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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넥신 30년, 누적 매출 5000억 육박…20억정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혈액순환·인지장애 개선제 기넥신에프(이하 기넥신)가 은행잎 추출 의약품 최초로 발매 30주년을 맞이했다. SK케미칼은 판교 본사 에코랩에서 기넥신 발매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SK케미칼 전광현 사장, 김정훈 Pharma 기획실장, 구민회 경영지원실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기넥신의 성과를 조명했다. 기넥신은 경쟁품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지난 30년 간 20억정 이상 판매됐고 2021년 기준 누적 매출액은 4833억원을 기록한 SK케미칼의 스테디 셀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기넥신은 30년 역사에서 수많은 '최초' 기록을 남겼다.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가에 수출됐다. 특히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처음 개발한 독일에도 기넥신을 수출하면서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도 전에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의약품이 국내 판매에 앞서 수출을 먼저 성사한 것은 의약품 역사상 기넥신이 최초다. 사실상 발매 첫해인 1992년 국내 매출 100억을 돌파한 첫 번째 국산 의약품이라는 기록도 있다. 김정훈 SK케미칼 Pharma 기획실장은 "기넥신의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30년 동안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혈액순환 개선에 이어 인지기능 개선 시장에서도 공고히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넥신은 혈액점도저하, 혈관확장, 혈류개선 '3대 혈액순환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말초동맥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고용량 복용시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난해 3월 기넥신 240mg 고용량도 출시됐다.2022-07-06 08:59:13이석준 -
차세대 폐렴백신·유방암 신약…하반기 슈퍼루키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하반기 폐렴구균 백신, 황반변성 치료제, 유방암 치료제 등 굵직한 신약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내 허가될 가능성이 있는 신약으로 ▲백스누반스(MSD) ▲엔허투(다이이찌산쿄) ▲바비스모(로슈) ▲넥스비아자임(사노피) ▲엑스키비티(다케다제약) 등이 꼽힌다. 올해 상반기에는 14개사 18개 의약품이 신약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ASCO 찬사받은 '엔허투', HER2 양성 유방암으로 첫발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는 최근 획기적 데이터로 주목을 받은 신약이다. 엔허투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제(ADC)로 지난 2019년 12월 미국에서 인간상피세포성인자수용체2(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첫 허가를 받았다. 나아가 지난 6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엔허투는 HR 양성 혹은 음성에 관계없이 HER2 저발현 환자에서도 무진행생존기간과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줄였다는 데이터를 발표해 찬사를 받았다.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들은 현재 HER2 표적치료제에 적합하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엔허투의 첫 적응증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3차 라인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엔허투 허가권자는 다이이찌산쿄다. 엔허투와 같은 ADC 기전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는 로슈의 '캐싸일라'가 있다. 엔허투는 캐싸일라와의 직접 비교 임상으로 캐싸일라 지위를 넘보고 있다.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에서 엔허투와 캐싸일라를 비교한 DESTINY-Breast03 임상 결과, 엔허투는 캐싸일라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2% 낮췄다. 객관적 반응률(ORR)도 엔허투군 80%로 캐싸일라군 34%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국내에서도 엔허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난 6월에는 엔허투 허가와 건강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국민동의 청원이 제기돼 1만4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폐렴백신 재도전 MSD, 백스누반스 장착 백스누반스는 MSD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으로 개발해 작년 7월 미국에서 처음 상용화된 제품이다. 첫 적응증으로 15가지 혈청형에 의해 유발되는 18세 이상 성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받은 후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MSD는 백스누반스로 폐렴구균 백신에서 명성 되찾기에 나선다. 국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381억원 매출을 올렸다. 프리베나13은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대한 감염을 예방하는 13가단백접합백신(PCV13)이다. 우리나라에서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유일한 폐렴구균 백신으로 꼽힌다. 