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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요양병원-지자체 자원연계 시스템 구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요양병원 퇴원 예정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지자체 간 자원(서비스)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이 퇴원 후 지역자원 연계가 필요한 환자의 퇴원지원표준계획서를 지자체(행복e음)에 의뢰하고 지자체가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목록을 요양병원으로 회신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부터 운영한다. 선도사업 지역은 16곳(경남김해, 전북전주, 충남천안, 광주서구, 충북진천, 경기남양주, 경기부천, 경기안산, 경기화성, 대구남구, 부산부산진구, 부산북구, 전남순천, 제주서귀포시, 제주제주시, 충남청양)이다. 기존에는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이 퇴원예정 환자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 정보를 팩스 또는 유선으로 의뢰하여 연계함에 따라 업무처리 시간이 소요되고 지역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의 문제로 환자에게 적합한 연계자원(서비스)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퇴원 후 지역사회 자원 연계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s://medicare.nhis.or.kr/portal/index.do)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요양병원 퇴원 예정 장기요양수급자의 경우 동 시스템을 통해 지자체 외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로도 연계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요양병원은 지역사회 서비스 발굴 부담 완화로 환자에게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 연계가 가능하고 지자체는 퇴원계획 공유를 통해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 확인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워 장기입원을 할 수밖에 없는 노인의 지역사회 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통해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020-05-25 09:44:11이혜경 -
건보공단, 오늘부터 요양보호사 직무교육 실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요양보호사의 업무능력과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2020년도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을 오늘(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용보험지원(환급)과정으로 요양보호사 직무교육기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2019년 1월 1부터 12월 31일까지 동일한 기관에서 방문요양 또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월 60시간 이상 제공한 요양보호사이며, 교육은 장기요양기관과 직무교육기관 간 자율계약으로 8시간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이해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와 업무 ▲급여제공기술 ▲안전 및 자기관리 ▲치매관리로 총 5과목 8시간이다. 교육일정 및 교육기관 등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은 2013년을 기점으로 작년까지 약 36만명(누적)이 이수했으며, 올해는 요양보호사 12만9585명이 대상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을 통하여 전문성을 갖춘 우수 요양보호사 양성 및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0-05-25 09:41:49이혜경 -
엔트레스토·시노비안주, 사용량 약가연동 가격인하[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노바티스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과 LG화학 시노비안주(BDDE가교히알루론산나트륨겔)가 사용량 증가로 협상을 통해 각각 7%, 2.7%씩 인하가 확정됐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인 대웅제약 글리아스타연질캡슐, 일동제약 피레스파정(피르페니돈) 200mg, 암젠코리아 블린사이토주35μg(블리나투모맙)은 업체가 보험약가 자진인하를 신청해 약가가 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최근 확정했다. 시행일자는 6월 1일자다. 약가인하별 항목을 살펴보면 먼저 한국노바티스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은 사용량-약가인하 연동 유형 '가'에 해당돼 건보공단과 업체간 협상을 벌였다. 유형 '가'는 약가협상으로 등재된 신약 가운데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약가협상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다. 동일제품군은 업체명, 투여경로, 성분, 제형이 동일한 약제를 말한다. 보험가격은 현 2200원에서 2046원으로 7%씩 떨어진다. 함량은 50mg, 100mg, 200mg으로 가격은 동일가다. 