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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부터 '펙수클루'까지...국산신약 4개 배출 '최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총 4개의 신약을 허가받았다. 1999년 첫 신약이 등장한 이후 가장 많은 신약을 배출했다. 유한양행, 셀트리온,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 중인 대형 제약사들이 모처럼 신약 성과를 냈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30일 ‘펙수프라잔’ 성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7년 펙수클루의 개발에 뛰어든지 14년 만에 상업화에 성공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약물이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후 상관없는 복용과 우수한 약효 지속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HK이노엔이 지난 2018년 P-CAB 계열 신약 ‘케이캡’을 허가받은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상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올 새해에는 펙수클루정을 정식 출시해서 국내 제1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성장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펙수클루의 허가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올해 들어 총 4개의 신약을 허가받았다. 앞서 지난 1월 유한양행의 항암제 ‘렉라자’가 허가받았고 2월과 3월에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각각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월 허가받은 비소세포암치료제 렉라자는 특정 유전자(EGFR TKI에 변이가 있는 진행성 폐암 환자 중 이전에 폐암 치료를 받은 적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건부허가를 받았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을 방해해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다.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Barrier)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능및 뛰어난 내약성을 보였다. 지난 2월에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렉키로나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해 세포 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다. 렉키로나는 국내 개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치료제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제당국의 검증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렉키로나는 당초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성인 환자의 임상 증상 개선으로 허가받았다. 지난 8월 임상3상결과를 토대로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고 효능·효과는 ‘코로나 19 고위험군 경증과 모든 중등증 성인 환자의 치료’로 확대됐다. 지난 3월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가 국내 개발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호중구감소증은 백혈구 중 40-70%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하여 감염에 취약해지는 증상이다. 롤론티스는 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사람의 G-CSF 유사체에 특정 단백질을 연결해 약효지속성을 증가시킨 제품이다. 항암화학요법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호중구 감소증의 치료에 사용되며 과립구집락자극인자(G-CSF) 수용체에 결합해 호중구 생성을 촉진한다. 여기에 대웅제약도 신약 허가에 가세하면서 국내 제약업계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4개의 신약을 배출했다. 지난 2001년 대웅제약의 ‘이지에프’, 동화약품의 ‘밀리칸’, JW중외제약의 ‘큐록신’ 등 3개 신약이 허가받았다. 2015년 동화약품의 ‘자보란테’,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 주사와 정제, 동아에스티의 ‘슈가논’ 등 3개 제품 4종이 허가받았다. 올해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 2018년 HK이노엔이 케이캡을 허가받은 이후 3년 만에 신약 개발에 성공했는데 1년 동안 역대 가장 많은 신약 개발 건수 기록을 경신했다. 유한양행, 셀트리온,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모두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오랜만에 내놓은 신약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2005년 항궤양제 ‘레바넥스’에 이어 16년 만에 두 번째 신약을 배출했다. 레바넥스는 한때 연 매출 100억원대를 기록하며 '돈 되는 신약'으로 각광받았지만 현재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렉키로나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첫 신약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했는데, 지난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자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고 1년도 지나지 않아 상업화에 성공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상업화에 성공한 첫 바이오신약이자 판매를 진행 중인 유일한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올리타’를 허가받았지만 3년 만에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임상3상시험 비용을 부담하는 것보다 개발 중단이 실익이라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1년 이지에프에 이어 20년 만에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펙수클루는 동일 게열 약물 케이캡이 시장성을 인정한 만큼 상업적 성공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은 3분기 누계 처방액이 전년대비 48.5% 증가한 781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처방실적 1000억원 돌파도 예약했다.2021-12-31 06:20:25천승현 -
