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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전문병원 제도 성과와 미래 방향 주제로 포럼[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엘타워 5층 오르체홀Ⅰ(서울 서초구)에서 전문병원 제도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제45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전문병원 제도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전달체계 내 역할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의 개회사와 김선민 원장의 축사(녹화 동영상)를 시작으로, 한승진 부연구위원이 '전문병원 지정 제도의 성과분석'을, 순천향대학교 함명일 교수가 '전문병원 제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를 좌장으로, 지영건 교수(차의과대학교), 신성식 기자(중앙일보), 정성관 아동병원위원장(중소병원협회), 김진호 기획위원장(전문병원협의회), 박종훈 안산자생한방병원장(한방병원협회), 조윤미 대표(C&I소비자연구소), 안기종 대표(환자단체), 김국일 과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이 참석한다. 이번 심평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사평가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https://youtu.be/z_C0_-od_oA)이고,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심평포럼이 제4기 전문병원 지정을 앞둔 상황에서 의료전달체계 내 전문병원 역할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2020-10-26 10:14:00이혜경 -
심평원, 미청구자료 조회기간 3개월→3년 '확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6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https://biz.hira.or.kr)에서 제공하던 미청구자료조회 서비스의 조회기간을 대폭 늘려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청구자료조회 서비스는 진료월 청구누락과 반송 또는 심사불능 된 청구·명세서를 재청구할 수 있도록 내역을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로 요양기관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약 50억건에 달하는 3년간 누적된 진료비 데이터가 한꺼번에 검색되는 방식으로, 방대한 자료가 일시에 검색됨에 따라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해 그동안 조회 기간을 3개월로 제한했었다. 요양기관이 3년치 진료분을 검색하려면 12번을 조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진료월 청구누락과 반송은 3년, 심사불능은 6개월까지 월클릭 조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미청구자료 조회 서비스 개선으로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권을 보장하고 서비스 편의성이 향상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요양기관 입장에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정보시스템 구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0-10-26 10:09:45이혜경 -
NECA, 감염병 의료공백 해결 위한 근거생성연구 지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보건의료 종사자, 국민의 건강개선과 만성질환자, 응급질환자, 의료취약계층 등의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지원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에서도 의료현장에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한 국가가 지원하는 공익적 임상연구다. 현재 감염병에 대한 진단·치료·백신관련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감염병 위기상황시 비감염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공백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진료현장에서 의료종사자가 겪는 신체·정신적인 건강문제와 일반 국민이 겪는 코로나블루 등 사회심리 연구도 필요한 상황이다. NACE는 복지부의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근거생성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로부터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돼 2021년까지 ▲중환자실 입실 환자 ▲응급 질환자 ▲4대 중증질환자 ▲의료취약계층 환자 대상 영향평가 ▲의료종사자의 건강영향 평가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 평가 ▲환자중심 의사소통 및 공유의사결정 전략 개발 등 총 7개 과제에 23억원을 투입하여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대구경북지역이 포함된 전국 규모의 조사연구 및 국민건보공단, 심평원, 통계청 등 다양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현황과 변화, 문제점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허대석 단장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뿐 아니라,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배와 심리방역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연구가 앞으로 발생가능한 감염병에 대비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광협 원장은 "이 연구사업의 성과는 앞으로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견고한 의료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 개발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며,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 붕괴상황에서 보건의료의 복원과 회복을 위한 감염병 극복 연구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0-10-26 09:54:48이혜경 -
