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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찰 시범사업 뭐 길래…예상밖 뜨거운 관심정부가 오는 11월부터 실시하는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상급종합병원의 관심이 뜨거웠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오후 3시부터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체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36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5분 진료로 이미 심층진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병원도 나와 다른 병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기도 했다. 복지부, 11월부터 모니터링·사업평가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서울대병원이 자발적으로 15분 진료를 시작했고, 다른 병원에서도 참여 의지를 보이면서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을 기획했다"며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부터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 어떤 환자를 어떤 방식으로 진료할지 논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미진단, 난치, 추가검사, 다학제진료 등 진단이 복잡한 환자를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한 환자 범위를 정리하고, 진료 패턴을 경증환자 외래 진료가 아닌 중증환자 입원진료로 바꾸는 과정에서의 보상 체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하진 보험급여과 사무관은 심증진찰을 '15분 진료'로 명칭하는 부분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다수의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들 또한 '15분 진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사무관은 "15분 진료를 채우기 위해 실제 말을 천천히 한다는 사례도 있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통해 질환별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표준화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소아중증환자의 경우 20~30분도 짧다고 한다. 또 어느 과는 5분 만에 끝낼 수도 있다. 시범사업에서 정확한 데이터가 나와야 개념 구현이 가능한 만큼 참여 병원의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했다. 시범수가 산정 지침을 '심층진잘 전문의'로 정한 부분과 관련, 조 사무관은 "병원 마다 대략적으로 10명 내외의 의사를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범기관 소속 전문의면 된다. 신청한 심층진찰 전문의를 탈락시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수가는 우선 15분 진료로 점수 산정을 했고, 대략 9만2450원 정도 보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환자 본인부담률은 25%로 2만3112원 가량이다. 시범수가는 대상자별 연간 1회 산정 가능하며, 프로토콜에 따라 최대 1회 추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내과 환자의 경우 CT나 MRI 판독 없이 15분 진료를 채우는데 무리가 있을 것 같다. 15분 진료로 계산하면 하루 32명 정도를 진료하게 된다"며 "만약 15분 진료를 몇 명에게 진행했다는 것을 토대로 심사조정을 하는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조 사무관은 "그렇다고 의사에게 자율성은 줄 수 없다"며 "시범사업에서는 향후 질환에 따라 시간과 수가를 차등해야 하는지 패턴을 봐야 한다. 만약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15분의 패턴이 길다고 느껴진다면 이후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답했다. 서울대병원, 의사들 수요도-진료협력센터 준비도 중요 이날 설명회에는 이미 15분 진료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에서 손경희(내과)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조교수가 참석해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심층진찰에 대해 설명했다. 손 조교수는 "우선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에 앞서 상급종합병원들은 외래량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의사들의 수요도를 조사하고, 진료협력센터가 인근 종합병원으로부터 중증환자를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일부 병원에서 제기한 내과, 소아청소년과의 초진 환자 진료 시간에 대해선 오히려 이들 진료과목이 심층진찰에 적합한 모델이라는 설명을 이어갔다. 손 조교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7분 이상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2차 진료는 시간이 더 걸린다"며 "1차에 이어 2차 진료까지 추가로 수가를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의 경우 심층진찰에 13명의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외과계열을 제외하곤 모두 외래진료를 1세션씩 더 개설했다고 했다. A교수의 경우 목요일 오후 진료 2시간 동안 중증 신규환자에 대한 심층진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 조교수는 "일반진료와 심층진찰 슬롯이 섞이면 대기시간이 더 늘어지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 오히려 내과나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추가 세션을 열자고 하면 좋아하기 때문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슬롯 정리는 3주도 안걸린다. EMR 정리가 크게 힘들지 않은 만큼 15분 단위로 슬롯을 끊는 작업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반드시 15분 이상 진료를 해야 심층진찰로 볼 수 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손 조교수는 "상급종합병원의 의무"라고 단호히 말했다. 손 조교수는 "상급종합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모두 15분 이상을 진료해야 한다. 