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 한국팜비오 알약 장 정결제 공동 판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은 한국팜비오의 장 정결제 '오라팡정'의 병의원 영업 공동 프로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오라팡정 신규 거래처 발굴과 영업 활동을 진행한다. 오라팡정은 한국팜비오가 2019년 발매한 세계 최초의 OSS(oral sulfate solution) 정제형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다. 지난해 말 발표된 1만7000명 규모 임상 결과에서 높은 장 정결도로 높은 용종 발견율을 입증했다. 단순 편의성 개선을 넘어 효과까지 입증해 대장암 진단과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포폴주사로 기반을 다져온 소화기 검진 영역에서 한국팜비오와의 오라팡정 공동 판매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향후 동국제약의 제품군 확장과 병·의원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장정결제 시장은 연간 500억원 규모다. 최근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며 대장 내시경 검사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오라팡정 등 복용 편의성이 높은 장 정결제로 검진이 용이해지면서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다.2023-06-22 10:54:09이석준 -
HLB "300억 투자 파나진 인수…암 진단 기술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컨소시엄이 유전병 치료 소재개발 및 암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을 인수한다. HLB헬스케어사업부, HLB생명과학 메디케어사업부를 통해 진단키트 하드웨어 생산 능력을 갖춘 HLB그룹은 파나진 인수로 유전체 분석기술 소프트웨어까지 갖추게 된다. 파나진은 21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HLB를 주축으로 HLB바이오스텝,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H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별도로 노마드4호 조합 등이 FI(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다. 향후 행사 완료 시 HLB그룹은 최대 22.94%에 이르는 파나진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파나진은 바이오마커를 타깃한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유한양행과 파트너쉽을 구축해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에 대한 오리지널 동반진단 의료기기(파나뮤타이퍼 R EGFR)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에는 자사 제품인 '온코텍터 KRAS 돌연변이 검사 키트'가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S)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3등급)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PNA’(펩타이드 핵산) 기반 진단 및 신약소재 사업'이 글로벌 독점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PNA는 유전자 염기서열을 인식해 결합하는 인공소재로, 유전병 환자의 유전자를 교정하는데 쓰인다. 파나진은 PNA 기반 신약연구용 소재와 진단키트를 50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HLB그룹 투자 및 M&A 총괄 임창윤 부회장은 "파나진 창업자 김성기 전 대표가 구축한 분자진단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다. M&A로 기술, 인력, 자본을 잘 통합할 수 있도록 HLB는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6-22 07:17:02이석준 -
JAK억제제 '시빈코' 약가협상 타결…7월 급여 유력[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빈코'가 7월부터 보헙급여 목록에 등재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최근 야누스키나아제1(JAK1)억제제 신약 시빈코(아브로시티닙)의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내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바로 급여 적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시빈코는 지난해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기준소위원회 통과 후 급여 절차를 중단, 올 연초 성인부터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범위를 넓혀 급여 신청을 다시 제출했다. 이후 지난 3월 약평위를 통과하고 협상에 돌입한 바 있다. 이로써 아토피피부염 영역에서 JAK억제제 경쟁은 3파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와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지난해 5월부터 성인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에 대한 급여 적용이 이뤄졌고 이중 린버크는 얼마 전 청소년까지 급여 대상을 확대했다. 여기에 계열은 다르지만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두필루맙)' 역시 얼마 전 소아청소년에 대한 급여 기준을 추가 확대했다. 시빈코는 이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 랜딩된 만큼, 급여 적용 즉시 처방 유치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시빈코는 3상 임상 연구인 JADE MONO-1, MONO-2, COMPARE 등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12주차 습진중증도평가지수를 70% 이상 낮췄고, 치료 2주 내 가려움증 완화 등 지표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중 주요 연구인 JADE Mono-1연구는 12세 이상 중증-중등증 아토피 환자들 대상으로 12주 동안 1일 1회 경구 시빈코100mg, 200mg 또는 위약 투여군을 무작위로 배정 분석했다. 그 결과 시빈코 200m군에서는 치료 12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EASI, Eczema Severity Index) 75%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EASI-75)이 63%로, 위약군 12%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12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 90% 개선(EASI-90)을 달성한 비율에서도 시빈코군은 39%를 기록해 위약군 5%보다 높게 나타났다.2023-06-22 06:00:58어윤호 -
