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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FDA 승인 마취제, 3월말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오는 31일 FDA 승인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레미마졸람)' 출시를 예고했다. 회사는 국내 종합병원 랜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하나제약 바이파보주는 지난 1월 7일 식약처로부터 '성인에서의 전신 마취의 유도 및 유지'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후 바이파보 본부를 신설해 인력 충원 및 재배치를 완료했다. 국내 종합병원 제품 설명회 진행 및 학술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회사는 상반기 전국 대부분 종합 병원에 바이파보주 랜딩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바이파보주는 혈역학적 안정성, 넓은 치료역, 안전역 입증 등 장점을 지닌 마취제다. 마취역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지침 개발, 그리고 투여 편의성 확대를 위한 광범위한 임상을 발매 후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파보주는 추가적으로 진정 목적으로 국내 허가 예정이다. 이후 소아 마취 및 진정에 대한 임상을 진행한다. 유럽(EMA)에서 진정 및 마취에서의 허가 등도 기대하고 있다.2021-03-16 08:30:33이석준 -
유한양행, 6년간 외부투자 2500억...미래성장동력 마련[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국내 바이오벤처 7곳에 500억원이 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6년간 2500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쏟아부으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초기 단계에 투자했던 바이오기업에 대한 회수전략을 펼치면서 쏠쏠한 투자수익도 올렸다. 16일 유한양행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4분기 국내 비상장기업 3곳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 작년 12월 한달동안만 에이프릴바이오, 셀비온 등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2곳에 각각 30억원과 20억원을 출자하고, 진단기술 개발업체 지놈오피니언에 50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된다. 유한양행은 30억원을 들여 에이프릴바이오 주식 6만9546주를 확보했다. 작년 말 기준 유한양행이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 지분율은 4.9%로 확인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평가에 의한 코스닥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에이프릴바이오가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경우 지분가치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초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SAFA(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 플랫폼기술과 항체라이브러리 등을 바탕으로 지속형 바이오베터와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SAFA는 혈청 알부민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인간 Fab 항체 단편을 이용해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늘리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기술이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인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항체신약을 포함한 바이오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셀비온과도 인연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0억원을 투자하고 셀비온 지분 2.1%(보통주 18만5185주)를 확보했다. 셀비온이 보유한 신약파이프라인 5종 중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 표적하는 진단용 의약품(PSMA-N GUL)과 치료제(PSMA-D GUL) 2종에 대해 우선 검토를 진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셀비온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협력을 통해 혈관내 염증 치료제와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용 의약품, 영상수술용 복합조영제 등을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다. 서울시 연건동에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방사성의약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주사제 GMP 승인을 받고, 2019년 동아에스티로부터 방사성의약품 관련 기술과 품목 허가를 이전받으면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바 있다. 유한양행 외에도 HB인베스트먼트와 한국산업은행,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확보한 누적투자금은 총 170억원에 육박한다. 임상시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작년 말 50억원을 투자해 지놈오피니언 주식 4만5440주(지분율 14.3%)도 손에 넣었다. 지놈오피니언은 분자진단을 통해 각종 질환의 위험도를 분석하는 연구개발 기업이다. 환자의 암유전체 데이터 분석정보를 이용해 표적항암제와 면역치료제를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검사법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유한양행 입장에선 신약개발 외에 조기검진과 유전체 데이터 분야로 연구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최근 몇년새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전개해 왔다. 2015년 한해 동안만 바이오니아, 코스온, 제넥신, 이엠텍 등 코스닥상장기업 4곳에 850억원을 투자했다. 2016년 381억원, 2017년 140억원, 2018년 301억원, 2019년 310억원, 2020년 504억원 등으로 6년동안 바이오벤처 등에 총 2486억원을 썼다. 