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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찬성하지만 법안철회 안한다"약대 6년제와 관련,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한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이 6년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법안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10일 약학대학협의회는 9일 안명옥 의원실에 항의방문한 결과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고 특정직능에 치중하지 않는 의원활동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약대협은 9일 이루어진 면담에서 "안 의원은 약대 6년제에 찬성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의 17년간의 교수생활을 통해 임상약사 양성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약학교육제도개선을 반대한다거나 방해한다는 질의는 잘못된 것이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 의원은 "청원과 법안발의는 약대 6년제 반대와 연관하여 제출한 것이 아니므로 철회할 의사가 없다"며 "약대 연한 연장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고 약대협은 밝혔다. 약대협 관계자는 "협의회에서는 안 의원의 의도와 관계 없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약대 6년제를 반대하는 기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명확히 하고 안 의원의 입법활동으로 약학교육의 개선을 위한 장기간의 노력이 훼손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 의원 말대로 6년제를 반대할 의사가 없다면 약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안 의원의 진의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행동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약대협은 이날 면담에 대해 "법안발의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없도록 해달라는 당부만 누차 강조한 안 의원을 보면서 과연 입법활동에 따른 파급효과를 명확히 인지했는지 또는 이를 알고도 회피하는지 혼란스러운 지경이다"고 논평했다. 9일 면담은 지난 1일 약대협이 의원실을 방문했지만, 당시 안 의원이 부재중이라 면담 성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9일 안 의원측의 요청으로 면담이 성사됐다. 약대협은 앞서 지난 1일 ▲왜 약학교육의 주체인 약학대학과 논의 없이 별개의 직능단체만의 의견만을 대변하는지 ▲약대교육의 개선에 하자가 없는 교육부 시행령을 모법으로 개정하라고 화급히 제안한 이유 ▲고등교육법 중 수업연한만 다루고 있는데 왜 의사협회의 주장만을 내세워 약학대학 교육제도 개선을 방해하는지 등 3개항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었다. 이날 면담에는 전인구 약대협의회장과 정규혁, 문창규, 박정일 교수 등이 함께 했다.2005-08-10 14:49:30정웅종 -
보건복지가족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실시복지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복지부 직원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 등 부모 직장체험을 실시했다. ‘나의 부모 바로알기 및 나의 부모 직장 이해하기’의 캐츠프레이즈를 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지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활력 있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직장협 윤정환 회장은 “부모의 직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성장하는 자녀들에게 공직생활에 대한 긍지와 부모에 대한 존경,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올바른 미래의 모습을 갖추도록 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소록도 병원을 방문, △관할지역내 자연보호 활동 △환자와 대화하기 △병원 청소하기 등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부모 직장 알리기 △부모에게 편지쓰기 △직원 자녀간 사랑과 우정 다지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2005-08-10 14:46:1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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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영업사원에 '이색적 氣 살리기'삼복더위 속에 발기부전 치료제를 발로 뛰며 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기(氣) 살리기 행사가 개최됐다. 말복(4일)을 4일 앞둔 10일 점심, 다국적제약사 한국릴리 랍 스미스(Rob Smith) 사장은 경복궁 근처의 한 삼계탕 전문식당에서 시알리스 MR(영업사원) 및 마케팅 담당자 등 직원들에게 한복을 입고 삼계탕을 직접 대접하며 격려했다. '시알리스' 국내 발매(2003년 9월) 2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 행사는 36시간 지속효과로 돌풍을 일으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시알리스' 영업사원들과 마케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 제품은 발매 이후 현재까지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3%의 점유율로 비아그라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침체된 요즘에도 시알리스만이 유일하게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릴리 랍 스미스 사장은 "시알리스가 발매 2년 만에 발기부전 치료제의 강자로 부상한 것은 그 동안 헌신적으로 일해왔던 영업사원들의 공이 무엇보다 컸다"며 "몸과 마음이 지치는 삼복더위에 힘을 잃지 말라고 3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을 직접 대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보부 이기섭 부사장은“시알리스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영업사원들에게 국내 최고의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서울지역에서 가장 맛있다는 삼계탕집 3 ~ 4곳을 직접 방문해 맛을 보는 등 공을 들였다”며 “이번 행사가 내년 말을 기점으로 시알리스가 비아그라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알리스는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비아그라를 제치며 이미 시장 선두로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시알리스의 매출이 올 2분기 39%나 상승한 반면 비아그라는 1% 증가에 그쳐 두 제품간 매출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일라이 릴리와 화이자가 최근 발표한 2005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시알리스의 전세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비아그라는 3억 9100만 달러였다.2004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비아그라의 매출은 시알리스보다 2.83배 많았으나, 올해 들어 2.05배 수준으로 해가 갈수록 그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2005-08-10 14:42:28최봉선 -