처방1장 당 평균조제료 8845원...약값비중 77% 돌파[2020년 상반기 진료비심사실적]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상반기 외래처방전 1장당 약사가 받은 평균 조제료는 8845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다만 전국 약국 2만3053개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해 심사된 요양급여비용은 8조8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0.01% 줄었다. 2018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 8조1833억원에서 2019년 상반기 8조8062억원으로 7.6% 이상 증가했던 상황과 비교하면, 약국 현장에서 급여 매출 감소세가 여실히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 듯, 전체 급여비 가운데 조제료는 22.89%로 지난해 상반기 24.59%에 비해 1.7% 준 반면, 약품비는 전년동기 75.41%에서 77.11%로 급증했다. 데일리팜이 최근 심평원에 요청해 받은 '2020년 상반기 진료비 심사실적' 및 '약국 4대 분류별 요양급여현황' 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경향이 확인됐다. 약국 행위별 수가의 조제료와 약품비 2조0158억원과 6조7891억원으로 각각 22.89%, 77.11%의 구성비를 보였다. 처방전당 약제비는 3만8642만원으로 산출됐으며, 약품비와 조제료로 나누면 각각 8845원, 2만9797원을 보였다. 3년 전인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건당 약값은 16%, 조제료는 9%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료비심사실적 통계 결과, 약국 건강보험 외래처방전 총 청구 건수는 2억2786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8% 줄었다. 처방전당 약제 처방일수는 지속적으로 늘어 17.43일로 약국 방문은 줄었지만, 장기처방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급여비 연간 추이는 추후 청구분 이의신청과 정산 등으로 소폭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진료비 심사실적은 실제 진료일과 상관없이 청구, 접수, 심사 과정을 거쳐 심사완료일 기준으로 3개월치 산출한 결과를 싣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매출 증감률은 심사량에 따라서 통계지표의 양이 달라질 수 있다.2020-10-26 09:25:18이혜경 -
"언택트 국감·여야 조율"…김민석 복지위원장의 품격[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최초로 도입·시행된 피감기관 '비대면(언택트) 원격 국감'과 '종이없는 스마트 업무혁신'을 이끈 21대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의 리더십이 눈에 띈다. 지난달 24일 국감 직전 복지위로 자리를 옮긴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최전선 위원회 업무 장악력과 함께 여야 조율·원칙준수 국감 수행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난항을 겪었던 복지위 소위원회 구성에 있어서도 김 위원장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여야 간사 합의를 도출하며 성과를 냈다. 국감 당시에는 야당의 불합리한 태도에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야당을 배려하는 태도가 돋보였다. 특히 보건의료 현안을 모두 짚고 파행없이 국감을 마무리 짓는 강단을 보였다. 의대생 국가고시 국민결정론이란 화두를 제시하고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자가격리 면제 조율, 여의도 이룸빌딩 보편적 장애인 사용 개발, 의료비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등도 국감기간 내 김 위원장이 이룬 결과물이다. 증인출석에 있어서도 김 위원장은 독감백신을 향한 국민 불안이 큰 상황에서 국감 당일 정은경 질병청장을 현장에 일찍 복귀토록 여야 조율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축소를 위한 언택트 국감과 종이없는 스마트 업무혁신 역시 국회 최초로 김 위원장이 도입·시행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전국민 국감 참여 플랫폼인 '국감톡'을 구상한 것도 김 위원장이다. 지금껏 없었던 국민참여 방식 모바일 기반 국감이 탄생한 배경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을에 지역구를 둔 3선 의원이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1990년 정계에 입문했다. 특히 김대중(DJ) 대통령 총재 비서실장으로 DJ를 가까이서 보좌했다. 서울시장 후보도 지낸 그는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을 이끌었다.2020-10-26 06:12:11이정환 -
국내 위장약 강자들의 개량신약 임상시험 '주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기존 위장약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새로운 개량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치열한 위장약 시장경쟁을 의식해 해당약물을 베일에 가린 채 은밀히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23일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개량신약 후보인 'IN-C004'에 대한 2건의 임상1상시험계획서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IN-C004는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구강점막 흡수 여부,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IN-C004에 대해 구강붕해정 연구과제 내용 외에는 전략상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P-CAB 계열 신약 '케이캡' 이후 HK이노엔이 개발하는 위식도력류질환 치료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케이캡은 작년 국내 출시 이후 위식도역류질환 등 위장약 시장을 평정한 약물로 평가받는다. 케이캡은 올해 3분기만에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5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HK이노엔이 케이캡과 단짝을 이룰 개량신약 후보인 'IN-C004'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원제약이 지난 13일 승인받은 위염 개량신약 후보 'DW1903'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껏 DW1903은 회사IR이나 홍보자료에서 소개된 바 없는 약물이다. 최근 세부적으로 공개된 임상시험계획서를 보면 시험약이 '에스오메프라졸'이라는 점과 대조약이 '파모티딘'이라는 점 외에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특히 DW1903의 적응증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보이는 환자로, 라니티딘과 겹치는 관계로 라니티딘을 대체할 후속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원제약도 위장약 시장에서 에스오메프라졸 개량신약 '에스원엠프'로 입지를 구축했다. 에스원엠프는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두 회사가 상업화에 전념하고 있다면 한미약품은 이미 허가를 받아 시장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일 한미는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의 반감기를 늘린 서방형제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을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에스오메프라졸같은 PPI 계열 가운데 국내 소개된 두번째 서방형 제제다. 첫번째는 다케다의 '덱실란트디알'이다. 한미는 기존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인 '에소메졸'로 상반기에만 20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할만큼 최강자 위치에 있다. 여기에 서방형 제제를 구축한 만큼 에스오메프라졸 오리지널인 넥시움과 판매실적 1위 위장약 케이캡을 정조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이같은 활발한 움직임은 전문의약품 위장약 시장이 재편에 들어가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작년 발암우려물질 NDMA가 검출돼 시장판매가 중단된 라니티딘 여파와 PPI를 넘어는 P-CAB 계열 '케이캡' 등장으로 위장약 시장은 기존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이 차세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다양한 제품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020-10-24 17:53:03이탁순 -
