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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초기 통큰 투자...글로벌 기술도입 트렌드 변화신약개발 초기 단계에 글로벌 기술수출이 성사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얀센, 베링거인겔하임과 연달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유한양행은 2건 모두 임상진입 전 초기 단계에서 거래를 성사시켰다. 초기 파이프라인이지만 계약금 규모가 상위권에 기록되면서 파이 상위권에 기록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 기술이전 시기는 앞당겨지는 추세다. 미충족수요가 높은 영역이라고 판단되면 불확실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초기 단계에 과감하게 투자하려는 빅파마들의 니즈가 반영된 현상이다. ◆유한, 전임상 단계 'YH25724' 1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지난 1일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 'YH2572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최대 8억7000만달러(약 1조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전임상 단계 YH25724의 글로벌 판권을 도입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약 450억원)를 보장했다.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 독성실험 이후 지급하게 된다. YH25724는 GLP-1 단백질과 FGF21 인자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작용제다. 전임상 결과 지방간염 해소와 직접적인 항섬유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 손상과 간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연내 글로벌 1상임상을 추진한다는 목표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거래규모는 국내 기업이 체결한 역대 기술이전 계약 중 상위권이다.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병 신약 3종의 거래총액이 28억2400만유로(최초 계약 시 39억유로)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말 유한양행이 얀센바이오텍과 2상 단계에서 성사시킨 항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거래총액은 역대 2위다. 2015년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이전한 1상 단계의 지속형비만당뇨제와 2016년 9월 한미약품과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1상 단계의 RAF 표적항암제 거래총액은 각각 3, 4위에 올랐다.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이 이번에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의 거래총액은 5번째로 많다. 지금껏 국내 기업이 임상진입 전 단계에 성사시킨 거래 중에서는 거래총액이 가장 높게 책정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NASH의 특징 하나만을 표적화하는 방법으로는 중증 환자에서 완화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보고, 유한양행의 GLP1R/FGF21R 이중작용제가 자사의 R&D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것이란 판단 아래 이번 거래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임상 진입 전 글로벌 기술수출 사례 증가 최근 국내 기업이 다국적 제약사와 체결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보면 임상시험 진입 전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애브비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결한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이 대표적이다. 2016년 12월 동아에스티는 애브비바이오테크놀로지와 후보물질 탐색단계의 MerTK 저해제 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4000만달러(약 450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통상적으로 개발 초기 단계 과제는 불확실성이 높다는 이유로 전체 계약 규모 대비 계약금 비중이 낮다. 동아에스티의 MerTK 저해제는 후보물질 탐색 단계임에도 높은 계약금을 챙기면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의 퀀텀프로젝트(사노피, 2억400만유로), 지속형비만당뇨치료제(얀센, 1억500만달러), RAF표적항암제(제넨텍, 8000만달러), 면역질환치료제(릴리 5000만달러), 올무티닙(베링거인겔하임 5000만달러),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얀센 5000만달러) 등에 이어 역대 국내 제약사 기술이전 계약금 순위 7위에 랭크된다. 상업화 도달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총 5억2500만달러다. MerTK(Mer Tyrosine Kinase)는 면역시스템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물질과 관련된 단백질이다. MerTK 저해제는 MerTK 단백질 활성을 저해해 항암 면역시스템이 활성화 되는 것을 돕는다. 올해 초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사이언스에 기술이전한 NASH 치료제 역시 후보물질 탐색 단계의 합성신약이다. 길리어드는 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168억원)를 지불했다. 추가 개발과 허가, 매출 발생에 따른 마일스톤을 합친 거래총액은 7억8500만달러(약 8823억원)다. 과거 국내 제약사들이 1상이나 2상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과 대조된다. 초기 단계에 기술수출된 과제들은 허가된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미충족수요(unmet needs)가 높은 영역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선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불확실성을 감수한 채 과감하게 베팅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번에 유한양행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베링거인겔하임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과 1상임상 단계 파트너십에 주력한다. 