경남 김해에 150병상 노인전문병원 개원경남 김해시 상계동에 15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이 들어섰다. 경상남도는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질환 전문치료기관 확충을 위해 44억4,800만원을 투입, 지난 6월 공사를 완료하고 1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은 경남 김해시 삼계동 392-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3층, 150병상 규모로 4개 진료과목(정신과, 신경과, 재활 의학과, 내과)에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등 총 60여명의 종사자와 뇌혈류 진단기, 전동운동치료기, 저주파전류통증완화기 등의 의료장비를 갖췄다. 이와 함께 24시간 간병, 재활치료, 치매전문치료프로그램, 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의 개원으로 1만447명의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2005-08-10 14:31:2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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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련 국감 의제를 공모합니다"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이 ‘2005년 국회 국정감사 의제’를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모집하는 의제의 범주는 복지부와 식약청, 건강보험공단, 연금관리공단 등의 기관에 관한 내용이며, 김 의원의 이메일(kimcj@assembly.go.kr)과 홈페이지(www.cjkim.org)를 통해 제안하면 된다. 김 의원은 이날 “이들 기관에 대한 민원, 부당한 업무처리 사례, 정책제안, 업무개선 방안 등을 포함, 국정감사를 통해 개선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는 사례가 있다면 적극 의견을 개진해 달라”당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있는 국정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2005-08-10 14:29:3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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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윤리·법의 국제협력 세계학회 개최연세대 의료법 윤리학 연구소와 세계의료법학회가 주최하고 세계보건기구, 복지부, 한국의료법학회 등이 후원하는 2005 세계의료법대회 및 제1회 세계공중보건법윤리학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의료·윤리·법의 국제적 협력을 통한 건강증진'이라는 주제로 임상의학자, 법의학자 등 의료인과 의료법을 연구하는 법학자, 의료관련 법무담당 변호사 등 동서양에서 활동중인 실무자들이 의료법학계의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연구활동을 교류하는 장이다. 이에 더 나아가 의료사고의 예방 및 더 나은 의료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법적 제도의 모색과 국제화 되어가는 보건의료계 내에서 서로들의 관점과 학문적 성과를 반영하는데 의의가 있다. 세계의료법학회 Amnon Carmi 회장(이스라엘 Haifa대학)를 비롯해 e-health 분야의 대표적 학자인 미국 Loyola대학 John Blum 교수, 미국의사협회 Audiey Kao부회장, WHO Genevieve Pinet 박사 등 해외 석학과 가톨릭의대 맹광호 교수 등 40여국 500여명이 참석한다. 의료법학의 발전, 공중보건법과 국민의 건강 사이의 관계, e-health와 관련된 법적제도 문제, 간호행위와 법·윤리적 문제 등을 전체 회의 주제로 다룬다. 이외에도 2005년 개정된 국제보건규약(IHR)과 공중보건법의 문제, 전통/보완 의료의 통합 및 제도화, 다문화 사회에서의 윤리문제 등 의료계의 현안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대회의 주요 학술행사로는 최근 윤리학, 법학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현인수 교수의 윤리적 평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e-Health와 관련하여 보건의료법 관련 학회인 세계의료법학회(WAML)의 학자들과 법적인 검토를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16일에 ‘제약산업의 관행과 윤리적 태도의 문제’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특별 세션에서는 의사윤리 강령을 바탕으로 제약관련 산업과의 관계에서 의사들에게 요구되는 태도를 탐구하며, 한국 의료계의 문제점인 산업 관행을 윤리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정책들을 논의하게 된다. 이 세션에서는 카톨릭 의대 교수인 맹광호 교수가 “대한의사협회 윤리강령: 의사와 제약산업의 관계 변천”에 대해 발표를 하고 미국 의사협회 부회장 카오(Kao)박사가 의료와 제약 산업의 관계 균형에 관한 미국의 경험을 발표하며 국내 의료 산업에 교훈을 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2005-08-10 14:11:37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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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심사오류 자체 재심사 시스템 구축앞으로 요양기관이 청구한 진료비 심사에 명백한 오류가 있어도 재심사조정청구나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진료비용 심사가 오류로 확인된 경우 재심사조정청구 또는 이의신청을 통해 환급처리해 오던 것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자체시정, 조정된 진료비용을 환급하는 '심사오류 자체 시정시스템'을 개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심평원은 자체시정시스템이 가동되면 요양기관 권익보호, 심사업무 정확성 제고, 책임행정 구현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시정대상은 요양기관이 법령·고시 등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하게 진료비용을 청구했으나 심사과정에서 착오로 조정된 것으로, 심사 결정 후 3년 이내의 청구내역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요양급여비용 중 의약학적 적정성 여부에 대한 심사결정사항, 의료인력 등 변경사항미신고, 명세서 기재사항 누락 등 요양기관에서 착오로 청구된 것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런 경우 종전대로 재심사조정청구 또는 이의신청을 통해 구제 받을 수 있다.2005-08-10 13:40:0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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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6년제 논쟁속 "그래도 우린 한마음"약대6년제 추진에 반발해 의사들이 집단휴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사와 치과의사, 한의사가 공동으로 비전향 장기수들에 대한 주치의 맺기 사업을 추진키로 해 귀감을 사고 있다. 