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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퍼펙트 세트 미니 출시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퍼펙트 세트 미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퍼펙트 세트의 1회 사용량으로 구성됐다. 모발 손상을 최소화 시켜주는 특수 앰플 '알엑스-플렉스 No.1'은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 1통을 사용할 때 딱 맞는 용량인 4ml가 담겼다. 여기에 특수 트리트먼트인 '알엑스-플렉스 No.2' 1회분이 함께 구성되어 셀프로도 간편하고 실용적인 헤어케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미니 신제품은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퍼펙트 세트'가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출시 요청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지엔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퍼펙트 세트는 염모제 및 헤어 블리치와 함께 사용해 시술 시 발생하는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알엑스-플렉스 No.2' 트리트먼트는 동아일보 '골든걸'에서 주최한 뷰티어워드에서 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퍼펙트 세트 미니는 기존 세트 제품의 효과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1회분 용량으로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며 "셀프로 가성비 높은 헤어케어를 원하는 소비자, 혹은 닥터복구 알엑스-플렉스 퍼펙트 세트를 미리 경험해보고 싶은 소비자 모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2019-02-15 10:06:09이탁순 -
휴메딕스, 지난 4분기 매출 171억원…분기 최대 기록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2018년 4분기에 분기 기준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기록한 143억원에서 20% 증가한 171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처리한 29억원 에서 39% 상승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각각 1%, 23% 증가해 매출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8년 연간으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4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76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나타냈다. 휴메딕스는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늘어난 원인으로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들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꼽았다. 특히, 파나시는 4분기에만 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연 매출 94억원을 기록, 지난해(57억원) 보다 약 2배 가까이 매출이 신장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휴메딕스는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 수출 국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돼 턴어라운드가 시작됐으며, 4분기에도 상승 기조가 유지된 만큼 올해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올해는 신제품(휴미아주 등) 출시, 영업·마케팅 강화 등 모멘텀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해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9-02-15 09:54:52이탁순 -
코스피 새내기 하나제약, 조영제 신약 1상 돌입코스피 새내기 하나제약이 조영제 신약 1상에 돌입한다. 하나제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인 'HNP-2006'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10월 코스피에 입성했다. 1상은 8명씩 5개 그룹으로 최대 40명에게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정맥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용량군별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단회 투여, 단계적 증량 등의 디자인을 설정했다.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가 임상시험 실시 기관으로 참여한다. MRI 조영제란 방사선, 초음파 및 MRI 등의 영상진단 검사나 시술 시 신체 구조와 체액 대조도를 높게해 특정 장기나 조직, 혈관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의약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쓰이고 있는 MRI T1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는 신장 및 뇌에 잔류한 상태로 가돌리늄 이온이 분리되면서 섬유화 작용이 일어나는 질병인 신원성전신섬유증(Nephrogenic systemic fibrosis)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HNP-2006은 기존 조영제 부작용을 개선하고 뛰어난 조영 증강을 나타낼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2019-02-15 07:30:3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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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오라민' 상표 도용 미얀마 업체 대상 소송 제기해외 의약품 수입판매업체의 부당한 상표권 출원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수출 판로가 막혀 정부 차원의 강도 높은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종합영양제 오라민 연질캡슐을 지난 1999년부터 미얀마에 수출해 오다 2015년 현지 총판업체인 'AA 메디칼(AA MEDICAL)'의 사전동의 없는 일방적 상표권 도용 출원으로 수출 길이 막히는 위기에 놓였다. 최근까지 오라민은 연간 90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베트남·이란·폐루 등 글로벌 25개 국가에 판매됐다. 미얀마 수출 단일 외형만 60억원에 달했던 효자 품목이다. 