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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딥, 약가인하 27.8%-추정손실 113억원|2006 약가재평가 품목별 추정 손실(최종)| LG생명과학의 자니딥정과 한국GSK의 아반디아정4mg 등 총 10품목이 약가재평가로 10억원대 이상의 약가인하 손실을 입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팜이 2006년 약가재평가 최종결과 자료(1,411품목)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 품목은 지난 11월 17일 열린 건정심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복지부의 고시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가장 큰 폭의 약가인하 손실을 입은 품목은 알려진대로 LG생명과학의 고혈압약 '자니딥정'으로 27.8% 인하율을 적용받아 약가가 630원에서 455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2005년 EDI 청구액인 410억원을 기준으로 환산했을때 자니딥은 이번 약가인하로 연간 113억여원의 자연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은 당뇨병약인 한국GSK의 '아반디아정'으로 4mg의 경우 17.1% 약가인하율을 적용받아 62억여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 또 20억 이상 청구품목에 해당되지는 않았지만 24.6% 인하된 8mg(3,103원→2,339원)을 감안할 때, 업체측 전망대로 손실액이 9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하루날캅셀0.2mg'은 20.0% 인하율을 적용받았으며 추정손실액은 44억여원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0.1mg(859원→522원)으로 39.2% 인하됐다. 위궤양치료약인 한국오츠카의 '무코스타정'은 19.3% 인하된 188원의 약가를 받게되며 이로인해 총 32억여원의 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인수합병으로 CJ 제품이 된 '한일셀벡스캅셀'(위궤양)은 38.7% 인하율을 적용받아 연간 28억원이 자연손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위궤양 제품인 한국얀센의 '파리에트정'은 연간 25억여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에트의 경우 10mg은 29.6%, 20mg은 14.2%의 인하율을 적용받았다. 한국MSD의 전립선약 '프로스카정'은 11.9% 약가인하율로 연간 18억여원의 매출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시장의 1, 2위 제품인 대웅제약 '가스모틴정'과 중외제약 '가나톤정'도 10억원대의 손실을 입게 된다. 올 상반기 시장 1위로 등극한 가스모틴은 5mg 제품이 5.4% 인하돼 12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또 산제 5.9%(403원→379원), 2.5mg 20.4%(137원→109원)의 인하율을 적용받았다. 가나톤50mg은 6.9% 인하율로 연간 16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첩부제인 태평양제약 '케토톱'도 11억원 이상 매출손실이 예상된다. 먼저 엘플라스타는 3.7% 인하돼 3억여원의 손실을, 플라스타는 14.7% 떨어져 8억여원의 손실을 입게된다. 이와함께 케토톱겔(62원→61원)도 소폭 인하됐다. 이밖에 삼진제약 '위드캅셀'(39.1%)과 노바티스 '라미실크림1%'(27.5%), 한국릴리 '에비스타정60mg'(11.0%), MSD '코솝점안액'(16.2%) 등 4개 제품은 9억여원의 매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2006-11-24 07:09:39박찬하 -
"생동자료 1천쪽, 일일이 확인할 수 없었다"식약청이 생동조작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것과 관련 직무유기라는 비판에 대해 “방대한 분석자료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었다”고 궁색한 답변을 내놨다. 식약청은 최근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생동파문 관련 서면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달 23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생동파문과 관련해 실태조사시 단 한번이라도 컴퓨터 원본과 크로마토그램을 비교했더라면 이같은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식약청의 직무유기가 아니냐”고 추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식약청은 처음으로 생동시험을 실시하는 기관 등 실태조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험기관에 대해서만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면서 실태조사시 ▲시험약 제조회사 ▲시험용 의약품 제조의 적정성 여부(의료기관 및 분석기관 방문) ▲건강진단 실시 등 피험자 선정관리 적정성 여부 ▲혈액샘플의 분석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총 1,000여쪽에 이르는 분석자료를 일일이 실태조사에서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전제한 뒤 “고도의 컴퓨터 조작기술을 이용, 고의적으로 분석자료를 조작하는 기법은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생동성시험 고시내용 가운데 크로마토그램을 CD에 저장해 제출하거나 보관하라는 규정이 명시돼 있느냐는 장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식약청은 “현행 규정상 보관의무가 있는 자료를 구체적으로 열거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는 시험방법에 따라 시험관련 자료의 종류나 형태가 다양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열거할 경우 정합성이 떨어져 입법취지가 극히 제한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식약청은 이어 “본 규정의 개념은 법령의 입법목적과 건전한 상식, 통상적인 법 감정을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향후 고도로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에 부함되고 명확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조속히 정비해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청은 생동성시험 특별심의위원회 명단을 요구한 국회에조차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2006-11-24 07:08:46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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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피해자는 나, 룡천특위 구성"전영구 후보의 룡천성금 횡령 고발사건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설치 제안에 권태정 후보가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즉각적으로 표명하고 나섰다. 