국민건강권과 건강사회를 지향하는 보건의료단체연합 소속 4개(인의협·건치·청한·건약) 단체들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국에 흩어져 사는 50여명의 장기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치의 맺기 사업을 전개키로 결정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이에 앞서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의 요청에 따라 장기수들을 대상으로 인의협 회원인 전국 7개 지역 12개 병의원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인의협 김정범 공동대표는 “장기수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예상했던 대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보건연 산하 다른 단체에 인의협의 뜻을 전달하고 주치의 맺기 사업으로 확대하자고 제안, 공동사업을 전개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천문호 회장은 “오랜 세월 옥고를 치룬 데다 연로해서 건강상태가 말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장기수들이 거주하는 지역 지부 회원을 중심으로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익·조홍준교수 보상금 민중의료기금으로 사용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료건강검진사업에 보건의료단체연합 자체 기금인 ‘민중의료기금’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민중의료기금은 의협이 분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의협이 김용익·조홍준교수를 중징계하면서 불거진 ‘회원권리정지처분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제기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해 받은 배상금(각 1,000만원)을 기금화한 것. 김용익 교수는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보건연이 마련한 명예회복 기념행사에서 “보상금은 대책위에 일임에 사회를 위해 쓰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명예회복 대책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쓰자"며 이를 ‘민중의료기금’으로 적립했었다.2005-08-10 12:45:47최은택 -
"동문사칭 구독 독려 받았다"...상술악용국내 모주간지 영업사원이 약대동기나 후배를 사칭해 주간지 구독을 독려했다는 데일리팜 보도와 관련, 유사한 전화를 받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제보한 약사들은 모두 서울의 C약대 동문들로 동기나 후배를 자칭하면서 구독을 부탁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약대 동문회원 명단이 유출돼 상술에 악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사에 근무 중이라는 C약대 82학번 K약사는 “지난 주 비슷한 전화를 받고 구독신청을 했다”면서 “경제지를 하나 더 보는 것이 문제될 게 없겠지만, 상술에 속은 것이 불쾌해 구독신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K약사는 “해당 업체에서도 정황설명을 듣고 미안하게 됐다”고 사과한 뒤 “다른 피해자가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같은 대학 84학번인 J약사도 "지난 토요일에 후배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 구독신청을 했다"면서 “이 업체에 전화를 걸었더니 아직 이름이 접수돼 있지 않다며 신청서가 접수되면 곧바로 취소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약사는 “다른 잡지사는 물론이고 부동산 쪽에서도 동문 운운하면서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동문끼리 서로 돕고 사는 거야 좋겠지만, 동문명단이 상술로 악용되는 것은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들어서도 영어교재나 잡지 등의 판매목적으로 동문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여러 건 접수됐다"면서 유사 상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2005-08-10 12:44:3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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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34곳, 중소병원 46곳 10월 평가올해 의료기관평가는 10월부터 진행되고, 대상 병원은 당초 계획보다 10곳이 줄어든 80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복지부는 9일 제1차 의료기관평가위원회(위원장 송재성 차관)를 열고 올해 의료기관평가 대상과 일정, 평가기준, 평가단 구성 등을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평가대상 기관은 300∼5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 34곳(레지던트 수련병원)과 260∼300병상 규모의 중소병원 46곳이 선정됐으며, 10월14일부터 11월18일까지 현지평가가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평가기준을 수정·보완해 대형병원 평가기준과 중소병원 평가기준으로 구분, 개발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대형병원용 평가기준은 400병상 이상 및 300~400병상 대상병원 가운데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에 적용하고, 중소병원용은 300~400병상 병원 가운데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제외한 300병상 이하 병원에 적용키로 했다. 의료기관 평가기준의 주요 내용은 △환자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감염관리 △질 향상과 환자안전 등 의료기관 전반에 대한 업무수행 및 성과를 평가하는 진료·운영체계 △응급실·수술장·중환자실 등에서 이용환자의 편의도모를 위한 병원시책을 평가하는 부서별 업무성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기준안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뒤 병원협회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 일부 수정작업을 거쳤다. 일부 세부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위원회(5명)를 구성, 논의를 거쳐 이달중 확정키로 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특히 지난해의 경우 평가요원의 자질문제가 논란됐던 만큼 올해는 의료기관에서 명예퇴직한 간호사 등을 선발, 평가요원 일부를 상임화하는 등 평가의 신뢰성 제고를 도모했다고 전했다. 평가단은 1개반 간호사 3명으로 총 6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상임요원이 충원되지 않을 경우 평가대상기관이 아닌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나 심사평가원의 간호사 출신 직원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단 구성 및 교육을 9월 중으로 실시한 뒤 본격적인 평가를 진행, 올해 12월 평가결과를 최종 분석할 계획이다. 의료기관평가 결과는 연구용역으로 추진하고, 환자의 알권리와 의료기관 선택권 신장, 의료기관 서비스의 질 향상 촉진 등을 위해 평가기준별 결과를 내년 1/4분기에 공표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의료기관평가는 의료기관간 수준격차를 해소하고 의료기관의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이번 평가는 서비스의 질과 시설, 환경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평가결과 발표와 관련 "지난해처럼 서열화해서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평가대상에 포함된 중소병원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2005-08-10 12:15:3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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