유형 '나'에 해당돼 약가협상을 벌인 약제는 1품목이다. '유형 가'에 따라 약가가 조정되지 않고 동재일로부터 4년이 경과한 신약으로, 동일제품군 청구액 합계가 예상 청구액보다 30%이상 증가해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이 해당된다. 건보공단은 이 중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업체와 협상을 벌인다. 해당 제품은 LG화학 시노비안주로, 현 6만7200원에서 6만5400원으로 2.7% 내달부터 떨어진다. 사용범위 확대로 사전 약가인하가 되는 약제는 총 6품목이다. 정부는 적응증 추가 등으로 사용 가능한 범위가 확대되는 약제에 대해선 예상 추가청구액과 청구액 증가율을 감안해 약가를 사전인하 하고 있다. 약제는 한국화이자제약 베네픽스주(혈액응고인자IX, 노나코그-알파) 함량별 5품목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파슬로덱스주(풀베스트란트)다. 품목별 가격인하를 살펴보면 베네픽스주 250I.U와 500I.U, 3000I.U 함량은 789원에서 777원으로, 1000I.U와 2000I.U는 788원에서 776원으로 각각 1.5%씩 떨어진다. 파슬로덱스주는 56만7595원에서 53만9215원으로 5% 인하된다. 업체 자진인하 신청으로 떨어지는 약제는 모두 3품목이다. 정부는 제조업자·위탁제조판매업자& 8231;수입자가 기등재된 약제 상한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상한금액 인하를 신청한 경우 신청금액으로 산정하고 있다. 품목별 인하 약가를 살펴보면 대웅제약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인 글리아스타연질캡슐은 508원에서 506원으로 0.4%, 일동제약 피르페니돈 제제인 피레스파정 200mg은 3304원에서 3294원으로 0.3% 인하된다. 암젠코리아 블리나투모맙 제제 블린사이토주35μg은 234만6000원에서 222만3503원으로 내달부터 5.2% 떨어진 가격을 적용받는다.2020-05-25 06:18:45김정주 -
미라벡서방정50mg 59.5%로 가산…1년 후 21.3% 인하[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제네릭 중 가산 혜택을 받아 보험등재 되는 한미약품 미라벡서방정50mg(미라베그론)과 명인제약 조스정(에스조피클론)이 1년 후 가산 종료일에 맞춰 각각 10~20%대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다. 한국MSD 칸시다스주(카스포펀진아세테이트)와 유영제약 루칼로정(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은 정부 직권조정으로 내달부터 각각 27~30%대로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최근 확정했다. 시행일자는 6월 1일자다. ◆가산신설 품목과 종료 = 가산을 받아 내달 등재되는 명인제약 조스정과 한미약품 미라벡서방정은 1년 후인 2021년 6월 1일자로 각각 가산이 종료돼 약가인하 된다. 정부는 최초등재제품의 53.55%로 조정된 금액에, 최초 제네릭(퍼스트 제네릭)이 등재된날부터 1년 동안 59.5%로 가산해주고 있다. 동일제품 회사수가 3개 이하인 경우 4개 이상이 될 때까지 적용되며 혁신형 제약기업의 경우 68%로 가산한다. 먼저 내달 등재되는 제네릭 중 명인제약 조스정1mg은 다른 함량 약제와 달리 신청제품과 동일제제 중 자사제품이 없는 경우로서 기등재된 동일제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경우 조정되는 금액과 동일가에, 1년 동안 59.5%로 가산받아 78원에 등재된다. 조스정2mg은 가산을 적용받아 정당 97원, 3mg은 121원으로 등재된다. 이들 약제는 내년 6월 1일자로 가산이 종료된 금액으로 약가가 인하된다. 내년 6월 1일자로 가산종료 되는 품목을 살펴보면 조스정 1mg과 2mg이 각각 10.3% 떨어져 70원 87원이 되며 3mg은 9.9% 떨어져 109원이 된다. 미라벡서방정의 경우 내달 484원으로 가산 등재되고 1년 후인 내년 6월 1일자로 381원으로 떨어진다. 이 외에도 메디카코리아 라사길정1mg(라사길린메실산염)은 2083원에서 1875원으로 10%, 0.5mg 함량은 1397원에서 1257원으로 10% 인하된다. 같은 성분 약제인 유유제약 유렉트정0.5mg도 같은 일자로 1397원에서 1257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직권조정 품목의 가산종료 = 정부 직권조정으로 내달 1일자로 가격이 떨어지는 약제는 총 5개다. 정부는 제네릭이 등재되면 최초 등재제품, 최초 등재제품과 투여경로& 8231;성분& 8231;제형이 동일한 제품의 상한가를 직권조정하고 있다. 여기서 최초 제네릭이 등재되는 경우 53.55%로 조정 후 1년간 70%로 가산한다. 적용 제품을 살펴보면 한국MSD 칸시다스주가 함량별로 30%씩 떨어진다. 50mg은 31만6299원에서 22만1409원으로, 70mg 함량은 40만426원, 28만298원으로 인하된다. 유영제약 루칼로정1mg(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은 127원에서 92원으로 27.6%, 2mg 함량은 191원에서 133원으로 30.4% 인하되며, 한국다케다제약 네시나메트정은 518원에서 506원으로 2.3% 떨어진다. 이들 약제 중 네시나메트정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가산이 종료돼 내년 5월 1일자로 가격이 또 떨어진다. 루칼로정1mg은 92원에서 70원에서 23.9%, 2mg 함량은 133원에서 102원으로 23.3% 떨어지며, 칸시다스주50mg은 22만1409원에서 16만9378원으로, 70mg 함량은 28만298원에서 21만4428원으로 각각 23.5% 인하된다.2020-05-25 06:17:55김정주 -