권태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열린 후보자 정책토론회 말미에 전영구 후보가 돌발적으로 제안한 특위구성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권 후보측은 "룡천성금 논란의 가장 큰 피해자는 권태정 후보"라며 "정관에 규정된 대로 처리되거나 사후승인이 끝난 사안에 대해 횡령으로 몰고간 사건의 전말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측은 "전영구 후보의 룡천특위 구성제안은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다"며 "이건을 기회삼아 (권태정 후보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고간 여러 행태에 대해 소상하게 진실이 밝혀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측은 특위구성과 관련, 대한약사회 정관규정에 따른 어떠한 형태의 기구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특위 설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가 룡천성금 횡령고발 사건의 동시 책임자로 거론한 원 후보측은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원 후보측 민병림 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거쳐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영구 후보는 정책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서울시약사회의 룡천성금 횡령, 대한약사회의 직권남용, 회원고발로 인한 불미스런 일 등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상대 양측 후보를 비난하며 진상규명위원회 설립을 요구했다.2006-11-24 07:07:10정웅종 -
의사들, 박근혜 대표에 열광하다▶지난 5월 선거유세 중 테러를 당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박 대표 왈 "국내 의료인들에게 큰 신세를 졌다"고 포문. ▶이후 "한국 의료수준에 깜짝 놀랐다", "대한민국에 살지 않았더라면 큰 흉터가 남았을 것"이라고 감사인사 ▶정권을 잡으면 의료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 의료계를 옥죄는 각종 규제도 대폭 완화시키겠다는 말에 박수 갈채 ▶"제반 여건을 신경쓰지 않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말에서는 기립하는 이들도 눈에 띈다 ▶의사들, 그리고 병원 경영위기 상황에 구세주를 만난 분위기. ▶차기 대선주자들, 의사들 표심 신경쓰이겠네.2006-11-24 07:02:3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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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수가 '단일계약-5.2% 인상안' 제시의약·가입자·공익, 수가 합의 가능성 내비쳐 건정심 제도개선소위는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해 23일 밤까지 네 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따라서 24일 열릴 건정심 전체회의에서는 보험수가와 보험료 인상률을 결정짓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의약단체와 가입자단체, 공익대표는 타협점을 찾기 위한 진전된 안을 내놓아 건정심에서 수가와 보험료 인상률을 최종 결정하기로 정한 오는 29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23일 건정심 소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공익대표가 가입자단체와 의약단체 대표들을 따로 만나면서 양측의 의견차를 좁히기 위한 중재안을 제시했다. 가입자대표는 회의 시작 초기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평균 3.9% 인하안을, 공익대표는 동결 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단체 대표들도 단일계약을 전제로 한 단일환산지수안을 내놓고 완강하게 버텼다. 그러나 회의 막바지에 다달아 가입자대표는 유형별 계약을 전제조건으로 수가 동결안을 제시했고, 공익대표는 유형별 계약과 관련 시행령 개정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조건으로 1.7% 단일환산지수 인상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단체도 유형별 계약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전날 11~13.8%에서 5.2%로 인상안을 하향 조정해 제시했다. 하지만 소위는 합의점을 찾는 데는 결국 실패했다. 이에 따라 건정심 제도개선소위는 그동안 진행돼 온 회의내용과 가입자·공급자·공익대표 3자의 안을 24일 건정심 전체회의에 그대로 보고하기로 하고 이날 회의를 마무리 했다. 의약단체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부 진전된 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24일 전체 회의도 파행이 불가피 하다”면서 “수가 동결이나 1%대 수준의 인상안을 가입자나 공익대표가 내놓은 것은 협의를 진행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공익대표 한 관계자는 이에 반해 “유형별 계약을 전제로 가입자와 공익대표는 단일환산지수 안을 추가로 내놨다”면서 “그러나 의약단체가 여전히 유형별 계약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여 회의를 난항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4일 열릴 건정심 전체회의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수가와 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하기 위해 소위에 계속 집중협의를 위임할지, 아니면 공익대표가 양측을 오가면서 합의점을 도출할지 여부를 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추가 논의과정의 형태와는 상관없이 유형별 계약을 전제로 한 단일환산지수 인상수준과 이에 따른 부속합의 내용을 놓고 막판 힘겨루기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2006-11-24 06:58: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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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제제 37품목 허가 통일한국MSD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정, 동아제약의 알로피아정 등 '피나스테리드 제제' 전문의약품에 대한 허가사항이 전체적으로 통일 조정됐다. 