직듀오 제네릭 여전한 인기…이달만 14품목 신규허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제네릭에 대한 제약업계의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비춰진다. 이달 들어서만 직듀오 제네릭 14개 품목이 신규로 허가됐다. 후발주자로서 시장을 선점한 기존 제품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데다가, 약가도 낮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향후 고용량 복합제를 중심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화약품 등 13개 제약사가 직듀오 제네릭을 허가받았다. 모두 다파글리플로진 10mg에 메트포르민 500mg이 더해진 약물이다. 지난 16일엔 신일제약이 같은 성분·함량의 직듀오 제네릭을 허가받은 바 있다. 이달 들어서만 이 성분·용량 제품 14개 품목이 추가된 셈이다. 신일제약은 이 14개 품목을 수탁 생산한다. 이들 14개 업체는 기존에 다파글리플로진 10mg+메트포르민 1000mg 제품을 허가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각 업체마다 직듀오 제네릭 품목이 1개에서 2개로 늘어난 것이다. 14개 품목이 더해지면서 전체 직듀오 제네릭 품목 수는 151개로 늘어났다. 용량별로는 고용량 다파글리플로진을 기반으로 한 10/1000mg 제품이 63개로 가장 많고, 10/500mg 제품이 48개로 그 뒤를 잇는다. 반면 5/1000mg과 5/500mg 제품은 각각 23개·17개에 그친다. 향후 직듀오 제네릭 경쟁이 다파글리플로진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신규로 허가받은 14개 품목의 경우 후발주자로서 불리한 점이 적지 않다. 기존에 허가를 받고 발매된 10/500mg 용량 25개 제품이 선점한 시장을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약가 역시 높게 받을 수 없다. 현행 계단형 약가제도에선 기등재 동일제품이 20개가 넘을 경우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제네릭은 약가가 15% 낮게 책정된다. 기존에 등재된 10/500mg 제품은 약가가 473원에서 402원까지로 책정됐다. 신규 허가 제품들이 급여권에 동시 진입하더라고 350원 미만의 약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제네릭사들은 신규 품목허가를 강행했다. 제약업계에선 이 시장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을 원인으로 꼽는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신규 허가받은 업체들은 모두 복합제 용량 1개 제품만 보유하고 있었다. 보통 복합제 용량이 하나인 경우보다는 여러 개인 경우가 영업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신규 용량 제품을 허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5월 기준 단일제인 포시가 제네릭의 시장 점유율은 23.5%다. 60개 제약사가 총 1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복합제인 직듀오 제네릭의 경우 시장 점유율은 15.9% 수준이다. 31개 제약사가 총 8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2023-06-22 06:00:00김진구 -
동아·일동 등 美 당뇨학회 출사표…비만 신약 연구 관심[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비만·당뇨 신약 후보물질로 미국 당뇨병학회(ADA)의 문을 두드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당뇨병학회 학술대회(ADA 2023)'가 개최된다. ADA는 당뇨병 등 대사질환과 관련한 글로벌 학회 중 하나다. 당뇨병 외에도 비만,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선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펩트론, 디앤디파마텍 등이 이번 ADA 2023에 참여한다. ADA2023 홈페이지에 발표 예정인 연구 초록이 먼저 공개됐다. LG화학의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임상 결과도 포스터 형태로 ADA2023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 비만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기전이다. 식욕을 억제하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기초대사량도 증가시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ADA2023에 사전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DA-1726은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높은 체중 감량 효능을 나타냈다. DA-1726을 4주 동안 주 2회 주사한 결과 용량 의존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가 관찰됐다. DA-1726 투여군은 체중이 32.6% 줄었고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은 24.0%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경구형 비만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ADA2023에 제출했다. ID110521156은 GLP-1 수용체에 작용하는 약물이다.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 유사체다. GLP-1 호르몬은 인슐린 합성과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A2023 홈페이지에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ID110521156를 당뇨병 모델 원숭이에 경구 투여해 혈장 포도당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한 번 복용할 시 용량의존적으로 체중이 감소했다. LG화학의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복합제 '제미다파' 3상 결과도 발표된다. 한경아 노원을지병원 교수는 메트포르민에 대한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추가 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시험 솔루션2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솔루션 2 연구는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의 효능을 확인한 임상이다. 분석 대상군은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군, 제미글립틴군, 다파글리플로진군으로 구분됐다. 시험 24주째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군의 당화혈색소 평균 변화는 -1.34%로 확인됐다.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군은 -0.90%, 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군은 -0.78%를 나타냈다. 펩트론은 1개월이나 2개월마다 한 번 주사하는 당뇨·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후보물질 'PT403'과 티제나타이드 계열 후보물질 'PT404'와 관련한 연구다. 