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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간호사 복장 패션쇼 열어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지난 29일 국립암센터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복 복장쇼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간호부에서는 간호사들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수차례 샘플 테스트를 거친 뒤 총 7개의 디자인을 선정하여 복장쇼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장쇼에서는 국립암센터 간호사가 직접 모델로 나서서 간호 전문직 의상에 필요한 실용성을 갖추고 아름다움과 멋을 살린 7종류의 간호사복을 선보였다. 심사단은 병원 고유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기능성은 물론 아름다움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간호사복을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유한진 간호과장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간호사들의 이미지와 품격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6-10-01 19:56:48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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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 4천만원 이상, 건보료 부담의무화복지부는 1일 연간 이자나 배당 등 금융소득이 4,000만원 이상인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 오는 12월부터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간 금융소득이 4,000만원 이상인 자는 최소 10억원 이상의 예금자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법인의 대주주, 금전대여업자 등 고액 자산가이며, 이들은 직장가입자에 의존하지 않고 단독으로 생계유지가 가능한 계층이다. 이번에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피부양자수는 약 3,159명이고, 이들이 부담해야할 월평균 보험료는 31만7,358원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경우 본인 명의의 금융소득을 포함한 종합소득& 8228;재산& 8228;자동차 등 다른 부과요소가 합산돼 보험료를 부과하게 된다 피부양자는 직장가입자에게만 인정되는 제도로서 소득의 유무, 고저에 상관없이 보험료는 부담하지 않고 보험혜택을 받음에 따라 직장과 지역간 형평성 문제 및 무임승차자(free-rider)라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따라서 복지부는 그동안 피부양자 제도개선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를 3차례 개최한데 이어 당정실무협의 등을 거쳐 소득세법에 의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서 기준설정이 명확하고 금융소득 관련 자료확보가 가능한 4,000만원 이상자를 우선 피부양자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는 10월중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정안을 마련,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 고시개정안 공포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또 복지부는 이달중 국민의료보장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 피부양자 인정기준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건강보험료 부과대상(Tax Base)은 확대하되, 건강보험료 인상은 가급적 억제하는 방향으로 피부양자 제도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직역간& 8228;직역 내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방법의 단순화 및 이중부과의 문제, 직역 자격 이동시 보험료 변동폭 완화 등 보험료 부과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6월30일 현재 건강보험 적용인구 4,754만5,000명 중 피부양자는 1,781만9,000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3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장가입자는 1,015만6,000명으로 1인당 피부양율은 1.75명으로 나타나 가입자 1명이 낸 보험료를 가지고 본인을 포함, 2.8명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06-10-01 19:55:0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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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체인 "공격적 약국경영이 돌파구다"온누리약국체인(대표이사 박종화)이 공격적 경영을 약국 운영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1일 서울 여의도 소재 대한투자신탁 본사 3층 강당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추계포럼을 열고 회원 약사들에게 약국경영 노하우를 공개했다. 먼저 박영순 회장은 '공격적 경영이 돌파구'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의약분업과 고객감소라는 조건만 원망하고 쉽게 무릎을 꿇고 포기하지 않았냐"며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을 탈피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약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공격경영을 감행해 본 적이 있냐"고 되물었다. 박종화 사장도 "외형과 내면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넓은 매장, 레이아웃 변경, 매장의 리플레쉬 등 외적인 변화와 마음이 담긴 친절, 약사 전문성의 강화와 같은 내적인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사장은 "미래의 약국은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곳과 동시에 고객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웰빙공간(드럭스토어)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의에는 경영의 변화와 혁신(윤태익 의식발전소장), 웰빙시대의 건강검진 트렌드(HL클리닉 김상만 교수), 나의 변화와 혁신(이요셉 웃음관리연구소장) 등이 소개돼 약국과 약사들의 적극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행사에는 강의 외에도 각 업체별 이벤트 홍보 부스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고 회원약사 7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교육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2006-10-01 19:52:17강신국 -
