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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코로나 임상2상 종료...조만간 데이터 공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의 임상과 관련해 데이터분석 작업 직전 단계라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선 이르면 내달에 중간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청 신풍제약 연구본부장은 23일 대한약학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학술대회에 연자로 나서 피라맥스 임상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19일 임상2상의 최종 피험자 관찰이 종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부터 국내 코로나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임상2상을 진행해왔다. 나흘 만인 23일, 주청 신풍제약 연구본부장은 "아직 데이터를 살피는 중이다. 통계분석 바로 전 단계에 와 있다"며 "당장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곧 논문을 내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약업계에선 데이터분석 작업에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2상의 최종 결과가 이르면 2분기에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중간결과의 형태로 대략적인 유효성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시점은 내달로 전망된다. 주청 본부장은 이날 피라맥스 임상2상의 안전성 데이터 일부를 공개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위장관 부작용이었다. 피라맥스를 투약한 환자 중 36%(41명)에서 위장관 부작용이 관찰됐다. 다만 이는 기존의 피라맥스 부작용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고 주청 본부장은 설명했다. 주청 본부장은 "가결과이긴 하지만 이상반응 데이터를 일부 확인했다. 위장관 부작용이 가장 흔했는데, 기존과 차이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이상반응과 차이를 보인 게 하나 있는데, 폐렴이었다. 이는 코로나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 디자인을 할 때 바이러스 음전을 확인하기 위해 진단키트 두 개를 썼다. 현재로선 두 진단키트의 측정값이 조금 다르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할지 내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2021-04-23 17:14:27김진구 -
종근당홀딩스, 올해의 작가 3인 선정…창작금 지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증서 수여식’을 갖고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미술작가3명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다양한 기법과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국내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훈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3년간이라는 장기간의 경제적 지원과 기획전 개최까지 제공해줘 국내 미술 작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3년이라는 값진 시간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하여 더욱 성숙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이 올해 선정된 세분의 작가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매년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심사를 통해 만 45세 이하의 회화 작가 중 3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0명의 작가를 지원했다.2021-04-23 16:13:4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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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스푸트니크V 국내허가 자료 준비 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코러스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국내 허가를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코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러시아국부펀드(RDIF)에 허가 관련 서류를 요청했다. 동시에 자체적으로도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 중이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이밖에 국내 허가와 필요한 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문의한 상태"라며 "국내에서 최근 스푸트니크V의 도입과 관련한 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관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최근 스푸트니크V 도입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점검을 지시하면서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국내에 스푸트니크V를 도입하기 위해선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의 계약이다.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공급자 측과 도입 물량·시기 등을 협상해야 한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도 필요하다. 식약처 허가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MA는 스푸트니크V의 정식 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5월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다. 만약 EMA가 스푸트니크V를 승인할 경우 국내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선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각각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상태다. 코러스 컨소시엄은 5억 도즈를 생산키로 했다. 휴온스 컨소시엄은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키로 했다.2021-04-23 14:51:57김진구 -
프리그렐 등 판매중단 여파...경쟁사들, 700억 시장 눈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약사법 위반으로 잠정 제조·판매 중지된 종근당 생산 9개 의약품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수 국내사들이 GMP 위반으로 처방이 중지된 9개 품목을 자사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대체 가능한 제네릭 또는 유사 품목을 강조하며 스위칭 유도에 한창이다. 종근당은 지난 21일 일부 품목에서 의약품 임의제조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잠정 제조·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 처분된 품목 중 자사 제품은 ▲리피로우 10mg ▲칸데모어플러스 16/12.5mg ▲타무날 ▲프리그렐 ▲데파스 0.25mg ▲베자립 총 6개 품목이다. 수탁제품은 ▲유리토스(LG화학) ▲네오칸데플러스(녹십자) ▲타임알(경보제약) 등 3개 품목이다. 여기서 신경 안정제인 데파스와 고지혈증 치료제 베자립, 과민성 방광 치료제 유리토스 등 3개 품목은 치료상 필요성을 인정해 현재 유통된 제품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 유비스트 기준 이들 품목 연 처방액은 약 715억원이다. 규모가 큰 품목으로는 리피로우(348억원)와 프리그렐(258억원)이 꼽힌다. 이중 리피로우는 다른 용량까지 합하면 처방액이 513억원에 달한다. 특히 규모가 큰 프리그렐과 리피로우가 일제히 처방 제한되자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항혈전제인 프리그렐은 오리지널인 '플라빅스'를 염 변경한 제품으로 오리지널이나 플라빅스 제네릭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고지혈증 복합제인 리피로우는 오리지널 '리피토'의 제네릭으로 오리지널 혹은 타 제네릭으로 교체할 수 있다. 제네릭뿐 아니라 타 계열 약제를 지닌 제약사들도 공백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대형 A사는 사건이 터진 21일 가장 먼저 움직였다. 각 병·의원에 처방 제한 리스트와 대체 가능한 자사 품목을 배포하며 빠른 스위칭을 유도했다. 국내 중견 B사는 영업 직원들에게 새 목표치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스위칭 유도에 나설 것을 독촉했다. 다수 중소 제약사들도 공문 등을 통해 대체 약제를 안내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떨어진 영업사원의 병의원 방문도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활발해졌다. 업계 괸계자는 "대형·중소 제약사 가릴 것 없이 병원을 찾아 자사 품목의 대체 약제들을 알리고 있다"라며 "보통 수금 때를 제외하곤 규모가 큰 병원에서나 1~2명씩 마주치는데, 지금은 어느 병원을 가도 5명 이상씩 대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2021-04-23 12:20:53정새임 -
