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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바이오 캠프, 국내 대학원생 참가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아태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3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리더쉽 캠프(NIBLC)'에 국내 대학원생 2명이 한국대표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싱가포르 주재 노바티스 아태지사가 주최하고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호주,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서 선발된 34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의대 최시온(약리학), 연세대 경영대 이상훈(마케팅학)씨 등 2명이 선발됐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및 게놈 연구소, 세포분자생물학 연구소, 노바티스 열대병연구소 등 정부·학계·산업분야 전문가들이 강연과 패널토론을 진행, 생명과학 분야의 전세계 흐름을 파악하고 경력 개발의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시온씨는 "제약산업 등 바이오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전망에 대해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비슷한 관심을 가진 다른 나라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유익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2006-10-16 10:46:03정현용 -
오리지널보다 비싼 제네릭 67개...127억 낭비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가가 더 높은 제네릭 의약품이 지난해에만 총 67품목으로 집계되면서, 제네릭도 오리지널약의 약가조정에 연동시키는 방안이 대두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 의원은 생동성인정 3,906품목(2005년 기준) 중 오리지널 약보다 보험등재 상한금액이 오히려 큰 제네릭이 34개 성분, 67개 품목에 걸쳐 총 635억5,700만원의 보험 급여가 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2005년 처방된 635억5,700만원의 80% 수준이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른 적정 상한가격이라고 추정할 경우, 지난 한해동안 127억원의 보험재정을 추가로 부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궤양 치료제 '유유쏘롱정'의 경우, 보험등재시 135원에서 2002년 약가조정을 통해 95원으로 약가가 인하됐지만 제네릭인 SK '소파틴정'은 2006년 175원으로 현재 오리지널 대비 84.2% 비싸게 처방되고 있다. 항생제 '유한세프라딘 캅셀'도 91년 보험등재 당시 약가가 562원에서 2004년 327원으로 조정됐지만 제네릭인 일성신약 브로드세프캅셀, 중외 세프라딘 캅셀의 경우 오리지널보다 각각 16.8%, 5.2% 높은 가격으로 등재됐다. 오리지널 해열진통제 트라몰정의 경우 약가가 60원에서 30원으로 조정됐지만제네릭인 파마킹 타이렉스씨정, 대원제약 펜세타정은 약가가 38원, 32원으로 각각 26.7%, 6.7% 높게 처방되고 있다. 전 의원은 "오리지널을 제조하는 제약사가 특허만료 등의 이유로 약가가 조정되더라도, 제네릭을 강제로 연동시켜 약가를 조정시키는 규정이 없어 오리지널보다 비싼 카피약이 수두룩하게 발생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품목은 80% 이하로 책정되긴 커녕, 오리지널보다 보험상한액이 비싸게 책정된 품목으로, 오리지널 보다 최고 84%까지비싼약도 있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의사들 주장처럼 약효 떨어지는 카피약을 더 비싼 돈을주고 처방 받은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오리지널약의 약가조정에 연동해 제네릭도 연동시키도록 서둘러 고시를 개정, 낭비되고 있는 보험재정의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2006-10-16 10:44:41정시욱 -
좋은삼선병원, '1004 Day' 맞아 봉사활동좋은삼선병원 간호부는 최근 '1004 Day'를 기념해 "천사들이 당신을 찾아갑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담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내원환자와 보호자,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음료와 함께 무료 혈압혈당 체크와 수간호사가 직접 건강상담을 실시해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소아과 외래와 소아과 병동의 어린이들에게 풍선 아트를 실시하고, 병동에 입원한 거동 불편 환자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머리 감겨드리기와 손발톱 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을라 간호부장은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환자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실시하여 고객 만족과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전했다.2006-10-16 10:41:36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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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병 직거래, 제약사만 처벌은 잘못"유통일원화 규정을 위반한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면서 거래 당사자인 종합병원에 대해서는 처분규정이 아예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16일 배포한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종합병원의 89%(291개 중 260개소)가 유통일원화 규정을 위반했거나 직거래를 강요하기도 했는데 현행 약사법상 종병에 대한 처분규정은 아예 없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복지부가 지난 2004년 11월 내부결재 자료에서 종합병원에 대한 처벌규정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그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에대한 규정개정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직거래 제한의 당사자인 종합병원에 대한 행정처분은 제약회사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이루어지는 것이 상식적으로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와함께 의약품수입업자를 직거래 행위 처분에서 제외한 것도 문제 삼았다. 수입의약품은 종합병원에서 직거래할 수 있고 국내의약품에 대해서만 도매업자를 경유해야하는 이중적 잣대는 유통일원화 입법취지에 상반된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이밖에 유통일원화 위반으로 적발된 제약회사의 과반수가 최종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1차로 54개업소 816개 품목을, 2차로 45개업소 544품목을 각각 행정처분했으나 이는 적발된 실제 품목수의 49.7%, 49.1%에 불과했다. 행정처분 품목수가 절반 가까지 줄어든 것은 식약청이 도매상 허가를 가진 제약회사에 대해 직거래를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 행정처분에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모든 제약사가 도매상 허가를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약청의 조치는 사실상 직거래를 모두 허용한 것"이라며 "관련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하더라도 규정개정 후 첫 행정처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복지부나 식약청이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94년 도입된 유통일원화 제도에 대한 정책평가를 통해 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며 "직거래 금지의 입법취지를 살려 단계적 철폐계획을 세워 도매업계가 대응할 수 있는 기간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 약사법시행규칙 제57조1항7호 : 의료법에서 정한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때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의약품도매업자를 통하여 공급하여야 함.2006-10-16 10:30:06박찬하 -
