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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심바스타틴 일반약 전환시 우려"고지혈증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저용량 심바스타틴제제의 일반약 전환에 대해 국내 의료진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순환기학회 학술위원인 김효수 교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30일 화이자가 추최한 'IDEAL(고용량 리피토와 일반 사용량 조코 비교임상)' 발표 간담회에서 "영국에서는 심바스타틴10mg을 OTC(일반약)로 풀어(허가해) 전국민이 먹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는 국민들이 협심증, 심근경색증을 예방할수 있는 예방주사를 맞았다는 생각을 하게한다"며 "국가적으로는 의료비를 감소시킬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득이 있을 수 있으나 증세가 심한 환자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게 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작년 7월 영국은 최초로 고지혈증약 '조코(심바스타틴)10mg'를 일반약으로 전환해 '조코 하트-프로'라는 이름으로 약국에서 직접 구입가능케 했다. 이후 의료재정난으로 고심하는 세계 각국이 조코 OTC 전환 이후의 향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고지혈증 분야 전문가인 김 교수의 이같은 발언은 시사하는 바가 큰 것. 또한 김 교수는 LDL수치를 가능한 낮춰줄 것을 권고했다. 김 교수는 "LDL수치를 100mg/dl이하보다 80이하로 공격적으로 낮춰주는 것이 여러 이득이 있다"며 "IDEAL 임상결과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80mg 투여군은 심바스타틴 투여군에 비해 비치명적 심장발작이 17%,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 13%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아토르바스타틴 고용량인 40mg을 많이 처방해 LDL수치를 50~60까지도 떨어뜨리고 있다"며 "고용량을 처방하는 용감한 사람은 많치않다. 환자에게 부작용이 나타나 원성을 들을까봐 공격적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밝혔다. 김 교수는 "스타틴 용량을 높이면 좀 쑤시거나, 소화가 안된다거나 하는 등의 마이너(가벼운)부작용은 늘어나지만 메이저(중요한)부작용은 거의 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LDL수치를 50정도까지 내리게 되면 여러 이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아토르바스타틴 최대용량인 80mg은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효수 교수와의 1문1답. 최근 당뇨학회는 단일제제의 고용량 투여보다는 각기다른 약의 저용량 병합투여를 권장했는데 고지혈증은 당뇨와는 달리 아토르바스타틴 80mg 단일제제 고용량 투여가 보다 효과적이란 말인가 -LDL수치를 더 많이 낮추면 낮출수록 배너핏(이득)이 있다는 것이며 아토르바스타틴 80mg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회사측에서는 타약물보다 아토르바스타틴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이같은 이득은 LDL수치를 공격적으로 낮추어 얻어진 효과라고 본다. 이지트롤 10mg와 리피토10mg를 병용사용하게 되면 LDL을 15% 더 감소시켜 리피토80mg 투여와 효과가 비슷하다. 여러 사회적측면에서 볼때 병합투여가 효과적이지만 병합투여시 IDEAL 임상결과 얻어진 고용량리피토 투여시처럼 여러 부가적인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한국인에게 과연 고용량 스타틴 투여가 필요한가 -리피토20mg만 써도 한국인은 LDL수치가 50~60으로 떨어진다. LDL수치가 100이하와 70이하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그러나 한국인은 비교적 LDL 수치가 낮기때문에 아주 고용량 스타틴 사용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IDEAL(Incremental Decrease in End points through Aggressive Lipid Lowering,공격적인 지질 저하를 통한 종료점에서의 추가적인 감소)'임상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간 스타틴의 효능은 4S(94년 발표된 스칸디나비아 심바스타틴 생존 연구)스터디를 통해 입증됐는데 이번 IDEAL 스터디는 또다른 부가적 이득이 있느냐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4S스터디가 약물복용을 하지않는 환자 4444명 대상으로 했으며 참가환자의 평균 LDL수치가 188mg/dl로 12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심바스타틴 20mg을 투여했다. 반면 IDEAL연구는 8888명 대상(75%가 스타틴복용자)으로 5년간 아토르바스타틴80mg투여군과 심바스타틴 20mg 또는 40mg투여군을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대상 환자의 평균 LDL수치는 4S스터디의 종료시점기준인 125보다 낮은 122mg/dl였다. 예전과 달리 아스피린과 베타블로커 사용환자군이 많이 늘어나 사망률이 줄어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임에도 불구하고 리피토 사용군이 심바스타틴 사용군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감소한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공격적 치료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LDL수치를 권장수치인 100mg/dl이하보다 더 낮은 70mg/dl이하로 적극적으로 낮춘다는 것을 뜻한다.2005-12-01 06:39:27송대웅 -
英·美 제네릭 가장 활성화...50%이상 차지주요 선진국 가운데 제네릭 제품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는 영국과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적 성향이 짙은 프랑스와 일본은 상대적으로 제네릭 비중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의약리서치 주간지 'Pharma Japan'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 5개국의 마켓쉐어중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중 가운데 물량 면에서는 영국(03년 기준)이 55%로 가장 높았고, 미국(04년 기준) 53%, 독일(04년 기준) 41%, 일본(03년 기준) 16%, 프랑스(04년 기준) 10%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액 면으로는 영국(물량 55%)이 24%에 불과해 오리지널 제품의 가격과 비교할 때 44% 선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미국도 금액으로 12%에 머물고 있어 오리지널 제품의 1/4 가격 수준인 22%에 머물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제네릭(최초 발매 5개 품목)은 오리지날 가격의 80%까지 받고 있으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의 경우 금액면으로는 오리지날 가격대비 약 1/3가격인 5%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경우 프랑스는 70%선을 유지하는 반면, 독일은 약 56%선을 유지하고 있어 영국과 미국처럼 제네릭 제품이 활성화는 되지 않았으나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005-12-01 06:35:27최봉선 -