휴온스의 추진력…당뇨·건기식 신사업 잇단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신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분야는 당뇨 의료기기, 일회용 점안제,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해당 사업은 최근 2~3년새 품목 라인업 확대, 시설 확장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휴온스그룹 특유의 추진력이 신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휴온스는 이달 22일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국내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 기업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인슐린 펌프다.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웨어러블 제품이다. 이오패치는 휴온스의 당뇨 의료기기 라인업과 안성맞춤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10월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6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제1형 당뇨병 환자는 CGM과 인슐린 주입기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덱스콤 G6와 이오패치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휴온스는 이미 2018년 11월 덱스콤 G5 발매로 당뇨 의료기기 시장 터를 닦았다. 앞선 시장 진출 경험에 신제품이 더해지며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설 확장, 개량신약 허가 임박 일회용 점안제 사업도 커지고 있다. 휴온스는 2018년 1월 미국과 유럽 GMP기준에 부합한 독일 롬멜락 'BFS 설비'를 도입해 일회용 점안액 생산능력을 연간 1억5000만관에서 3억관으로 증설했다. 2020년 11월에도 케파 확대를 선언했다. 당시 약 389억원을 투자해 일회용 점안액 연간 생산능력을 2022년 4억8000만관으로 증설할 계획을 밝혔다. 수년만에 생상능력이 1억5000만관에서 3억관으로, 다시 4억8000만관으로 확대됐다. 휴온스는 증설된 케파를 통해 자사 점안제 생산은 물론 수탁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점안제 개량신약은 국내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나노복합 점안제(HU007)는 지난해 6월 3상을 마치고 식약처에 품목 승인을 신청했다. HU007은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 및 인공눈물 대체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메노락토 200억, 쏘팔메토 정조준 건기식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성장 동력은 M&A로 마련했다. 휴온스는 2016년 휴온스내츄럴(청호내츄럴), 2018년 휴온스네이처(옛 성신비에스티) 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휴온스는 2020년 4월 여성 갱년기용 유산균(제품명: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을 출시했다. 메노락토는 출시 8개월여 만에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블록버스터 건기식' 반열에 올랐다. 사군자 열매를 주재료로 전립선 건강 개선 식품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인체실험 결과 전립선 비대증 완화와 빈뇨·야간뇨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쏘팔메토가 장악한 1000억원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2021-04-23 12:19:51이석준 -
엔지켐...美 암학회서 'EC-18' 면역항암 연구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내달 17~21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암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신약물질 'EC-18'의 폐암 모델에서 면역 항암제 병용 시 아데노신 제거를 통한 시너지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매년 4월, 80개국 2만4000명이 참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암연구학회로 암 분야 연구자 및 병원, 제약 바이오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암 치료 및 항암제 신약 개발 동향, 임상 결과 보고, 혁신 의료기술 등에 대한 연구 성과 및 정보를 공유한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을 사멸시키는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으나, 현재 암종에 따라 다르지만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반응률을 해결해야 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세계 제약 바이오업체들은 이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수많은 병용요법 연구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의 타깃이 종양미세환경내에 존재하는 세포 외 아데노신(eADO, extracellular adenosine)의 활성을 억제하는 치료제와의 병용이다. 아데노신은 생물체의 세포에 존재하는 에너지원으로 손상연관분자유형(Damage-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DAMPs)의 주요 성분이다. 최근 연구를 통해 종양미세환경 내에 존재하는 세포외 아데노신(extracellular adenosine, eADO)이 면역 억제 기능을 주도하고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며 암세포의 성장을 유도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방해하는 것이 밝혀졌다. 신약후보물질 EC-18은 A2B 막수용체(A2BR)의 세포 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종양미세환경 내 존재하는 세포외 아데노신(extracellular adenosine, eADO)을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제거하여 T 세포 활성을 유도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 활성을 증가시켰고 나아가 EC-18의 단독 항암 효과도 확인하였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EC-18은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의 근본원인인 세포외 아데노신을 제거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로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후보물질 EC-18은 코로나19, 항암 화학 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호중구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 그리고 비알콜성지방간염 등으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다.2021-04-23 10:18:28노병철 -
박상규 前 울산대병원장…혈우재단 이사장 취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박상규 울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한국혈우재단 제1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혈우재단에 따르면 박상규 신임 이사장은 이달 16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박상규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소아병원 전문의, 울산대병원장, 대한혈액종양학회장, 대한혈액학회혈우병연구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는 한국혈우재단 이사로 재직하며 재단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통계가 정확이 없는 폰빌레브란트병 환자에 대한 진단 및 분류를 정리한 연구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혈우병 범주에 포함되는 폰빌레브란트 병은 피가 잘 멈추지 않으며, 인구 1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출혈질환이다. 박상규 신임 이사장은 “강력하게 예방요법을 추천하는 세계혈우연맹의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국내 혈우병 치료의 간격을 줄일 것”이라며 “국내 혈우환자들이 포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은 지난 1990년 고(故) 허영섭 GC녹십자 회장이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2021-04-23 10:07:26노병철 -