대원제약은 론칭 1년 전인 1998년 미얀마 농림산업청에 오라민 상표 신고 후 매년 3년 단위로 7회째 갱신 중이다. 문제는 1999/2007년 각각 오라민G와 오라민F를 발매하면서 발생했다. AA 메디칼은 2015년경 허가권자인 대원제약과 협의·통보도 없이 자사 명의로 오라민G·오라민F 상표권을 출원하고, 제품 발주 거래 자체를 차단했다. 미얀마는 특허청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 따로 없고,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라는 설명이다. AA 메디칼은 1999년부터 대원제약을 통해 오라민을 공급받아 현지 판매를 진행했지만 지금은 별도의 생산기지에서 생산해 마치 자사 개발 제품인 것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위임장도 없이 허가권자를 자사로 변경 등록했다. 이에 대해 대원제약은 미얀마 식약처에 위임장 첨부서 제출 여부를 확인 받고자 했지만 보건 당국은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대해 대원제약은 AA 메디칼을 상대로 지난해 9월 상표권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5월경 미얀마 법원의 청문기일이 예정돼 있고, 내년 5월경 1심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AA 메디칼은 지난 십수년 간 오라민의 외형을 확장시킨 공로가 크기 때문에 상표권을 자사 명의로 출원했다는 억지 입장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미얀마 현지 기업의 경우 종종 이와 같은 억측을 부려 피해를 보는 국내 제약기업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이번 소송에 임할 것이다. 제2 제3의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2019-02-15 06:26:00노병철 -
개발완료 신약의 매력…SK바이오팜, 계약금 역대 3위SK바이오팜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심사가 진행 중인 뇌전증 신약을 기술이전했다.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국내 제약업체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중 3번째로 많은 계약금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 뇌전증신약 기술이전...총 계약 규모 중 계약금 비중 19% 14일 SK바이오팜은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Therapeutics)와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반환의무가 없는 선계약금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수령한다. 향후 시판허가 등의 목표를 달성할 경우 나머지 4억3000만달러를 지급받기로 했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매출 규모에 따른 로열티도 보장받았다. SK바이오팜은 아벨사의 신주 상당량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하면서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추가 수익 창출경로를 확보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SK바이오팜은 북미·유럽·아시아·중남미 등에서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FDA는 지난 7일 세노바메이트의 허가심사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 기술이전 계약에서 주목할 점은 계약금 규모다. SK바이오팜이 확보한 1억달러는 국내 제약기업이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중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3종이 단일 계약 중 가장 많은 2억400만유로(계약 수정 후 기준)의 계약금을 받았다. 한미약품이 얀센에 넘긴 지속형비만당뇨치료제(1억500만달러)가 역대 2위 계약금이다.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로 확보한 계약금은 지난해 체결된 기술이전 계약 중 가장 최대 규모 계약금을 받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5000만달러)보다 2배 많은 규모다. 세노바메이트 기술이전 총 계약 규모 5억3000만달러는 국내 제약기업 기술수출 중 8위에 해당한다. 한미약품 당뇨3종(사노피, 28억2400만유로),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얀센, 12억5500만달러), 한미약품 지속형비만당뇨약(얀센, 9억1500만달러), 한미약품 RAF표적항암제(제넨텍, 9억1000만달러), 한미약품 올무티닙(베링거인겔하임, 7억3000만달러), 한미약품 면역질환치료제(릴리, 6억9000만달러), 제넥신 항암제 하이루킨(I-Mab, 5억6000만달러) 등 7개 기술이전 계약이 세노바메이트의 계약 규모를 앞섰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수출 계약금이 전체 계약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87%에 달한다. 대다수 기술이전에서 총 계약 규모 중 계약금 비중이 10%에 못 미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세노바메이트가 FDA 심사에 착수하면서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 고순도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적으로 기술이전 당시 개발 단계가 초기일수록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이미 개발 단계를 완료했다는 점에서 SK바이오팜 입장에선 권리 반환 가능성이 낮고 FDA 허가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 확보에도 유리한 상황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신약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벨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럽 시장에 가능한 빨리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K, 1993년부터 신약개발 매진...수면장애 신약 FDA 허가 예고 SK바이오팜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으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도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주)SK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법인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주)SK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된 법인이다. (주)SK의 100% 자회사다.