특히 허가사항 중 경고사항과 투여금기 사항 등에 대한 규정을 전면 통일해 해당 품목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고려했다. 식약청은 23일 의약품 제조(수입) 품목 중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함유한 37개 제품(분류번호:259)에 대해 안전성 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했다고 밝혔다. 통일 조정된 허가사항 중 '경고' 항에서는 소아 또는 여성에게 투여하지 말 것과, 임신한 여성 및 임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피나스테리드의 흡수 및 그 이후 남성 태아에 대한 잠재적 위험의 가능성이 있다며 이 약의 부서지거나 깨진 조각을 만져서는 안된다고 명시했다. 또 이 약은 코팅이 돼 있기 때문에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았다면 정상적인 취급시에는 활성 성분과의 접촉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이 약에 대해 과민증 환자, 여성, 소아에게는 투여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고,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토록 조치했다. '이상반응'에서도 "이 약은 내약성이 우수하고 이상반응은 일반적으로 경미하고 일시적이었다"면서 외국에서 4년간의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이 약으로 치료한 3.7%, 위약으로 치료한 2.1%가 성기능관련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또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성기능관련 이상반응이고, 4년간의 임상시험에서 위약보다 높은 빈도로 발현했고 이 약에서의 발현율이 1%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해당 공문을 대웅제약, 동구제약, 메디카코리아, 유영제약, 유한양행, 제이알피, 종근당, 중외신약, 태준제약, 태평양제약, 한국알리코팜, 휴온스, 경동제약, 고려제약, 국제약품, 근화제약, 대우약품공업 등에 보냈다. 또 대원제약, 동광제약, 동성제약, 동화약품공업,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천당제약, 참제약, 코오롱제약, 한국메디텍제약, 한국산도스, 한국슈넬제약, 한국엠에스디, 한국콜마, 한미약품, 한올제약 등에도 공문을 보내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 식약청은 이미 유통중인 제품설명서에 대해서는 병의원, 약국, 도매상 등 당해 품목의 공급업소에 변경내용에 대한 정보를 통보하고 이를 해당업소 홈페이지에 게재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 내에 해당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의거해 행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2006-11-24 06:28:30정시욱 -
머크 당뇨약 '자누비아' 발매초기부터 강세머크의 당뇨신약 '자누비아(Januvia)'의 시판이 현재까지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인 임팩트알엑스(ImpactRx)의 신처방전 집계에 의하면 11월 17일 마감하는 한주간 자누비아의 샘플사용을 포함한 신처방전 발행률은 14%로 타케다 제약회사의 액토스(Actos)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 릴리와 아밀린 제약회사가 작년부터 시판한 바이에타(Byetta)는 5%,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Avandia)는 23%, 제네릭약으로 시판되는 메트폴민은 26%였다. 이런 시장조사결과는 가정주치의와 내분비전문의가 모두 신약을 발매초기부터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머크가 자누비아 판촉에 전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 10월 중순 FDA 승인된 자누비아의 성분은 시타글립틴(sitagliptin). 혈당을 낮추는 인체의 자체능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DPP-4 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체중증가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아반디아와 액토스는 모두 체중증가를 일으킬 수 있는 반면 바이에타는 일부 환자에서 오히려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한편 여러 당뇨병약에 대한 제약회사의 지난 달 프리젠테이션 회수를 집계했을 때 자누비아의 프리젠테이션 회수가 가장 많아 의사들에게 관심끌기에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에는 가정주치의 1천9백명과 내분비전문의 130명이 참여했다.2006-11-24 03:42:3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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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희·장복심 의원 등 4명 "식약청 해체불가"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식약청을 분리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일부 반대의견을 행자위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식약청 해체 법안은 복지위를 떠나 행자위에서 최종 의결과정을 거치게 된다. 