포트폴리오가 훌륭하다면 예외적으로 보다 진전된 임상단계에서도 파트너십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 변화...1분기 대형 기술이전 과반수가 개발 초기단계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전 초기 파이프라인 거래를 선호하는 추세는 전 세계적으로 뚜렷하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최신 보고서는 "2019년 1분기 체결된 생명공학 분야 기술이전 거래의 대부분이 초기 개발 단계 파이프라인에 집중됐다. 치료영역 면에서는 항암제 관련 거래가 가장 많고 신경계질환과 피부, 혈액질환 등이 뒤를 이었다"고 진단했다. 후보물질 발굴(Drug Discovery) 또는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이 올해 1분기 거래총액 기준 상위 20권에 든 기술이전 계약의 과반수를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3월 미국 생명공학기업 앱프로(Abpro)와 중국의 난징치아타이톈칭(NJCTTQ)의 거래는 이 같은 현상을 잘 반영한다. 난징치아타이톈칭은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7종의 중국 판매와 공동개발 권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최대 40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R&D 지원금 6000만달러를 비롯해 마일스톤과 판매 로얄티를 합친 액수다. 올해 1분기 기술이전 거래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항체약물결합체(ADC) DS-8201 공동개발 계약과 GSK가 머크와 맺은 면역항암제(M7824) 개발제휴 다음으로 계약규모가 컸다. 앱프로는 다이버스이뮨(DiversImmune)과 멀티맵(Multimab)이라는 자체 개발 항체발굴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2가지 플랫폼기술을 통해 이중특이성T세포관여 항체(BiTE) 등 면역항암제 분야 7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중국과 태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글로벌 판권은 앱프로가 보유한다.2019-07-03 06:20:18안경진 -
일본, 한국 수출 규제 강화...의약품은 괜찮을까일본 정부가 국내 생산 반도체 핵심 소재 등의 수출 규제를 천명하면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수출 규제 분야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의약품 분야는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물량이 국내 수출보다 압도적으로 많지 않아 국내 제약업계에는 파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일 스마트폰이나 TV 등 전자제품의 사용되는 반도체 등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용 소재 플르오드 폴리이미드,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리지스트와 에칭가스가 수출 규제 대상으로 지목됐다. 이들 3개 소재는 일본 의존도가 최대 90% 이상에 달해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현실화하면 직격탄을 맞을 공산이 크다. 업계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규제 대상을 확대할 수도 있다는 시선을 내놓는다. 그러나 의약품 산업은 일본 의존도가 높은 편이지만 국내에서 수출하는 물량도 적지 않아 규제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산업에서 수출은 일본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 실적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합친 의약품의 일본 수출 규모는 4억5589만달러로 중국(4억250만달러)을 제치고 수출국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대 일본 의약품 수입 규모는 수출보다 많았다. 지난해 일본에서 총 5억7003만달러 규모 의약품이 수입돼 1억1414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지만 적자 규모가 크지 않아 일본에서 수출 규제 대상에 의약품 분야가 포함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방증이다. 의약품 산업에서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2014년 수출 3억8421만달러, 수입 5억1623만달러로 1억3192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5년에는 수출이 수입을 넘어서면서 3662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그러나 2016년 2220만달러 적자로 돌아선 이후 적자 폭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완제의약품 영역에서 수출보다 수입이 압도했다. 완제의약품 수출은 2014년 1억5822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6996만달러로 7.4% 성장하는데 그친 반면 수입은 1억7766만달러에서 2억6667만달러로 5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완제의약품 적자 규모는 1945만달러에서 9671만달러로 5배 가량 상승했다. 이에 반해 원료의약품 분야는 일본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원료의약품 수출은 2014년 2억2599만달러에서 2018년 2억8593만달러로 26.5%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억3846만달러에서 3억336만달러로 10.4% 줄었다. 원료의약품 무역수지는 2014년 1억1247만달러에서 지난해 1743만달러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흑자를 나타내며 원료의약품 산업에서는 일본산 제품과 대등한 경쟁을 펼쳤다는 분석이다.2019-07-03 06:15:23천승현 -
