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계 "제약사 평가 등급 전면공개해야"식약청이 GMP 제약사의 차등평가 결과를 당초 비공개에서 부분 공개로 급선회했지만, 의약계는 부분공개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전면 등급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약을 취급하는 의사와 약사들이 이번 등급 전면공개를 기해 제약사들의 의약품 품질관리 관행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21일 의약계에 따르면 식약청이 GMP제약사들의 차등평가 결과를 부분공개가 아닌 모든 등급에 대한 전면공개를 통해 제약산업 재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종전 복지부의 병원별 항생제 처방율 공개 등 행정이 투명화되는 과정에서 굳이 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차등평가만 부분 공개 등 보이지 않는 '특혜'를 주는 것은 일관성이 결여된 정책이라는 것. 또 식약청의 이번 차등평가가 제약사의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진 첫 사례인만큼 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가감없는 전체 제약사 등급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GMP 제약사 216곳, 500여 제형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등평가 결과를 인센티브를 받는 '최우수' 제약사와, 중복 약사감시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최하위' 집중관리 등급 제약사뿐 아니라 중위권 모든 평가결과를 공개하자는 주장이다. "제약사 최상·하위만 공개는 실효성 없다" 특히 이번 등급공개를 통해 경쟁력이 결여된 제약사 의약품에 대한 의·약사의 검증 계기로 활용되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또 차등평가의 본래 취지를 고려할 때 식약청 평가결과 50%이상이 포진하는 중간등급 제약사들도 의사, 약사들에게 정보 제공 차원에서 전면 공개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식약청 확인 결과 제형별 차등평가 결과 최상위 45곳 내외, 최하위 집중관리 대상 3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는 중간등급에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부분적으로 공개한다는 점이 제약사 봐주기식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의사, 약사가 제약사의 제품별 등급을 확인하도록 돕는 것도 정책추진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의료계 한 관계자도 "국내 수많은 제약사들의 GMP관리 부실이 숱하게 도마위에 올라왔다"며 "이번 기회에 차등평가 결과의 전면 등급공개로 제약산업이 재편되는 위기이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망하는 제약사를 방지하기 위해 등급 전면공개를 꺼린다면 식약청의 정책 일관성조차 의심받게 될 것"이라며 "최상하위만 공개할 근거가 미약하고, 실효성도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제약사 "제약사 단순 순위로 전락 우려" 한편 식약청은 GMP 차등평가 결과를 활용해 제약사 마케팅에 악용될 수 있고 하위 제약사들에 대한 불평등 등 부작용을 우려해 비공개로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비공개로 하기로 했던 차등평가 결과를 최상위와 최하위 업소만 공개하는 부분 공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정확한 공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업계에서는 전면 공개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J제약사 관계자는 "제형별 평가결과를 자칫 제약사의 순수한 평가순위로 굳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며 "최하위 제약사는 부도덕한 제약사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전면 공개는 반대한다"고 피력했다. C사 관계자도 "식약청의 차등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도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전체 제약사 평가결과 공개는 의약사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많다"고 토로했다.2006-02-22 12:19:14정시욱
-
건보공단-심평원, 요양기관 숫자 '제각각'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요양기관 현황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22일 공단과 심평원이 공고한 요양기관현황에 따르면 공단이 지난해 3분기 잠정치라고 밝힌 2005년도 의원과 약국수는 각각 2만5,186곳과 2만315곳. 그러나 심평원에서 집계한 9월말 현황에서 의원과 약국수는 2만5,041곳과 2만223곳으로 나타났다. 공단 집계현황이 의원은 145곳, 약국은 92곳이 많다는 결론. 이 같은 요양기관 현황집계의 혼선은 지난 2001~2004년도 연말 기준 집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지난 2004년 12월말 현황을 보면, 공단은 전체 요양기관 현황을 7만412곳으로 이중 의원이 2만4,314곳, 약국이 1만9,847곳이라고 집계했다. 심평원은 이보다 적은 전체 7만394곳, 의원 2만4,301곳, 약국 1만9,838곳으로 집계해 차이를 보였다. 2001년 공단 6만2,744곳-심평원 6만2,714곳, 2002년 공단 6만5,471곳-심평원 6만5,549곳, 2003년 고안 6만8,075곳-심평원 6만7,960곳 등으로 매년 연말집계에서도 숫자가 일치하지 않았다. 공단과 심평원 측은 이에 대해 시제, 다시 말해 숫자를 카운트하는 시점이 갖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는 오차라고 해명했다. 요양기관이 변동현황을 통보하기 때문에 심평원에서는 실시간 집계가 가능하지만, 공단은 심평원에서 자료를 받은 뒤 다시 전산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불가피하다는 것. 심평원 관계자는 “실시간 집계를 하고 있는 만큼 특정 시점에서 정확한 요양기관 현황을 알고 싶으면 심평원 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연말 집계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2006-02-22 12:14:08최은택