심평원, 시설보안 위해 내방객 관리 철저앞으로 업무차 심평원에 내방하는 일이 까다롭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본원 출입문에 공고를 붙이고 1일부터 내방하는 민원인들은 1층 현관 창구에서 방문증을 발급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요양기관 진료비 청구, 심사 내역 등 중요한 정보를 취급하는 공기관의 시설보완 상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 심평원은 이에 따라 3단계로 시설보안 계획을 마련, 먼저 1단계로 상시 방문인에게 출입증을 발급하고 나머지 내방 민원인에게는 1층 창구에서 방문증을 발급 받은 뒤 출입토록 할 예정이다. 단, 1층에 마련된 민원실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또 감시카메라, 층별 출입문 보안시스템을 2·3단계로 나눠 내년 중 도입키로 하고 예산안에 설치비용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타당성 검토가 끝나지 않아 층별 보완시스템 설치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심평원측의 설명.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 9월 시설점검을 나온 정보기관에서 철저한 출입관리를 지시, 12월부터 시설보안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이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2005-12-01 06:34:45최은택 -
약대, 수능 100점 환산시 90점대 합격선400점 만점의 수능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 했을 때 평균 90점은 맞아야 약대 합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서울대, 성대, 부산대, 숙대, 이대, 중대 약대에 입학하려면 92점은 넘어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이 종로·대성학원의 2006년도 전국 대학지원 배치 기준표를 비교 분석, 수능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전국 20개 약대의 평균 합격선은 90점대로 의대, 한의대, 치대에 이어 높은 점수대를 보였다. 서울대 약대 합격선은 94.3점으로 부동의 1위를 달렸고 이어 성균관대, 부산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약대가 93~92점대로 분석됐다. 이어 경희대, 원광대, 충남대, 전남대, 동덕여대, 영남대, 경성대 약대가 91점대에 분포했다. 강원대, 덕성여대, 조선대, 충북대, 대구가톨릭대, 삼육대, 우석대 약대는 90~89점대로 집계돼 약대별 편차는 크지 않았다. 입시학원측은 수도권 약대와 국립대학 약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며 의대, 한의대, 치대와의 교차지원이 약대 합격의 중요변수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 대학마다 내신, 과목별 점수, 표준점수 등 가중치를 두는 분야가 달라 수능성적은 입시참고 자료일 뿐 실제 커트라인은 아니라는 것이 입시학원의 분석이다. 대성학원 관계자는 "최근 수 년간의 입시결과와 수험생의 지원 성향, 전국 주요 진학지도 담당 선생님들의 협조를 얻어 작성한 자료"라며 "이는 단순 참고자료로 각 대학별 학과를 평가하는 자료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데일리팜이 종로, 대성학원이 제시한 입시자료를 근거로 수능점수 400점(11곳)과 300점(9곳)을 반영하는 대학을 나눠 편의상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계산했다. 즉 수능 원점수가 370점인 경우 100점으로 환산하면 92.5점이 된다.2005-12-01 06:28:0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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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페마라' 배란유도목적 사용경고노바티스는 유방암 치료제 페마라(Femara)를 배란유도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아로마테이즈(aromatase) 억제제인 페마라는 에스트로젠을 억제하여 호르몬과 관련된 유방암에 효과를 나타내는데 일부 불임치료전문의들은 배란유도 목적으로 페마라를 오프라벨 용법으로 사용해왔다. 노바티스는 배란유도 목적으로 페마라를 사용한 후 총 13건의 부작용이 보고됐으며 이중 2건은 태생결함 2건은 유산이었고 나머지 부작용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승인된 적응증에만 페마라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미승인된 적응증에 대해 판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페마라는 타목시펜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유방암 치료제로 미국 FDA는 유방종양을 제거한 직후에 페마라 사용을 허가할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2005-12-01 05:37:5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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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잔 커피, 단기 기억집중력 개선 효과카페인이 단기 기억력 및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방사선학회에서 발표됐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룩 대학의 플로리언 코펠스태터 박사와 연구진은 카페인을 섭취한 직후 15명의 대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촬영을 하여 카페인의 영향을 평가했다. 임상대상자는 12시간 동안 카페인을, 4시간 동안 니코틴을 소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카페인을 100mg(커피 2잔 정도에 함유된 카페인 분량) 섭취하도록 하고 대뇌 자기공명촬영 및 단기 기억력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카페인을 섭취한 직후 기억과 관련된 대뇌 전두엽과 집중력을 통제하는 전방대의 활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자의 순서를 기억하도록 한 단기 기억력 검사에서도 카페인 섭취직후 기억력이 개선됐다. 기호식품인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잘 알려진 중추신경흥분제로 전세계적인 1일 평균 커피 소비량은 1.5잔(카페인 75mg)인 것으로 추정된다.2005-12-01 03:13:5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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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고지혈증약 '리피토'특허 일단 방어미국 특허청은 이전의 입장의 바꾸어 화이자의 고지혈증약 '리피토(Lipitor)'의 결정체 특허를 인정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특허청의 결정은 인도 제약회사인 랜백시 래보러토리즈가 제기한 특허소송과는 별개의 것. 