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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대 배종섭 교수팀 "경옥고, 면역증강 효능 입증"[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경옥고가 인체의 면역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광동제약은 6일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팀의 '전통적인 한방 처방 경옥고의 면역 증강 효과(Immune-enhancing effects of a traditional herbal prescription, Kyung-Ok-Ko)' 연구논문 결과를 인용, 경옥고를 경구 투여한 시험동물의 면역 관련 인자가 정상화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대한본초학회지 제34권 제2호에 수록됐다. 배종섭 교수는 실험용 마우스를 네 그룹으로 나누어 ▲면역억제제(MTX)를 투여하지 않은 채 경옥고만 투여 ▲첫 주에 면역억제제를 7일간 먼저 투여하고 둘째 주부터 14일간 경옥고 투여 ▲면역억제제(7일간)와 경옥고(21일간)를 동시 투여 ▲첫 주부터 21일간 경옥고를 투여하고 2주차 7일간 면역억제제를 투여해 비교했다. 연구팀은 면역력 회복 기준을 Th1계열 사이토카인과 Th2계열 사이토카인 발현 수준으로 정하고, 직접적인 면역 작용을 담당하는 비장세포의 총 수와 T 및 B세포 수, 대식세포 수도 측정했다. 시험결과, 각 그룹에서 면역억제제 투여 시 Th1계열 사이토카인 수치가 떨어지고 Th2계열 사이토카인 수치가 높아져 균형이 깨지고 각 면역세포 수가 감소했으나, 경옥고 복용 후 균형이 회복되고 세포 수가 정상화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배종섭 교수는 "육체피로, 허약체질, 권태, 갱년기 장애 등의 적응증을 가진 전통 처방 경옥고의 새로운 효능을 입증한 연구"라며 "앞으로도 후속 연구를 통해 경옥고 등 전통 제제의 효능 확장 가능성을 밝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9-11-06 10:23:14정혜진 -
성과도 없는데...스톡옵션 남발하는 바이오기업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기술 특례로 상장한 바이오기업들이 상장 이후 임직원들에게 과도하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업실적이 저조한데도 주가 상승 이후 소수 임직원들이 주식 매각으로 혜택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 시장에 특례 상장한 58개사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와 행사내역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기업의 스톡옵션 부여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옵션은 회사의 임직원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로 일종의 성과급적 보수제도를 말한다. 상장회사는 발행주식총수의 15%, 벤처기업은 발행주식총수의 50% 이내에서 부여할 수 있다. 특례상장사 58곳 중 51곳(87.9%)가 임직원 등 총 2240명에게 3928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임원 336명(15.0%)에게 전체의 51.3%(2009만주)가 주어졌다. 조사 기간 중 제약·바이오업종으로 특례상장한 36개사는 모두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51개 특례상장사가 부여한 스톡옵션의 85.1%(3342만주)를 제약·바이오업종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례상장기업 중 바이오기업 비중이 70.6%라는 수치를 고려하면 유독 바이오기업의 스톡옵션 부여 사례가 많은 셈이다. 지난 2015년에는 제약·바이오업종이 전체 부여된 스톡옵션 1019주 중 98.7%(1006만주)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직전에 임직원들에게 대량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식이 많았다. 기업들의 성과가 나타나기 전의 과도한 스톡옵션 부여는 부작용을 양산할 수 밖에 없다. 스톡옵션 부여 51개사 중 영업이익 실현 기업이 8곳에 불과하고 당기손실 규모도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스톡옵션 규모가 증가하면 이익 미실현 특례상장사의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기존주주의 주식 가가치의 희석 우려가 발생한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저조한 영업실적에도 상장 혜택이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소수 임직원에게 집중되고 최근 임상실패 발표 전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각 등으로 특례상장사와 제도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하락한 상황이다”라고 꼬집었다. 예를 들어 바이오기업 임직원들이 상장 전에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임상실패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기 직전에 행사하면수 주식 매각에 따른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사례가 포착된다는 설명이다. 특례상장사는 일반 상장요건 중 수익성 요건을 면제받아 기술력과 성장성을 근거로 성장할 수 잇는 특례를 적용받았는데도 과도한 스톡옵션은 일부 임직원의 주머니만 채운다는 지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감원은 “영업적자 시현 등 성장성이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과도한 스톡옵션 부여와 행사 등은 특례상장제도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기 때문에 성과연동형 스톡옵션 활성화 등 장기 성과보상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2019-11-06 09:15:51천승현 -
다산제약, 임직원 아이디어 독려 컨퍼런스 진행[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다산제약(이하 다산제약)은 임직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생산성 향상 컨퍼런스’와 ‘R&D Fair’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지난달 25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제2회 생산성 향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컨퍼런스에는 다산제약 생산본부 총 6개 팀이 참가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에 생산기술팀의 ‘저비용 대체 순 이익률 증대’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또 같은달 31일 수원 다산제약 부설 중앙연구소에서는 ‘제1회 R&D Fair'가 열렸다. 총 7개 팀이 참해 연구개발 부문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진행해 제제연구 2팀이 발표한 ’코딩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류형선 대표이사는 "임직원 개인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매년 ‘생산성 향상 컨퍼런스’와 ‘R&D Fair'를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산제약은 임직원의 지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독서와 학습문화를 지향하는 ‘학이시습지’ 조직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2019-11-06 09:12:0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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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있다더니"...