유한, 라이선스인 선구안 재조명...후속 기술수출 관심유한양행이 라이선스 인(in)한 신약후보물질이 재조명받고 있다. 유한양행의 최근 4건의 기술이전 계약 중 3건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확보한 기술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추가 딜이 가능한 남은 라이선스 인 파이프라인도 부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물질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규모 2억1815만 달러), 11월 얀센(항암제 레이저티닙, 12억5500만 달러), 올 1월 길리어드(NASH1, 7억8500만 달러), 7월 베링거인겔하임(NASH2, 8억7000만 달러) 등 1년새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다. 총 규모는 31억2815만 달러, 계약금은 1억565만 달러다. 이중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레이저티닙은 각각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오스코텍 물질을 라이선스 인 후 임상을 거쳐 라이선스 아웃한 사례다. 지난 1일 베링거인겔하임향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도 제넥신 기술을 탑재했다. 물질이 아닌 기술 도입이지만 라이선스 인아웃을 포함한 오픈이노베이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유한양행이 잇따라 라이선스 인 물질을 재라이선스 아웃하면서 남은 물질이 조명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1분기 보고서에 주요 라이선스 인 계약을 명시했다. 앱클론 '면역항암제 항체(4종)', 오스코텍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 'EGFR TK 및 FGFR4 억제제', 녹십자 '희귀질환치료제', 에이비엘바이오 '면역항암제 이중항체(2종)', 굳티셀 '면역항암제 항체' 등 5개 회사 물질이다. 현재 모두 비임상 단계다. 앱클론 기술은 암세포와 면역세포 간 상호작용에 간섭해 항암 활성을 나타내는바이오 신약이다. 계약에 따라 앱클론은 전임상까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유한양행은 이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4종 항체에 대해 별도 계약을 체결했다. 제노스코 EGFR TK억제제는 변이된 EGFR로 유발되는 종양을 표적하는 합성신약이다. FGFR4 억제제는 종양세포 증식과 관련된 수용체를 억제하는 합성신약이다. FGFR4 억제제의 경우 제노스코가 기술자료 및 물질 특허를 양도하고 유한양행이 전세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는 조건의 라이선스 계약이다. 녹십자로부터는 희귀질환 발병 원인이 되는 체내 특정 효소를 저해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을 라이선스 인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하고 수익을 분배하기로 제휴했다. 에이비엘바이오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2종은 590억원(계약금 2억원) 규모에 라이선스 인 계약을 맺었다. 체내 2개 항암 약물표적을 동시에 억제해 활성을 높인 항체 의약품이다. 유한양행이 라이선스 인 물질 중 유일하게 계약 규모를 밝힌 사례다. 굳티셀 면역항암제 항체는 면역 T세포에 작용해 항암 활성을 나타내는 항체 의약품이다. 굳티셀은 면역항암제 항체에 대해 독점실시권을 제공하고 유한양행은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증권가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현금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벤처 초기 단계 물질을 사들이고 이후 이후 임상 진전을 통한 신약 가치를 증대시켜 LO를 진행하는 신개념의 R&D 패턴을 만들고 있다"며 "최근 라이선스인 물질 LO 결과가 나오면서 남은 물질도 재조명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2019-07-03 06:15:07이석준 -
유영제약, 공장과 서울사무소 주변 환경정화 봉사 실시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26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전사 환경정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에는 유영제약 생산본부에서 광혜원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유주평 부사장을 포함해 70여 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공장에서부터 댓골, 구암 저수지로 이어지는 도로변과 하천을 따라 걸으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서 지난 28일 서울사무소에서도 임직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배사옥 주변 거리 일대의 거리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현재 유영제약은 구암 저수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사무소도 역 주변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꾸준히 거리 가꾸기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깨끗한 지역환경을 만드는 데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1사 1거리 가꾸기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2019-07-02 14:57:46이탁순 -
씨엔알리서치, 신약개발지원팀 신설…전선덕 이사 영입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가 신약개발지원팀을 신설하고 전선덕 이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전선덕 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SK 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약리팀에서 책임연구원을 거쳤으며, 파마킹 신약연구소와 삼천당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수의 임상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정부출연 개발과제 책임자로서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치료용 조성물 및 의약제제와 제조방법 등에 대한 특허 출원, 등록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 및 실무경험을 보유했다. 전 이사는 씨엔알리서치에서 신약개발지원팀을 총괄할 예정이다. ▲공동개발 후보 P/L의 소싱 ▲투자/공동개발 후보 대상 투자 적격성 검토 및 보고 ▲공동개발 결정 품목 대상 신약개발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선덕 이사의 영입을 통해 보다 높은 과학적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약 개발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선덕 이사는 "신약개발 기술의 타당성에 대해 검토하고 투자에 대한 의견을 드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 투자가 결정된 과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2019-07-02 14:51:28이탁순 -