두 후보물질은 펩트론의 약물전달기술 스마트데포를 적용한 후보물질이다. 펩트론은 각 후보물질을 마우스와 미니피그에 1회 피하주사 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미니피그에서 70일까지 약효가 나타났다. 펩트론 연구진은 초록에서 "기존 약물은 주 1회마다 주사하는 방식"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PT403과 PT404가 2개월마다 투약하는 약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디앤디파마텍은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D01'의 임상 1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DD01은 디앤디파마텍의 약효 지속 기술을 접목한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기전이다. 주 1회 피하주사로 활용된다. 이번 임상 1상은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됐다. 단회투여군은 제2형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 반복투여군은 당뇨와 비만을 동반한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환자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위약군에서는 간 지방량이 2.8% 감소했다. DD01 투여군에서는 용량의존적으로 간 지방량이 줄었다. DD01 20mg 투여군의 간 지방량 감소율은 19.0%다. 40mg 투여군과 80mg 투여군에서는 각각 간 지방량이 49.9%, 52.2% 줄었다. 우수한 내약성과 공복 혈당 개선 효능도 확인됐다.2023-06-22 06:00:00황진중 -
다산제약-경희대, '경피약물전달 기술이전'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산제약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실리콘 고분자 화합물을 활용한 경피약물전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경희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가 개발한 '신규 고분자 화합물 및 이를포함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로써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체내에 약물이 전달될 때 위장관을 거치지 않아 복통, 속쓰림 등 체내 부작용과 무관하게 투여가 가능하고 혈중 농도 조절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경피약물전달 소재 기술은 기존 제형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지속성, 서방성, 선택성 등의 특수기능을 갖춘 약물투여 방법이다. 이를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약물로 최대한의 약효를 나타내는 경제성과 사용상 편의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기존패치(patch),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형태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은 진피층까지의 약물 도달 범위와 탑재 약물이 제한적이지만, 이번에 다산제약이 이전 받는 경피전달 기술은 신규 고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젤(gel) 타입 방식으로 높은 생체 적합성을 가져 활용성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피흡수제형 등의 기술은 국내에 이미 소개돼 있으나,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젤(Gel)타입 방식의 DDS(Drug Delivery System) 제품은 아직 국내에 상품화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다산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분야에서 차세대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해 제품 개발에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규제 등으로 제약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난맥을 타계할 방안으로 신약 개발로 산업의 방향을 유도하고 있다"며 "다산제약은 약물 전달 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기술의 중심 회사로 Micro Particle Coating 기술을 활용해 많은 제품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경피약물전달 기술이전을 통해 기존의 경구복용 의약품 뿐만 아니라 경피약물전달을 활용한 신제품이 개발된다면, 다산이 추구하는 Global Healthcare 기업으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6-21 19:45:42김진구 -
'알짜 비상장사' 명인제약 기업가치 5600억 평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의 기업가치가 5600억원 정도로 평가됐다. 주당 5만원 정도다. 명인제약은 최근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하면서 주당 가치가 공개됐다. 실적 등 여러 요소가 평가된 수치다. 명인제약은 대표 알짜 비상장사로 평가된다. 최근 5년 합계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넘어선다. 영업이익률도 5년 연속 30%를 넘겼다. 다만 주당 가치는 향후 달라질 수 있다. 명인제약은 6월 재단법인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장학 및 진로상담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행명 회장 개인이 350억원(현금 100억원, 명인제약 비상장주식 50만주/약 25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비상장주식 50만주가 250억원으로 평가되면서 주당 평가액은 5만원 정도 나온다. 명인제약의 총 주식수는 1120만주다. 이에 총 기업가치는 5600억원 가량으로 계산된다. 비상장상 제약사 중에서는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된다. 명인제약의 기업가치는 탄탄한 본업에서 나온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향후 코스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명인제약의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749억원으로 전년(727억) 대비 3.0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2095억→2260억원)도 7.88% 증가했다. 이로써 명인제약의 5년 합계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544억원, 2019년 581억원, 2020년 628억원, 2021년 727억원, 2022년 749억원 등 3229억원이다. 최근 5년 간 매년 646억원의 평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5년 연속 30% 이상이다. 해당 기간 매출도 매년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형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챙긴 셈이다. 