰서하는 등 제약 광고분야에서 기록적인 일들을 많이 남겼다. "오직 의약품만"...선진 학술마케팅 도입 등 업적 어쨌든 우 회장은 1960년 '대풍신약'이라는 의약품 수입업체를 설립했고 4년 후 당시로서는 초기 영업활동에 머물렀던 한일약품을 인수해 업계 대표기업으로 키우는 역량을 발휘했다. "약업일로(藥業一路)를 신념으로 의약품 외 드링크나 건강식품 등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유영호 CJ 공장장(한일 출신)의 말처럼 우 회장은 선진 학술 마케팅을 국내 도입한 인물로도 꼽힌다. "의약품을 아는 사람이 판촉도 해야한다"는 원칙하에 70년대까지 영업사원을 약사로만 뽑았다든지, 당시로선 흔치 않았던 해외연자 초청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든지, 80년대 중반에 PM 시스템을 첫 가동했다든지 등등 지금으로서는 당연한 영업·마케팅 방식을 이미 도입하고 뿌리내리도록 한 주인공으로 업계에 기록돼 있다. 1966년 입사 이후 30여년을 넘게 우 회장을 지켜본 김영남 전 한일약품 사장은 "순환기계 분야 원로들은 지금도 공로를 인정할 정도"라며 "국내 제약산업에 선진 학술마케팅을 사실상 첫 도입한 것은 우 회장의 큰 공적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부도위기에도 희망주려 애써...인재경영에 애착 제약업계에 한일약품 출신들이 많이 퍼져 있는 것 역시 인재경영에 대한 우 회장의 애착 때문이라고 지인들은 평가한다. 대풍신약 경영 당시부터 우 회장은 직원들에게 1,200%의 보너스를 줄 만큼 사람을 아꼈고, 경영일선에 있을 당시에는 신입직원 최종면접을 직접할 정도 였다고 한다. 김영남 사장은 "부도위기일때도 직원들에게 전혀 내색하지 않으며 희망을 주려고 노력했던 분"이라며 "남의 손에 넘어간 한일약품을 생각하면 나 조차 가슴이 새까맣게 타는데 그 분 심정이야 어떻겠느냐"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87세 일기 중 70여년을 약업계에 투신한 고 우대규 회장. 제약산업 초창기의 기반을 닦았지만 자신이 일군 기업이 사라진 비운을 감내하며 약업 1세대의 일기를 그렇게 마무리했다. 빈소를 지킨 막내딸 우미숙씨는 "고기잡는 법을 통해 평소 자식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자식된 도리를 다 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좋은 곳 가셨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2007-03-08 07:02:43박찬하·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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