의료급여증 빌려준 사람도 '부당이득금 부과'법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타인에게 의료급여증을 빌리는 등 속임수를 쓰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급여를 받은 경우 의료급여기관과 급여를 타간 사람은 물론 의료급여증을 양도하거나 빌려준 사람에게도 부당이득금을 부과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부당 의료급여 지급 사례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주고, 신고 대상을 현행 의료기관에서 부당 급여 수급자까지 넓히는 내용도 담겼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국회 제출했다. 현행 의료급여법 내 부당 급여 규제를 기존보다 강화하는 게 개정안 목표다. 개정안은 현재 의무적으로 발급하게 돼 있는 의료급여증을 수급권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발급하도록 했다. 불필요한 발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의료급여증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대여해 급여를 받거나 거짓 보고·증명한 경우에는 급여를 받은 사람과 수급권자가 함께 부당이득금을 납부하는 제재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지금은 부당 급여를 타간 사람과 의료기관이 연대해 부당이득금을 내는데, 의료급여증을 빌려준 사람도 처벌하는 취지다. 부당하게 의료급여를 타낸 사람을 신고했을 때 지급하는 포상금 근거도 신설했다. 이로써 시장·군수·구청장 등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의료급여를 받은 사람을 신고한 이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급여 수급권 보호를 위한 장치도 담겼다. 의료급여로 지급되는 현금을 수급권자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하되, 해당 계좌로 입금된 요양비 등은 압류할 수 없도록 '압류방지 전용 통장'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부정수급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수급자 권익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2020-10-24 16:59:59이정환 -
유방암 '키스칼리정' 1·2차 병용요법 보험급여 신설[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노바티스의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 급여기준이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스칼리는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및 사람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2(HER2) 음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환자에서 폐경 전, 폐경이행기, 또는 폐경 후 여성에서 1차 내분비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거나, 폐경 후 여성에서 1차 내분비요법 또는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으로 허가받은 약제다. 그동안 '페마라(레트로졸)'와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 급여확대와 관련해 논의가 있어왔다. 심평원 검토 결과 HR-양성 및 HER2-음성인 전이성, 재발성 유방암에서 동 약제를 포함한 CDK4/6 억제제의 병용요법 급여 적용의 필요성이 확인되면서, 키스칼리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1차 투여 병용 시 현재 급여 중인 동일계열 약제(팔보시클립, 아베마시클립)와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의 병용요법과 유사한 급여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 중 레트로졸과 아나스트로졸을 모두 병용약제로 인정하고, 항암화학요에 실패한 폐경 전 여성의 경우 투여단계 2차에도 급여가 인정된다.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 시 식약처 허가 범위는 폐경 후 투여단계 1차 이상이나, 투여단계 1차에서 사용 가능한 동일계열 약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의 병용요법이 인정되고 있으며, 현재 공고에서 동일계열 약제의 병용요법의 급여기준이 투여단계 2차 이상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와 함꼐 심평원은 공고 개정을 통해 ▲비소세포폐암에 급여인정대상 명확화(6항목) ▲식도암에 급여인정대상 명확화(7항목) ▲유방암에 ‘trastuzumab’ 포함 요법 문구 변경(10항목) ▲자궁암에 급여인정대상 명확화(1항목) ▲방광암 용어정비(1항목) ▲전립선암에 ‘docetaxel’ 포함 요법 문구 변경(5항목) ▲연조직육종 용어정비(2항목)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급성림프모구백혈병 1군 항암제 관련, 일반원칙과 중복 내용 삭제(4항목) ▲기타 암 용어정비(1항목) ▲항암면역요법제 미등재& 8228;미허가 품목 삭제(1항목)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공고 개정안은 11월 1일부터 적용 예정이다.2020-10-24 16:05:48이혜경 -
독감백신 사망신고 총 48건…"인과성 낮아 사업 지속"[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독감백신 사망과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접종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사망과 독감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관련 위원회 권고와 조사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낮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NIP)' 관련 공식 브리핑을 갖고 현재까지 신고사례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 결과, 피해조사반 조사 결과,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간부검 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후에 이상반응은 총 1154건이 신고됐고 현재까진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신고사례들이다. 