제약바이오주 '추풍낙엽'...셀리버리 77%↓·신풍 7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부진했다. 평균 10곳 중 8곳의 주가가 1년 전보다 하락한 상태로 올해 장을 마감했다. 주요 기업 86곳 중 15곳의 주가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신풍제약은 주가가 70% 이상 추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86곳 중 72곳의 주가가 작년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주가가 상승한 업체가 10곳 중 2곳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기준 KRX헬스케어 지수를 구성하는 제약바이오기업 86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올해 합병한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86곳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256조8340억원에서 1년새 189억3016억원으로 26.3% 줄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26.3% 떨어졌다는 의미다.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인 현상이다. 작년에는 국내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붐을 타고 주가가 동반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 해외 기업들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 성과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위축됐다. 바이오기업 셀리버리의 주가가 가장 큰 76.8%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 작년 말 18만8200원에서 1년 만에 4만3700원으로 떨어졌다. 셀리버리는 지난해 주가가 연초 5만7600원에서 18만8200원으로 226.7%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 2년 전보다 낮은 주가로 내려갔다. 셀리버리는 올해 초 100% 무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주가가 조정됐는데 실제 하락률은 50% 가량으로 추산된다. 셀리버리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신풍제약도 올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신풍제약의 종가는 3만1950원으로 작년 말 12만4000원보다 74.2%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6조5701억원에서 1조6929억원으로 4조8772억원 축소됐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주가가 724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16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올해 주가 급락에도 2년 전보다는 여전히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를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진단키트 업체 씨젠의 주가는 19만3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68.4% 내려앉았다. 씨젠은 지난해 주가가 1년 전 3만650원보다 530% 뛰었지만 올해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씨젠은 코로나 19 진단시약과 관련 장비를 해외에 공급하면서 지난해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 EDGC, 크리스탈지노믹스, 알테오젠, 일양약품,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부광약품, 제넥신, 지트리비앤티, 앱클론, 종근당,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드팩토 등의 주가가 작년 말보다 50% 이상 하락했다. 주가가 1년 전보다 절반 이상 떨어진 업체는 15곳에 달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는 나란히 주가 낙폭이 컸다. 이날 셀트리온의 종가는 19만8000원으로 작년 말 35만9000원보다 44.2% 하락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48조4642억원에서 27조3135억원으로 1년새 21조1507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작년 말 대비 각각 50.8%, 47.9% 내려갔다. 셀트리온 3형제의 시가총액은 44조2937억원으로 1년 전 81조7536억원보다 37조4599억원 줄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 감소액 67조5324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이에 반해 오스템임플란트, 일동제약, 바텍, 코오롱생명과학,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뷰웍스, 에스티팜, 메지온, 클래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엔케이맥스, 엘앤씨바이오, 안트로젠, 아이센스 등 14곳은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일동제약은 최근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개발 소식이 발표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주가가 77.8%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4조6523억원에서 59조7470억원으로 가장 많은 5조947억원 증가했다.2021-12-31 06:19:19천승현 -
삼성, 바이오젠 인수설 부인...M&A 불씨는 남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성그룹이 50조원에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에 바이오젠 주가가 출렁였다. 삼성 측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일부 언론 등에서 삼성그룹이 바이오젠을 인수하기 위한 사전 검토를 마치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관측했다. 인수 규모는 5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보도 직후 바이오젠 주가는 출렁였다. 235달러로 시작한 바이오젠 주가는 이날 최고 265.54달러까지 치솟은 후 전날 대비 9.46% 오른 258.31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0일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혀 인수설은 안갯속으로 빠졌다. 다국적 제약사 바이오젠은 1978년 미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계 질환 위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30억4400만 달러(약 15조448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에는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스핀라자'를 계기로 2017년 법인이 세워졌다. 바이오젠은 최초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6월 베타아밀로이드 타깃 제제 '애듀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을 허가했다. FDA 외부 자문위원회는 만족스럽지 못한 임상 데이터로 비승인을 권고했으나, FDA는 이를 뒤집고 애듀헬름에 품목허가를 냈다. 하지만 바이오젠이 애듀헬름 허가를 위해 FDA 위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모종을 거래를 했다는 의혹, 3상 결과를 좋게 내기 위해 사후에 특정 필터(post hoc)를 적용해 해석했다는 의혹 등의 논란도 있었다. 여기에 지나치게 높은 약가도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예상보다 낮은 판매 실적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애듀헬름 허가로 414.71달러까지 치솟았던 바이오젠 주가는 끊임없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허가 이전 수준인 250~280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 바이오젠은 애듀헬름 시판 후 임상인 4상에 온 힘을 쏟고 있다. 4상에서 확실한 유효성 데이터를 입증하지 못하면 애듀헬름은 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바이오젠은 삼성과도 인연이 깊다.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공동설립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바이오젠이 글로벌 판매를 맡고 있다.2021-12-30 12:15:54정새임 -
