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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유통 마진 갈등…약국만 약 없어 불편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통업체 간 마진갈등이 한달째 이어지면서 약사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들이 마진이 적은 유나이티드 제품의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제조사 측은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약사들은 기존 거래업체가 아닌 우회통로를 이용해 제품을 공수해야 하는 만큼 양측이 신속하게 합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이 마진문제를 놓고 갈등을 보인 것은 지난 10월 중순부터다. 유통업체들은 최근 거래량이 급증한 신제품 마진율이 현실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보통 제품 마진율이 7%를 유지했으나, 최근엔 일부 개량신약 신제품의 경우 연구개발로 인한 비용지출 등의 이유로 5%의 마진을 유통업체에게 제공했다. 유통업계는 유나이티드가 판매량 조건에 따라 마진율을 차등 적용했다며 최근 저마진 신제품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므로 기존과 동일하게 7%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품목은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가스티인씨알, 레보틱스CR, 클라빅신듀오 등 10여개 품목으로 알려졌다. 관련 유통업체 관계자는 "유나이티드의 저마진 품목은 팔아봤자 남는게 없다"면서 "신제품 거래량이 급증하고, 기존 7%대 품목보다 매출이 높아졌으므로 이제는 마진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통업계는 반품처리 비용 등 지출에 비해 마진은 턱없이 적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유나이티드 측은 "해당 품목들은 연구개발 비용이 많이 소요된 개량신약"이라며 "이에 따라 마진율을 책정했고, 계약시점에서 유통업체도 이를 받아들였다"며 유통업체와는 평행선을 긋고 있다. 문제는 많은 종합 유통업체들이 유나이티드의 저마진 제품들을 취급 거부하면서 약국가에 불편을 낳고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약업발전협의회의 회원인 20여개 종합 유통업체가 취급거부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유통업체들은 저마진 제품 취급으로 이익이 남지 않아 자연스럽게 공급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협의회 차원의 단체행동이 아닌 개별업체들이 내린 판단이라고 전하고 있다. 대구의 한 약사는 "유통업체가 해당 품목의 재고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급을 하지 않아 제조사 담당자에게 병원 처방을 내지 않도록 조치해달라 말했다. 다행히 최근 대구 지역에서는 지역약사회 주선으로 양측의 문제를 풀어 공급이 재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는 공급 문제는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거래수를 늘리고, 다른 유통사나 온라인몰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는 공급이 정상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약사들은 그러나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양측이 조속히 마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서로가 양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8-12-12 12:28:09이탁순 -
미국 길리어드, 로슈 전 대표 영입...항암제 영역 강화간염사업부 매출 감소로 경영 위기에 처한 길리어드가 로슈 출신의 수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지난해 카이트파마를 인수하면서 CAR-T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과 동일하게 항암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10일(현지시각)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로슈의 제약사업부 대표를 맡아온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를 차기 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20년간 길리어드 CEO로 재직하다 물러난 존 마틴(John C. Martin) 이사회 회장과 2016년부터 사장 겸 CEO로 재직해 온 존 밀리건(John Milligan) 대표의 퇴임에 따른 후임인사다. 오데이 내정자는 1987년 항암제 분야 대표기업인 로슈에 입사한 뒤 30여 년간 스위스 본사를 비롯한 유럽과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본사 마케팅부서부터 로슈 일본법인 기획부문 대표와 덴마크법인 대표 등을 거쳐 2010년 로슈진단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 올랐고, 2012년부터는 로슈 그룹의 집행위원회 일원으로서 제약사업부를 이끌었다. 길리어드에는 2019년 3월 1일자로 정식 발령받는다. 연말 존 밀리건 대표의 사임으로 발생하는 3개월의 공백기간 동안은 그렉 알톤(Gregg Alton) 최고환자책임자(Chief Patient Officer)가 임시 대표직을 수행하기로 결정됐다. 알톤은 20년 동안 길리어드 이사로 재직해 온 인물이다. 의학부와 정책, 영업, 법률 부서 등을 두루 거쳤다. 다니엘 오데이 내정자는 "오래 전부터 에이즈와 바이러스성간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의약품을 개발한 길리어드를 높이 평가해 왔다"며 "수백만명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성공적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제약업계는 길리어드의 이번 인사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창립 30여 년만에 바이오업계 강자로 성장한 길리어드는 최근 C형간염 치료제 판매가 급감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10월 콘퍼런스콜에서 공개된 3분기 매출은 55억9600만달러(약 6조3134억원)다. CAR-T 치료제 예스카타 매출이 발생하면서 최근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매출 규모가 14% 줄었다. 지난 7월 존 마틴 회장과 존 밀리건 CEO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장기간 후임자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던 상황이다. 다수 외신들은 다니엘 오데이의 길리어드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신임 CEO가 중요한 기로에 놓인 길리어드에게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을지 높은 관심을 표했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길리어드는 항암제 부문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항암제 전문회사인 로슈에서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2018-12-12 12:11:50안경진 -