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은 신약연구소, 항암연구소, 임상개발실 등 3개 영역에서 101명의 연구원이 서로 다른 분야의 신약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약연구소는 뇌전증, 파킨슨질환, 조현병 등 중추신경계 분야를 맡고, 항암연구소가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탐색과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현재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집중력장애, 조현병, 파킨슨병, 조울증 등 미충족수요 영역에 특화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중국에 양극성장애치료제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의 FDA 허가가 예고된 상태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의 임상1상시험을 완료한 뒤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했다. 재즈는 솔리암페톨의 글로벌 임상3상을 거쳐 2017년 12월 FDA에 솔리암페톨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솔리암페톨의 FDA 허가 여부가 판가름날 예정이었지만 FDA는 검토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1993년 신약개발 시작 이후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개발에 주력해온 SK는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태원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장기간 지속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2019-02-15 06:20:18천승현 -
서울제약, 사내이사 절반 새 얼굴…새판짜기 돌입서울제약이 사내이사(등기임원) 구성을 대폭 바꾼다. 3월 주주총회에서 4명을 신규 선임한다. 사내이사 내정자가 모두 탑승할 경우 서울제약 사내이사는 7명 정원으로 늘어나고 이중 4명이 새 얼굴이 된다. 14일 서울제약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3월 22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 4명을 신규선임한다. 4명 모두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사람이다. 최승호 생산본부장(61, 부사장), 이도영 경영기획실장(49, 이사), 이정율 의약사업본부장(45, 이사), 정세용 경영지원본부장이 후보다. 서울제약은 사내이사를 7명까지 둘 수 있다. 기존 황우성 대표이사 회장(52), 김정호 부회장(61), 박종전 부회장(70)에 이번 사내이사 후보 4명이 모두 채워지면 7명이 된다. 서울제약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은 퇴사자 발생과 무관치 않다. 서울제약에서는 최근 박재홍 부사장(57), 정종근 부사장(63)이 회사를 떠났다. 이중 박재홍 부사장이 사내이사였다. 등기이사인 이진성 감사(62)도 퇴임했다. 이 자리는 이철헌 리앤리 세무회계사무소 대표(45)가 신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제약 사내이사 4인의 신규선임 안이 통과되면 이 회사의 사내이사 7명 중 4명이 대웅제약 출신이 된다. 김정호 부회장, 박종전 부회장, 이도영 이사, 정세용 경영지원본부장이 그렇다. 한편 서울제약은 지난해 8월 5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회귀했다. 서울제약은 전문경영인 김정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에 황우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김정호 전 대표이사는 등기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황 대표는 서울제약 창업주 황준수 명예회장 장남이다.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1995년 서울제약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제약은 2013년 3월 황우성씨에서 박진규씨로 대표이사가 변경되며 전문경영진 체제로 들어섰다. 이후 2014년 3월 오충근씨, 2015년 3월 이윤하씨, 2015년 11월 김정호씨 등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됐지만 전문경영인 체제는 유지됐다.2019-02-15 06:15:35이석준 -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기술수출...'총 6천억 규모'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5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따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심사가 개시된 데 이어 유럽 32개국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14일 SK바이오팜은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Therapeutics)와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다. 유럽 지역 상업화를 목표로 체결한 중추신경계(CNS) 분야 기술수출 계약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반환의무가 없는 선계약금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수령한다. 향후 시판허가 등의 목표를 달성할 경우 나머지 4억3000만달러를 지급받기로 했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매출 규모에 따른 로열티도 보장받았다. 아벨사의 신주 상당량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하면서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추가 수익 창출경로를 확보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아벨사는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판매를 목표로 미국 노바퀘스트캐피탈 메니지먼트(NovaQuest Capital Management)와 유럽 LSP(Life Science Partners) 등 헬스케어 분야 유력 투자사들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지역 상용화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과 자금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 신속하게 유럽의약청(EMA) 허가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MA 시판허가를 받을 경우 세노바메이트는 영국·독일·프랑스·스위스를 비롯해 유럽 32개국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는 시장 성장세가 견고하다. 