동성제약 이지엔, 국내외 어워즈 제패[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국내와 해외에서 연이은 어워즈 수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 올해의 브랜드대상’ 수상이 대표적이다. 한국, 중국 염모제 부문 1위를 달성하며 2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2년 연속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외에도 이지엔은 '2021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헤어컬러링 부문 위너로 선정되었다. 이지엔의 대표 염모제인'푸딩 헤어컬러’의 파묵칼레 애쉬 그레이 컬러가 특히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 셀프로도 딥한 잿빛 애쉬 컬러로 차분하면서도 유니크한 헤어컬러 연출이 가능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해외에서 이지엔은 한국 염모제 브랜드 최초로 중국 왓슨스 ‘HWB(헬스웰니스뷰티) 어워드’에서 ‘2021년도 HWB 신인제품상’을 수상했다. '중국 왓슨스(Watsons China)’ 전 지역 오프라인 매장 4000곳에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런칭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다. 중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대표 H&B스토어인 가디언(Guardian)이 개최한 ‘Guardian Health Beauty Award 2021’에서도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상 부문은 ‘Influencers' Choice’와 ‘Best Newcomer’다. 그 중 ‘Best Newcomer’는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디언에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만을 대상으로 한 ‘신인왕’ 개념의 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이지엔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한 해였다"며 "다가오는 2022년에도 높은 품질의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이지엔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2021-12-30 12:10:33노병철 -
대웅제약, 2호 P-CAB 신약 허가…1천억 시장 정조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를 허가받는 데 성공했다. 출시 3년 만에 연간 처방액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HK이노엔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개발 14년 만에 품목허가 성공…국산 34호 신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대웅제약 펙수클루정을 품목허가했다. 펙수클루는 '국산 34호 신약' 지정이 유력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7년 펙수클루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후 14년 만에 품목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신약으론 2001년 허가받은 당뇨성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국산신약 2호)' 이후 두 번째다. 펙수프라잔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약물이다. P-CAB 계열 약물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약물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PI보다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고,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다. 실제 대웅제약이 진행한 임상에선 PPI 계열 약물의 대표 격인 에스오메프라졸보다 우월한 증상 개선효과와 약효 발현시간이 증명됐다. ◆연 1000억원 성장 케이캡과 본격경쟁 예고 제약업계에선 대웅제약이 내년 펙수클루를 정식 발매하면 케이캡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국내 허가된 P-CAB 계열 약물은 HK이노엔 케이캡이 유일하다. HK이노엔은 지난 2018년 말 국산 30호 신약으로 케이캡을 허가받은 바 있다. 케이캡은 2019년 3월 출시 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국산신약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출시 3년 차인 올해의 경우 연간 처방액 100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 국산신약 단일품목으로는 최초 기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처방액은 880억원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소화기계 약물 처방시장에서 구축해둔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케이캡의 독주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자사 라니티딘 성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알비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PPI 계열 치료제 '넥시움'을 판매하며 최근 10여년간 소화기치료제 시장을 주도했다. 두 약물은 각 계열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처방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2008년부터 진행해오던 아스트라제네카와 넥시움의 공동판매 계약을 올해를 끝으로 종료키로 했다. 펙수클루의 영업·마케팅에 전념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HK이노엔, 적응증 확대+신규제형 개발로 방어전략 구축 HK이노엔은 적응증 확대와 신규제형 개발로 방어 전략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지난 11월엔 위궤양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기존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위궤양까지 급여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아직 보험급여 적응증을 받진 못했지만, 케이캡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요법에도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Maintenance),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궤양 예방요법(NSAIDs-associated PUD)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HK이노엔은 구강붕해정 개발에도 나섰다. 현재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HK이노엔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2021-12-30 11:34:38김진구 -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허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을 품목허가했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다. 용량은 40밀리그램이다. 펙수프라잔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약물이다. 