한국파비스알엔디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한국파비스제약의 관계사이자 복합 발효활성효소 전문기업 한국파비스알엔디(대표 최승한)와 복합 발효활성효소를 통한 인체 정화요법 전문기업인 영일(회장 김세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하며,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실적을 심사기준으로한다. 한국파비스알엔디는 기능성 제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업체이며, 영일은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수출은 물론 국내외 전문 의료인과 일반인을 통해 본 제품을 바탕으로 인체정화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파비스알엔디 관계자는 "40여년의 복합발효 기술력과 미국, 일본, 유럽(독일, 영국등), 중국 등에 등록된 국제특허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제품력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해외 및 국내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고객들이 만족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12-12 12:01:37노병철 -
CJ헬스, 대구첨복재단과 합성신약 연구 MOU 체결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지난 11일 CJ헬스케어 연구소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과 합성신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첨복재단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김경희 의약화학지원부장, CJ헬스케어 김병문 R&D 총괄 부사장과 문병석 연구소장, 한용해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해 공동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망 기전의 신규 타겟을 발굴, 평가하고,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단백질 구조분석과 특정 단백질에만 결합하는 물질인 리간드 기반 virtual screening(가상 스크리닝) 및 의약 합성, 평가 기술을 통해 특허성을 확보한 신약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병문 CJ헬스케어 R&D총괄 부사장은 "CJ헬스케어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우수한 신약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첨복재단과 연구협력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순환, 암, 소화, 신장, 당뇨 등의 분야에서 신약, 바이오의약품과 개량신약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30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MOU를 이끌어낸 CJ헬스케어 이노베이션센터는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국내외 R&D·라이선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신약 후보 물질 탐색, 라이선스 인·아웃, 글로벌 인적 네트워킹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CJ헬스케어와 연구 협약을 맺은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초연구의 최적화 및 상업화 연계를 통한 글로벌 신약 연구 및 인프라 활용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뇌암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뤄냈다.2018-12-12 11:20:41이탁순 -
한화제약, 신용보즘기금 '최고일자리기업'에 선정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2018년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고일자리기업은 신보가 2015년부터 매년 임금·복지수준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우대·지원하고 있는 제도다. 총 120개의 최고일자리 기업 중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휴가와 근무제도를 실시해 온 한화제약이 20개 선정기업명단에 올랐다.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제약에는 0.5%p 보증료율 할인, 유동화회사 보증 금리 우대, 매출채권 보험료 할인 등 금융혜택과 더불어 경영 컨설팅, 잡매칭을 통한 인재채용, 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기업홍보 등 비금융 부문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화제약은 서로 믿고 서로 도우며 앞서가는 한화가족이라는 창업이념 아래 직원 복지향상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조기퇴근의 날, 매월 1~2회 금요일 3시 퇴근하는 해피프라이데이, 시차 출퇴근제도, 스마트 워크, 휴가나눔제도, 그리고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말 장기휴가(성탄절 전에 종무식을 하고 신년 초까지 회사 전체가 약 10일 정도 휴무에 들어가는 연말 재충전 휴가) 시행 등으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2018-12-12 11:10:14이탁순 -
SK·사노피, 공동개발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임상 돌입SK바이오사이언스의 원천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 진출을 겨냥한 임상단계에 진입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파스퇴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초 임상 1상시험에 돌입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기업 SK케미칼은 지난 2014년 사노피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공동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으로 사노피파스퇴르는 허가,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의 폐렴구균백신 개발 과정을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키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파스퇴르는 기존 폐렴구균백신보다 예방 가능 영역을 확대한 제품의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겠다는 의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7월 백신 ‘스카이뉴모프리필드시린지’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폐렴 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받은 13가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파스퇴르는 공동개발 계약 이후 4년 동안 전임상 등 본격적인 개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차세대 혁신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백신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백신 기술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와 세계 두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그리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2018-12-12 10:44:31천승현 -
