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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온라인상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자 격려[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상에서 유통·판매되는 식품·의료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상 식·의약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22일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온라인상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자와 온라인 시민감시단 우수활동자 포상 과 온라인상 식·의약 안전관리 강화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또 협력사 컨설팅 등을 통해 14년간 홈쇼핑 식품 허위·과대광고 예방에 기여한 서교영 티알엔 과장 금칙어 설정 등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에 기여한 신지영 당근마켓 팀장 등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온라인 시민감시단 우수활동자 10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참석자들은 그간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온라인상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한 민& 8228;관 협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오유경 처장은 "식품·의료제품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식품·의료제품의 온라인 유통 안전을 위해 애써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오 처장은 "식약처는 촘촘한 안전관리를 위해 온라인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업계의 자율 관리 역량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2022-12-23 10:43:0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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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의료인·환자 96% "비대면 진료·상담 만족"[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의료인과 환자들 10명 중 7명 이상이 원격협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6.1%로 나타났다.10명 중 8명 가까이는 의료 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원격협진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이곳 원격협진 서비스 대상자는 주로 70~80대 노약자와 여성이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 KHEPI)은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 전략 마련을 위해 '2022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서비스 만족도 및 건강인식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KHEPI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도서·벽지 등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사와 의료인 간 원격협진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설문조사는 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인과 수혜자의 만족도,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사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서비스 제공자 122명과 대상자 12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과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먼저 의료인에 대한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사업에 참여한 의료인의 77%는 의료취약지의 원격협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원격협진은 의료서비스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79.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상태를 평가하기 어려운 경우 원격협진의 필요성이 높다는 응답은 작년 조사에서 54.7%, 올해 75.4%로 나타나 크게 증가(20.7%↑)했다.또한, 원격협진 이후 환자들이 건강관리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75.4%(20.7%p↑), 의사의 지시사항(조언)을 환자들이 잘 따른다는 비율이 78.7%(22.1%p↑)로 나타나, 서비스 제공자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다음으로 사업 서비스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 조사 결과를 사펴보면, 이들의 주 연령층은 70~80대이며, 여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실제 도서·벽지 주민의 인구특성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비대면 진료와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6.1%로 전년도 90.9%보다 5.2%p 향상됐으며, 의료진이 제공한 정보의 신뢰수준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대상자의 보건의료 실태 조사 결과, 주요 대상자 연령대에서 본인이 또래 대비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며, 대부분이 고령층인 만큼 퇴행성 관절염 등 운동장애로 일상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건강증진개발원은 정서적인 불안, 우울감 등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이 40.5%로 나타난 만큼, 건강상담과 더불어 정서적 지지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범위의 확대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조현장 원장은 "거주 지역의 환경적 요인과 거동 불편 등의 신체적 조건으로 인해 지역주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기존의 의료전달체계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2-12-23 10:20:29김정주 -
저용량 케이캡, 867원에 등재…고용량보다 33% 낮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종전 케이캡보다 함량이 절반으로 낮아진 저용량 케이캡정25mg이 다음달 1일 상한금액 867원에 등재된다. 기존 케이캡정50mg 1300원보다 약 33% 낮은 금액이다.케이캡정25mg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유지요법에 사용된다. 50mg 제품과는 쓰임새가 다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캡정25mg이 다음달 1일 867원에 등재된다. 이 제품은 자료제출의약품 중 새료운 용법용량 의약품으로 지난 7월 허가받았고, 산정대상 약제로 등록됐다. 이에따라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건너뛰고 빠르게 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었다.약가 산정기준은 저용량 제품의 150%가 고용량 상한금액이 되는 조건이다. 건보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케이캡정25mg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궤양 및 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후 유지요법 적응증을 갖고 있다.이 가운데 급여는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에 요양급여를 인정했는데, 여기에 더해 내달부터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적용된다.하지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전용 약물로 사용될 전망이다.나머지 급여 적용 적응증은 50mg 1일1회 용법이므로 약가가 고용량의 70% 수준인 25mg 제품을 두정씩 처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따라서 케이캡50mg을 통해 내시경에서 점막 손상이 관찰되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 치료 이후 6개월간 재발 방지 목적으로 25mg 제품이 처방될 전망이다.유지요법은 주로 PPI제제가 많이 처방되는데, P-CAB 계열 최초로 케이캡이 급여를 획득함에 따라 시장 경쟁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2022-12-23 10:17:25이탁순 -