대웅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개발에 뛰어들었다. P-CAB 계열 약물은 기존 PPI 계열 약물보다 위산분비 억제 효과가 길고,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11월 펙수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식약처는 펙수프라잔 임상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미국소화기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펙수프라잔은 PPI 계열 치료제인 에스오메프라졸과 비교해 투약 후 4주 시점에서 내시경상 점막 결손치료 정도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펙수프라잔의 치료율은 90.3%, 에스오메프라졸은 88.5%였다. 속쓰림 증상의 완화 역시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효과가 컸다. 투약 3일차 주·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을 보인 환자는 펙수프라잔이 30.8%, 에소메프라졸이 23.4%였다. 중등 이상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각각 22.4%, 7.9%로 펙수프라잔의 효과가 월등했다. 7일차에선 펙수프라잔 26.2%, 에소메프라졸 21.6%로 나타났다. 야간 속쓰림 개선율은 투약 3일차에 펙수프라잔 41.1%, 에소메프라졸 35.1%였다. 중등 이상 그룹에서는 각각 34.5%, 17.5%로 나타났다. 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대웅제약은 내년 펙수프라잔을 본격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출시된 HK이노엔의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과 직접 경쟁이 불가피하다. 케이캡 역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케이캡은 등장과 함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는 연간 처방실적 100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2021-12-30 10:24:00김진구 -
[신년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백승열 회장2022년 새로운 희망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라는 범세계적인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 동안 세계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혁신적인 의약품 승인에 힘입어 그 규모가 2025년에는 약 1.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제약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며 더욱 더 그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의약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약 100억달러로 예상되며, 한국의 제약산업은 계속해서 수출 지향적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점유율 지속적 증가 및 백신의약품의 위탁생산 증가와 그간 노력해 온 GMP 수준 향상,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인년 새해에 우리 협회는 의약품 수출을 위하여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하여 진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로 참가가 어려울 경우 온라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무역사절단 2~3회 파견, 제약산업 전문 전시회 개최, 제약 기업의 해외 홍보 및 수출 지원을 위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협회는 통합 회관 신축 및 ISO 17025 국제 인증을 획득한 이래 선진화된 장비와 시설을 갖추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분석 및 검사 결과로 국제적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원 인력의 해외 연수 및 교육 훈련을 통하여 고객사의 Needs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협회를 사랑하고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갖고 계시는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우리 제약산업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넘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1-12-30 10:11:56데일리팜 -
GC녹십자헬스케어, ‘GC케어’로 사명 변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안효조)는 새해부터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IT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GC케어는 기존 B2B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B2C로 확장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자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C케어는 내년 초 건강검진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건강 포털'을 새롭게 선보이며 데이터 및 모바일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좋은 가격 혜택으로 검진받고, 내 몸 증상 및 질환을 빠르게 체크하며, 일상에서 스스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기업 검진 시장을 타깃으로 임직원 건강검진 결과와 개인 맞춤 일상케어 서비스를 연동한 '토탈 건강 컨설팅 서비스'도 확장해 나간다. 당뇨, 고혈압 등 일상 건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스마트케어 코디네이터' 역할도 강화한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새 사명에는 모바일 편의성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IT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케어는 새로운 ‘GC케어 2.0’ 전략에 맞춰 조직 개편을 통해 ‘플랫폼’, ‘데이터’, ‘IT개발’, ‘CX전략’ 등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재 발굴과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우수 인재에게는 연공서열 파괴, 직군 별 성과에 따른 스톡옵션 및 인센티브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제공할 예정이다.2021-12-30 09:13:01정새임 -