지난해는 33.14%를 달성했다. 업계 평균은 7~10%다. 명인제약의 알짜 경영은 의약품 원료 자체생산 효과와 자동화 시설투자로 원가율을 낮췄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36.42%에 불과하다. 호실적 속에 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산 포함)과 이익잉여금도 쌓이고 있다.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2018년 말 391억원에서 지난해 말 1424억원까지 확대됐다. 이익잉여금도 같은 시점 2638억원에서 4161억원이 됐다. 시장 관계자는 "명인제약은 대표 비상장사 알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IPO 등 대규모 자금 조달이 없었지만 자체 영업창출 현금능력으로 유동성이 풍부하다. 여기에 원료 자체생산과 자동화 시설투자로 원가율도 잡았다. 향후 기업가치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비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2023-06-21 16:16:45이석준 -
메디카코리아, 5년 연속 소비자친화브랜드부문 대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는 2023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브랜드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제정된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한다.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경제 발전에 공헌한 경쟁력,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기업이나 단체, 개인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1976년 설립된 메디카코리아는 순환기계 및 소화기용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이다. 최근 생활건강사업부를 출범해 비비톡톡 및 루테인 지아잔틴 알티지 오메가3 등을 통해 시장에 선보였다. 2022년에는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달초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종합 바이오 박람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2022년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磯? 정부지원을 받아 개발중인 비만 신약(KDS2010), 콜라겐 원료분야 및 보툴리눔 톡신제제분야까지 총 3가지 카테고리를 출품했다. 메디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달성한 이후 소비자친화브랜드부문에서도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모든 임직원이 고객 만족을 위한 신속한 대응 및 피드백과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한 노력의 결과로 생각된다. '젊고 건강한 삶'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6-21 14:27:40이석준 -
롯바도 가세…인천 송도 최고 바이오클러스터 '우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롯데바이오로직스까지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선택했다. 인천 송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시 등과 MOU…"2030년까지 메가플랜트 3개 구축"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롯데지주·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4자간 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 올해 안에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메가플랜트를 착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총 36만 리터 규모의 메가플랜트 3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개의 플랜트 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와 완제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 메가플랜트 단지에 바이오 벤처 회사들을 위한 시설을 제공하고 기술 개발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를 조성할 예정이다. 바이오벤처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측은 이러한 중장기 계획에 적합한 메가플랜트의 거점으로 인천 송도를 낙점하고 올해 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국내 메가 플랜트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롯데지주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조속한 토지 매매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훈기 롯데지주 사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고의 입지를 선정해 최고의 생산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메가플랜트의 거점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낙점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삼바, 4공장 완전가동으로 CDMO 사업 박차…셀트리온, 1~4공장 운영 중 롯데바이오로직스까지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선택하면서 이 지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인천 송도에 이미 자리를 잡았거나 입주할 예정인 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 규모는 총 100조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주요 바이오기업 중 송도에 가장 먼저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05년 송도에 10만 리터 규모로 1공장을 준공했다. 2011년에는 9만 리터 규모의 2공장이 가세했다. 여기에 6만 리터 규모의 3공장을 건설 중이다. 3공장은 올해 11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20만 리터 규모의 4공장 건설도 계획 중이다. 4공장까지 완공되면 셀트리온의 생산능력은 총 45만 리터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송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립 초기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고, 이후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21일 정오 기준 23조6000억원이다. 