-
한국콜마 윤동한 사장 '경영자 대상' 수상한국콜마의 윤동한 사장이 모범적 중소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한국인사관리학회(회장 김동수) 주최로 지난 17일 열린 `2006년 한·중 국제학술발표대회'에서 윤동한 사장은 산업의 발전과 사회복지 향상,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사관리학회 선정위원회는 "토탈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시스템 창조를 통해 업계의 연구개발 투자의 촉진과 기술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이라는 신모델을 제시, 업계의 성공사례가 됐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윤동한 사장은 "기업에서 직원들의 능력을 개발시키고 동기를 부여해 주고 북돋워 주는 기업문화가 형성되면 우수한 인재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우수한 인재가 스스로 찾아오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2006-02-22 11:48:41신화준 -
올해 암검진대상자 전년 대비 83만명 늘어복지부는 올해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을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암검진대상자는 지난해 217만명보다 83만명이 늘어난 300만명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해초 이미 739만4,000명을 선정, 암 검진을 권유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의료급여수급자는 암 종별 대상연령에 해당하는 사람은 105만5,000명이, 건강보험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월 보험료 5만원, 지역가입자는 6만원 이하의 보험료를 내는 사람 635만9,000명이 포함됐다. 암검진 대상종류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5대 암이며, 암건진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지한 검진대상자 표지와 신분증을 지참한 뒤 암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복지부는 오는 3월부터 암건진과 관련 TV광고를 준비하는 등 조기검진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암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환자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636만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실제 검진인원은 234만명이었다.2006-02-22 11:47:41홍대업
-
생명연, 항체공학 비법 제약업체에 전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항체치료제기술개발센터(보건복지부 지정·센터장 홍효정)는 '항체 라이브러리 발현'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항체 발현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업계에 전수했다. 5일간 이론 및 실험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료용 항체개발 연구의 최근 동향과 치료용 항체개발 기술 등이 소개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주)제넥셀 장철순 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은 이론과 실험실습을 통해 최신 기술을 체득하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같은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돼 국내 바이오업계의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항체치료제기술개발센터장인 홍효정 박사는 "지난 2004년 19종의 치료용 항체가 제품으로 출시됐다"며 "지금도 150여종 이상의 항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항체공학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나라도 항체치료제기술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치료용 항체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료용 항체는 방사능, 항암제 등 다양한 효능분자를 탑재해 암 세포만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에 대한 부작용이 낮아 일명 '마법의 미사일'(Magic Missile)로 불린다. 최근에는 면역 및 감염질환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2006-02-22 11:46:46강신국 -