지난 23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의 내용은 유료접종자가 306건, 무료접종자가 848건이며, 이 중에는 국소반응이 177건, 알레르기가 245건, 발열이 204건 그리고 기타 480건이 있었다. 특히 사망사례는 24일 기준 누적 사례가 48건 보고돼, 현재에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백신 유통과 백색입자 관련 수거·회수 대상인 백신과 관련한 이상반응 사례 신고는 99건으로, 주된 증상은 대부분 국소반응이거나 발열, 알레르기 등의 경증이었다.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 신고현황을 보시면 70대가 22명, 80대가 16명으로 대부분이 70~80대 어르신이 많았다. 23일에 이어 예방접종위원회 회의가 연속으로 열린 가운데, 위원회와 일부 피해조사반 위원, 인플루엔자 전문가 등이 연석해 회의를 진행한 결과 피해조사반 사망사례에 대한 검증 결과에 대해서 공유, 검토된 사망사례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는 판단에 의견을 같이했다. 정 청장은 "피해조사반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은 24시간 내에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가 대표적으로, 피해조사반이 개별 사망사례별로 검토한 결과 시간적인 근접성이나 기저질환 또는 부검 결과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검토한 26건 사례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사망사례들을 검토할 때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중단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며,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하에 동시유행 등 백신접종이 매우 중요한 해로 안전수칙을 강화하여 접종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NIP 사업을 지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 또한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실시한 20건의 중간부검 결과에 따르면 13건은 1차 부검 결과 심혈관 질환이 8명, 여기에는 대동맥 박리나 아니면 심근경색증 같은 심혈관 질환이 포함돼 있고, 뇌혈관 질환은 2명, 뇌출혈 등이다. 여기서 기타에 사망을 의심할 수 있는 사례가 3건이 소견이 확인됐고, 이를 포함해 최종 사인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 청장은 "위원회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코로나19 유행 상황 하에 동시 유행에 따른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인플루엔자 NIP 사업이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은 당초의 일정대로 추진하되, 어르신 예방접종 시에 충분한 예진과 또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을 충분히 관찰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도록 당국에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의사협회의 일시중단 주장과 관련해 정 청장은 "의협이 무조건 예방접종을 중단하자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 신속하게 사망사례를 조사해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가들과 그간의 내용을 공유하고 상황과 인과관계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소통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독감 사망이나 부작용이 유난히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 이유에 대해선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독감백신 이슈가 굉장히 많고, 독감백신 불안과 신고 증가 등도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 청장은 "아직까진 접종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사망살계 등 부작용 신고 등이 끝나지 않아서 과거 통계와 비교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기준으로 독감백신 접종을 진행한 기관은 전국 1만2000여곳으로 파악됐다. 이는 원래 독감예방 접종을 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50% 수준이다. 정 청장은 의료법상 독감백신을 시행하지 않는 의료기관을 진료거부로 규정짓는 건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2020-10-24 15:36:30김정주 -
'상계동 슈바이처'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 별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며 '상계동 슈바이처'로 알려진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이 지난 10월 22일 저녁,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101세. 김 원장은 1943년 세브란스의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신)을 졸업했다. 졸업 전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길을 걸었다. 1941년 보육원 아이들을 치료하기 시작해 광복 후 일본 및 만주 등지에서 귀국한 무의탁 동포를 무료로 진료했다. 신림동, 청계천, 답십리, 망원동, 상계동 등에서 빈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해왔고, 무료 독서실 운영, 무의탁 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심부름 서비스, 가정환경이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실천해 왔다. 1984년, 상계동에 은명내과의 문을 열고 헐벗고 가난한 이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전국민의료보험 제도가 정착되기 전인 1989년까지 진료비로 1000원만 받는 '천원 진료'로 유명하다. 이 같은 공로로 대통령 선행 시민상, 연세의학대상 봉사상, 아산사회복지대상, 보령의료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1996년 4월에는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의료원과 모교를 위해 기부했다. 경기도 하남시와 상계동 등 7필지 6만5000여 평의 토지 등 약 53억원 규모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새 병원 개원 시 김 원장의 호인 은명을 사용해 대강당의 이름을 은명대강당으로 명명함으로써 김 원장의 뜻을 기리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인규 여사와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02-2227-7550). 10월 24일 오전 7시 발인예배 후, 정동제일교회 수양관 벧엘동산에서 영면(永眠)에 든다.2020-10-23 23:51:3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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