의사가 참여하지 않아도, 환자들이 15분 이상 의사 결정에 참여를 할 수 있다"며 "첫 단계이기 때문에 15분 진료로 했지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채울지는 연구진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심층진찰을 통해 복지부와 심평원이 '역의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손 조교수는 "일본은 5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30% 이상 역의뢰를 하고 있다"며 "심평원 의뢰회송 사업 시스템과 연계하면 동네의원이나 지역거점병원으로 역의뢰하는 환자의 회송률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단, 이번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면 전체 의료비가 공개될 수 있다는 점은 상급종합병원들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손 조교수는 "심평원이 역의뢰를 카운팅 하면서 전체 의료 이용량을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전체 의료 이용량, 의료비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심층진찰은 상급종합병원 다운 외래진료를 하자는게 가장 큰 목적이다. 적정의료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들의 내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 이후 10월 20일 경 참여기관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단, 선정 이후에도 인프라를 갖춘 기관의 수요가 있는 경우 매 분기 또는 반기 마다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적용 지침 확정 및 참여기관 대상 설명회는 10월 말로 예정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사업평가는 11월부터 시행된다.2017-09-22 06:14:54이혜경 -
린파자, 등재가 1만510원...프롤리아, 21만5678원난소암치료제 린파자캡슐(올라파립) 등 신약 5개 품목이 내달 1일 신규 등재된다. 만성심부전증 치료 신약인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 복합제)의 경우 3개 함량 모두 동일가가 책정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 협상이 타결돼 3개 제약사 3개 성분 5개 품목의 신약이 내달 1일 신규 등재될 전망이다. BRCA 변이 고도장액성 난소암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캡슐50mg은 캡슐당 상한금액 1만510원에 협상이 타결됐다. 이 약제는 경제성평가자료 제출 가능 약제로 평가돼 올해 6월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고, 지난달 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완료했다. 경평면제인 만큼 자동으로 총액제한형 적용을 받았다.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은 경제성평가 자료를 제출해 지난 6월 약평위로부터 비용효과성이 있는 약제로 평가받았고, 역시 린파자와 같은 달 약가협상이 타결됐다. 만성심부전 환자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 감소 등에 사용된다. 50mg, 100mg, 200mg 등 3개 함량이 이번에 등재될 예정인데 상한금액은 2243원으로 동일하다. 암젠코리아의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테노수맙)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 안드로겐 차단요법을 받고 있는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아로마타제 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등에 사용된다. 약평위가 경제성평가를 통해 비용효과비를 수용한 약제로 지난달 말 약가협상이 종료됐다. 상한금액은 21만5678원이다.2017-09-22 06:14:53최은택 -
“국민연금, 일 전범기업에 6년간 74조707억 투자”국회가 국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은 졸속 위안부합의, 군함도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국민연금이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일본 전범기업에 총 4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문제 삼고 나섰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11년 2005억원, 2012년 3790억원, 2013년 6008억원, 2014년 7646억원, 2015년 9315억원, 2016년 1조 1943억원 등 최근 6년간 일본 전범기업에 총 4조 707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금액은 줄기는커녕 2016년의 경우 2011년에 비해 5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자 금액이 많은 상위 5개 전범기업을 살펴보면, TOYOTA MOTOR CORP 2386억5000만원, SHIN ETSU CHEM CO LTD 1299억4000만원, KOMATSU LTD 969억1000만원, FUJI HEAVY INDUSTRY 883억2000만원, NISSAN MOTOR CO LTD 822억4000만원 순이었다. 특히, 얼마 전 영화화 돼 논란이 되고 있는 ‘군함도’라 불리우는 일본 하시마섬에 1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을 강제동원한 대표적인 전범기업 미쓰비시를 살펴보면 MITSUBISHI ELEC CORP 430억6000만원, MITSUBISHI HEAVY INDS LTD 213억2000만원, MITSUBISHI CHEMICAL HOLDINGS 38억1000만원 등 총 681억9000만원을 투자해 2015년 474억6000만원 대비 44%나 증가했다. 김 의원은 “지난 정부가 졸속 합의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민이 납부하는 국민연금기금으로 일본의 전범기업에 투자하는 건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라고 수차례 지적한 바 있다”며 “국회의 지적과 국민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전범기업에 대해 계속 투자를 확대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이번 기회에 전범기업 및 사회적 지탄을 받는 기업에 대한 투자원칙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국민연금의 공적투자, 사회적책임투자가 강조되는 시대인 것도 감안해 국민연금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2017-09-21 20:30:1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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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심장 펌프 '임펠라RP' FDA 시판전 허가 획득혁신 심장 보조장치 개발 업체 아이오메드(Abiomed / NASDAQ:ABMD)의 인공심장 펌프 '임펠라PR(Impella RP)' 오늘(21일)자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 전 허가(PMA)를 획득했다. 