대전한방병원, 지역주민 중풍교육 실시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중풍센터 김윤식 교수는 29일 서구보건소 6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서구지역 중풍질환 환자와 일반주민에게 중풍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윤식 교수는 "중풍이 2003년 통계상 우리나라 사망률 2위를 차지했으며 특별히 11월부터 2월까지가 날씨의 변화로 인해 중풍발생이 가장 많은 것도 간과해선 안 될 일이며 특히 고혈압 환자의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중풍의 원인 및 증상, 진단, 치료방법, 위험요인 관리법 등을 강의했다. 참석자들에게 평소 중풍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강의로 통해 알게 되었으며, 또한 평소 잘못 알고 있었던 중풍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2006-10-01 19:49:09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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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MS, 마그네틱 이용 진단시약 개발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부문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MS(대표 허일섭)가 국내 처음으로 마그네틱 성분을 이용한 진단시약의 개발에 착수한다. 녹십자MS는 지난달 29일 미국 초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인 퀀텀 디자인(Quantum Design)의 자회사인 마그나바이오사이언스(MagnaBioSciences LLC.)와 기술이전 및 제품 공급-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마그나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그네틱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금이나 라텍스를 활용한 기존 제품보다 10배에서 최고 1,000배까지 검사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음성과 양성 여부밖에 판별할 수 없었던 정성검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검체 내 존재하는 물질의 수치까지 정확히 판별해 내는 정량 검사가 가능해 질병유무 뿐만 아니라 진척 정도까지 판가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녹십자MS의 백승을 이사는 "녹십자의 항원·항체 정제 노하우를 높이 사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마그네틱 진단시약 공급의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정성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심근경색과 종양, 호르몬 등 검사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2006-10-01 19:45:48박찬하 -
'10월 한방의 달' 맞아 한방관련 행사 풍성한의협은 올해 제1회를 맞는 ‘10월은 한방의 달’과 관련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청과 허준박물관이 개최하는 ‘제8회 의성허준축제(13~15일)’ 등 지역축제와도 연계, 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꾀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한의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동질성을 공유함으로써 한의학의 이미지 제고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고 한의협은 전했다. 한의협은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8회 의성허준축제’의 공식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한마음 걷기 대행진’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협회 차원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전국 장애인 단체가 참여해 타악 퍼포먼스 경연과 예술제 등이 펼쳐지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도 후원키로 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제4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참가 지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시한의사회이며, 주관은 대한한의학회, 강서구한의사회, 대한침구학회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10월은 한방의 달’을 기념하고 한의학의 과학화 및 표준화 달성을 위해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과 실제’라는 주제 아래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 동대문구한의사회는 한의약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 서울약령시 한방특구와 협조해 ‘한약은 자연입니다’란 문구를 담은 광고를 지하철 1호선에 실시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한방 무료진료 행사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충북 제천에서는 ‘제천약초건강축제’ 기간 동안 제천시한의사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강좌를 강의하고, 세명대 한방병원 의료진들이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의성허준축제’ 기간 동안 강서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50여명이 허준박물관에서 축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침, 뜸 시술 등 각종 무료 한방진료를 펼칠 계획이다. 