LG화학, 영국 아박타와 단백질치료제 공동 개발LG화학이 영국 바이오 기업 '아박타(AVACTA)'와 기존 항체의약품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항체의약품이란 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 등을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 치료제다. 계약에 따라 아박타는 타깃 물질 초기 연구를 진행해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LG화학은 후보물질을 전임상(동물) 시험부터 상업화까지 임상개발 이전 단계를 진행한다. LG화학은 향후 별도 타깃 물질 추가 선정 및 공동 개발 옵션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단백질 치료제 체내 반감기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물질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기존 항체의약품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아박타 플랫폼 기술과 LG화학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2018-12-12 09:50:5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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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효모균 정장제 '비오플'...성공 비결은건일제약 일반의약품 정장제 '비오플(사카로마이세스보울라디균)'이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어 주목된다. 비오플은 1999년 프랑스 비오코덱스사와 건일제약의 판권계약을 통해 완제수입으로 유통되고 있다. 라인업은 산제형 '비오플250산'과 '비오플캡슐' 2종류다. 비오플250산은 일반약 보험급여 제품으로 1포당 212원의 약가를 가지고 있다. 단, 2011년 정장제에 대한 급여기준 변경으로 6세 이상 처방 시, 비급여 적용된다. 최근 3년 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98억, 2017년-120억, 2018년-150억원(추정)으로 집계된다. 매년 평균 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제네릭 출시는 2002년을 시작으로 코오롱제약 '올리비올250캡슐', 안국약품 '삭비오캡슐', 하나제약 '레브레캡슐' 등이 있지만 현재 '올리비오250캡슐'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제네릭 제품은 실적 부진 등의 원인으로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올리비오250캡슐의 연간 판매금액은 10억원 상당으로 오리지널 대비 1/15 수준의 외형이다. 국내 유일 효모균 정장제로 평가 받고 있는 비오플은 설사, IBS(과민성대장증후군), 항생제 복용에 따른 설사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종합병원과 클리닉 처방비율은 4:6 정도로 의원급 영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처방과는 소아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이다. 송동선 건일제약 마케팅팀 PM은 "장내균총 이상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디테일과 제품력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를 필두로 한 유산균제제 시장 외형이 3500억원을 돌파한 시대적 트렌드도 실적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2018-12-12 06:23:53노병철 -
"제약광고 과감하게 투자해야"..."내년엔 대상을 꼭"1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 시상식에는 역대 가장 많은 200여 명의 제약업계 광고홍보인이 참석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약업계 대표행사로 자리잡은 데일리팜 시상식은 수상자들의 재치있는 입담에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시상식 자리를 뜻깊게 만든 수상자들의 톡톡 튀는 '말말말'을 정리했다. ▲"제약광고, 어설프게 투자하려면 안 하는 게 낫다" 감사패를 받은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의 수상소감이다. 남다른 열정으로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한 이 회장은 "제약업계 광고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십분 이해한다"며 "어설픈 광고는 안하는 게 전략이다. 어설프게 투자하고 효과가 안 나온다고 불평하기 보단 과감하게 투자해서 빛을 보는 전략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어라, 센시아" 동국제약의 치센은 약사 12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구본진 동국제약 실장은 수상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깜짝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구 실장은 "개인적으로 치센보다는 저를 닮은 김국진씨가 출연하는 센시아가 수상하길 바랬다"는 멘트로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내년에는 대상 받고 싶습니다" 올해 수상자들 중에는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을 탐내는 이들이 유독 많았다. 아로나민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이광현 일동제약 상무와 우루사 라디오 광고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재학 대웅제약 본부장, 무조무알파 인터넷광고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상경 신신제약 마케팅 상무 등은 "내년에는 꼭 대상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프리베나13 접종하신 분?"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으로 TV CF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희진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마케팅 부장은 수상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좌중을 향해 "이 중에 프리베나13을 접종하신 분이 있으면 손을 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화이자 출신의 김상경 신신제약 상무가 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매출 79% 올라...