프레스티지, 아바스틴 시밀러 러시아 라이선스계약[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제약사 파마파크(Pharmapark LLC)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현지 상용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D204'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전이성 대장암과 일부 폐암, 신장암, 난소암 등 다수 암종에 처방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현재 'HD204'의 글로벌 임상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앞서 호주에서 1상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아바스틴'과 약동학 및 면역원성, 안전성 등의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파마파크는 러시아 지역 'HD204' 판매 및 상업화 독점권을 넘겨받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한국 오송에 위치한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완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파마파크가 의약품 현지 등록 및 판매, 마케팅을 총괄하는 조건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파마파크의 안정적인 판매망과 기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HD204'의 시장점유율을 신속하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9년에도 파마파크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까지 바이오시밀러 2종의 상업화 계약을 체결하면서 러시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의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파마파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세계 주요시장 중 하나인 러시아에 당사의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아치슬라브 레베데란스키(Vyacheslav Lebedyansky) 파마파크 대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러시아 정부의 주요 전략인 Russian Pharma-2030과 상통한다. 고품질의 의약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러시아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2021-04-23 09:55:56안경진 -
코로나19 백신, 코비박...효능입증 위한 임상3상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국내 CMO 생산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변종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코비박(CoviVak)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코비박은 러시아 추마코프 생명과학원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올해 2월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 콘슨탄틴 체르노프(Konstantin Chernov) 추마코프 생명과학원 부원장은 이달 19일 러시아 1 TV채널 ‘베스치(Vesti)’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백신의 부작용에 보다 면밀히 대응하기 위해 내달 3만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코비박은 전통적 백신 제조방법과 현대 기술이 결합된 불활성화 백신이다. 전임상과 임상1/2상 결과 면역원성 등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비박 개발 기관에 따르면 이 백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전달체)플랫폼 백신 부작용인 혈전에 대한 우려는 없다. 또한 코비박은 1 차 접종에서 면역원성이 생기며, 14일 뒤에 2 차 접종이 이루어진다. 한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현황을 살펴보면 영국 190개 케이스, 남아공이 20개 케이스 등으로 가장 높고, 브라질과 일본 등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이에 대해 효과적인 약물 및 백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2021-04-23 09:47:27노병철 -
삼성 바이오시밀러 유럽매출 회복세...1분기 '2320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다. 유럽 처방경험이 누적되면서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22일(현지시각)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 1분기 매출 2억510만달러(약 2320억원)를 합작했다. 전년동기 2억1880만달러대비 6.3% 하락했지만 직전분기 1억9740만달러보다는 3.9% 오르면서 분기매출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작년 1분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나타낸 시기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재고 확보를 위해 유럽 내 병원과 도매상의 선주문 물량으로 인한 일시적 매출 상승이 있었다. 기저효과일 뿐, 올해 1분기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3종 매출은 지난해 변동폭이 컸다. 작년 2분기에는 1분기 선주문 영향으로 매출규모가 1억7160만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이후 3분기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누계매출 7억958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바이오젠이 발표한 제품 매출이 회사 매출에 그대로 반영되진 않는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 유럽 현지에서 자가면역질환에 처방되는 바이오시밀러 3종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과 체결한 계약조건에 따라 '제품 매출'을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 3종 모두 유럽 판매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1억217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8% 감소했다. '베네팔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벌어들이는 바이오시밀러 수익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몇년새 매출 성장세가 주춤한 양상이지만 시장점유율 46%로 선두를 지키면서 간판제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매출은 579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6.3% 줄었다. 지난 2018년 10월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복수의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중에도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지난 1분기 유럽에서 2550만달러어치 팔렸다. 전년동기보다 7.6% 오른 규모다. 바이오젠에 따르면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3종을 처방받은 누적 환자수는 24만명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젠이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과 항암제 외에 안과질환 치료제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및 상업화에도 한층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021-04-23 09:40:4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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