한의협은 ‘10월은 한방의 달’ 행사와 관련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동질성을 공유함으로써 한의학의 이미지 제고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2006-10-01 19:27:4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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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소위원회 구성합의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지난달 29일 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범한의계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대토론회’와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이 1일 발표한 토론회 결과에 따르면 한의사전문의제도가 국민건강권 확보와 한의학 특성에 맞도록 발전 및 개선돼야 한다는 대원칙에 각 직역 대표가 동의했다. 따라서 각 직역대표들은 이를 기초로 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각 직역단체별 2인의 대표가 ‘(가칭)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키로 하되, 추후 기존에 배출된 전문의 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소위원회에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소위원회에 참여하는 대표는 각 직역별 대표성과 전권을 위임받기로 했으며, 소위원회에서 마련된 합의안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소위원회의 결정구조 및 합의안 마련 시한 등은 제1차 회의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2006-10-01 19:02:4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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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여약사, 해외봉사 대통령상 받아방글라데시 칠마리 지역에서 지난 1996년부터 10년간 의료 활동을 펼친 장영인 약사(44·여)가 제1회 '대한민국해외봉사상' 대통령상을 받아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KCOC)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외교통상부에서 제1회 '대한민국해외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대통령상을 받은 장영인 약사는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1996년부터 10년 동안 진료, 공중보건사업, 의료 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장 약사의 활동으로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집집마다 펌프와 화장실이 생기는 등 환경이 크게 개선돼 방글라데시 정부가 이 지역을 가장 모범적인 개발 사업 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김종안(33)씨는 해발 1500m의 고원지대로 마약의 주생산지인 미얀마 샨스테이트 지역에서 농촌 소득 증대사업에 나선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인도 동북쪽에 위치한 나의 사랑 방글라데시. 벵골 만(Bay of Bengal) 후미진 곳에, 한반도의 3분 2 밖에 안 되는 작은 땅덩어리이지만 1억 5천만의 벵갈 사람들이 가난과 질병과 자연재해를 극복하고자 땀을 흘리고 있다. 1947년 인도로부터 독립, 19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 두 번의 독립운동을 거치면서 ‘벵갈의 나라’ 방글라데시로 다시 태어났다. 찔마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420km 떨어진 최북부에 위치한 인구 10만의 군소재 마을이다. 가장 소외되고 가난하고 문맹률이 유난히도 높은 지역이다. 강폭이 12km나 되는 브라마쁘뜨라강은 찔마리 사람들을 홍수와 자연재해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브라마쁘뜨라강의 침식력은 너무나 강해서 육지와 그 큰 섬들의 지형을 쉽게 변화시키고 섬사람들을 새로 생기는 섬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열악한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어떠한 의료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주거환경의 열악함에서 오는 질병감염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 학교나 훈련의 기회가 없는 사람들... 찔마리 밖의 세상모습을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폐쇄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 이곳 찔마리는 한국 방글라데시 개발협회(korean development association in bangladesh)를 통해서 1991년부터 브라마뿌뜨라강 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영유아관리, 임산부관리, 가족계획 등 공중보건사업과 주거 환경개선사업(화장실보급, 펌프보급)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현지 정부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해서 지역 공동체의 문제점들을 함께 인식하며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가나안 농군학교, 가난한 아동들을 위한 초등학교, 컴퓨터 훈련사업은 지역사회발전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며 함께 진행되고 있다. 2002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의료 시설, 장비(초음파기기, X -ray, ECG, 치과기기 등)들을 단계적으로 마련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 능력을 갖추어 지역 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진일보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나는 1996년 7월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생활을 시작하였다. 한국의 50년 60년대의 모습을 보는 듯한 정겨운 찔마리의 모습... 찔마리에는 딸들을 일찍 시집보내는 가정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띈다.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어려운 살림 가운데 딸들의 혼사를 치루어야 하는 안타까운 형편들이다. 이슬람의 문화가 일부다처이고, 더구나 딸을 둔 부모는 엄청난 죠뚝(지참금)을 사위에게 주어야하기에 큰 빚을 얻어서라도 아니면 구걸을 해서라도 돈을 모아 지참금을 마련한다. 얼마 전 의료프로젝트의 섬마을 건강원으로 일하는 챠비쟌이 갑자기 그의 딸을 시집보내었다. 그녀는 과부였고 재산도 없이 매달 받는 봉급으로 부모를 모시고 자녀를 키우는 여인이었다. 