국민의힘, 신현영 의원 갑질 논란 징계안 발의[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를 전용했다고 주장하는 여당에서 결국 야당 의사출신 국회의원 징계를 추진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이태원 참사 당시 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출동 중인 닥터카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로 우회시켜 현장 도착을 지연시키는 등 '이태원참사 현장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며 23일 징계안을 대표발의했다.징계안에 따르면 신 의원의 징계사유로는 ▲국회의원 선서(국회법 제24조) ▲품위유지의 의무(국회법 제25조) ▲국회의원윤리강령 제2호 및 제3호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 및 제4조 위반이 명시돼 있다.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나선 신 의원 모습. 신 의원의 갑질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이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신 의원의 행적을 따라가 보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갑질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신 의원은 이태원참사 현장에 출동 중이던 디맷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키고 현장에선 고작 15분 동안 머물렀고 그 시간의 대부분도 사진찍기에 허비했다"며 "신 의원은 '15분짜리 포토타임' 이후 사태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복지부장관의 관용차량을 이용하고자 1차관의 자리까지 빼앗아서 국립중앙의료원까지 장관과 함께 이동했다"며 "장관이 용산에서의 대책회의 참석을 위해 자리를 뜬 이후에도 국립중앙의료원에 남아 상황보고를 받았다"고 지적했다.징계안 제출의 의미와 관련하여 이종성 의원은 "이번 징계안 제출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의 첫 단추가 돼야 하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도 신현영 의원의 갑질과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민주당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면서 "신 의원은 자신의 행동을 '의사로서의 본능적 봉사'로 포장하지 말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길 바란다. 그리고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번 징계안 공동발의에는 서정숙, 장동혁, 강기윤, 최연숙, 김희곤, 전주혜, 백종헌, 홍석준, 전봉민, 최영희, 최재형, 이만희, 박성민, 김미애, 조수진, 조명희, 김형동, 박형수, 한무경 의원이 참여했다.2022-12-23 10:15:55김정주 -
식약처,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지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을 23일 제정·발간했다.저분자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은 기존에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아미노산 40개 이하(저분자 펩타이드) 의약품을 화학적으로 합성해 제조한 것을 말한다.최근 화학적으로 저분자 펩타이드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이 테리파라타이드(골다공증 치료제), 리라글루티드(비만치료제), 테두글루타이드(단장증후군 치료제) 등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식약처는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과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품질 동일성 입증 방법 ▲불순물 평가 방법 ▲합성 펩타이드 구조 분석 시험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간하다.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저분자 합성펩타이드 제품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의약품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2022-12-23 10:11:44이혜경 -
한 총리 "병원·약국 등 마스크 착용 의무 당분간 유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해 4가지 기준 중 2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판단 기준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4가지다.다만 한 총리는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방역과 의료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2022-12-23 10:10:09강신국 -
다제내성 항생제 '자비쎄프타주' 국내 품목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항생제 신약인 한국화이자제약의 '자비쎄프타주2g/0.5g(세프타지딤/아비박탐)' 2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약은 이미 사용되고 있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타지딤 성분과 새롭게 개발된 베타락탐분해효소 저해제 아비박탐 성분의 복합제다.허가 받은 효능·효과는 ▲성인, 생후 3개월 이상 소아 환자의 복잡성 복강 내 감염 치료 ▲성인, 생후 3개월 이상 소아 환자의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 ▲18세 이상 성인 환자의 병원 내에서 감염된 폐렴의 치료다.'자비쎄프타주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약물로, 지난 2016년 8월 24일 저분자 항생제 사업부문의 미국 이외 글로벌 시장 개발 및 판권을 화이자에게 매각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2-12-23 10:04:21이혜경 -
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23일 오픈[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The건강보험)의 기존 신고센터를 '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로 새롭게 통합 개편해 23일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발표한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재정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빈틈없는 재정 관리의 필요성이 보다 중요해지면서 재정지출이 급증하는 항목이나 과다 의료이용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누구나 '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를 통해 실생활에서 체감한 재정 낭비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거나 악용 사례를 신고할 수 있게 되며, 공단은 이를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그간 온·오프라인 신고 및 제안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신고 내용에 따라 분절적으로 운영되었고, 접수된 신고·제안 건의 상당수가 단순 민원에 불과한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이에 따라 공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개편해 소통창구를 통합함으로써 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직접 제도개선 및 재정누수 방지에 참여함으로써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를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국민참여로 이뤄진 제안은 내·외부 검토 및 심의과정을 거치게 되며, 채택이 될 시 기념품을 제공하고, 매해 연말에는 채택제안 중 우수제안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최대 10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국민신고는 신고한 요양기관이 불법개설기관이거나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신고자 및 신고대상에 따라 일반인은 최고 500만원, 요양기관종사자는 최고 20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강도태 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함께 방지하고 절감된 재정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필수의료서비스 확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모바일앱(The건강보험)을 통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2022-12-23 09:23:14이탁순 -