유럽에서 난치성 환자의 약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업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계약성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에서는 신약개발 전 과정을 독자 진행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유럽에서는 현지에 거점을 둔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함으로써 시장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7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뇌전증 치료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심사가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처방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DUFA)에 따른 세노바메이트의 FDA 심사기일은 11월 21일로 알려졌다. EMA와 FDA 최종허가를 획득한 다음 2020년 미국 내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향후 한·중·일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세노바메이트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뇌전증 치료시장은 62억달러(약 6조8000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2021년에는 70억달러(약 7조8000억원)까지 성장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신약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벨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럽 시장에 가능한 빨리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2019-02-14 17:05:50안경진 -
펩트론, 신공장 GMP 승인…기술수출 교두보 마련펩트론은 식약처로부터 펩타이드 의약품 생산시설 '오송바이오파크' 임상 GMP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펩트론은 고유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생산 시설 인증으로 기술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펩트론에 따르면, 오송바이오파크는 펩트론이 시설비 200억원을 투자해 만든 cGMP 수준(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의 스마트 공장이다. 연간 10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신공장은 펩트론 플랫폼 기술 SmartDepot를 적용해 다양한 펩타이드 의약품의 지속기간을 1주에서 1개월까지 유지시킬 수 있는 최신 SR 약효지속성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이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합성의약품과 단백질 의약품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아미노산 50개 미만으로 구성된 약물이다. 사노피 당뇨병치료제 '란투스'가 대표적이다. 란투스는 연간 매출 1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신약이다. 펩트론은 오송 공장 GMP 승인으로 임상 진전 및 다국적제약사와 기술이전 등이 급물살을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미 GLP-1 기반의 비만치료제는 유명 글로벌 A제약사와 공동개발을 추진중이다. 공장 인증으로 계약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A사는 글로벌 탑티어 당뇨병치료제 회사다. 원천기술 활용 파킨슨병치료제…중장기 R&D 모멘텀 펩트론은 SR-엑세나타이드 주요 적응증으로 파킨슨병치료제 개발도 나서고 있다. 최근 엑세나타이드 제제가 파킨슨병 등 뇌질환 치료제로서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글로벌 학술지 란셋(Lancet) 등 실렸다. 파킨슨병은 현재 근본적 치료약이 없고 일시적 증상만 완화시킬 수 있는 레보도파(Levodopa)만 출시돼 있다. PT302로 명명된 펩트론 파킨슨병치료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의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 및 약효지속성 제제 추가 특허 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다. 올 1분기 국내 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2상은 서울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빅3 병원에서 진행된다. 임상 지체 요소인 환자 모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펩트론은 파킨슨병에서 파생된 희귀질환인 LID(Levodopa Induces Dyskinesia)로 적응증을 확대해 해외 전임상도 진행 중에 있다. 펩트론, 원천 기술 강점은 '작은 미립구 크기' 신공장은 펩트론 원천 기술인 약효지속성 플랫폼 기술(SmartDepotTM)이 적용됐다. 펩타이드 기반 약물을 1주에서 6개월까지 약효를 지속시키는 특징이 있다. 다른 약효지속성 기술인 페길레이션이나 이중에멀전 방식 대비 초음파 분무건조 방식을 통해 펩타이드 약물을 5㎛ ~50 ㎛ 크기의 균일한 미립구 형태로 대량생산(Scale-up)이 가능하다. 약물을 더 작은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시킬 수 있어 통증과 주사부위 염증을 완화시키고 입자가 매우 작아 약물 희석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2019-02-14 16:48:41이석준 -
일동홀딩스, 과거와 다른 '슈퍼개미' 경영권 참여 선언일동홀딩스 지분 9% 가량을 보유한 개인투자자가 경영권 참여를 선언했다. 과거 수차례 주요주주의 경영권 흔들기 사례와는 달리 일동홀딩스 최대주주 지분율이 50%가 상회하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은 씨 외 특수관계자 9인(최메디칼, 일백복지재단, 구은영, 구천모, 추금자, 최창열, 최우주, 최정규, 최지웅)은 일동홀딩스 보유 주식이 91만3708주로 지난해 11월8일 86만7673주보다 4만6035주 늘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지분율은 8.3%에서 8.71%로 상승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3달 동안 72차례에 걸쳐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사들였다. 투자 규모는 약 6억원이다. 지난 2016년 9월 최은 씨가 장내에서 일동홀딩스의 주식 150주를 취득하면서 주식 매수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최 씨 등은 이후 2년 5개월 동안 937차례에 걸쳐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 기간에 62차례 장내매도 거래도 있었다. 총 투자금액은 156억원 가량이다. 