그러한 그녀가 16살밖에 안 된 어린 딸을 갑자기 시집을 보내었다. 그 딸은 공부도 제법 잘하는 똑똑한 아이였다. 하지만 지참금을 적게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딸의 공부도 중단 시키고 결혼을 시킨 것이었다. 그녀는 의료프로젝트에서 함께 일하는 여러 스텝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약 40명 스텝으로부터 조금씩 모아서 죠뚝(지참금)을 마련하였다. 또 다른 섬의 마을건강원인 모지론은 자신이 첫째 부인이지만, 남편이 둘째 부인과 살고 있기 때문에 자기의 딸을 돌보지 않아서, 혼자서 어렵게 빚을 얻어서 딸을 시집보내기도 했다. 그녀는 딸 때문에 그녀가 갚지도 못할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다.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형편과 처지에 맞춰서 결혼하는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남자)들이 많은 지참금으로 재산을 늘리려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아니 너무나 마음 아픈 상황이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 죠뚝(지참금)은 족쇄가 되어 가난의 악순환을 불러오고 있다. 또한 어린 나이에 결혼하다 보니 가정관계(시부모와의 관계, 출산)에 대한 경험이 없고 지혜가 부족하여 가정의 문제거리가 되는 며느리들도 많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밤마다 각 가정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다투는 소리는 아주 흔하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며느리들의 가치는 가정의 노동력으로 평가되어진다. 나는 이러한 방글라데시의 결혼관습을 마을 지도자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때마다 계몽시키고 있다. 이러므로 이들 스스로 자신들의 가난을 운명처럼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별히 딸을 둔 부모들에게는 다른 나라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는 어린 학생들의 학업을 권장하는 세미나를 많이 실시하고 있다. 2004년 4월 29일 밤11시경, 찔마리 지역에는 갑작스런 비바람과 주먹만한 우박이 쏟아지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었다. 늘 강물로 인한 홍수피해에 익숙한 현지인들이라 주먹만한 우박을 보고서는 아연질색하는 모습들이었다. 다행히 사업장에는 인명피해는 없었고 집이 날라가고 우박에 구멍나는 등 많은 손실을 보았다. 특히 들녘에 잘 영글던 알곡들은 다 떨어져버려 추수할 것이 없을 정도로 피해가 아주 컸다. 들판을 보며 허탄해 하는 농부들의 모습은 더욱 안타깝기만 했다. 찔마리 사업장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마을과 섬지역까지 피해범위가 엄청났다. 사업장의 무너진 담, 넘어진 나무들, 구멍난 지붕 등, 보수를 위해서 현지인 스텝들이 기동력있게 대처하여 급한 부분은 빨리 복구가 되기도 했다. 갑작스런 자연재해 앞에서 대처해 나가는 현지인 스텝들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자립심이 성장한 것을 볼 수가 있었다. 2006년 1월 찔마리에 한국에서 의료팀이 왔다갔다. 산부인과 의사 2명, 그리고 마취과 의사 1명, 수술방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아주 좋은 팀이었다. 방글라데시의 상황을 추측하여 본다면 산부인과 진료는 방갈리 여성들이 가장 꺼리고 멀리하는 진료가운데 하나이다. 사실 진료 기회도 그리 흔하지 않지만..... 하지만 이번 상황은 아주 달랐다. 찔마리의 작은 마을에 좋은 의료팀이 왔고 또 찔마리의 여성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많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모습은 전에 볼 수 없었다. 대부분 부끄러워서 진료실 앞에 왔다가도 그냥 돌아가는 것이 일반사였고 수술을 등록했다가도 무서워서 수술대에 오르기 전에 줄행랑을 치는 여인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제 찔마리의 여인들은 자신의 건강을 숨기지 않고 소신껏 표현하며 진료받게 되었다. 섬지역의 화장실과 펌프공급 사업은 의료혜택을 누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깨끗한 물을 먹어야지, 화장실을 사용해야지 건강한 마을이 되기 때문이다. 1998년, 보건 교육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대적으로 화장실을 설치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설치한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화장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깨끗하게 지어진 화장실은 쓸모없는 것으로 전락했다. 그래서 똑같은 방법으로 한다면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을 알았다. 다시 나는 섬지역의 보건 계몽사업을 통하여서 왜 화장실이 필요한지? 왜 펌프를 사용해야하는지? 먼저 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지금은 많은 섬사람들이 펌프와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 정신 계몽이 일어나니까 그들 스스로 자신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잘 사용하게 되었다. 2006년 7월 19일 찔마리에는 치과진료가 시작되었다. 의사 아따울이 함께 일하게 되었다. 치과 진료는 부유한 사람들만이 받는 진료로 알고 있었던 찔마리 사람들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이었다. 진료비도 저렴하고 깨끗한 시설에서 진료받는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은 처음엔 왠지 어색한 듯했지만 차츰차츰 진료의 혜택을 누리는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 찔마리와 같은 오지의 마을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까지 치과진료의 혜택을 받게 된 것은 찔마리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다른 마을까지도 혜택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다. 찔마리 가나안 농군학교는 찔마리 농촌 청년들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엄격한 규율, 생활 훈련, 농장 실습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농촌 지도자를 양성하는 좋은 훈련장이 되고 있다. 