랜백시는 2010년과 2011년에 만료되는 리피토의 특허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잘못 인정된 특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인 공공특허재단은 2017년 만료되는 리피토의 특허 중 한가지에 대해 특허청이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 특허청은 초기에 이들의 의견에 동조했었다. 그러나 결국 화이자의 손을 들어줘 리피토 결정체 특허가 인정되게 됐다. 리피토는 연간 매출액 110억불(약 12조원) 규모의 세계최대매출 처방약으로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이 주성분이다. 한편 영국 법원은 최근 랜백시가 제기한 특허무효소송에 대해 리피토의 기본특허를 인정한다고 판결해 유사한 미국소송에서도 화이자가 승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05-12-01 02:58:4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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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로지스, SCM로지스틱스 대상 수상한국SCM학회가 주최한 4회 한국SCM대상 시상식에서 동아제약 계열사인 용마로지스(대표 김인호)가 로지스틱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SCM대상은 한국SCM학회(회장 이영해)가 SCM(Supply Chain Management)의 확산과 정착을 고취시키고자 SCM의 효과적인 추진으로 성공적인 경영업적을 이룬 업체의 공적을 평가하여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달 27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동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조부문, 유통부문, 로지스틱스부문, 컨설팅부문, 정보서비스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했다. 이번 로지스틱스부문을 수상한 용마로지스는 83년 창립한 이후 3자 물류업체로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물류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려 왔으며, 의약품 및 화장품업체에 대한 공동배송시스템, 고객 서비스수준의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2005-11-30 23:50:40최봉선 -
'2005 한국·EU 생명과학세미나' 1일 개최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1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05 한·EU 생명과학 세미나' 개회식에 참석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한 유럽대사 등 EU 관계자와 한국 및 유럽의 생명과학자, BT 산업 관계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로는 김 장관을 비롯,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도리안 프린스 주한 EU대사, 향흥준 LG 생명과학 사장 등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롯데호텔 2층 에머랄드룸이다.2005-11-30 23:28:2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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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가족, 빈곤·사회적편견 시달려정신질환자 가족이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편견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와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김수지 교수팀은 정신질환자 가족과 일반인간 인식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인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가족 513명과 일반인 425명을 포함, 총 93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정신질환자 가족의 경우 월수입 100만원 이하가 54.6%, 101만원에서 200만원 사이가 34.1%를 차지, 전체의 88.7%가 200만원 이하의 월 평균 소득수준을 보였으며, 주거상태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전세나 월세의 비율이 전체의 56.3%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가 정신 질환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관계로, 정기적인 치료비용 부담으로 인해 수입, 주거상태 등 정신질환자 가족의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일반인에 비해 열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신 질환에 대한 정신질환자 가족과 일반인의 인식을 비교해 본 결과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자의 형제들이 정신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신질환자 가족은 78%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에 반해, 일반인은 53%가 동의한다고 응답해 정신질환을 유전병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주대 정신과 이영문 교수는 “정신질환은 어느 정도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신분열병 환자의 형제, 자매가 정신분열병에 걸릴 확률은 약 3%, 자녀의 경우는 약 10%로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낮은 발병률을 본인다"고 밝혔다. 이어 "유전 외에도 기타 다양한 소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가족 중에 정신질환자가 있다고 해서 그들의 가족까지도 사회적인 냉대를 받거나 정신질환의 유전 가능성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송웅달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정신질환자 가족의 대부분이 저소득층에 속해 있다. 정신질환이 만성질환이다 보니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치료비용 외에도 환자를 보살피기 위해 가족이 들여야 하는 노력과 시간 등 정신질환자 가족이 떠안아야 하는 부담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질환자 가족이 처해 있는 보다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2005-11-30 18:03:46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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