단기간 내 신약개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이 기간 유한양행이 투자한 R&D 누적 투자액은 7239억원에 달한다. 2014년 5.7%였던 R&D 투자비중을 6년만에 14.2%로 2배 이상 끌어올리면서 체질개선에 힘을 쏟았다. 유한양행의 왕성한 투자 원동력은 여유있는 자금력이다. 작년 말 기준 유한양행의 현금성 자산은 3312억원에 달한다. 단기금융상품(19억원)과 단기투자자산(801억원)을 합칠 경우 현금여력이 4132억원까지 늘어난다. 적극적인 R&D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은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8년 이후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와 얀센바이오텍, 길리어드사이언스,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총 4건의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 2년간 확보한 라이선스수익만 1788억원에 이른다. 2015년 초 14개였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은 작년말 30개로 늘어났다. 이 중 절반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 공동연구과제다. 유한양행은 투자한 바이오기업의 지분을 일부 매각하는 방식으로도 큰 수익을 올렸다. 작년말 기준 유한양행은 제넥신의 주식 35만5661주(1.5%)를 보유 중이다. 15일 종가기준 평가액을 환산할 경우 365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말 20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 주식 24만4498주를 확보했다. 이후 무상증자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51만9478주로 늘렸다. 유한양행은 2018년 제넥신 주식 43만9478주를 379억원에 처분했다. 이후 제넥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300억원을 다시 투자해 주식 33만2963주를 재취득했다. 유한양행은 2번에 걸쳐 제넥신 주식 취득에 총 500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들어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 55만5661주 중 20만주를 194억원에 팔았다. 유한양행은 주식 일부 처분으로 투자금보다 많은 588억원을 회수했다. 현재 보유 중인 주식 평가액과 함께 투자금 대비 2배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셈이다.2021-03-16 06:20:37안경진 -
제약, 사외이사 대거 교체...신규 영입 1순위 '교수 출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임기를 마친 사외이사 중 절반 가량을 새로운 인물로 교체했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임기제한 규정에 따라 6년 이상 사외이사를 맡은 인사들의 재선임을 포기했다. 신규 선임 사외이사는 교수가 가장 많았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경보제약, 녹십자랩셀, 대웅,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신풍제약, 알테오젠, 영진약품, 일동제약, 제넥신, 차바이오텍, 하나제약, 한독, 한올바이오파마, 휴젤 등 20개사의 26명의 사외이사가 이달 중 임기가 종료된다. 이들 업체들의 주주총회 안건을 보면 임기만료 사외이사 26명 중 13명만 재선임 안건으로 상정된다. 임기가 종료된 사외이사 중 절반은 교체되는 셈이다. 사외이사 임기제한 규정에 따라 장기 재직 인물들은 재선임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한 회사에서 6년, 계열사 포함한 9년을 초과해 사외이사에서 근무할 수 없다. 주주·기관투자자의 권리 행사를 강화하고 이사·감사의 적격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A회사에서 5년간 사외이사로 재직한 후 올해 3월 재선임되는 경우 내년 3월까지 총 6년만 사외이사로 근무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사외이사 임기가 3년일 경우 4년 이상 재직한 인사는 재선임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 재직 기간이 6년 이상인 인사는 모두 재선임이 불발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사외이사 2명의 임기가 만료되는데, 이중 2년 재직한 이왕돈 이사는 재선임하고, 8년 재직한 김경엽 이사는 재선임하지 않는다. 일동제약도 임기만료 사외이사 2명 중 6년의 임기를 마친 서창록 이사는 재선임을 포기했다. 경보제약, 녹십자랩셀, 대원제약, 알테오젠, 한독, 한올바이오파마 등은 임기만료 사외이사 중 6년 동안 재직한 인사는 모두 재선임이 불발됐다. 부광약품과 삼천당제약은 12년동안 재직한 장수 사외이사인 조삼문 이사와 홍기종 이사 모두 더 이상 사외이사를 맡지 않는다. 반면 임기 종료에도 재선임되는 사외이사들은 재직기간이 대부분 4년 미만이다. 이오영 대웅 사외이사, 김홍철 대웅제약 사외이사, 동아에스티의 최희주·류재상 사외이사, 한승철 신풍제약 사외이사, 강일모 차바이오텍 사외이사 등 재선임 명단에 오른 인사들은 모두 1번의 임기 3년만 지냈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재선임 사외이사 중 영진약품의 권오기 이사가 재임 기간이 5년으로 가장 길다. 영진약품은 3명의 사외이사 모두 임기를 1년으로 설정해 권 이사는 새 임기를 마치더라도 6년을 초과하지 않는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새롭게 추천한 사외이사는 교수 출신이 가장 많이 포진했다. 대웅제약은 김영진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래조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경보제약과 녹십자랩셀은 각각 이우인 서울대 약학대학 부교수, 민원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부광약품,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일동제약, 하나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사업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폭넓은 조언을 얻으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대웅제약, 경보제약, 녹십자랩셀, 알테오젠, 하나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은 의·약사 출신 교수가 사외이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독(정진엽 전 복지부 장관)과 대원제약(손여원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관료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임기만료 사외이사가 없는데도 신영재·김준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서 다룬다. 