고덱스·이모튼 급여유지…내년 재평가 2월 본격 돌입[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납득시키기 못해 추가논의로 결정이 미뤄진 아보카도-소야(대표 품목 이모튼캡슐) 약제급여적정성 재평가(급여재평가) 성분과 올해 평가 대상 중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대표 품목 고덱스캡슐)을 이달 건정심에 재상정해 통과시키는 데 성공했다.이로써 1년 전 조건부 급여 판정으로 한시적으로 급여를 유지해야만 했던 아보카도-소야와, SCIE급 임상연구 문헌에서 효과가 인정됐지만 교과서 등엔 언급이 안돼 논란이 있었던 아데닌산 염산염 외 6개 성분의 간질환 복합제들은 급여가 계속 유지된다.이와 함께 2023년도 급여재평가는 내년 2월부터 본격화해 같은 해 11월 마무리하는 한편, 정부는 그 사이 급여재평가 개선방안 연구도 마무리 해 적용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2일) 오후 올해 마지막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급여적정성재평가 결과' 내용에 대해 추가 보고하고 최종 통과에 성공했다.아보카도-소야는 지난해 급여재평가에서 임상적 유용성은 '불분명', 비용효과성은 '있음'으로 판정났었다. 급여재평가 로직에 따르면 '미흡'이 아닌 '불분명' 판정이 나면 1년 내 교과서나 임상진료지침에 유용성이 수재될 경우 급여를 유지하는 조건부급여 판정이 난다.여기서 업체 측은 이 성분 약제의 유용성과 관련한 내용이 이 기간동안 교과서 1종에 수재된 것을 확인해 정부에 입증했다.올해 급여재평가 대상이었던 아데닌염산염 외 6성분의 경우도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으로 판정났지만, 정부는 학회로부터 만성간질환에 적절한 치료법이 없다는 의견을 받아 사회적 요구도와 비용효과성이 충족돼 급여유지로 판정했었다.그러나 지난달 첫 논의에서 일부 건정심 위원들은 이모튼이 원개발국인 프랑스에서 2013년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해 급여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 점, 고덱스의 경우 대체약제인 펜넬캡슐도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한 약제인데 펜넬캡슐의 상한금액과 같도록 가격을 깎아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것에 의문을 제기했었다.결국 당시 회의에서 건정심 위원들은 최종 결론을 내지 않고, 이번달에 열릴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었고, 복지부는 이번에 통과안을 재상정해 급여재평가 원리와 평가 과정과 절차, 최종 결과와 판정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해 건정심 위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건정심 통과로 회생한 이들 성분 약제는 계속해서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한편 복지부는 2023년도 급여재평가를 내년 2월부터 본격화 해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024년도 재평가 성분은 조만간 확정해 내년 2월 건정심에 상정하고, 곧바로 공고에 들어간다.이와 함께 정부는 급여재평가 결과와 관련해 각계 이해당사자들의 문제제기 등을 고려해 '약제급여적정성 재평가 개선방안' 연구를 시작해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 시작한 이 연구는 내년 4월 도출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복지부는 여기서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반영해 재평가 방식 개편 논의를 본격화 할 방침이어서 이것이 내년도 재평가 결과에도 반영될 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2022-12-22 23:44:49김정주 -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만성신부전증 적용범위 확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내년부터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과 만성신부전증의 산정특례 적용 범위가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그간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질환을 기초조사하고 새로 추가 지정하는 등 밑작업을 벌여왔다.보건복지부는 오늘(22일) 오후 올해 마지막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기준개선' 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정부는 진료비 부담이 높고 장기간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을 경감 해주는 산정특례제도 운영하고 있다. 산정특례에 적용되면 입원은 20%, 외래는 30∼60%인 본인부담이 입원·외래 모두 0∼10%를 적용받게 된다.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이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이 확대됐다.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희귀질환 헬프라인과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을 통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5월부터 8월까지 기초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 희귀질환 적합 여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질병관리청 산하 희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2개 질환을 새로 지정했고 10월부터 이를 산정특례에 추가 적용했다.또한 다낭성 신장 보통염색체 우성 등 42개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을 추가해 총 1165개가 등록됐으며 필수 검사항목과 기준 등 등록기준도 마련했다. 정부는 이로 인해 연간 3964명의 환자가 약 15억8000만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두번째로 만성신부전증 환자 산정특례 적용범위가 확대됐다. 이는 지난 2월 대한투석혈관학회와 국회 등에서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산정특례 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의료비를 분석하고 학회 자문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적용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산정특례위원회에 상정해 통과됐다.그 결과 투석을 위해 실시한 혈관 시술이나 수술은 당일 투석 여부와 상관없이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연간 약 4800명의 환자에게 약 31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정부는 심의 통과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일일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고시를 이달 개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2022-12-22 23:05:3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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