정 총리 "공적마스크 변화 필요…덴탈 공급 늘려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 수급안정화가 지속되자 공적마스크 정책 변화를 시사했다. 정 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마스크 생산량이 1월에 비해 두배 넘게 늘었고, 공적 마스크 재고량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다"며 "생산량의 80%를 공적 판매처에 공급하도록 한 현재의 마스크 정책도 자연스럽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내 수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부 여유 물량은 수출이나 국가 간 인도적 지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총리는 "여름철을 앞두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국민들께서 마스크 착용을 많이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동의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얇고 가벼운 덴탈마스크 생산량을 두 배인 100만개까지 늘리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서는 이러한 방안이 오늘 중대본 회의 논의를 거쳐 6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슬기롭게 이겨냈다. 2300만명이 참여하는 선거를 차질없이 치렀고, 1만여명이 응시한 공무원 시험에서도 아직까지 전파사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런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등교수업에서도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학생들을 지역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학교와 선생님, 학부모님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2020-05-24 21:21:07강신국 -
발빠른 심평원 '코로나' 약제 하루만에 급여기준 완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는데 일등공신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입국자 방문 정보를 요양기관이 확인할 수 있도록 DUR 시스템을 활용했고, 평균 80일 이상 걸리던 약제 급여기준 검토 기간을 1일로 단축해 코로나19 치료제의 급여를 신속하게 해결했다.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코로나19 치료에 급여가 인정되는 의약품은 '인터페론(페그인터페론 포함), '칼레트라(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리바비린', 'IVIG 제제', '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등이다. 심평원은 최신 의학적 경험사례와 전문가 권고안을 반영해 코로나19 관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기준을 최단기간(1일)에 검토하고, 이들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재검토는 1년 후에 하기로 했다. 또한 치료제 재고 현황 상시모니터링, 재고보유 업체 정보 의료기관 및 약국에 제공하는 등 유통 및 사용현황 관리도 심평원이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한 심평원의 지원은 약제 뿐 아니라 181명의 전문인력파견, 진단검사 건보 신속적용(평균 30~60일→2일로 단축), 격리치료·응급의료·국민안심병원·전화상담 진찰료 등 수가 개발과 생활치료센터 환자 가이드라인 제공 등 정부 지침(고시) 개발 지원, 의료기관 재정지원 및 정책 자료 제공도 진행했다. 특히 약국과 연결되는 요양기관업무포털을 이용해 국민의 마스크 구매이력 정보를 확인하고 공평한 분배를 이끌기 위한 요일제 마스크 판매가 가능하도록 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원장은 "마스크 시스템은 전 세계에 내놔도 경이로울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정보통신 채널을 이용해 국민들이 마스크를 쉽고, 공평하게 살 수 있는 활동을 (심평원이) 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심평원은 코로나19 발생초기 해외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전국 요양기관과 연결된 DUR· ITS 시스템을 활용해 전세계 입국자의 방문정보를 요양기관에 알려 확진자의 동선파악과 1339연결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선민 심평원장이 의장으로 있는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에서 이 같은 심평원이 노력이 소개되기도 했다. 심평원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환자 데이터를 전세계 권위있는 학계와 정부기관에 공개(55개국 1232명 신청) 임상의사 들의 진단과 환자치료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사례분석을 통한 방역 등 정책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민 원장은 "취임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바쁘게 보냈다"며 "심평원은 코로나19 조기발견과 치료, 확산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했다고 강조하고 싶다"며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재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 보건의료체계가 얼마나 우수한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2020-05-23 20:07:17이혜경 -