보건복지위는 23일 오후 6시부터 상임위를 개최하고 식품안전처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문 희 의원 등 국회의원 4명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문 희, 안명옥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명과 함께 장복심, 김춘진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식약청 분리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에 따라 복지위에서 제출된 반대의견을 포함한 개정안은 오는 27일 행자위에서 상정 후 28일 행자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이르면 29일경 의결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이날 문 희 의원은 "정부안은 반쪽짜리 식품일원화로 학교급식(교육부), 물(환경부), 술(국세청) 등 여전히 구체적인 일원화 방안이 확립되지 않았다"며 식약청 분리에 대해 반대의견을 냈다. 또 정부조직법 개정이 충분한 여론 수렴없이 비전문 행정가에 의해 진행됐고, 건강식품, 비타민, 한약제 등 식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국민 보건안전 사각지대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명옥 의원도 "식품과 의약품을 무우 자르듯 하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정부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도 장복심 의원과 김춘진 의원이 식약청 분리계획에 대해 반대 의견을 시사하며, 식약청 중심의 일원화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장복심 의원은 "정부가 추진과정에서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에 게을리했다"며 "참여정부의 대통령 공약은 과거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로 개편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 중심 안전기관인 식약청 기능을 강화해 식약청 중심으로 식품안전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가운데 김춘진 의원은 식품안전처가 신설될 경우 의약품 부서도 '의약품청'으로 승격해 식품과 의약품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문 희 의원은 상임위에 앞서 "식약청 해체는 국민 건강의 해체"라는 22쪽 분량의 반대의견서를 배포하며 정부조직법에 대한 반대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에서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극렬히 대치, 한나라당 의원들이 위원회 참석을 하지 않는 바람에 당초 4시부터 개최하기로 했던 회의가 6시경에야 속개됐다. 이에 여야 간사가 비공식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경전을 벌인 끝에 의안들에 대한 논의가 계속됐다.2006-11-23 22:31:07정시욱 -
규개위 "첫 제네릭 약가인하폭 줄여라" 권고특허만료약시 최초 진입한 제네릭의 약가인하율(20%)을 낮추는 선에서 복지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규개위를 최종 통과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5일 오후 국무조정실장실에서 본회의를 열고,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포함, 총 4개 조정권고안을 복지부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개위에 따르면 복제약의 가격산정기준 변경과 관련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약은 20%를 인하하고, 이와 연동해 최초 복제약부터 5번까지는 64%로 인하한다는 내용 가운데 복제약의 인하폭을 줄이라는 권고안이 포함됐다. 규개위는 또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후 일련의 성과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약산업 육성방안에 대해서도 강구하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입법예고된 시행규칙 등의 주요한 사항은 시행령 등 상위법령에 규정하는 것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규개위는 현행 네거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포지티브로 전환, 제약사가 자율적 신청에 의해 등재여부를 결정하고, 신청서 제출시 예상사용량에 대한 자료를 함께 제출토록 하는 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보험등재기간과 관련해서도 기존 150일에서 240일(협상결렬시 30일 추가)로 연장하고, 공단의 약가협상권 부여, 미신청품목에 대한 직권등재, 약제상한금액 및 급여여부의 직권조정도 함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복지부는 규개위의 조정권고안을 반드시 수용해야 하며, 조만간 조정한 내용을 규개위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규개위가 구체적인 인하폭까지 제시한 것은 아니어서 그 폭은 '최소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규개위를 통과함으로써 이달말경 법제처로 이첩돼 12월말 최종 공포될 전망이다. 한편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규개위 행정사회분과위원회에서는 복지부의 안에 대해 모두 '원안동의'라는 결론을 내려, 한때 조정권고 없이 원안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다.2006-11-23 21:03:50홍대업 -
김안과병원, 수험생 위한 '눈 클리닉' 개설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은 수험생들의 안질환 상담 및 수술을 전담할 팀을 구성해 '수험생 해피아이 원스탑 클리닉'을 개설,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험생 해피아이 원스탑 클리닉'에서는 수능 후 라식·라섹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쌍꺼풀과 같은 미용수술 등도 상담 및 진료가 가능하다. 혼자 병원 방문을 꺼리는 수험생을 배려해 부모·친구 등과 함께 상담과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 클리닉은 2007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김성주 병원장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은 그 동안 소홀했던 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며,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앞으로 학업 일정 및 생활습관에 맞게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006-11-23 20:03:06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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