광고 효과 톡톡히 봤다" '2018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을 받은 이정희 대원제약 이사의 수상소감이다. 이 이사는 광고 효과가 있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올해 콜대원 매출이 전년대비 79% 성장했다"고 자랑했다. 이 이사는 "2015년 9월 콜대원을 론칭하고 4년간 '빠르고 편하게 초기 감기를 잡는다'는 똑같은 키메세지를 전달한 결과 인지도가 한결 높아졌다"며 "뚝심을 가지고 묵묵히 노력해 온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랑 같지만...4년 연속 수상"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액티넘으로 TV CF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연희 한국다케다제약 상무는 "자랑 같지만 4년 연속 이 자리에 서고 있다. 열심히 하는 것을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 상무는 "아리나민이란 브랜드의 무게 때문에 발매 초기에는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비타민제품을 보유한 제약사 광고홍보인들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케다는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대상 시상식에서 2015년 액티넘EX 플러스로 우수상을, 2016년 액티넘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감기약 화이투벤으로 TV CF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2018-12-12 06:20:39안경진 -
하루새 시총 4조6천억 날린 셀트리온 분식회계 의혹셀트리온과 관계사 3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하루만에 4조6000억원 가량 사라졌다. 관계사간 판권 이전 계약에 대해 분식 회계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셀트리온 측은 적법한 회계처리라며 강하게 반박하는 형국이다. 11일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02% 하락한 22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0조6740억원에서 27조6003억원으로 3조737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도 각각 12.04%, 7.92% 내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 관계사의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총 4조6121억원 빠졌다. 국내 제약업계 매출 1,2위를 유지하는 유한양행(2조6006억원)과 녹십자(1조5718억원)의 시가총액을 합친 금액보다 많은 규모다. 공교롭게도 이날 거래재개로 주가가 급상승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대조적인 행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유지 결정에 주가가 33만4500원에서 39만4000원으로 17.79% 올랐다. 시가총액은 22조1322억원에서 26조690억원으로 3조9368억원 늘었다. 셀트리온과 관계사들의 집단 주가 하락은 분식 회계 의혹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권을 셀트리온에 넘기면서 218억원을 받았는데, 금융감독원이 이를 두고 고의로 회계기준을 위반했는지 감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관계사와의 거래를 통해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5.83%)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6월 22일 셀트리온 의약품의 국내 판매권을 셀트리온에 219억원에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분기 16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의약품 판권 매도 금액이 유입되면서 적자를 면했다. 관계사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부진한 실적을 감추려 했다는 게 이번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회계처리”라면서 강하게 반박하는 상황이다. 이번 분식회계 의혹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관계사에 판권을 넘기는 것이 적법한 거래인지 여부와 판매 금액의 적정성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업체별로 역할이 구분돼있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면 유통과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맡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국내외 판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화이자, 먼디파마, 테바 등 다국적제약사에 셀트리온 개발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공급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또 다른 관계사 셀트리온제약에 공급한다. 지난 6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권을 넘기면서 국내 시장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에 직접 공급하는 구조가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관계사간의 복잡한 유통 구조를 없애고 해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국내 판매권을 셀트리온에 판매했다"라면서 “대가를 받지 않고 판권만 넘기게 되면 오히려 회계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라고 해명했다. 기업과 기업간의 판권 거래일 뿐인데도 제3자와의 거래가 아닌 관계사간의 거래라는 이유로 부적절한 의심을 받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하소연이다.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권 금액 219억원에 대해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넘긴 국내 판권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개 제품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제약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램시마는 국내에서 지난해 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3분기 누계 130억원어치 팔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권 보유로 얻게 되는 수익을 고려하면 219억원은 큰 금액이 아니다. 회계법인 2곳으로부터 검토를 받고 판매금액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2018-12-12 06:15: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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