백스누반스는 15개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33F)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연내 백스누반스가 허가 받을 경우 성인에 대한 적응증을 먼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MSD는 추후 소아로 연령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엑스키비티, 두 번째 엑손20 변이 표적치료제 예고 EGFR 엑손20 삽입 변이를 타깃하는 다케다제약의 '엑스키비티(모보서티닙)'도 연내 허가가 기대된다. 엑스키비티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EGFR 엑손20 삽입 변이를 보이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엑스키비티는 올해 2월 국내 허가된 얀센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동일한 EGFR 엑손20 삽입 변이를 타깃으로 해 경쟁약으로 꼽힌다. 엑손20 삽입 변이는 EGFR 변이 환자의 약 10%에서 발견되는데, 다양한 아형으로 기존 EGFR 표적 항암제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키비티와 리브리반트는 같은 듯 다른 특징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리브리반트는 엑손20 변이와 함께 MET 변이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저해제로, MET 엑손14 스키핑 단독요법, EGFR 흔한 변이에서 렉라자와 병용요법 등 임상을 진행 중이다. 반면 엑스키비티는 HER2 변이 폐암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주사제인 리브리반트와 달리 엑스키비티는 경구제라는 점도 구분되는 특징이다. 엑스키비티는 엑손20 삽입 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1/2상 임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35%, 무진행생존기간(PFS) 7.3개월을 기록한 바 있다. ◆황반변성 첫 이중저해제…바비스모 국내 진출 로슈는 연내 새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비스모는 기존 안질환 치료제가 주로 표적하는 VEGF와 함께 망막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Ang-2 단백질에 모두 결합해 두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최초의 이중특이성 항체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바비스모는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4건의 3상 연구에서 최대 4개월 간격으로 투여했을 때 아일리아 대비 비열등한 시력 향상을 달성했다. 현재 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약제는 바이엘 '아일리아'와 노바티스 '루센티스'로 지난해 각각 705억원, 35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노바티스가 루센티스의 후속 약제로 선보인 비오뷰도 경쟁에 합류했다. 바비스모는 이중저해라는 기전으로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 투약해야 하는 질환 특성 상 의료진이 안전성이 높은 약을 선호한다는 점이 신규 약제엔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노피의 폼베병 치료 신약 '넥스비아자임(아발글루코시다제알파)'도 하반기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폼페병은 GAA 유전자 이상으로 근력 감소와 근육 위축에 따른 호흡부전과 심근병증이 나타나는 희귀유전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약 1300명으로 집계된다. 사노피는 기존 치료제 '마이오자임'보다 마노스 6-인산(M6P) 함량을 15배 가량 증가시킨 넥스비아자임을 개발했다. M6P는 폼페병을 일으키는 GAA 효소를 세포 내 리소좀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2022-07-06 06:20:51정새임 -
"CRO가 임상용역 제공한 시점을 비용처리 시점 삼아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제약사가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에 임상시험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빈번하게 적절하지 않은 회계 처리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용범 삼일회계법인 파트너회계사는 5일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22 제약바이오 회계이슈 및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2018년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와 관련한 논의가 한 차례 진행된 이후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감독 지침을 발표하면서 논란을 정리했다. 쟁점이었던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할 수 있는 시점'에 대해 ▲신약은 임상3상을 승인받은 시점으로 ▲바이오시밀러는 임상1상을 승인받은 시점으로 ▲제네릭은 생동성시험을 승인 시점으로 각각 정했다. 다만 이 같은 감독 지침에도 여전히 실무자 입장에선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서 회계사의 설명이다. 특히 임상 용역 제공과 관련해서 비용 인식 시점과 관련한 오류가 적지 않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실제 한 국내제약사 A업체가 미국의 CRO에 연구개발 관련 임상용역을 의뢰한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미국 CRO는 주요 계약단계 완료 시점에 거래명세서(인보이스)를 발행해 A사에 비용을 청구했고, A사는 비용을 청구한 시점에 경상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이는 적절하지 않은 회계처리라고 서 회계사는 선을 그었다. 서 회계사는 "회계의 기본 원칙은 발생 시점이다. 재화를 취득했다면 그 시점에 비용으로 인식하면 된다"며 "용역도 마찬가지다. 용역을 제공 받은 시점부터 비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A사 입장에선 언제부터 용역을 제공 받았는지 실무적으로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며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CRO 측에 문의하는 것이고, 자체적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실무 담당자들과 얘기해보면 대부분 인보이스를 기준으로 인식한다고 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보이스는 단순히 청구를 한 시점이지, 용역을 제공한 시점이 될 수 없다"며 "인보이스 청구가 선불인지, 연체된 금액인지는 실제로 알 방법이 없다. 용역 제공 시점을 비용 처리 시점으로 처리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2022-07-06 06:17:52김진구 -