이사회의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구성비를 변경하기 위해서다. 현재 유한양행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7명(이정희, 조욱제, 박종현, 김상철, 이영래, 이병만, 김재교)와 사외이사 3명(이철, 지성길, 박동진)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지난해 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기면서 이사회 구성원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상법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사외이사를 3인 이상을 두고 이사총수의 과반이 되도록 해야 한다. 유한양행은 사내이사를 3명 줄이고 사외이사 2명을 늘리는 방식으로 ‘사외이사 과반’ 요건을 충족시켰다. 유한양행은 임기만료가 예정된 사내이사 5명 중 2명만 재선임했다. 유한양행이 신규 선임하는 사외이사 중 여성 인사(신영재 변호사)가 포함됐다는 점도 자산 규모 확대에 따른 불가피한 변화다. 내년 8월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법인은 이사회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현재 유한양행의 이사회는 모두 남성으로 구성됐다. 내년 8월부터는 여성 사외이사 1명 이상을 선임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주주총회에서 미리 신규 사외이사 1명을 여성으로 발탁했다.2021-03-16 06:19:06천승현 -
종근당, 나파벨탄...코로나19 변이 대응 약제 부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코로나19치료제 조건부허가와 임상3상시험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한 종근당 나파벨탄(나파모스타트)이 변이 바이러스 치료에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나파벨탄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증상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 개선을 확인,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과 나파벨탄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나파벨탄 투여군은 10일간 약물투여 직후 61.1%가 회복 상태에 도달하면서 표준치료군 11.1%에 비해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전체 임상 기간인 28일 경과 후 나파벨탄 투여군 회복률은 94.4%, 표준 치료군은 61.1%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인한 사망 사례가 표준치료군에서 4건 발생한 데 비해 나파벨탄 투약군에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위험군 환자 사망률 감소에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 나파벨탄이 각종 변이와 무관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발현이 주목되는 이유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결과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나파벨탄은 램데시비르 대비 수백배의 우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기 위해서는 TMPRSS2(transmembrane protease serine 2)라는 효소에 의해서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 활성화가 필요하다. 나파벨탄은 이러한 TMPRSS2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로 침투하는 핵심요소인 스파이크 단백질의 활성을 방지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나파벨탄은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약물로 인체 내 아미노산의 일종인 Serine을 분해하는 효소인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Serine protease)의 기능을 저해,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약효를 발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주요 사망 원인은 혈액 응고로 인한 폐색전증으로 중증환자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섬유소 용해 활성이 억제되는 파종혈관내응고증(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이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나파벨탄은 기존 파종혈관내응고증에 대한 효능효과로 허가받은 치료제로 코로나19 환자에서 증상 악화를 억제하고 사망에서 구할 수 있는 약물로 평가된다. 이러한 혈액의 응고와 혈전의 생성은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종류 및 변이와 무관한 병태생리학적 현상으로, 나파벨탄이 최근의 코로나19바이러스의 다양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약제로 부각되는 핵심적인 근거라 할 수 있다. 또한, 나파벨탄은 TMPRSS2 효소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에 수반하는 항염증 작용을 이용, 오랜기간 동안에 급성췌장염 적응증으로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증상 악화 및 사망에 이르는 주요원인은 결국 인체 내에서의 염증이며, 이러한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기전도 나파벨탄의 부가적인 장점이다.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염증 악화는 바이러스 변이와 무관한 점에서, 나파벨탄은 예측 불가한 코로나19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의약품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2021-03-16 06:18:00노병철 -