훈련을 이수한 후에는 신용협동조합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금을 대부 받아서 훈련 중에 습득한 농업 기술을 가정과 사회에 그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로 관리하고 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청년들에게 정신계몽을 실시하여 스스로 일어서서 일할 수 있는 자립심을 키워 나가고 있다. 마을을 오고갈 때면 ‘개척‘을 외치며 일하고 있는 농촌 청년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우리 초등학교는 찔마리에서 소문난 학교이다. 질서교육, 음악, 미술교육 등을 통해서 전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똑똑하고 예절바른, 정서 풍부한 아이들로 변하면서 마을의 명문이 되었다. 방글라데시의 다른 학교에서 볼 수 없는 교육환경 때문에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까지도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교로 자리잡았다. 상급학교의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여 계속적으로 공부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일군을 키워나가고 있다. 부모가 무지하기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보다는 일터로 보내기를 원했던 모습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사회의 급속한 변화는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 분모이다. 방글라데시도 그 속도가 좀 느리기는 하지만 변화의 궤도에 올라탔다. 그동안 외국의 원조에 타성이 젖어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였기에 스스로 그것을 극복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들 스스로 변해가고 있다. 이제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노력하고 있다. 진정으로 자신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민족 지도자가 자라가고 있다. 의료사역을 통해서든, 농군학교 사역을 통해서든, 초등학교 사역을 통해서든, 컴퓨터 사역을 통해서든, 벵갈민족의 자립의 힘을 키우는 곳에서 나는 일하고 있고 일할 것이다. [출처 : 국정브리핑]2006-10-01 19:01:55강신국 -
인천시약 "수액제 사건, 약사의식 전환 필수"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 지난달 30일 2차 이사회를 열고 김명철 홍보이사와 송일재 공직약사위원장 이사 선임을 추인했다. 시약사회는 또한 인천 지역 약국들의 수액제 불법 판매 수사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약사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광열 이사는 기타 안건으로 차기 인천시약사회장 후보자 합동 토론회 중계를 건의했고 이에 김사연 회장은 선거법과 비용을 감안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시약사회 공직약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2006년 정기 모임을 갖고 공직약사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먼저 남동구·동구·강화군보건소에 공직약사가 근무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힘써야 한다며 아울러 현재 근무 중인 공직약사들도 전문성을 살려 보직을 받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사연 회장은 "수당 인상을 비롯한 처우 개선을 위해 약사 회원들이 지방 의회와 국회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공직에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공직약사는 송일재(남구보건소), 정혜림(서구보건소), 정한숙(중구보건소), 이경희(연수구보건소), 이미숙(계양구보건소), 강정희(부평구보건소) 씨 등이다.2006-10-01 18:48:57강신국 -
50세 미만 치매환자도 매년 1,000여명 발생사회생활을 왕성하게 할 연령대인 50세 미만 치매환자가 매년 1,000여명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연도별, 성별 치매 환자수 현황’에서 밝혀졌다. 1일 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로는 2000년 1,011명, 2001년 1,076명, 2002년 1,033명, 2003년 997명, 2004년 1,040명, 2005년 1,035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기준으로 50대 미만 치매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49세 747명(남 352·여 395) ▲30∼39세 180명(남 100·여 80) ▲20∼29세 57명(남 22·여 35)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9이하 청소년에게도 51명(남 31·여20)이나 발병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자료에 따르면 2000년 2만645명이었던 치매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001년 2만9,281명, 2002년 3만7,951명, 2003년 4만5,553명, 2004년 5만4,480명, 2005년 6만5,636명으로 5년 사이 3.2배가 증가했다. 올해 경우도 지난 7월말까지 4만7,663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아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0년 여성은 1만2,560명으로 남성 8,094명의 1.6배 수준이었지만, 꾸준히 증가해 2005년 4만3,821명으로 남성 2만1,815명의 2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남성은 2.7배, 여성은 3.5배의 환자가 증가했다. 치매 종류별로는 2005년 기준으로 알쯔하이머병에서의 치매(F00)가 4만2,171명으로 64.2%를 차지했고, 혈관성치매(F01)가 1만846명으로 16.5%, 달리 분류된 기타 질환에서의 치매(F02)가 2,269명으로 3.5% 그리고 상세불명의 치매(F03)가 1만7,267명으로 26.3%의 비율을 보였다. 장 의원은 “인구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치매환자는 증가하고 이는 사회문제화 될 수밖에 없고, 특히 여성 치매환자의 증가 및 생산연령에서 치매환자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그런데도 전국적으로 1만5천여 요양병상과 4,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재가시설이 부족하다”며 인프라의 조속한 확충과 성별& 8228;연령별 치매환자들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06-10-01 18:38:2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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