3년 만에 부스 앞 북적북적…약사도 업체도 "반가워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늘어선 부스마다 질문과 응답이 오갔다. 삼삼오오 모인 약사들이 제품에 관심을 보이면 부스 앞에 선 마케팅 담당자들이 자신의 제품을 설명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오랜만의 대면행사에 서로 반가운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 3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2022년 대구 약사 팜페어(학술제) 및 연수교육'이 개최됐다. 3년 만에 대구시약사회 모든 회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1500여명의 약사가 모인다는 소식에 20여개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부스를 준비했다. 팜페어와 연수교육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약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전 8시부터 넓은 행사장이 약사들로 가득 찼다. 사은품을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오랜만의 오프라인 행사에 약사와 업체 관계자들 모두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약사는 "최근 몇 년 온라인만으로 제품 설명을 들어야 했다"며 "그러나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자세한 설명을 듣게 돼서 새로운 기분"이라고 말했다. 서울·경기와 달리 지방의 경우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에도 좀처럼 대규모 대면행사가 열리지 않았던 점에서 더욱 뜻 깊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행사는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열린 약사 대상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이에 앞서 제주도에선 지난 5월 팜페어가 개최된 바 있다. 마침 같은 날 경남 창원에서도 경남약사학술제가 개최됐다. 제약사 관계자들도 제품과 관련한 약사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데 만족을 표했다. 오랜만의 오프라인 행사에 제약사 관계자들 모두 의욕적인 모습이었다. 샴푸형 항진균제 니조랄의 홍보에 나선 박현민 휴온스 OTC팀 대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학술제가 열려서 그런지 행사장에서 만난 약사들이 예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박 대리는 "올해 니조랄의 셀링포인트로 두피 뿐 아니라 온몸에 바를 수 있는 항진균제를 강조하는 것으로 잡았다. 온라인으로도 열심히 디테일링 활동을 했지만, 현장에서 직접 얘기를 나눠보니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정 동아제약 OTC사업부 마케팅부 책임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색소침착 치료제인 멜라토닝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가 약사님들에게 신제품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부스로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책임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약사님들을 만나 보니 새로운 기분"이라며 "오랜만의 부스 운영이기 때문에 사은품도 식상하지 않은 것으로 고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에 주력해야 했던 마케팅 담당자들은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참여로 그간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박현민 휴온스 OTC팀 대리에게 소감과 향후 계획을 물었다. sbQ. 코로나 사태가 터진 뒤 3년여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다. 마케팅 담당자로서 소감은. eb A. 휴온스라는 회사 자체가 OTC 분야에선 낯이 익지 않다. 니조랄의 경우도 제일약품을 통해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휴온스가 OTC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10월 휴온스 OTC팀에 합류했던 탓에 개인적으로는 니조랄을 담당한 뒤로 약사님들과 대면으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늘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다. sbQ. 온라인 혹은 디지털 채널로 마케팅 활동을 할 때와 어떤 점이 달랐나. eb A. 올해 니조랄의 셀링포인트를 '두피뿐 아니라 온 몸에 바를 수 있는 항진균제'로 잡았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이런 부분을 열심히 알렸지만, 현장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필 수 없어 아쉬운 면이 있었다. 오늘 행사에서 여러 피드백을 받았다. 예를 들어 항진균제로서 지루성 피부염이나 어루러기 등의 치료를 위해 두피뿐 아니라 몸에도 바를 수 있다는 얘기에 약사 10명 중 4명은 '몰랐다'는 반응이었다. 샴푸형 치료제로서 바른 뒤 씻어내야 하는지 등의 질문도 받았다. 향후 마케팅 포인트에 현장에서 받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sbQ. 향후 마케팅 계획은. eb A. 약사님들과의 대면 접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당장 올해 안에는 11월 예정인 서울 약사 학술대회에서 부스 홍보에 나설 것이다. 주기적으로 니조랄의 용법과 피부염·탈모 관련 임상적 효과를 약사님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미팅(RTM)을 계획하고 있다. 니조랄의 키 메시지를 강조한 약국 진열대와 슬림 티슈 등 다채로운 판촉물도 준비 중이다. 온라인 마케팅도 지속할 계획이다. 10월 중 웨비나를 통한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2022-07-06 06:17:52김진구 -