마더스제약, ISO37001 인증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글로벌스탠다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공인된 인증기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조직의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ISO 37001 인증 취득 기업(조직)은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췄다는 의미를 갖는다. 마더스제약은 부패방지경영 매뉴얼 제정, 부패리스크 진단& 8729;평가 실시, 부패방지 세부계획 수립 등 부패 예방 문화와 윤리경영체계 고도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는 "ISO 37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의 산물이다.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03-15 16:59:00이석준 -
의수협, 신임 회장에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선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제17대 회장에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62)이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면으로 진행된 제65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출 절차를 마쳤다. 백 신임 회장은 그 동안 협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협회 발전에 다양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 회장은 “회원 여러분과 선대 회장님들의 지혜와 식견이 중요한 것이기에 여러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 회장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면으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안건과 더불어 2020년도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등이 통과됐다. 협회는 지난해 수입 18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예산은 212억원으로 전년 수입실적 대비 12.7% 증가한 금액을 책정했다. 차기 감사에는 유성재 한국호넥스 대표, 장홍순 삼진제약 대표, 방기생 우성생약 대표 등을 유임했다. 제17대 이사진은 신임 회장에게 선임권을 위임해 15일 이내에 공지할 예정이다.2021-03-15 16:35:30천승현 -
동화약품, 2년만에 수장 교체...유준하 신임 대표 선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화약품은 유준하(56)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부사장)로 선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박기환(57) 전 대표이사(사장)를 영입한지 2년만의 대표이사 교체다. 박 전 대표는 임기만료를 1년 남짓 남겨놓고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퇴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1989년 11월 동화약품에 입사한 이후 32년간 재직해 온 '동화맨'이다.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화약품 평사원으로 입사해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고, 이후 본사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해 왔다. 동화약품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평가받으면서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동화약품에서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사례는 2008년 대표이사직에 오른 조창수 전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동화약품은 내부인사를 대표이사로 발탁하면서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이사 선임과 동시에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30여 년간 동화약품에서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항상 함께하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3-15 13:50:06안경진 -
LG화학, 독일서 필러 새 임상...해외시장 공략 속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를 앞세워 글로벌 미용성형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모습이다. 중국에 이어 독일에서 '이브아르' 관련 대규모 임상연구를 추진하면서 차별성 확보에 나선다. 15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이브아르 볼륨플러스' 관련 새로운 임상시험계획을 공개했다. 피험자 104명을 대상으로 '이브아르 볼륨플러스'의 안면 볼륨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다. LG화학 연구진은 갈더마의 '레스틸렌 리프트'를 직접적인 비교대상으로 설정했다. '이브아르 볼륨플러스'를 피험자에게 주입한 후 24주 시점에 안면중앙부 볼륨 회복 정도의 척도로 사용되는 MFVDS(Mid-Face Volume Deficit Scale) 변화 정도와 반응률 등을 등록시점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중 피험자 등록을 시작해 2022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일정이다. 독일 뮌헨 소재의 연구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보는 LG화학이 필러 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화학은 2012년 러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등 30여개 국가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다. '이브아르'는 LG화학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다. 2011년 LG화학 생명과학연구소가 고분자 화합물인 히알루론산으로 독자 개발했다.