제약, '콜린알포' 유효성 검증 반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의 유효성 재평가 검토에 착수했다. 제약사들은 이미 1년 전에 품목허가 갱신으로 유효성을 인정받은 제품의 재평가 움직임에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식약처, 11일까지 콜린알포세레이트 유효성 자료 제출 지시 5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제약사 130곳을 대상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의 유효성 자료를 11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 허가사항의 효능·효과별 유효성을 입증하는 자료와 국내외 사용현황을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허가사항 변경에 대한 의견도 낼 것을 지시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유효성 자료 검토 결과 허가사항 변경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제약사들이 제출한 자료에서 유효성을 입증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특정 적응증의 삭제도 추진될 수 있다. 식약처는 “특별한 사유없이 기한 내에 해당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종합 검토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감소 등 뇌기능개선 용도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탈리아의 이탈파마코가 개발했고 국내에서는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과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연간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이 제출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유효성 근거 자료가 미비하다고 판단되면 임상재평가 절차를 거쳐 검증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상황에 따라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가 효능을 입증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적응증 삭제를 위한 허가변경 절차에 착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유효성에 대한 조치 필요성 검토를 위해 품목허가가 있는 업체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라면서 "향후 제약사들이 제출한 자료 등을 종합해 조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약사들 "1년전 갱신한 약 국회 지적에 효능 재검증 지시" 불평 제약사들은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는 이미 지난해 품목허가 갱신제 대상에 포함돼 1년 전에 유효성 검증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근거가 마련된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제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은 5년 마다 효능·안전성을 재입증해야 허가가 유지되는 내용이 핵심이다. 품목 허가 갱신제에 따라 2013년 1월1일부터 허가받은 의약품은 5년 마다 안전성·효능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식약처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판매가 유지된다. 2013년 이전에 허가받은 의약품은 식약처가 별도로 지정한 분류번호에 따라 2018년 9월30일부터 허가 갱신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식약처 허가를 받은 콜린알포레세이트제제는 총 262개 품목이다. 이중 28개 품목이 2013년 이전에 허가받았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말까지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가 포함된 ‘기타의 중추신경용약’의 허가 갱신을 심사했고 이때 2013년 이전에 허가받은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유효성을 인정했다. 2013년 이후에 진입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 역시 동일한 근거자료로 유효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국정감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약효에 대한 질문에 "선진 8개국 허가사례 규정에 부합해 갱신했다. 약효가 있다"고 말했다. 품목허가 갱신 심사를 통해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유효성을 인정해줬다는 의미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유효성과 건강보험재정 지출을 문제삼는 목소리가 쏟아지자 효능 검증에 나선 모양새다.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효능에 대해 조속히 재평가를 실시하고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해야한다”라고 주문했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은 미국이나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데 왜 우리나라는 보험급여 대상으로 분류하냐"면서 “이 의약품에 대해 허가 당시 심사기준을 다시 적용해 허가를 갱신하고 재평가를 하는 것이 적절한 조치였냐"며 지적했다. 식약처는 서면답변에서 "향후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국내·외 사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의약품의 유효성에 대한 재평가 필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제약업계에서 “식약처가 1년 전에 유효성을 인정해주고선 국회의 지적에 국정감사가 종료된지 채 한달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재평가에 나선 모습이다”라고 지적한다. ◆콜린알포, 이탈리아 의약품집 근거 있지만...적응증 축소 가능성 우려 그럼에도 제약업계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적응증 삭제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 약물의 약효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는 지난 4월 “글리아티린은 미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미 보건복지부에서도 임상적 유용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라면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전문약 지위를 박탈하고 급여의약품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건약은 지난 8월에는 임상적 유효성이 많지 않은데도 건강보험심사평원과 보건복지부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 관리 직무 유기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미 또 다른 뇌기능개선제로 사용되는 ‘아세틸-L-카르니틴’제제가 최근에 적응증 일부가 삭제된 바 있다. 동아에스티의 ‘니세틸’이 오리지널 제품인 아세틸-L-카르니틴은 일차적 퇴행성 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이차적 퇴행성 질환’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허가받았다. 