경평면제 노리는 '조스파타', 약가협상 연장 결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경평면제를 노리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조스파타'의 약가협상이 해를 넘기게 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일까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치료제 조스파타(길테리티닙)의 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약가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협상 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지난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조건부 급여 판정을 받은 후, 제시된 평가금액을 수용하고 11월부터 공단과 약가협상을 시작했지만 첫번째 기한 내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조스타파가 끝까지 정부와 협상을 마치고, 급여 목록에 등재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조스파타는 FLT3 표적항암제로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FLT3 변이 양성인(FLT3mut+) 재발 또는 불응성(R/R) AML 표적치료제로 허가된 약이다. 이 약은 FLT3-ITD와 FLT3-TKD, 두 가지 변이 형태로 나뉘는 FLT3 변이를 모두 표적하는 약물로,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단독요법으로 잦은 병원 방문 없이 가정에서 스스로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또한 조스파타는 NCCN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 환자 치료에 가장 높은 권고등급인 'Category 1'로 분류된 바 있다. 김희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조스파타 국내 허가로 환자들은 마땅한 치료법 없이 버텨야 한다는 구체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아직 비용 문제로 남아 있지만 급여 등재 후에는 빠른 시일 내 표준화된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12-30 06:26:35어윤호 -
2021 대어급 제약바이오 줄줄이 상장…공모액 4조 돌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신규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의 공모금액이 4조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SD바이오센서, HK이노엔 등 대어로 평가받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줄줄이 IPO(기업공개)에 나서면서 지난해에 이어 주식시장 공모주 열풍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21개 제약바이오기업 IPO…공모액 4조2천억원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이전·신규 제약바이오 기업은 21곳으로 집계된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 기업이 3곳, 코스닥 상장 기업이 18곳이다. 21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모금액 합계는 4조2189억원에 이른다. 역대 최고기록이다. 최근 5년간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모금액은 2017년 1조4170억원(16개 기업 상장), 2018년 9552억원(35개 업체), 2019년 6195억원(28개 업체), 2020년 1조6200억원(27개 업체) 등이었다. ◆SK바사, 1조5천억 공모…SD센서·HK이노엔도 6천억 이상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상장 업체수는 적지만, 공모금액만 놓고 보면 가장 많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어 종목들의 상장이 많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면서 1조4918억원을 공모하는 데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속에 상장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노바벡스 등 글로벌제약사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자체적으로는 코로나 백신 개발에 직접 나서면서 IPO 시장의 대어로 떠올랐다. 상장에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1275.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청약에선 6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기도 했다. 공모액만 놓고보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선 삼성바이오로직스(2조2496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전체 기업으로 확대하더라도 삼성생명, 크래프톤, 넷마블 등에 이어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7월엔 SD바이오센서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이 과정에서 SD바이오센서는 7764억원을 공모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2010년 12월 설립된 체외진단기기 개발·판매 업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호조로 지난해부터 실적이 고공행진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일찌감치 지목됐다. 8월엔 HK이노엔이 바통을 받았다. HK이노엔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5969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공모액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2018년 한국콜마로 인수된 뒤 국산신약 '케이캡'이 활약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고, 자연스레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케이캡의 경우 국산신약 단일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연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는 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면서 4909억원을 공모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다. 휴미라·아바스틴·허셉틴 등의 바이오시밀러 8종과 바이오신약 2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네오이뮨텍이 1125억원을 공모했고, 바이젠셀(994억원)·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911억원)·툴젠(700억원)·큐라클(533억원) 등도 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내년 30여개사 IPO 시동…보령바이오파마·지아이이노베이션 등 내년에도 보령바이오파마·동국생명과학·지아이이노베이션 등 30여개 제약바이오 업체가 IPO를 통해 공모자금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바이오파마·동국생명과학은 대형 제약사의 알짜 자회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 후 백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백신회사의 몸값이 급등하면서 상장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최근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하면서 IPO 밑그림을 완성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향후 2년 안에 IPO를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와 'GI-301'를 개발 중이다. 올해 6월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엔 유니콘 특례상장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유니콘 특례상장은 한국거래소가 시장평가 우수기업의 기술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신설한 상장 요건이다.2021-12-30 06:20:2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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