최 씨 등이 이번에 지분보유현황을 보고하면서 보유 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변경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변화다. 최 씨 등은 “회사의 배당 결정 및 주주권 참여”라고 보유목적을 밝혔다. 최 씨 등은 지난해 3월 지분 5% 이상 보유하면서 최초 보유현황을 보고했다. 이후 지분 1%씩 증가할 때마다 지분보유현황을 보고하면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라면서 경영권 참가목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일동홀딩스 경영권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일동홀딩스의 최대주주 등은 52.6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17년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와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 오너 일가가 대거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율도 치솟았다. 옛 일동제약의 인적분할 이후 회사 최대주주 등이 보유 중인 일동제약의 주식을 대거 일동홀딩스로 교환했다. 일동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씨엠제이씨로 지분 16.98%를 보유 중이다. 씨엠제이씨는 일동제약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로 과거 일동제약 주요주주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초 윤원영 회장이 지분 100% 보유한 개인 회사였지만 지난 2015년 윤 회장이 지분 90%를 윤웅섭 사장에 증여하면서 사실상 윤 사장의 소유 회사가 됐다. 사실 일동홀딩스는 옛 일동제약 시절에 수 차례 주요주주의 경영권 참여 선언에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다. 일동제약은 과거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전에 취약한 지배구조 탓에 수 차례 경영권 위협에 노출됐다. 일동제약 최대주주와 우호세력의 지분율은 20~30%대에 불과한 반면 10%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들이 이사 선임 안건 제안, 주주총회 취소 소송 등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제기했다. 녹십자도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위협하기도 했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 일동제약 지분율을 29.36%로 끌어올린 이후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저지시켰고 2015년 일동제약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와 사외이사를 추천하며 경영진 입성을 추진했다.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일동제약 측은 주요주주의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방어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세 차례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던 개인투자자 안희태 씨는 지난 2013년 보유 지분 6.98%를 윤원영 회장 측에 팔았다. 당시 윤 회장의 개인회사 씨엠제이씨가 안 씨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 때 씨엠제이씨가 일동제약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녹십자가 보유한 주식도 일동제약 측 백기사가 가져갔다.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코리아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했다.2019-02-14 12:20:12천승현 -
삼성에피스, 분기 매출 신기록…시밀러 판매 증가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유럽 진출 첫 번째 품목인 '베네팔리'가 부진에 벗어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분기 연속 매출 1000억원대 고지를 넘었다. 분기매출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은 3698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연매출과 분기 매출 모두 창립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증가로 매출, 손익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1분기 매출이 754억원에 그치면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2분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1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했고, 4분기에는 처음으로 11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5종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특히 유럽 진출 첫 번째 품목인 '베네팔리'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회사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3종은 지난해 유럽 누계매출 5억4510만달러(약 6100억원)를 합작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연매출액이 4억8520만달러로 전년대비 30.9% 올랐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도 자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중순경 시장발매에 나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첫 분기 매출 1670만달러를 기록했다. 임랄디는. 암젠, 산도스, 마일란 등 바이오시밀러 3종과 동시 출시됐고, 본격적으로 시장판매가 시작된지 2개월만의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임랄디가 유럽 국가들 중 휴미라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독일에서 출시 한달만에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62%)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전체 시장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경쟁 초반 승기를 잡았다"며 "올해도 유럽 지역 바이오시밀러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19-02-14 12:15:5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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