하지만 식약처가 지난 2013년 지시한 임상재평가 결과 ‘일차적 퇴행성 질환'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지난 7월 적응증이 삭제됐다. 다만 아세틸-L-카르니틴제제와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재평가 지시 당시 상황이 다르다는 게 제약업계의 설명이다 아세틸-L-카르니틴제제의 경우 이탈리아 의약품집을 근거로 최초 허가를 받았는데, 식약처가 2011년 문헌재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 의약품집에서 일부 효능·효과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임상재평가를 진행했고 현재까지 일부 적응증이 삭제된 상태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아세틸-L-카르니틴제제와는 사정이 다소 다르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현재 이탈리아 의약품집에 수재된 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품목 허가 갱신에 통과했다. 제약사들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입지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시장 규모도 큰데다 최근 가장 높은 성장을 나타내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제약사 입장에선 콜린알포세레이트가 매출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제품이라는 의미다. 남인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청구실적은 2705억원에 달했다. 2015년 1325억원에서 3년 만에 2배 규모로 수직상승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은 아니지만 급증하는 노인층을 겨냥해 제약사들이 뇌기능 개선 시장을 집중적으로 두드리면서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적응증 일부가 삭제되면 처방 규모다 급감할 수 밖에 없다. 임상재평가 결과 적응증이 축소된 ‘아세틸-L-카르니틴’ 성분 단일제의 원외 처방규모는 461억원으로 전년동기 503억원보다 8.4% 감소했다.2019-11-06 06:20:14천승현 -
'BMS+세엘진' 통합법인, CEO 외부인사 영입 가능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BMS와 세엘진코리아의 통합법인의 수장이 외부 인사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BMS와 세엘진 본사는 협의 하에 두 회사 합병으로 연내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를 채용하기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중이다. 이번 채용에는 국내 전·현직 제약 CEO 출신 인사 다수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후보자에는 함태진(47) 현 세엘진 대표이사도 포함돼 있다. 공개채용을 진행하면서 외부인사 영입 확률은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BMS와 세엘진은 이미 본사를 비롯, 주요 지역본부(Region)의 통합법인 CEO 인사를 단행 중이다. 또 CEO가 선임된 법인들은 새로운 통합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 제약사는 현재 통합법인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RA(Regulatory Affair: 인허가) 부서 헤드가 확정된 상태며 마케팅, 약가(MA, Market Access), 대관(GA, Government Affair), 홍보(PR, Public Relation) 등 부서 등도 조정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통합법인은 인수, 피인수사를 떠나 공정하게 조직을 구성하기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BMS는 지난 1월 세엘진을 740억달러(86조40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세엘진 인수는 현금과 주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확정 후 법인통합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BMS와 세엘진은 상호 논의 하에 통합법인 대표이사 채용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두 제약사는 현재 통합법인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2019-11-06 06:10:53어윤호 -
녹십자가 팔던 '에프킬라' 내년부터 LG생건이 유통[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살충제 에프킬라의 국내 판권이 녹십자에서 LG생활건강으로 넘어간다. LG생활건강이 일반유통을 담당하고 태극제약이 약국 유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존슨과 녹십자의 '에프킬라' 유통 계약이 올해로 만료되면서, 새로운 유통사로 LG생활건강이 낙점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한국존슨과의 에프킬라 공급이 올해로 종료된다. 현재 담당자들이 약국에서 에프킬라 재고를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2012년부터 에프킬라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프킬라 국내 판권은 LG생활건강이 이어 받을 전망이다. 한국존슨과 LG생활건강은 올해 초 모든 제품에 대한 생산·판매·R&D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유통계약은 두 회사의 협업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에프킬라와 함께 한국존슨이 보유한 모기기피제 브랜드 '오프' 등도 LG생활건강이 유통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업계의 관심사는 에프킬라의 약국 유통이다. 유통사가 제약사에서 일반생활용품 제조사로 변경되면서, 한국존슨이 약국 유통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지난 2017년 인수한 태극제약을 통해 약국 유통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태극제약이 약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만큼 LG생활건강이 마트 등 일반유통을 맡고, 태극제약이 약국 유통을 이어갈 전망이다"라며 "현재 거래 약국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재 살충제 시장은 한국존슨의 에프킬라와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컴배트가 경쟁하고 있다. 에프킬라는 녹십자가, 컴배트는 동화약품이 각각 유통해왔다.2019-11-05 16:10:40정혜진 -