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 등 3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은 약 3조원 규모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럽은 전 세계 수요의 35%를 차지하는 대형 시장으로, LG화학 외에도 휴젤, 차메디텍, 제테마 등 최근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리는 추세다. LG화학은 에스테틱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브아르'와 같이 기존에 허가받은 제품의 임상데이터를 축적해 경쟁력을 키우고, 후속 제품을 개발하는 투트랙 행보다. LG화학은 지난해 6월 독일 포츠담에서 '와이솔루션360'과 엘러간의 '쥬비덤 볼벨라'의 입술 확대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은 LG화학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 중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에 속하는 제품이다. 볼륨개선 효과에 따라 '와이솔루션360', '와이솔루션540','와이솔루션720' 등으로 나뉜다. 작년 말부턴 중국에서 '와이솔루션720'의 안면부위 볼륨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얼굴주름 등의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LR19093'과 'LR19153' 등 미용성형필러 2종과 보툴리눔톡신 'LR20023' 등을 3상임상단계에 진입시키면서 후속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021-03-15 12:10:47안경진 -
'케토톱' 파스 시장 독주…안티푸라민·아렉스 약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파스류 시장에서 한독의 '케토톱'이 독주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토톱은 작년 421억원의 매출로 전체 일반약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케토톱과 함께 과거 '빅3'를 형성했던 '케펜텍'·'트라스트'는 감소세가 완연한 모습이다. 대신 '안티푸라민' 시리즈와 '신신파스 아렉스' 시리즈가 약진하면서 이 시장의 지형도가 새롭게 그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케토톱은 파스류 제품(플라스타·카타플라스마·패취)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연고·스프레이·겔 제형은 제외한 통계다. 케토톱은 지난 한 해만 4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398억원에 비해 6% 증가했다. 케토톱은 전체 일반약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매출을 낸 것으로 확인된다. 2014년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부문이 한독에 인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지만, 케토톱은 이후로 더욱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2014년 223억원이던 매출은 6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위는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시리즈가 차지했다. 작년 매출은 118억원으로, 2019년 88억원에 비해 34% 증가했다. 연고·스프레이·겔 제형을 포함하면 작년 매출은 150억원 이상으로 파악된다. 신신제약의 신신파스 아렉스 시리즈가 3위에 올랐다. 작년 매출은 2019년 64억원에서 28% 증가한 105억원이었다. 안티푸라민과 아렉스의 경우 대대적인 광고·마케팅 활동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안티푸라민 광고모델로 발탁하면서 TV광고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신신제약 역시 2018년 이후 적극적인 광고·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4위엔 GC녹십자의 '제놀' 시리즈가 자리했다. 작년 매출은 65억원이었다. 다만 2019년 69억원에 비해선 6% 감소한 모습이었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 케토톱과 함께 시장 빅3를 차지했던 케펜텍과 트라스트는 나란히 부진한 모습이었다. 두 제품 모두 2년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의 경우 2018년 63억원에서 2019년 58억원으로, 지난해엔 57억원으로 줄었다. 케펜텍의 경우 파스류 제품이 비급여로 전환되기 직전인 2007년 21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케토톱의 매출은 283억원이었다. SK케미칼의 트라스트 역시 2018년 37억원에서 2019년 36억원, 지난해 35억원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트라스트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트라스트 디펜플라스타 ▲트라스트 핑거플라스타 ▲트라스트 펠빈플라스타 ▲트라스트 플라스타 등을 연이어 허가받았지만, 아직 시장에 정식 출시되진 않은 상태다.2021-03-15 12:02:19김진구 -
신풍제약, 건기식 시장 진출…사업다각화 전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신설하고 건강기능식품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신제품으로 선보인 건기식은 '루테인지아잔틴'과 '알티지오메가3'다. 루테인지아잔틴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유해 눈 노화로 감소하는 황반물질을 보충한다.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와 항산화 물질인 셀렌, 비타민E, 그리고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을 함께 담았다. 알티지오메가3는 오염이 적은 노르웨이산 소형어종에서 추출한 오메가3로 정제어유를 재가공해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높였다. 정제어유보다 흡수율이 높고 섭취 후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는 비린내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신풍제약은 창립 이래 약 60년 동안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한 전문치료제 제조회사로 건기식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움으로써 신풍제약의 기업이념인 인류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2021-03-15 11:38:40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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