녹십자·한미, 페노피브레이트제제 고지혈증약 시장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300억대 페노피브레이트 성분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GC녹십자 리피딜슈프라정이 5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전체 포지션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페노피브레이트 단일제 시장 1·2·3위는 리피딜슈프라정 131억, 한미약품 페노시드캡슐 57억, 한국휴텍스제약 로오딜슈프라정 21억원 순이다. 이후 순위권에 랭크된 약물은 경동제약 페노바정(18억6000만원)·대웅제약 리필펜캡슐(18억2000만원)·하나제약 리페돌정(14억)·대우제약 비스론캡슐(8억7000만원)·명문제약 노피드캡슐(7억9000만원)·동국제약 페노핍정(7억9000만원) 등이다. 2003년 출시된 리피딜슈프라정 1정당 보험약가는 356원이며, 대부분의 해당 약물군도 비슷한 급여가를 받고 있다. 리피딜슈프라정의 2018~2021년 매출은 114억·120억·124억·131억원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순위권 실적을 보이는 제품군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한국휴텍스제약 로오딜슈프라정의 퀀텀점프와 실적 유지 뒷심이다. 2017년 11월에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로오딜슈프라정은 2018년 4억2000만원 매출을 보이다, 이듬해 12억5000만원으로 3배 가량 실적 향상을 거뒀다. 이후 2020·2021년에 와서는 20억원대 안정적 매출 구조를 이루고 있다. 1998년 출시된 SCD삼천당제약 글리펜서방캡슐은 해당 제품군에서 가장 오래된 약제로 259원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 이후 삼천당제약은 2007년 제형변경 의약품 글리펜슈프림정(316원)을 선보였지만 출시 역사와 전통에 비해 시장 잠식 속도는 탄력이 붙지 못하고 있다. 클리펜서방캡슐·글리펜슈프림정의 지난해 외형은 3억,6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식약처에 허가된 이들 단일제 약물의 적응증은 원발성 고지혈증으로서 고콜레스테롤혈증(IIa형),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의 복합형(IIb형),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IV형)에 효능을 나타낸다. 2021년 10월 허가된 현대약품 에제티미브+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에제페노정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600만원이다. 지난 2월 1일자로 급여 시작된 이 약제의 정당 보험약가는 1057원으로 단일제 대비 3배 가량 높은 약가를 획득한 점은 장점으로 평가된다. 에제페노정의 효능은 혼합형 고지혈증 환자의 상승된 총콜레스테롤(total-C),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아포지단백B(Apo B)·비-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non-HDL-C)을 감소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의 보조제다. 한편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의 용법·용량 주의사항은 145mg을 제외한 이 약물은 공복에 흡수가 덜 될 수 있어 1일 1회 식사 후 즉시 투여가 원칙이다. 아울러 중등도~중증 신장애 환자(혈청 크레아티닌치 2.5 mg/dL 이상)의 경우 이 약의 투여를 금하고, 임산부·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수유부에 대해서는 임상적 근거/사유가 있는 경우 부득이하게 처방할 수 있다. 덧붙여 대원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티지페논(페노피브레이트콜린)'은 출시 5년만에 누적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2022-07-06 06:00:05노병철 -
파비스, 고순도 콜라겐 조직보충재 '히아젠' 허가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파비스제약이 연골재생과 지혈제 등의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며 의료기기 사업 영역에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파비스제약(대표 최용은)은 지난달 22일 연골조직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순도 콜라겐 조직보충재 히아젠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히아젠은 4등급 의료기기로 순도 99% 콜라겐을 함유한 제품이다. 히아젠은 내·외과적 처치·수술 시 결손·손상된 인대, 건, 근육, 근막 등 보충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히아젠에 함유된 콜라겐은 텔로펩타이드를 단백질 분해효소로 제거해 인체 투여 시 면역원성을 낮게 만든 순도 99%의 고순도 Type I Porcine 아텔로콜라겐(Atelo collagen)이다. 이러한 고순도 콜라겐을 사용하는 히아젠은 26.5주 이상 체내 잔류해 손상된 연조직의 생성을 도우며 연골에 보호막을 형성함과 동시에 연골 재생 및 촉진(Type 2 형 생성Boosting효과)을 극대화시킨다. 그 외 지혈작용, 흉터생성 억제, 생체 분해 및 흡수 등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직접 주입 시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주목된다. 