동성,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 2차 세트 완판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달 24일 카카오 메이커스에 단독 론칭한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차로 준비했던 1000개 세트가 조기 매진된 데 이어 추가로 준비한 2차 1000개 세트까지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에서 1개 세트가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 16정 3팩으로 구성됐던 것을 감안하면 개별 제품 6000개가 조기 완판된 셈이다.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는 당초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판매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론칭 하루만에 300건 이상의 주문이 접수되며 폭발적인 판매수치를 보였다. 이에 주문 접수 6일만인 지난 6월 29일, 1차로 준비한 1000개 세트가 조기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제작이 결정된 1000개 세트 역시 주문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6월 29일과 30일, 주말 이틀 동안 700개 이상 판매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결국 예정되었던 주문 마감일보다 이틀 앞당겨 추가 물량 1000개가 모두 매진되는 획기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블링데이 관계자는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에 보내주신 소비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분들께 소소한 행복을 드리고자 했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굉장히 벅차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는 정제형 발포 가글로, 한 알 씹기만 하면 입 안 가득 거품이 차올라 칫솔 없이도 간편하게 구강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일반 액상 가글과 달리 개별 포장된 정제 타입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은 설명이다.2019-07-02 14:40:39이탁순 -
증권가 "유한, 기술이전 새 역사...오픈이노베이션 결실"유한양행의 연이은 기술이전 계약 성과를 두고 증권가의 호평이 쏟아졌다. 바이오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규모 기술이전을 글로벌제약사와 체결한 것도 긍정적인 성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N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 ‘YH25724’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총 기술수출 규모는 8억7000만달러(약 1조원)이다. 반환의무없는 계약금은 4000만달러(약 450억원)다.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 독성실험 이후 수령 예정이다. 2일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 또 다시 기술이전의 새역사를 쓰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어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조명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이라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을 넘긴 YH25724는 유한양행이 제넥신의 long-acting (HyFc) 기술이 접목된 융합단백질(fusion protein)을 활용해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얀센에 기술을 넘긴 항암제 레이저티닙은 오스코텍으로부터 도입했다. 선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높은 선구안이 이 같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연결됐다”라면서 “유한양행과 소렌토와의 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로부터 기술도입한 면역항암제 YH24931 역시 또 한번의 기술이전 스토리를 기대해본다”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유한양행이 3건의 연속 기술이전으로 신약개발 업체로 발돋움했다”고 호평했다. 얀센, 길리어드, 베링거인겔하임 등 빅파마 대상 기술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진단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YH25724 기술이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비임상 독성실험이 완료되기 전인 전임상 단계에서 약 1조원이라는 큰 금액으로 계약이 체결됐다는 이유에서다. 베링거인겔하임이 매출액 20조원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로 바이오 CMO와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강점이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아직 출시된 NASH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상업적인 성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NASH치료제 시장은 2026년 253억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발이 어려워 가장 앞서있는 후보물질이 임상3상중에 있다. YH25724가 상대적으로 많이 늦지 않았다”라고 진단했다. KTB투자증권은 ‘NASH치료 바이오신약으로 글로벌 최초 기술이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이 YH25724의 가치를 높게 봤다고 평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NASH 파이프라인으로 호주 파마시스로부터 임상1상단계에서 총 2억5000만달러 규모로 BI1467335를 도입했다. 현재 임상2a상 단계가 진행 중인데, 이 물질은 합성신약으로 YH25724의 전체 계약 규모보다 현저히 적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YH25724는 국내 전임상에서 두 가지 다른 마우스 모델을 통해 간섬유화 진행을 현저하게 감소시킴을 확인했다”라면서 베링거인겔하임이 동물모델에서의 효과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분석했다.2019-07-02 12:15:51천승현 -