보건의료계 당선인 6명, 보건복지위 1순위 지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21대 국회 원 구성이 한창인 가운데 총선 당선된 보건의료인 출신 9명 중 6명이 보건복지위를 1지망 상임위로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국회 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당선인) 9명중에서만 6명이 복지위 잔류를 희망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복지위 인기도를 실감케 했다. 22일 여당은 차기 국회 당선인의 선호 상임위 신청 절차를 종료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당선된 여야 보건의료인은 총 9명인데, 약사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4선)과 전혜숙 의원(3선), 서영석 의원(초선), 미래한국당 서정숙 의원(초선)이 있다. 의사 출신은 민주당 이용빈 의원(초선)과 신현영 의원(초선)이, 치과의사는 민주당 신동근 의원(재선), 간호사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초선)과 민주당 이수진 의원(초선)이다. 이 가운데 복지위를 1선호 상임위로 써 낸 이는 김상희, 전혜숙, 서정숙, 신현영, 신동근, 최연숙 의원이다. 헌정사상 최초 여성 국회부의장 선출을 앞둔 김상희 의원은 약사 전문성과 다선 경력을 펼 수 있는 복지위 잔류를 희망했다. 약사 출신으로 과거 복지위 경력과 행안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혜숙 의원도 복지위 회귀를 강하게 원하는 상황이다. 야당에서 유일하게 보건의약 전문가 당선된 서정숙 비례대표 의원도 복지위에서 과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 경력과 여약사회장 경험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민주당 비례대표 1번이자 의사로서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서 있었던 신현영 의원도 복지위를 써 냈다. 재선에 성공한 신동근 의원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 전문성을 살린 상임위 활동을 위해 복지위를 선호했다.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도 포스트 코로나 현명한 정책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목표로 복지위를 1순위로 택했다. 이 외 보건의료 전문가 당선인인 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1순위, 복지위를 2순위로 써 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1순위로 환경노동위원회, 2순위로 복지위를 신청했다. 복지위를 향한 선호는 현재 20대 국회에서 복지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당선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복지위 소속으로 차기 국회에서 또 한 번 일하게 될 당선인은 민주당 기동민, 김상희, 남인순, 맹성규, 인재근, 정춘숙, 진선미 의원과 통합당 이명수 의원 총 8명이다. 이 중 김상희, 남인순, 맹성규, 인재근, 정춘숙 총 5명의 의원이 복지위를 1순위로 지원했다. 기동민 의원은 행정안전위, 진선미 의원은 국토위, 이명수 의원은 행정안전위를 써 냈다. 결과적으로 보건의료 전문가 여부, 20대 국회 복지위 소속 여부와 상관없이 복지위를 희망하는 의원이 많은 분위기다. 국회 여당 관계자는 "초선이자 보건의료 전문가가 복지위를 1순위로 써 낸 케이스가 많은데다 20대 국회 복지위원 다수도 잔류를 희망해 경쟁률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코로나가 전국적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몇몇 당선인을 제외하고는 최종 상임위 배정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2020-05-23 17:23:16이정환 -
여성용 비아그라 '바이리시' 출시되나…광동 임상 신청[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여성용 비아그라로 알려진 제품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광동제약이 도입한 바이리시(브리멜라노타이드) 주사제가 그 주인공이다. 식약처는 22일 광동제약이 신청한 바이리시 주사제의 임상3상 가교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 가교시험은 외국에게 개발된 신약이 우리나라 국민에게도 똑같이 효과를 내는지를 증명하기 위한 시험이다. 바이리시는 작년 6월 미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미국에서 저활동성 성욕장애로 진단을 받은 폐경기 전 여성 1267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시험을 진행했다. 당시 임상 결과 성적 욕구 개선 및 낮은 성욕과 관련한 고통 감소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과가 국내 환자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를 이번 임상에서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환자는 146명이 대상이며, 성적 흥분 감소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저활동성 성욕장애(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HSDD)가 있는 폐경 전 여성에 한정된다. 임상시험은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2017년 바이리시의 개발사인 미국의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내 판매권을 획득했다. 이 약은 일회용 펜 타입의 피하 주사제로, 환자가 스스로 투여할 수 있게 돼 있다. 회사 측은 가교시험을 거쳐 2022년경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리시가 여성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5-23 16:58:29이탁순 -