"크레스토, 급성관동맥증후군 치료에 효과"고지혈증 치료제 '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국내 급성관동맥증후군(ACS)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대한순환기학회 5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심장내과)가 발표한 '한국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 대한 크레스토 치료효과' 연구결과를 인용해 1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 CRP(C-반응성 단백수치)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크레스토 투여군은 사망, 심근경색 및 불안정성 협심증의 재발 없이 혈중 콜레스테롤 및 CRP 수치가 감소되면서 동시에 좌심실의 심벽운동 및 관동맥 혈류 예비능(CFR)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LDL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것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특히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은 적극적인 스타틴 치료를 통해 불안정성 협심증이나 급성 심근경색의 재발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06-10-16 10:25:45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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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진단서 발급수수료만 300억 '폭리'대형병원이 진단서 발급수수료만으로 300억원 이상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16일 복지부가 제출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진단서 종류별 금액과 발급실적’(2004년∼2006년 6월)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들이 각종 진단서와 증명서류들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2년 6개월 동안 전체 진단서 발급수입 기준으로 삼성서울병원이 20억원(24만3,717건)의 수입을 올려 1위를 기록했고, 가천의대길병원이 18억원(26만3,125건)으로 2위를, 서울대병원이 15억원(10만7,738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39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전체 발급 수수료는 300억원을 넘었으며, 의료기관들이 진단서 실적 제출시 종류별로 누락된 부분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진단서로 얻은 수입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짐작된다고 강 의원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일반진단서 발급수입은 같은 기간 동안 서울대병원이 14억6,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아산병원이 11억2,000만원으로 2위를, 신촌세브란스병원이 9억5,000만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상해진단서의 경우 95%에 달하는 의료기관들이 진단서 내용에 단지 치료기간만 다르게 표기되는데도 예상치료기간 3주를 기점으로 2배가 넘는 발급수수료를 챙기고 있었다. 강 의원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통상 의료기관은 3주 미만이면 5만원, 3주 이상이면 10만원의 발급수수료를 받고 있었으며, 비싼 곳은 10만원에서 20만원을 받는 의료기관도 있었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 제출용 장애진단서는 병원에 따라 최저 3,000원(가천대학길병원)부터 최고 10만원(아주대병원)까지 33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료비 추정서의 경우도 그 비용이 1,000만원을 기준으로 발급비용이 2배로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계백병원(10만원∼20만원), 한양대병원(8만원∼15만원), 충남대병원(5만원∼10만원)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대형병원들이다. 강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제출하는 진단서와 각종 증빙서류 및 발급비용에 거품이 많다”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이로 인한 비용지출이 300억원이 넘는다는 것은 의료기관의 폭리가 심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원인으로 현행 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의료기관이 임의로 정해서 의료보수표에 포함,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만 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강 의원은 설명했다. 그러나, 강 의원은 병원별로 진단서 발급비용이 큰 차이가 나는 만큼 ‘진단서 발급 표준비용제시’나 가격범위를 설정해 ‘표준수수료제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06-10-16 10:13:5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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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 '2006 정신건강 축제' 개최대한정신가족보건협회(회장 송웅달)는 오는 19일 건국대 캠퍼스에서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이 후원하는 '2006 정신건강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신장애인, 정신보건 관계자, 자원봉사자에 대한 정신건강 대상 시상식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백일장, 정신건강 포스터 작품 전시회, 참가자들의 소망을 담아 나무에 매다는 위시트리 행사 등이 마련되며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우울증, 스트레스 설문지를 통한 정신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한정신가족보건협회 송웅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소외계층, 장애인만을 위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우러져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한편 정신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한다"며 "행사를 통해 화합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정신가족보건협회 송웅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소외계층, 장애인만을 위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우러져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한편, 정신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한다”면서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 전문가 단체, 정신보건기관 및 시설간 화합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06-10-16 10:13:28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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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흉막중피종·폐암 치료제 '알림타' 출시한국릴리는 16일 악성흉막중피종 및 폐암치료제 '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림타는 2차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로, 지난 2004년 미국 FDA로부터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악성흉막중피종 1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된 이후 호주, 홍콩, 싱가폴,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 70여개국에 시판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알림타는 기존 약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병원에 입원할 필요없이 말초정맥에 10분간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서구권에서는 '가정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항암제'로 알려졌다. 특히 화학요법시 높은 수치의 독성이 수반되는데 반해 알림타의 경우 저용량의 '엽산'과 '비타민B12'를 병용투여하게 되면 독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적응증인 '악성흉막중피종'에만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비급여로 환자가 약가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 한국릴리 항암제사업부 남상호 상무는 "알림타는 비소세포성 폐암 2차 치료제로서 기존약제와 동일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기존 치료제보다 탁월한 혈액학적 부작용 감소 효과가 큰 장점"이라며 "더욱이 비용 측면에서도 기존 약제의 1주 분할요법과 비교하면 약제비 및 전체 치료비용에 있어서도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2006-10-16 09:55:13정현용 -
선택진료, 병원수익 5%...연간 4368억 지출선택진료가 환자의 선택권 강화보다는 병원의 수익을 올리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자료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열린우리당) 의원이 2004년부터 2006년 상반기 동안 서울소재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선택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원수익 중 5%가 선택진료로 총 4,368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병원 15.7%가 선택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종합병원은 그 비율이 32.5%나 차지한다. 이기우 의원은 "서울소재 종합병원의 평균 선택진료 수익률은 5.7%로 이대부속 동대문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백병원 등 최고 9.3%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는 서울대병원 수익률이 7.9%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혜민병원, 베스티안병원 등은 수익률 최하위 기관으로 0.13% 정도에 그쳤다. 더구나 이대부부속목동병원, 경희의대 부속병원, 상계백병원은 선택진료 의사수가 전체의 8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복지부의 관리감독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 의원측은 밝혔다. 이 의원은 "병원들은 의사소개 및 선택진료비, 선택진료로 인한 병원의 수익률 등을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06-10-16 09:52:27정웅종 -
"80mg1정, 40mg 배수처방"...재정낭비뇌졸중 치료제 T정의 경우 40mg정(단가 232원) 저함량 품목과 80mg(단가 345원) 고함량 품목이 모두 급여 대상이지만, 관행적으로 40mg 2정을 처방하는 등 1정 처방을 저함량으로 배수 처방하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고함량 1정만 처방이 가능한데도 저함량으로 배수 처방하게 되면 한 달간 7,140원의 약제비를 추가 부담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 의원은 16일 심평원이 제출한 '저용량 경구약제 처방, 투약실태' 자료를 통해 고용량 1단위 처방하면 될 약제를 저용량 약제로 배수 투약하는 처방 관행으로 올 7월까지 4개월간 총 164만8천건 처방, 이로 인해 연간 175억원의 보험재정이 낭비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배수처방 관행은 혈압강하제, 동맥경화용제, 소화성 궤양치료제, 해열진통제 등 지속적인 약물투여를 해야 하거나, 환자들에게 처방이 많이 되는 품목에 집중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혈압강하제의 경우 04년 4분기동안 보험등재된 90품목중 59품목에서 고함량 처방이 가능한데도 저함량으로 처방이 이뤄져, 동일성분 고용량처방으로 대체할 경우 청구금액와 비교할 때 총 15억9,800만원의 보험재정을 낭비했다. 동맥경화용제도 보험등재된 29품목 중 17품목이 고함량 처방이 가능한데도 저함량으로 처방, 6억7백만원의 낭비 요인이 발생했고, 당뇨병 치료제도 27개 품목 중 22품목(81.4%)에 대해 년간 13억6,400만원이 소모됐다. 전 의원은 "이는 요양기관들이 보건복지부의 고시를 지키지 않고 보건복지부도 이처럼 비싼 처방을 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별다른 제제를 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전 의원은 GSK 아반디아정(4, 8mg),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정(10, 20mg), 릴리 액토스 등 고함량 약품은 생산하지 않고 저함량 약품만 생산하는 제약사도 41곳 총 57개 품목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재희 의원은 "보험재정을 연간 175억원이나 낭비하고 국민들도 사실도 모른 채 더 비싼 약값을 지불해 왔다"며 "제도개선도 안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돼 보험료를 인상하겠다는 복지부의 주장은 말도 안된다"고 했다. 이에 복지부 고시를 개정해 고함량 처방이 가능한 약품에 대해 저함량으로 배수 처방을 실시한 처방기관 및 조제기관에 약제비를 삭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의로 저함량 품목만 생산하고 고함량 품목은 미생산하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06-10-16 09:51:46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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