셀트리온의 관계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조3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를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함께 인천 송도에 위치해있다. 2011년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를 거점으로 설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송도에 1~4공장을 가동 중이다. 2013년 3만 리터 규모의 1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했고, 2016년엔 15만4000리터 규모의 2공장이 추가됐다. 2018년엔 18만 리터 규모의 3공장이 가동했다. 이달부터는 24만 리터 규모의 4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11월 4공장 착공식 이후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완공했다. 작년 10월부터는 부분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달부터 완전 가동 중이다. 4공장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어졌다. 기존 3공장 설립 때 세운 자체 기록을 뛰어넘었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5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인천 제2바이오캠퍼스에 들어설 5공장은 18만 리터 규모로 계획됐다. 5공장까지 본격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확대된다.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사, 내년 송도로 이전 계획…바이오기업들, 글로벌 진출·인재 확보 등 시너지 2025년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송도에 합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인천 송도 이전을 확정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 인천테크노파크 Sr14 구역 3만414㎡(약 9216평) 부지에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센터를 신축한다. R&PD센터에는 백신·바이오 분야의 기초연구·공정개발·생산을 위한 연구소, 공장, 사무실 등이 입주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약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여기에 경북 안동시에 백신공장인 L하우스를 가동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인천과 송도를 두 축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CDMO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CDMO 사업을 위해 국제기구와 국내외 바이오기업·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약업계에선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인천 송도 집결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송도의 가장 큰 이점으로는 지리적 위치가 꼽힌다. 이곳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과 셀트리온 뿐만 아니라 입주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은 글로벌 CDMO 사업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송도의 경우 항만과 공항 시설이 인접해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의 CDMO 사업에 있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기업들의 집결로 인재 확보와 오픈 이노베이션에도 용이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송도에는 60여개의 국내외 산·학·연 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구축 중이다. 이른바 '나이버트(NIBRT)' 프로그램으로 바이오 시설을 활용해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2023-06-21 12:02:19김진구 -
'건기식에서 뷰티까지' 동성제약, 중국 이커머스 공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 65279;동성제약이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도우인 및 티몰에 동성제약의 건강 기능 식품 및 화장품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동성제약은 중국 내 왕홍 마케팅 및 이커머스 전문 운영사인 KCM 사와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연 매출 65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올초 오픈한 티몰 'OTC 의약품 브랜드관'을 시작으로 이번 도우인과 티몰 두 주요 플랫폼에 '건강 기능 식품 및 화장품 브랜드관'을 동시 오픈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관에서는 동성제약에서 최근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DS 바이오 5종은 유산균 제품군 '이지 드롭', '다이어트 시너지컷'을 포함해 '미인이 먹는 비타민C', '츄어블 비타민D+K2 400IU', '츄어블 비타민D+K2 4,000IU'로 신생아부터 영유아, 성인 가족들까지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구성했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Ato24(아토 24)와 A.C.Care(에이씨케어)도 론칭했다. 브랜드 Ato24(아토 24)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보습력을 높이고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A.C.CARE(에이씨케어)는 꿀벌에게서 얻는 ‘봉독’을 주요 성분으로 사용, 트러블성 피부를 주 타깃으로 하는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은 "중국에서 급부상 중인 도우인 플랫폼에 론칭한 만큼 중국 내 유명 왕홍들과의 협업 및 라이브 쇼핑 등을 통해 당사 제품의 우수성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21 10:41:55이석준
오늘의 TOP 10
- 1표제기 이부프로펜 감기약 속속 등장…종근당 모드콜도 가세
- 2건보 적자 늪 탈출구는 '지불제도' 개혁…사회적 대타협 필요
- 3이노엔·대웅·제일, P-CAB 적응증 강화…후발주자 견제
- 4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5"바이오시밀러 선택한 환자 인센티브"…처방 활성화 추진
- 6씨투스 제네릭 발매 1년만에 점유율 30% 돌파
- 7보령, 내달 카나브젯 급여 등판...복합제 라인업 강화
- 8[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 9'똑닥' 신화 이재현의 승부수…치주질환신약 품목허가 획득
- 10[기자의 눈] 무색해진 판결…실리마린에 꽂힌 정부의 집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