포스트 코로나 '원격의료·조제약 택배'...규제 장벽 위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신종 감염병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원격의료'와 '의약품 택배' 산업이 보건의약계 쟁점 이슈로 떠올랐다. 비대면 서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을 이끌 주요 키워드로 부상한 게 배경인데, 원격의료와 의약품 택배 모두 의료계·약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 상태다. 21일 보건의약계는 정부가 허용한 '한시적 전화진료·상담·처방'이 가져올 수 있는 원격의료와 의약품 택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전체 의사 회원을 향해 코로나19로 지난 2월 잠정 허용된 전화상담과 처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데 대한 반발이다. 약계 역시 서울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선제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하면서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화 진료·처방으로 비대면 진료가 도입 물꼬를 트면서 의약품 배달앱이 등장하는 등 '원격의료 허용=조제의약품 택배'란 등식이 성립하지 않도록 한다는 견해다. 특히 의약품 배달앱은 약사사회 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정식 제도화되지 않은 한시적 허용인 전화 진료·처방을 틈 타 원격의료 전면 허용을 전제로 한 의약품 택배 배송을 사업화했다는 게 약사사회 비판이다. 현행법상 환자 진료가 의사 직접 대면없이 불가능하듯 처방·일반의약품 조제·판매 역시 약사 대면없이 불가능하다. 약사가 환자에게 이행하는 의약품 약효·부작용 관련 복약지도 역시 법적 의무다. 결과적으로 코로나로 탄력받은 원격의료와 의약품 택배 산업은 향후 보건의약계 꾸준한 논란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반발 강도가 높은 쪽은 일단 약계보다는 의료계다. 의협은 대회원 전화 진료·처방 중단 이행정도를 평가한 뒤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정책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원격의료를 베이스로 한 의약품 택배 애플리케이션 등 부가산업을 향한 비판적 여론도 형성됐다. 의약품 택배 앱 개발자가 의대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 비판은 한층 거센 상황이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를 빌미로 원격의료, 비대면 진료를 추진하는 것은 감염병 방역과 환자 진료에 매진중인 의사 등에 비수를 꽂는 격"이라고 밝혔다. 강원에서 내과의원을 운영중인 A개원의는 "원격의료 앱을 곧 의사가 될 의대생이 만들었다는 게 충격적"이라며 "대학병원 쏠림현상이 심화하고 국내 의료체계 붕괴 속도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약사사회는 원격의료 자체에 대한 반응보단 전화 처방 허용이 낳은 의약품 택배 산업을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는 공감대다. 서울의 B약사는 "의약품은 복약지도가 필수다. 더욱이 조제약의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것은 이젠 전문지식을 넘은 상식"이라며 "의약품을 택배로 보낸다는 사업 발상 자체가 약사로서 수긍할 수 없다. 게다가 전화 진료·처방은 한시적 허용"이라고 피력했다.2020-05-22 19:05:13이정환 -
환자단체 "메디톡신은 제2의 인보사…엄중책임 물어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전고등법원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의약품 메디톡신주를 판매하란 판결을 내린 가운데 환자단체가 무허가 원액으로 제품을 만든 메디톡스의 엄중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메디톡신 케이스는 제2의 인보사 사태로, 의약품 허가·관리체계 전반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다. 22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달 무허가 원액을 사용한 제품 생산 및 역가 정보 조작을 통한 국가출하승인 취득 혐의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을 판매중지하고 허가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오후 2시 청문회에서 당사자인 메디톡스의 의견을 들은 후 허가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환연은 "메디톡신의 원액과 역가 정보를 고의적으로 조작해 제조·판매한 메디톡스 사태는 인보사 사태와 흡사하다"며 "특히 고의적 은폐라는 사실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환연은 "특히 메디톡신 주성분은 맹독물질인 보툴리눔 톡신"이라며 "그런데도 무허가 실험용 원액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한 것 등의 위험은 결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가 식약처에 메디톡신의 허가취소는 가혹하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유감도 표했다. 환연은 "메디톡스에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주장은 유감"이라며 "이런 주장은 청문회에서 메디톡스가 소명해야 할 내용이다. 전문가 학술단체인 미용피부외과학회가 대신 설명해줄 내용이 아니"라고 피력했다. 이어 "인보사 사태와 메디톡스 사태는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관리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관리체계 전반을 검토해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0-05-22 16:51:2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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