아이오메드는 지난 5년 간 연구를 통해 2015년 FDA로부터 이 제품을 인도주의적 의료기기 면제(HDE)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번 허가를 획득에 따라 임펠라PR은 인공심장 펌프는 FDA 승인을 획득한 유일한 경피적 심실 인공보조장치로 이름을 올렸다. 업체 측에 따르면 임펠라RP 시스템은 우심실 인공보조장치로 체표면적 ≥1.5 m2인 환자 가운데 좌심실 보조기구 이식이나 심근경색, 심장이식, 혹은 개심수술 이후 급성 우심부전 혹은 대상부전을 겪은 환자들이 최대 14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PMA 허가 획득을 위해 FDA에 제출된 임펠라RP 인공심장 펌프 관련 데이터에는 FDA가 승인한 전향적 다중심 단일암 연구(single-arm study)인 RECOVER RIGHT 1가 포함돼 있다. 이 연구는 아비오메드가 FDA 임상시험 적용면제 의료기기(IDE) 승인을 획득한 2012년 11월에 발주돼 2014년에 완결됐다. 이후 아비오메드는 CAP(Continuous Access Protocol)와 더불어 전향적 다중심 승인 후 연구(PAS)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들은 세계 심장·폐 이식학회 2017 연차총회와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임펠라RP 인공심장 펌프는 메디케어를 비롯한 주요 보험자로부터 보험 적용을 획득했다. 아비오메드는 자체 임상윤리위원회(IRB)가 승인하고 FDA 감사를 거친 cVAD Registry에 대한 PMA 승인 후 연구를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우심부전은 사망 가능성 증가, 중환자실 입원 기간 증가, 궁극적으로는 말초기관 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임펠라RP 인공심장 펌프는 환자의 혈류를 안정시켜 우심실 부담 경감과 자생적인 심장 회복을 이끌어낸다. 다리에 작은 구멍만 뚫은 채 카테터를 통해 주입되는 Impella RP 인공심장 펌프는 우심부전이 발생한 심장에 혈류와 혈압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본 제품은 삽입을 위한 수술을 요하지 않으며 혈류 지원을 위해 1분에 4리터 이상의 혈액을 공급할 수 있다.2017-09-21 20:22: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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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 4대 중 1대는 제조시기·사용기간 모른다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장비 4대 중 1대가 제조시기나 사용기간조차 알 수 없는 노후된 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의료장비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7월말 기준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의료장비는 83만2063대이며, 이중 제조시기나 사용기간을 알 수 없을 만큼 노후한 의료장비가 전체의 24.9%인 20만7585대에 달했다. 낡고 닳아빠진 의료장비가 의료기관에 깔려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비교적 신형장비인 사용기간 5년 미만은 25.4%(21만1599대)에 불과하며, 5년 이상 10년 미만은 23.4%(19만4810대),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24.1%(20만164대)이다. 20년 이상은 2.2%인 1만7905대였다. 특히 고가의 특수의료장비인 CT, MRI, Mammo(유방촬영장치)의 노후도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6452대 중 10년이상 사용하거나 제조시기를 알 수 없는 노후특수의료장비는 전체의 40%인 2587대나 됐다. 특수의료장비는 촬영횟수가 많아 성능의 감가상각이 심하고, 수입제품이 대부분이어서 부품수급에도 어려움을 겪어 사용기간이 10년만 지나도 타 의료장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화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낡은 의료장비로 환자를 검사하다보니, 검사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고 재촬영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검사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CT의 경우, 촬영 후 30일 안에 같은 질병으로 다른 병원을 찾는 환자가 CT를 다시 촬영한 비율이 18.4%(2014년말 기준)에 달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특수의료장비의 노후 정도나 품질에 관계없이 건강보험에서 똑같은 검사수가를 보상해 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의료기관은 값비싼 가격의 최신장비를 구입하기 보단 중고장비를 구입하려고 한다. CT, MRI, Mammo 등 고가의 특수의료장비 중고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6452대 중 31.5%인 2032대가 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보건의료당국의 관리부실이다. 의료장비는 내구연한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193종의 의료장비대수 정도만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 선진국은 늘어나는 고가 영상진단장비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다양한 규제정책을 펴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7년이상 장비로 촬영시 CT 약 28.6%, MRI 약 13.7%의 수가를 감액하는 등 장비의 사용기간, 촬영횟수, 장비성능 등에 따라 수가를 차등적용하고 있다. 호주 또한 사용연수 10년이상 장비로 촬영 시 수가를 40% 감액하고 있으며, 일본은 장비의 성능별로 수가를 책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노후 의료장비를 사용한 진단·치료의 경우 진료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우려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의료비 부담 가중, 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그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후도가 심해지면 시장에서 자동 퇴출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등 의료장비 검사품질을 제고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CT, MRI 등의 비싼 검사비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규제하기 위해 사용기간·촬영횟수·장비성능·설치지역 별로 차등수가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17-09-21 19:50:1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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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선택진료비 징수근거 삭제...