유한, 덱실란트DR 제네릭 기사회생하나…25일 판가름유한양행이 공들였던 항궤양제 '덱실란트디알(덱스란소프라졸·한국다케다제약)'의 퍼스트제네릭 운명이 오는 25일 결정된다. 유한은 지난해 6월 덱실란트디알의 퍼스트제네릭 '덱시라졸캡슐'을 단독으로 허가받았으나 마지막 특허도전에 실패해 시장 출시가 좌절되 바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오는 25일 유한양행이 청구한 덱실란트DR 제제특허(2023년 10월 15일 만료예정) 회피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내린다. 유한은 덱실란트DR 6개 특허 중 5개 특허를 특허심판원 심판을 통해 무효 또는 회피하며 극복했다. 하지만 이번에 항소심 판결이 나오는 특허 심판에서 패소해 퍼스트제네릭의 조기출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미 지난해 6월 국내사 최초로 퍼스트제네릭 '덱시라졸캡슐'을 허가받은터라 해당 특허만 넘어서면 6개월간의 제네릭 독점권이 부여되는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도 가능했다. 우판권이 무산되면서 그사이 다른 후발주자들이 특허도전에 나서며 제네릭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구주제약, 바이넥스 등 4개사는 유한이 실패한 특허도전에 모두 성공하며 제네릭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은 제네릭약물이 허가를 받으면 곧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시장출시는 오는 25일 판결에 따라 유한이 먼저 할 수도 있다. 이미 허가를 받아놓았기 때문에 승소가 확정되면 보험급여 절차를 거쳐 다른 제네릭사들보다 일찍 시장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기술수출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한양행이 제네릭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한편 덱실란트DR은 PPI 계열의 서방형 제제로, 위식도역류질환에 주로 사용된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152억원으로, 항궤양제 시장에서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2019-07-02 12:12:19이탁순 -
펜믹스, 글로벌 CDMO 도약위한 조직 개편 단행펜믹스는 지난 1일 글로벌 CDMO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펜믹스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박동규(43) 개발관리총괄본부장을 공동대표로 선임, 사업개발본부를 신설해 글로벌 CDOM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생명과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건일제약 연구개발팀에 입사해 2014년 펜믹스로 자리를 옮긴 후 개발팀장(2014), 개발본부장(2015), 개발관리총괄본부장(2017)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박 대표의 성과로는 펜믹스 연구소 설립, 슈퍼항생제 큐비신(답토마이신)/항진균제 미카펀진 개발 등 회사 발전과 외형 확장은 물론 R&D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에는 김민수 팀장을 승진 발령했다. 김 본부장은 건일제약 기획관리본부, 펜믹스 CDMO영업팀장을 역임했으며, 매출 600억 달성의 영업력을 인정 받고 있다. 펜믹스는 페니실린계/일반주사제(동결건조, 분말, 액상), 내용고형제, 앰플(액상, 동결건조), PFS(액상) 등의 제형을 제조하고 있다. 펜믹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출 계획이다.2019-07-02 11:52:24노병철 -
대원제약, 콜린알포 신제형 '알포콜린시럽' 발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새로운 제형인 '알포콜린시럽'을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인지기능개선제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대원제약은 시럽제 개발에 특화된 노하우를 집약해 이번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시럽제형인 '알포콜린 시럽'을 출시,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캡슐이나 정제 위주의 제품들이 주를 이뤘으나, 이번에 출시된 시럽제형은 씹지 않고 삼킬 수 있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시럽·현탁액 제제에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시럽·현탁액 노하우를 발휘해 '알포콜린 시럽'이 의료진 및 고령의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알포콜린 시럽은 8ml의 스틱형 파우치로 타 제품 대비 높은 휴대편의성을 갖췄으며, 스마트 컷(Smart cut) 적용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고령 환자에 맞춰 설계됐다"면서 "무설탕 제품이면서도 노인 및 치매환자의 맛 선호도를 고려한 달달한 감미는 약에 대한 거부감을 확연히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대부분의 처방이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이다. 고령 환자들은 주로 다제 병용 처방이 이루어짐에 따라 복용약물의 수가 많으며(평균 5.3알), 삼킴 곤란을 호소하는 연하 장애 환자도 70세 이상(58%)이 대다수를 차지한다.2019-07-02 11:05:4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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