서울제약,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동남아 수출 박차[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서울제약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제약(대표 황우성)은 인도네시아 소호사(SOHO)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이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허가 받은 실데나필은 12월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서울제약은 2017년 6월 인도네시아 제 5위의 제약사 소호사에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 제품을 10년간 796만달러(92억원) 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7000만명(세계 4위)이며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7조9000억원(2018년 기준)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지난 2009년 이후부터 연평균 성장률이 10%가 넘으며 아시아에서 의약품 시장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지난 8월 실데나필 허가에 이어 이번 타다라필 허가를 추가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실데나필 ODF는 올 12월 첫 선적에 이어 내년 4월 2차 선적이 예정돼 있고, 타다라필 ODF는 내년초에 1차 선적, 하반기 2차 선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서울제약은 고용량 로딩, 쓴맛 차폐 등 기존 구강붕해 필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해외 유명 제약사들로부터 계속적인 수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서울제약은 황우성 회장이 대표이사에 복귀한지 1년 만에 흑자전환 등 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허가 취득 및 수출 선적 등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9-11-05 15:26:13노병철 -
800명 참가 '유영 전국배드민턴대회'...인재육성 기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3일 남양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361개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9 유영제약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유영제약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유영제약 배드민턴팀을 알리고 동호인의 화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는 남자복식(172팀), 여자복식(79팀), 혼합복식(110팀)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각 종목당 연령별 5개 급수로 나눠 진행됐다. 급수별 1~3위에게 전달된 시상금·시상품을 포함해 총 5000만원의 상당의 기념품과 이벤트 경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전국배드민턴대회는 엔지뉴트 제품 부스, 룰렛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더해져 유영제약 배드민턴팀의 위상을 높이고 유영제약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유우평 유영제약 대표는 "지난 2018년 전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유영제약 배드민턴팀'을 결성했다"며 "그동안 배드민턴팀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성과와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이 바탕이 돼 오늘 첫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배드민턴 인재육성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유영제약 배드민턴팀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9-11-05 13:37:45김진구 -
신풍제약, 독감치료제 ‘신풍플루 현탁용분말’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인플루엔자A·B형 항바이러스제인 ‘신풍플루 현탁용분말(주성분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신풍플루 현탁용분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증식과 숙주내부에 확산에 관여하는 효소Neuraminidase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감염증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를 낸다. 현탁분말 제형으로 용법상 물에 섞어 액상의 형태로 복용하여 캡슐·정제를 삼키기 어려워하는 소아나 노인에게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아처방 시 용량조절을 위한 소분조제에 대한 어려움 없이도 체중별 권장용량에 따라 처방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현탁용분말제 출시이후 분말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풍플루 현탁용분말’ 발매를 통해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에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은 매년 늦가을부터 겨울, 이른 봄까지 유행한다.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은 일반감기보다 근육통·두통·고열이 심하고 피로감·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2019-11-05 13:33:1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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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복약안내 무료서비스 '필독'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헬스케어 데이터서비스 기업 터울(대표 신승호)은 프리미엄 복약안내 서비스 '필독(PILL DOC)'을 런칭한다고 5일 밝혔다. 필독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에 대해 환자들이 알고 싶은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의약품 복용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필독·必讀) 의미와 복약안내문(Pill Document)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필독이 제공하는 복약안내문에는 약의 실제 이미지·성분명·적응증·부작용·복용시간 등 복약에 대한 기본정보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상호작용, 환자 질병 맞춤형 컨텐츠 등 전문적인 정보도 기재돼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복약 거부감을 줄이고 더욱 자세한 정보가 알고 싶은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필독은 복약안내문 내에 개별약국마다 기록·편집할 수 있는 '약사 어드바이스' 영역을 제공하고 있다. 약국별로 그동안 축적해 온 복약지도와 환자응대 노하우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복약안내 서비스와는 달리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미 500여개의 약국이 회원가입을 신청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터울의 신승호 대표는 "복약지도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필독의 복약안내서를 활용한다면 환자와 약국간의 효과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독은 서비스 홈페이지(www.pilldoc.co.kr)와 약사전용쇼핑몰(대웅 더샵, 보령 팜스트리트 등), 보험청구프로그램(PharmIT3000, 비즈팜 등)에서 다양한 신규가입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더욱 자세한 소개는 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2-6941-19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9-11-05 13:24:4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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