의료법 개정 추진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선택진료비를 폐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21일 대표 발의했다. 선택진료제도는 환자가 특정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때 의사가 일정요건(전문의 자격 취득 후 10년 경과한 의사 등)을 갖춘 경우 추가비용을 환자가 전액 부담한다. 하지만 환자에게 의사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제도취지와 달리,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기관의 수익 보전 방안으로 왜곡된 채 운영돼 왔다. 또 간병비, 상급병실료와 함께 3대 비급여 항목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정부에서는 환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선택의사 지정 비율 및 비용을 매년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다. 병원별 선택의사 규모는 80%에서 33.4%로 축소됐고, 현재 연간 선택진료비는 약 5000억 원 규모이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 청사진을 제시한 문재인 정부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2018년부터는 선택진료비를 완전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선택진료비를 징수할 수 있도록 한 근거 조항을 삭제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이 개정안대로라면 환자는 현행과 같이 의사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선택진료비 징수 근거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환자 본인이 추가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 개정안은 인재근, 김영호, 기동민, 김상희, 정춘숙, 문희상, 서영교, 전혜숙, 최운열, 유승희, 송옥주, 민병두, 제윤경, 이수혁, 김한정, 신창현, 이훈, 위성곤, 강창일, 이원욱, 노웅래, 김병욱, 강훈식, 서형수, 박광온 의원 등 25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권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불가피하게 지불할 수 밖에 없었던 선택진료비의 완전 폐지로 선택진료비 부담 없이 병원 이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택진료비 폐지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분은 의료질평가 지원금 규모 확대 등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했다.2017-09-21 19:42:04최은택 -
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라이프케어산업단은 지난 18일 진흥원 2층 강당에서 '건강과 생활편의성 증진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케어산업 활성화 방안(부제 4차산업 핵심기술 연계를 중심으로) 정책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 정책세미나에서는 ▲건강과 생활편의성 증진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케어 서비스(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 이행신 단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공서비스 형태의 변화와 방향(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산업기획팀 홍태준 팀장) ▲건강분야의 ICT/SW 상용화 지원 사례 및 향후 협력방안 제언(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SW신산업진흥팀 정수진 팀장) 순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정책연구본부 사회기술혁신연구단 송위진 단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정책연구본부 성지은 연구위원, 이화여대 안과학 김윤택 교수,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김유현 단장,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정덕영 센터장, 진흥원 4차산업추진단 송태균 단장, 진흥원 R&D기획단 김현철 단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어 자유토론자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진흥원 소속의 연구원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라이프케어산업단 이행신 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강과 생활편의성 증진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케어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들과 연계하여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진흥원은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우리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라이프케어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017-09-21 19:36:4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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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2017 첨단의료복합단지 신규과제 공고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2017년도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반기술구축사업(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지원 사업)'의 신규지원 대상분야를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반기술구축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조성된 의료연구개발지원 인프라를 활용하여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의료제품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으로서 오송재단은 동물실험 분야와 바이오의약생산기술 개발지원 분야에 대한 사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동물실험 분야는 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의 기술·장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제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지원한다. 