대부분 제품이 콜라겐 원료 추출 단계에서 강산이 적용되어 약산성(pH3.5~4.0)을 보이는 데 반해 이 제품은 강산 대신 중화 과정을 거쳐 중성(pH6.5~7.5)을 띠고 있다. 산성 콜라겐은 체내 주입 시 부작용으로 산통(Burning Pain)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히아젠은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 주입 시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시키고 산통(Burning Pain)과 부종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히아젠은 2019년 6월 전략적 제휴 이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디메드리소스가 생산·공급을 맡고 있고, 파비스제약은 영업마케팅 독점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양 사는 제휴 및 협업을 통해 헤모스탑겔, 헤모스탑TR, 쥬벤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파비스제약 관계자는 “콜라겐 사용 조직보충재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1000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히아젠은 고순도 아텔로 콜라겐의 우수한 효과와 최적화 점도, 중성(Ph6.0~7.5) 콜라겐으로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제품인 만큼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히아젠은 1ml, 3ml, 5ml 로 허가돼 치료재료 급여 평가 신청 중에 있으며, 이르면 3분기 내 연조직 복원재로 비급여 고시될 예정이다.2022-07-06 06:00:00노병철 -
"판매중인 의약품 R&D 비용, 세액공제 가능합니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체가 R&D 비용을 세액 공제받은 사례가 소개됐다. 해외에서 추가로 진행한 임상시험 혹은 조건부 허가 후 후속으로 진행한 임상3상의 경우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서용범 삼일회계법인 파트너회계사는 5일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22 제약바이오 회계이슈 및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국내 한 기업의 세액공제 사례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사는 국내 판매 중인 제품의 해외 추가 임상과 조건부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인 의약품의 후속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판매 중인 의약품이라면 추가 임상을 진행하더라도 '세액공제 대상 연구개발 활동'으로 볼 수 없다는 게 기존의 보수적인 해석이었다. 그러나 A사는 해외 추가임상과 조건부 허가 이후의 후속 임상이 세액공제 대상 연구개발 활동에 해당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과거 지출한 임상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 환급을 시도했다. A사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에 각각 서면으로 질의했다. 두 기관의 해석이 엇갈렸다. 국세청은 기존 의견과 같이 판매 중인 의약품이라면 추가 임상을 하더라도 세액공제를 위한 연구개발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반면 기획재정부는 의약품 해외 판매를 위한 국외임상과 조건부 허가를 받고 판매 중인 의약품의 허가조건 이행을 위한 임상3상 비용이 세액공제 대상인 연구개발 활동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결국 A사는 과거 4년간의 해외 추가 임상 비용과 조건부 판매 후속 3상 임상 비용의 세액공제를 확정 받았다. 서용범 회계사는 "제약사의 임상 비용이 상당히 크고 특히 후속 임상은 부담이 적지 않다"며 "그만큼 A사가 공제받은 세액도 상당히 컸다. 다른 업체들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07-05 15:34:38김진구 -
한화제약, 창립 46주년 기념 '가족사랑 나눔' 실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이 창립46주년 기념일(7월 4일)을 맞아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과 '햇살보다 따뜻한 한화제약 비타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사람 중심의 생명 존중을 모토로 고립과 사회적 단절이라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면역력 개선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11년부터 진행된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복(福)닭복(福)닭행사'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활동으로 개선된 프로그램이다. 한화제약 임직원들과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지역내 취약 계층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정서적 지지와 함께 쌩쌩비타민(멀티비타민)으로 알려진 '얼라이브'와 라면, 햇반 등 생필품을 담은 선물키트 50개를 전달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매년 창립기념행사로 마련된 예산과 회사 봉사 활동 모임 한나눔회의 자발적 참여로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가족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제약은 중소제약기업 최초 가족친화 인증기업이다. 근무 복장 자율화, 연말 장기휴가제도, 지역 내 고등학생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해피프라이데이(매월, 셋째주 금요일 1시 퇴근), 장기근속자 안식휴가, 가족 캠핑장 및 리조트 회원권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내 소통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 신규 입사자들과 티타임 등도 진행중이다.2022-07-05 15:23:53이석준 -