"투명 교정틀로 떳떳하게 치과 교정하세요"투명 플라스틱으로 외관상 보이지 않는 치과 교정장치를 사용하는 전문 클리닉이 개설됐다. 삼성서울병원 치과는 '인비즈라인클리닉'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즈라인클리닉은 21세기의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지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의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로서 이미 구미에서 그 효과와 장점이 입증되어 각광을 받는 신개념 교정장치이다. 지금까지의 금속교정틀 대신, 특수 플라스틱으로 된 투명 교정틀을 사용함으로써 외관상의 문제점을 극복했고, 일상생활에서도 탈착이 자유로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주보훈 교수는 2001년부터 이 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실시해 임상적 노하우를 축적, 그 기술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정식 클리닉을 오픈하게 됐다.2006-02-22 11:41:35송대웅 -
머크, 얼비툭스 세가지 효능검증 임상실시머크는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효능검증을 위한 세 건의 국제 3상 임상 시험 참가 환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첫 번째 임상 시험인 'EPICa'은 옥살리플라틴이 함유된 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가 대상이며 두 번째 임상 시험인'EXTREMEb'은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환자의 일차 치료제로서 의 얼비툭스의 사용에 관해 조사한다. 세 번째 임상 시험인 'FLEXc'는 진행형 비소세포성폐암에 대한 일차 요법으로 얼비툭스의 사용에 관해 연구한다. 머크측은 이번 세가지 임상 시험을 위해 2,800여명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2006-02-22 11:33:20송대웅
-
진흥원 신홍권 씨 보건정책학 학위 취득보건산업진흥원 신홍권 기획관리본부장이 ‘노인의 요양보호 서비스 선호 결정요인’이라는 논문으로 경원대에서 보건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8회 행정고시 출신인 신 본부장은 복지부 기획관리실 국제협력담당관, 사회복지정책시 가정보건복지심의관, 한방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2006-02-22 11:20:05최은택
-
한미약품, 대상포진 치료제 '팜시버' 출시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대상포진 및 생식기 포진 치료제 ‘팜시버(성분:팜시클로버 250mg)정’을 오는 3월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팜시버는 대상 포진으로 인한 피부 손상 및 급성 통증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대상 포진 후 수반되는 신경통의 지속기간을 대폭 축소했다. 또 생식기 포진도 신속하게 치료하며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특히 팜시버는 기존 약물이 하루 20정(4정씩 5번)씩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3정(1정씩 3번)으로로 대폭 줄였으며 생체이용율도 기존 제제의 10~20%보다 최고 7배가 높은 77%에 달한다. 36T 병 포장으로 되어 있어 조제할 때 약사가 손으로 일일이 따야 하는 기존 PTP 제품의 불편함을 개선한 점도 눈에띈다. 보험 약가는 1정당 5,759원으로 기존 제품보다 20% 저렴하다.2006-02-22 11:09:26송대웅 -
"헌법에 인간 생명권·복지권도 추가해야"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보건복지위)은 22일 "헌법에 인간의 생명권과 복지권도 삽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치권에서 논의돼고 있는 헌법개정 문제와 관련 "권력구조 개편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새롭게 추가되거나 삭제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해찬 국무총리를 상대로 "헌법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 외에도 생명권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헌법상 국민이 복지혜택을 받을 권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규정한 현재의 생존권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국가로부터 보장받을 권리라는 개념의 복지권(Welfare right)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4년 중임 대통령제'를 국민 다수가 선호하는 만큼 이의 개정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따져 묻기도 했다.2006-02-22 11:04:44홍대업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 21심서 무너진 700억 매출 코대원에스 특허…제네릭사 승소
- 3비타민 이중 제형 허용…비타민C 최대분량 2000mg 확대
- 4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57개월 만에 두 차례 개설자 변경…제주 창고형약국 또 휴업
- 6한미 경영권 분쟁 2년…창업주 장·차남 4663억 주식 팔았다
- 7국내·다국적 혁신형제약 배점표 확정…65점 넘으면 인증
- 8HLB이노베이션, 그룹 핵심 계열사 부상…오너가 전면 배치
- 9대웅제약 펙수클루, 실제 진료 95.7% 개선…고령층도 입증
- 10만성질환 복합제서 메글루민 불순물 이슈 회수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