바이오의약생산기술 개발지원 분야는 오송재단 바이오의약생산센터의 생산시설을 활용한 의약품 안전성 시험, 시료생산지원과 동물세포 배양을 이용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제조공정 분석 등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대상 기관 선정시 연구지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경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2013년부터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의 발전을 위해 첨복단지 기반기술구축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연구 인프라 부족으로 의료제품 개발과 고도화에 애로사항이 있는 의료연구개발기관이 사업에 많이 지원해 첨단의료제품의 상용화와 성과물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며 '첨복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6항'에 부합하는 의료연구개발기관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사업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 또는 오송재단 홈페이지(www.kbiohealth.kr)를 참조하거나 오송재단 연구기획관리팀(043-200-912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오는 27일 오후 3시에 청주 오송 소재 CV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2017-09-21 19:32:5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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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이승락 박사 등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성수)는 바이오기기팀 이승락 박사와 김병연 주임연구원, 방현진 주임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이름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 기관으로,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물이 수록된다. 이승락 박사는 암 정밀 진단이 가능한 스마트 융복합 분자영상 내시경 시스템 기술, 혈액기반의 자동 체외진단시스템 기술, 딥러닝을 이용한 자동 조직 암 진단 기술 등 최첨단 광 융합 의료기기 기술 연구와 사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병연 주임연구원은 공초점 기반의 고속 형광수명 이미징 시스템 기술과 내시경 색상보정 기술 등 광 융합 의료기기 관련 신호처리 및 제어 기술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다. 방현진 주임연구원은 초소형 내시경 프로브 시스템 기술, 광섬유 융착 기반 레이저 가이딩 카테터 시스템 기술 등 새로운 의료기기 진단·치료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기기센터 바이오기기팀 내에서만 이승락 박사, 원영재 박사, 김병연 주임연구원, 방현진 주임연구원 등 4명의 연구원이 마르퀴즈 후즈후 2018년 판에 등재됐다는 후문이다.2017-09-21 19:28:3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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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공개 신문, 벌레수액·생리대·간호인력 초점올해 국정감사 보건분야 증인신문은 최근 대학병원에서 발견된 이른바 '벌레수액(세트)'과 생리대, 일명 '햄버거병', 간호인력 문제 등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올해 국정감사 일반증인(12명) 및 참고인(14명) 명단을 채택했다. 이들은 내달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같은 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같은 달 19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 같은 달 23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 같은 달 31일 종합감사 등에 출석하게 된다. 매년 명단에 올랐던 제약산업 관련 인사는 이번엔 빠졌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은 각 2명과 9인이다. 신문요지는 복지예산, 아동학대, 지역아동센터 등이 주류인데,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관련(참고인 의사협회 김형수 연구조정실장), 에이즈환자 발생원인 및 관리대책 관련(염안섭-의사) 등도 포함돼 있다.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은 노인외래정액제와 관련해 참고인 진술한다. 식약처의 경우 증인과 참고인 각 8명과 1인이 출석한다. 생리대가 초점이다. 특히 생리대의 경우 상임위 안건 원안에는 신문요지가 '여성환경연대 생리대 유해성 실험결과 및 유한킴벌리와 유착관계 관련'이라고 기술돼 있었고, 증인으로 김만구 강원대 교수,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남미정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최병민 깨끗한 나라 대표, 이대윤 한국다이피 대표이사, 최한나 한국다이피 기획실장 등 관련자 다수가 포함됐었다. 이와 관련 김상희, 남인순, 권미혁 등 여당 측 여성위원 중심으로 일부 증인을 참고인으로 변경하거나 신문요지에서 '유한킴벌리와 유착관계 관련' 부분을 삭제해야 한다는 이견이 제기돼 논란이 이어졌다. 결국 보건복지위는 생리대 증인과 신문요지 관련 내용은 간사와 위원장에게 위임하는 선에서 논란을 봉합했다. 이대목동병원 벌레수액(링거)과 관련해서는 성원메디칼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초점이 될 또하나의 이슈다. 권미혁 의원과 윤소하 의원은 최근 수액세트에서 날벌레나 바퀴벌레가 나온 사건을 주목하고 식약처에 관련 현황과 특별점검 계획 등을 상임위원회에 일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국정감사 집중포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또 연금공단 국감에서는 연금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해 정희준 전주대 교수가 참고인으로 출석하고, 국립중앙의료원 국감에서는 이다솜 응급구조사가 참고인으로 나와 응급구조사 무면허 의료행위를 고발한다. 종합감사 때는 증인 2명과 참고인 2명이 출석한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건강관리협회의 환자유치 강요, 실적 압박, 과잉검사 유도 및 인사채용과 관련해 증인신문을 받게 된다. 햄버거병과 집단 장염발생과 관련해서는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아울러 중중장애아동 재활치료 전문병원 부족과 관련해 김동석 토닥토닥 이사장, 간호인력 수급문제 현장실태 파악과 관련해 홍정용 병원협회장이 각각 참고인으로 출석한다.2017-09-21 12:14:5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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