동아ST,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의료기기 판권 확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최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메쥬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메쥬는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를 동아에스티에게 독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의원 등에서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의 판매와 마케팅을 진행한다. 하이카디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하이카디는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가 가지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등급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메쥬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다중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메쥬의 기술력과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심장질환 환자들이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로 병원 방문없이, 편리하게 심전도 데이터를 병원에 전송하고 확인해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2-07-05 15:18:34천승현 -
2500명 최대 제약노조 출범…"구조조정 시도 공동대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최대 제약노동조합이 새롭게 탄생했다. 총 2500명의 제약사 노동자들로 구성된 새 노조는 제약사의 구조조정 움직임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화학연맹 산하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이하 NPU)은 5일 오전 한국노총회관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황인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남성희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의약화장품분과 의장,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NPU는 ▲노보노디스크제약 ▲바이엘코리아 ▲암젠코리아 ▲입센코리아 ▲한국노바티스 ▲한국비아트리스 ▲한국얀센 ▲한국화이자제약 ▲사노피 아벤티스코리아 ▲알보젠코리아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한국머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GSK ▲현대약품 총 16개 국내외 제약사 노동자들이 뭉친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산별노조다. 노보노디스크제약 노조, 한국화이자제약 노조 등 8개 노조는 이미 산별노조 전환을 결정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노조 등 8개 노조는 산별전환을 준비 중이다. 총 조합원 수는 약 2500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부터 약 2년간 새로운 제약노조 연합을 준비해 온 이들은 민주제약노조를 탈퇴한 일부 노조와 미가맹 노조가 통합추진위원회를 꾸려 논의를 이어갔고, 지난해 전국제약바이오노조 설립을 공식화했다. 안덕환 초대 의장(한국노바티스)은 출범선언서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4차 혁명과 코로나19를 겪으며 고용불안과 실질적인 임금소득 감소를 겪고 있다"며 "이 문제점들을 특정 기업이 아닌 제약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동일한 문제로 인식하면서 연대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장은 "NPU는 희망퇴직이라는 명목 하에 법망을 피해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상황 속에서 주어진 고용안정을 확고히 지키고, 임금과 복지를 상향평준화 할 것이며, 저성장·비대면 영업으로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에 국회, 정부 등과 소통하며 집중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약업계 사측 대표로 참여한 유병재 대표는 축사에서 "NPU 출범을 축하드린다. 제약바이오산업은 혁신과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직구조 개편 등에 직면해 있다"면서 "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직원과 회사 간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주체간 이해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NPU와 건설적인 관계가 정립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NPU는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인원 감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례로 영업부 개편을 진행 중인 화이자는 추가 희망퇴직을 실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노바티스는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조직을 통합하며 전세계 8000명에 달하는 인원을 감축할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서도 부서 통합으로 인한 중복 인원 외에도 추가적인 인원 감축이 이뤄질 수 있다. 안 의장은 "희망퇴직은 주체가 노동자가 돼야 함에도 그동안 조합이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신뢰가 부족해 ERP를 하는 사례가 있었다. NPU는 조합원들에게 그들을 지켜줄 수 있다는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7-05 12:31:2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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